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8 20:48:16
Name 초보랜덤
Subject 더이상 가을에 좌절하지 않는다 vs 또좌절시킬것이다.
최연성선수 2004 질레트배의 재판이 되버리면서 3,4위전으로 떨어지고 마네요.... 지난 2004 질레트배때 4강에서 박성준선수가 아무리 잘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최연성인데... 하지만 3:2로 패배하면서 3,4위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떄당시 박성준선수도 첫 본선에 결승가서 우승했죠...
그리고 1년 5개월뒤인 오늘 똑같은 일을 오영종선수에게 또당하고 말았습니다. 너무 안타깝고 기죽지말고 3,4위전 승리하면 아직도 4개시드중 3개시드 싹슬이 유효하구요 지는날엔 박용욱선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듀얼로 가지마시길~~~

그리고 사상 최고의 드라마들을 만들어낸 SO1 OSL 결국 2002스카이배 결승이후 무려 3년만에 테란 VS 토스의 결승전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임요환선수 가을마다 좌절했습니다. 김동수 박정석 최연성선수에게 말이죠 임요환선수는 2001년이후 가을시즌 결승은 2003마이큐브배를 제외하고 전부 출전하게 됐습니다. 가을시즌 3번 결승을 치루었는데 3전전패..... 이젠 1승3패를 만들어야 합니다. 임요환선수 과연 또한번 가을에 통한의 눈물을 흘릴껏이냐 아니면 온게임넷 최초 3회우승이라는 대업을 2회우승을 이룩한 2001년 이후 4년만에 달성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릴껏이냐

오영종... 로얄로드... 이제 마지막고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온게임넷 통산 6회결승진출을 이루고 3회우승에 도전하는 임요환선수와의 마지막승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목을보시면 아시겠지만 오영종선수는 임요환선수를 가을에 또한번 좌절시켜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야 로얄로드가 완성이 되는것입니다. 지난 2004 질레트 스타리그와 상황이 너무나도 흡사합니다. 4강에서 열세가 예상돼었는데 보기좋게 최연성선수를 잡고 결승에 간것도 같고 결승에서도 최고 스타플레이어인 임요환선수(질레트배땐 박정석선수)와 결승을 치룬다는것도 질레트배와 판박이로 똑같습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항상 토스는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작년을 제외하고는요 과연 오영종선수 로얄로드 준공식을 성대하게 하면서 임요환선수의 3회우승을 4번째 좌절시킬껏인지.....

