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30 19:03:35
Name Dizzy
Subject 과연 스타계에는 1년동안 상금을 1억이상 번 선수가 없을까?
올해 여름에 장재호선수가 순수 누적 상금 1억 넘길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모였었습니다.
장재호선수는 그야말로 워3계에서는 A모 종족으로 불리며 리그중 1패를 하면 슬럼프-_-;라고 여겨질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스타에서는 그럼 과연 누가 상금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을까요??
약간 편법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한해동안의 상금이 아닌 그 선수의 전성기 시절의 상금으로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참고로 스갤에 제가 한번 썼었던 글입니다.)

주로 메이저급 대회와 많이 알려진 이벤트대회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6강, 8강 선수들에게도 상금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어림 계산하였습니다.
파포 mvp상금 역시 제외했고(어차피 많아야 100만원 이므로;;) 팀리그 프로리그 MVP상금 또한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뭐 제 계산이 확실한건 아니니까 단순히 재미로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순위를 보시죠~

1위 최연성(2003년 12월 ~ 2004 11월)
tg삼보 우승 2500만원
센게임 우승 2500만원
질레트3위 600만원
itv 준우승 300만원
스프리스 우승 2500만원
에버 2004 우승 2000만원
자잘한거 +@ = 1억 1000만원 정도

2위 박성준(2004년 8월 ~ 2005년 7월)
질레트 우승 2000만원
itv 7차 우승 1000만원
프리미어 우승 + 연승 3640만원
아이옵스 준우승 1000만원
스니커즈 750만원
에버2005 우승 2000만원
자잘한거 +@ = 1억 500만원 정도

3, 4위는 정확한 자료를 찾기가 힘들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임요환, 이윤열선수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드랍동 기사에 보면 임요환선수 우승상금이 2001년도에 8000만원을 넘겼다고 하더군요. (들은 얘기)
이윤열선수는 대충 kpga 2차(2002년 6월)부터 핫브레이크 마스터즈(2003년 6월)까지 치면 8000만원을 넘기는데 참 아깝죠-_-
이윤열선수가 우승했을 당시엔 kpga상금이 600만원이었으니까요. 만약에 최연성선수처럼 2500만원이 된 이후에 우승했었다면 1년간 누적상금이 1억3000천만원정도 되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사실 상금수치는 그저 수치에 불과한 것이고 실제로 물가에 따른 상금계산을 해보면 다르게 나올 수도 있겠죠.
그리고 자잘한 pc방 대회라던가 그런 쪽은 제가 전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자세한 계산은 불가능 할 듯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kespa랭킹 1위를 해본적이 있는 선수들이, 그리고 또 1위를 했던 그 순간에 엄청난 포스를 내뿜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네요.
모두들 kespa랭킹 1위를 달릴 때 1년간 상금이 가장 많았었으니까요.

결론 : 프로토스는 언제쯤 이런 괴물선수들이 나올까요 T_T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영대
05/10/30 19:08
수정 아이콘
전 정말 강민선수 나왔을 때 이보다 더한 플토는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요즘 오영종선수가 조금씩 뭔가를 보여주고 계시니..
하하 기대가 됩니다.
아케미
05/10/30 19:1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파포 기사에서 1년 단위로 계산했던 것에서는 1억 넘긴 선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하니 나오는군요. ^^ 역시 만만찮은 액수네요.
05/10/30 19:2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1년 이벤트 상금 적어도 8000만원...
흐르는 물처럼.
05/10/30 19:2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우승때는 정말 우승상금이 적었다는..
억울할것 같아요..
05/10/30 19:26
수정 아이콘
자잘한 대회라면 이벤트전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이벤트전은 상금랭킹에 안쳐주는데;; 안드로장도 이벤트전 상금은 빼고 현재 7900만원이죠...

