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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2/07 15:4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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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프로게이머 군대가서도 '상무'로...... |
아까 어떤 분이 상무는 없나...하시길레 제가 써 봅니다. ^^
군대 때문에 수명 짧은 직업을 가진다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군대로 인해서 피해를 많
이 보는것 같기에 상상이나마 해봅니다. 지금의 프로게임팀들과 비교해보면서 말이죠.
시작하죠.
1. 팀명
상무 : 철저한 군인정신으로 마지막 건물이 부숴질때 까지 최선을 다한다.
2. 복장
프로게임계라는걸 감안하여 밀리터리틱 한 패션을 창출해서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상대방 기선을 제압한다.
3.감독 및 연습
상무 게임단 조교(?),장교(?) 가 있다. 6시 기상해서 운동장 뛰고 산보후에 7시 반 식사
8시 연습시작. 컴퓨터도 단일화 시켜서 하나라는 인상을 풍긴다. 하나하나 작전을 구상
해서 조교에게 리포팅 한다. 그리곤 게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2시 반쯤 1차 연습을
마치고 점심식사 후 1시간 정도의 체력단련. 그후 3시 정도 부터 연습시작. 이젠 버티기
및 군대정신이 가미된 훈련을 한다. 고수 컴퓨터를 상대로 끝까지 버티기 연습. 오래버
틴 선수에겐 포상으로 빵같은 간식이 지급된다. 그 빵을 받고 기뻐하는 게이머들....
6시 까지의 2차 연습이 끝나면 저녁을 먹는다. 저녁을 먹고난후 7시 부터 3차 야간 훈련
이 계속된다. 실전감각을 키우기 위해 베틀넷에서 친분있는 게이머들이나 여러사람들과
자율 훈련을 실시한다. 게임안하고 채팅이나 딴 짓거리 하는 게이머는 열외되어서 기합
을 받는다.
4.아이디
[Army]_아이디. 꼭 이렇게 해야 한다. 단일정신을 키워주기 위해서.
5.용모
0.5mm 달머리만 가능하다. 염색 등등은 꿈을 꿀수도 없다. 대회에서도 두건등은 허용
되지 않는다. 정 가리고 싶다면 철모는 가능.
6.팬들
여성팬들의 응원은 가능하면 삼간다. 다른 부대원들이 출장응원을 와서 특공테란 김선
기 선수의 응원 처럼 굵고 짧은 응원만 할 수있게 통제한다.
7.세리머니
경기 후 카메라를 향해 거수경례를 한다. 우렁찬 '필승'과 함께.
군대가는 게이머들이 이렇게라도 해서 게임을 계속할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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