이제 다음주 토요일 인천에서 2005시즌 개인리그를 총정리하는 마지막 승부가 펼쳐집니다. 가을마다 좌절했던 임요환선수가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가을에도 웃으면서 3회우승을 차지하느냐 오영종선수가 로얄로드 준공식을 성대하게 치루느냐....... 다음주 토요일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견습마도사
05/10/28 20:4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진짜 가을의 전설은 임요환 선수군요
정치학도
05/10/28 20:5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가을의 전설의 발판~ 오영종 선수~ 임요환 선수를 밟고 올라가세요~ 김동수, 박정석 선수가 그랬던 것처럼~
그린웨이브
05/10/28 20:5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한번 우승하는거 꼭봤으면 정말 원이 없겠습니다.
05/10/28 20:51
수정 아이콘
가을입니다.. 그분께 미안하지만, 제발 그분은 가을이 아닌 다른때 결승가시길... ㅜㅜ 그져... 토스의 오랜만에 승리를 보고싶어요..
아테나
05/10/28 20:52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보면서 최연성선수가 박성준 선수에게 진..그 4강이 오버랩되더군요. 3:1로 끝날때까지 계속 오영종 선수의 흐름인것이..그때의 박성준 선수를 보는 듯 했습니다..올해도 가을의 전설이..이어지길 바랍니다
권순민
05/10/28 20:52
수정 아이콘
이번엔 오영종차례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경기 이긴거 넘 축하해여~!!
sAdteRraN
05/10/28 20:52
수정 아이콘
정말 웃긴거는 박성준 선수와 비슷한 길을 겆고 있다는 것입니다
8강에 서지훈 잡고 4강에 최연성 잡고 결승 우승?
결승진출까지는 박성준 선수와 흡사하네요
05/10/28 20:53
수정 아이콘
토스의 승리를 바랍니다.
전설을 만들어간 선수들의 이름처럼.
오영종 선수의 이름도 빛나기를.
세츠나
05/10/28 20:53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오늘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줬습니다. 상대가 최연성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결승은 가야하니까요.
너무나 감동적인 명경기의 이면에서 숨이 턱밑까지 찬 긴장 가운데 필살의 검을 갈고닦은 오영종 선수의 피땀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임요환 선수는...아직 아껴둔 것이 있어보입니다. 반드시 죽이는 기술이라 해서 필살기, 그걸 아직 하나도 안보여줬죠...
박지호 선수를 경시하다가 결승전도 못올라가는 우를 범할뻔 했지만 -ㅅ-; 아껴둔 것이 남았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모든 것을 보여주다시피 한 오영종 선수와, 부족했던 기본기를 보충해서 올라온 원조 전략가 임요환...
저는 오늘 경기를 보았기에 오히려 임요환 선수의 우위를 점치겠습니다.
미야모토_무사
05/10/28 20:54
수정 아이콘
근데 임요환 선수는 정말로 왠지 마지막 결승이 될듯한데... 어느 선수를 응원할지, 고민되네요. 플토 유저로써 오영종을 배신하기도 그렇고... 딜레마-_-
김정화
05/10/28 20:54
수정 아이콘
2001년에 김동수해설... 2002년에 박정석선수... 2003년에 박용욱선수...(2004년은 최연성선수지만 테란이니 패스...) 모두 한빛출신 플토였는데... 한빛팬으로선 안타깝지만~ 오영종선수가 2004년에 테란에게 빼앗긴 가을의전설을 다시 되찾아올것이라 믿습니다.
저글링먹는디
05/10/28 20:55
수정 아이콘
정치학도//밟고...라니요 이기고,꺾고 라는 더 순화된 표현도 있는데.. 임팬으로서 좀 그러네요
차선생
05/10/28 20:5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로 인해
가을의 전설이 만들어졌는데..
임요환 선수가 그 전설을 극복할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되는 한판이군요!!
05/10/28 20:57
수정 아이콘
그분.. 계속 희생양 됐는데..ㅜㅜ 임요환 선수가 이번엔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이 때가 가장 잘하는 시기같은데..ㅜㅜ
05/10/28 21:25
수정 아이콘
대박 신인이 나와서 기쁘긴 한데,,, 임요환 선수의 우승도 보고싶고....누굴 응원해야 할지 고민됩니다....암튼 오영종 선수 축하드립니다....^^
홍승식
05/10/28 22:38
수정 아이콘
황제가 만든 전설, 황제가 깨야죠.
레전드임 고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928 슥하이 후로리그 스페셜 동영상 입니다. [24] Good-bye4852 05/10/31 4852 0
17926 키가 작은것은 공부 못하는 것과 같다?? [47] 내스탈대로5635 05/10/31 5635 0
17924 예비 이중국적자의 입장에서 본 군대... [67] 여천의군주6447 05/10/31 6447 0
17923 이 드라마를 아십니까? [24] Romance...4248 05/10/31 4248 0
17922 만약 SCV가 다른 일꾼과 체력이 같다면? [22] [GS]늑대미니5928 05/10/31 5928 0
17921 문뜩 이선수가 생각납니다. [15] 땡저그4733 05/10/31 4733 0
17920 스타 초고수들의 세계, PGTour!! [39] 못된녀석...6786 05/10/31 6786 0
17919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05한국 프로야구 MVP 손민한 선수가 탔습니다.. [28] 서녀비5103 05/10/31 5103 0
17918 [가상인터뷰] 전문가3인에게 물어본 11문 11답 [14] 사랑하는저글5406 05/10/31 5406 0
17916 헌혈... 마지막으로 해보신게 언제입니까? [57] karoo4638 05/10/31 4638 0
17915 난 이런 사람입니다. [95] 루미너스7253 05/10/31 7253 0
17914 베스트극장 제619회 - 태릉선수촌 (8부작 미니시리즈) [10] 오야붕7541 05/10/31 7541 0
17912 안녕하세요 ProFanCafe Clan★Guild 입니다. [11] MiddlE4112 05/10/30 4112 0
17910 5판3승제에 약한 최연성??? [81] No bittter,No sweet7771 05/10/30 7771 0
17908 Ace(에이스) 에 대한 신뢰 [23] 햇살의 흔적5324 05/10/30 5324 0
17907 다가오는 11월 5일 결승전// 맵별전적을 포함한 경기예상. - [23] 무지개고고4270 05/10/30 4270 0
17906 風林火山 [20] 칼릭4583 05/10/30 4583 0
17905 과연 스타계에는 1년동안 상금을 1억이상 번 선수가 없을까? [25] Dizzy8463 05/10/30 8463 0
17904 R-Point 3해처리 해결책. [25] WizardMo진종5398 05/10/30 5398 0
17903 프로게이머계의 악당이 되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50] 마르키아르5885 05/10/30 5885 0
17902 [잡담]우승하소서... [2] 햇빛이좋아4703 05/10/30 4703 0
17901 프로토스계의 무관심... 내품에 안기효 [40] SEIJI9242 05/10/30 9242 0
17899 마르지 않는 투신의 힘... .. [36] 파라토스★5336 05/10/30 53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