(WEG 3 우승하고, 굴비와의 이벤트전 상금(약 60만원), 그 외 자잘한 이벤트까지 뛰면 1억은 간당간당하게 넘을거라고 봅니다만 ;;)
쥬크박스
05/10/30 19:28
수정 아이콘
rakorn//님 말씀에 피식했어요~ 홍선수 정말 이벤트에 강하셔요.미국가서도 우승하고~~ 이젠 개인리그도~
05/10/30 19:30
수정 아이콘
자잘한거 -> 16강, 8강 상금
미야모토_무사
05/10/30 19:30
수정 아이콘
하지만 2002년에 KPGA상금이 600이 아니라 2500이었다면, 프로게이머들이 OSL보다 오히려 KPGA에 올인했을수도 있죠. 유명한 박정석 선수의 경우만 하더라도 양대리그 결승때 KPGA는 반 포기하고 OSL연습에 매진했었으니까요.
당시만해도 상금이 최우선이었어서, 대회의 질 = 상금의 규모와 거의 비례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SiveRiuS
05/10/30 19:31
수정 아이콘
rakorn// 진짜 피식... 이벤트홍... 메이저 한번 우승해야죠~!
공중산책
05/10/30 20:00
수정 아이콘
최연성, 박성준 선수 정말 딱 1년동안 징하게 벌었네요.
coolasice
05/10/30 20:03
수정 아이콘
임성춘선수 예전에 1년간 1억정도 벌었을겁니다.
문제는 스타가 아니고, 각종 국산전략게임들 이었죠;
심지어는 코만도스까지;;;
어쨋건, 그때 버신 상금으로 신림동에 피시방차리시고, 이젠 재테크까지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임성춘선수는 시키는대로만 했을뿐인데 재테크가 잘된다고 하시더군요;
시키는대로만 하는게 진짜 고수죠;
워크초짜
05/10/30 20:08
수정 아이콘
봉준구 선수 상금 좀 누가;;
스타뿐만 아니라 다른 리그에서도 언제나 상위권 입상경력을 가지시는 선수인데;;
05/10/30 20:11
수정 아이콘
봉준구.. 그리운 이름이네요. 제가 아는 게임만 해도 스타, 워3, 쥬라기, 아트록스 -_-; (킹덤도 했나요?)
손대는 게임마다 잘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지난 챌린지 예선에 나오셨다고 하더라구요.
05/10/30 20:15
수정 아이콘
봉준구 선수 킹덤도 하셨습니다 ㅎ
물빛노을
05/10/30 20:17
수정 아이콘
봉준구 선수보단 김대호 선수가 그런 면에서 더 뛰어나지 않았나요? 김대호 선수가 스타를 제외한 게임부문 상금 1위이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두 선수 RTS 최강전도 했었죠;; 스타, 커프, 쥬라기, 워3였나? 당시 스타와 쥬라기는 봉준구 우위, 커프와 워3는 김대호 우위로 예상하고 경기를 시작했는데 커프를 봉준구 선수가 잡으면서(전진배럭이었던 거 같은데) 3:1로 이겼었죠.
결론 : 봉준구 선수 커프도 했습니다-_-;
워크초짜
05/10/30 20:31
수정 아이콘
봉준구 선수 게임은 잘 생각 안나고;;
전승우승한 게임이 하나 있었는데;;
MyHeartRainb0w
05/10/30 20: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피파에서 이지훈선수가 엄청나게 벌었다고 했던데... 임요환선수가 아이디얼 스페이스 시절에 wcg의 독일방송사와 인터뷰떄 1년에 2억번다고 했는데, 아이디얼스페이스에서 연봉같은 것 안주고, cf를 뺴고 1억은 그냥 넘었을 것 같은데..
05/10/30 20:43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도 2001년도 기준이니까 더 깎인 수치가 아닐까 하네요..
지금 우승상금 더 늘었죠...당시는 1000만원이었고..
나의 고향 안드
05/10/30 21:1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상금으로 보면 최근 선수들이 유리하죠 . 상금 규모도 꽤나 커졌고 이벤트 상금도 어마어마 하니까요. 이윤열 선수 때의 kpga 600만원때나 임요환 선수 때의 1000만원 때에 생각 하면 굳이 상금 1억원에 연연해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청수선생
05/10/30 21:3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얼마나 벌었었나요. 그랜드슬램 당시에 엄청 많이 벌었다 생각했었는데..
05/10/30 21:42
수정 아이콘
나의 고향 안드로메다님//대신 최근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우승하기가 훨씬 힘듭니다.
이런 저런거 따지지 마시고 단순히 재미로 봐주시길... ㅡ,.ㅡ
미야모토_무사
05/10/30 22:37
수정 아이콘
근데 2000년~2001년엔 오히려 IT쪽의 거품으로 인해서 상금 큰 대회들이 많았죠. 2000만원짜리 대회들도 있었고 임요환 선수 경우엔 프로게이머32강 초청전이나 GGTV배 이런것들이 1000만원정도 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 하군요
김대선
05/10/31 00: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99-2000년 시절에는 1000만원은 마이너 대회였고, 2000만원 넘기는 대회가 1년에 몇번씩 있었습니다. 아마 쌈장 이기석님이 그당시 거의 독식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1억 가뿐히 넘기셨을꺼에요.
05/10/31 17:21
수정 아이콘
김대호 선수는 커프리그에서 본 기억이 없는데요.. 쥬라기를 잘하셨죠 커프는 봉준구선수가 훨신 우위였었다고 봅니다. 오래 전에 지나간 일이지만요.
제이스트
05/10/31 18:50
수정 아이콘
코넷아이디 쌈장의 이기석 선수의 상금이 궁금합니다.
그때는 단위가 크지 않아서 얼마 못벌었을꺼 같기도 하지만
타 게임에서도 우승했다고 들었던거 같거든요.. 아시는분 없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419 마에스트로를 막을 최후의 보루 4인 [43] 포로리6944 06/11/24 6944 0
27312 차기 10차 MSL은 '곰TV배 MSL' 이네요. [64] 리콜한방6600 06/11/20 6600 0
26905 [Kmc의 험악한 시청] 2006/11/08 [2] Ntka3909 06/11/09 3909 0
26043 개천절에 벌어지는 개인리그 더블 데이!(하루에 개인리그가 두개 있는것) [20] SKY924316 06/10/02 4316 0
25761 e스포츠 최고의 맞수-영원한 라이벌 : 임요환 VS 홍진호 [33] Altair~★6931 06/09/19 6931 0
25354 [L.O.T.의 쉬어가기] 임요환... 당신께 프러포즈 합니다.. [17] Love.of.Tears.4865 06/09/02 4865 0
24927 제가 본 미국드라마들(미국드라마 시작하고 싶으신분들 참고요 ^^) [76] 율리우스 카이11639 06/08/12 11639 0
24262 WEG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47] Index of Life4033 06/07/11 4033 0
24174 스타크 TCG의 가능성 [14] 백야4589 06/07/07 4589 0
23835 신한 마스터즈, 그리고 시드 결정전에 관하여 [10] Nerion4676 06/06/14 4676 0
23051 T1의 프로젝트 이건준키우기~~~ [17] 초보랜덤4034 06/05/07 4034 0
22745 [이상윤의 플래시백 13탄]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16강 B조 김정민:유병옥 [2] T1팬_이상윤2906 06/04/26 2906 0
22482 E-SPORTS in 2006 [10] kama5539 06/04/15 5539 0
22383 조지명식의 걸어다니는 시한폭탄 강민선수 이번에는? (D-1 OSL 조지명식) [24] 초보랜덤4769 06/04/11 4769 0
22334 2006 신한은행 1st 스타리그 일정 예상해보기(듀얼 일정 예상 포함)(수정) [29] SKY924430 06/04/09 4430 0
22327 신한은행이 스타리그를 후원하면서 궁금해지는 것 중 하나 이러다 혹시? [39] 에휘루스6043 06/04/09 6043 0
22324 차기 스타리그 스폰서가 결정되었네요. [100] 지포스7076 06/04/09 7076 0
19715 [응원] Sync, 다시한번 불꽃을 지피다. [19] Espio3784 06/01/02 3784 0
17905 과연 스타계에는 1년동안 상금을 1억이상 번 선수가 없을까? [25] Dizzy7287 05/10/30 7287 0
17078 프로게이머팀이 스폰서를 못잡는 이유. [36] 앗뜨6032 05/10/05 6032 0
16879 이시대 최고의 테란들 [107] 공방양민6964 05/09/27 6964 0
11515 이윤열 선수 수상 경력 [28] 이민형3610 05/03/05 3610 0
11154 [추억의 PGR] 'Boxer's Army' [5] 총알이 모자라.2979 05/02/19 29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