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현스토리의 시작은 듀얼 승자조 상대는 도진광선수였고
맵은 기요틴이였다. 기요틴 플토전은 자신없었는듯
그는 작정하고 센터bbs로 도진광선수를 누르고
1위로 듀얼을 통과한다
나도현 그의 초반벙커링(치즈러쉬)은 한때 그를 괴롭혔다.
그리고 본선 박용욱선수를 상대로 같은맵에서
같은 전략으로 gg를 받아내고 1경기의 전태규의 패배를 만회한다
이때부터 각종사이트 게시판에 "나도현 벙커링만하고 뭐냐?"
이런 말이 나오기시작한다. 그리고 마지막 성학승선수와의 경기 남자이야기에서
정찰도 하지않고 일단 bsb를 들어가고 또한번의 벙커링으로 저그의 앞마당을
박살내고 gg를 받아내며 재경기의 불씨를 살렸다. 이때 각종게시판에 수많은 비난과
욕(특히 온겜넷 게시판!) 또는 비난이나 욕은 아니더라도 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많아지며 나도현은 그의 이름 석자를 온 스타 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도배(?)를 하기 시작한다
재경기 끝에 8강을 확보하고 변은종,박태민,박경락 3저그와 한조가 된다
8강 첫경기 남자이야기! 게임전부터 나도현이 초반승부를 보느냐 않보느냐
말이 많았다. 그리고 대기실에서도 변은종선수에게 앞마당 빨리먹으면
그대로 초반승부를 건다고 얘기했다. 게임이 시작한후 나도현의 첫건물을
짓는 것부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었다'서플이냐? 배럭이냐?'
나도현은 또 배럭퍼스트 빌드로 간다. 변은종선수도 이에대한 대비로
앞마당보다 스포닝풀 먼저 확보하면서 안정적으로 앞마당 가져간다.
그러나 정찰간 나도현의 scv는 그의 커맨더 나도현에게"지금 치즈러쉬하면 끝난다"라고
보고한다. 나도현은 승부를 볼타이밍을 넘기는 그런 선수가 아니였다.
바로 마린들과scv6~7기를 끌고 치즈러쉬를 감행한다
앞마당은 무시하고 바로 본진으로 입성 성큰을 깨면서 승기를 잡는다.
나도현의 마린은 전멸했지만 변은종이 받은 타격에 비하면
그냥 등어리 가려운 정도에 불과했다. 결국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되어버린
벙커를 지으면서 벙커완성타이밍과 동시에 gg를 받아낸다.
나는 그때 나도현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 진정한 승부사의 모습을 봤고 멋진 고집도봤다
그리고 오늘 박태민선수와 노스텔지어에서 경기를 가졌다.
초반승부를 위한 가로방향 빠른 정찰 그러나 거기에 저그가 없어서
배럭보다 서플을 먼저간다. 그리고 불꽃테란으로 가닥을 잡고
앞마당을 밀려고 했지만 박태민선수의 5개의 성큰중 3개를 파괴하고
병력피해를 보고 마린들을 뒤로 뺀다. 그때 박태민선수의 3시몰래멀티
그후 스파이어테크를 타고 뮤탈 겐세이로 나도현의 본진을 유린하며 앞마당 먹기도
힘들게 그를 괴롭혔다. 그러고는 9시 1시까지 해처리를폈다.
나는 그걸보고 기울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찌어찌 앞마당을 먹고
그많던 가디언들을 클로킹레이스 사이언스베슬 마린 터렛으로 막으며
앞마당을 지켜냈다. 그후 거의 온리마린파벳 메딕도 거의 없이
3개의 멀티를 돌며 해처리를 부시고 마린파벳다시 엄청 모아서
박태민의 앞마당으로 갔다. 그때 울트라를 다잡고 앞마당해처리를 박살내자마자
박태민의 통한의 GG가 나왔다. 그때 전용준 캐스터의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나도현은 뒤에 싸우고 싶은 병력이 많아요" 이런 엽기적이기 까지한 역전을 해버린 나도현 모든 비난을 잠재우고 그의 안티들 마져 그의 팬으로 돌아선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온게임넷 게시판의 반응이 궁금해서 들어가봤더니 거기서 조차 나도현의 칭찬만 가득 비난은 거의 찾아 볼수없더군요.
얼마전 세츠나님이 "나도현 정상을 향한 그의 질주"라는 글처럼 그는 지금 테란이 너무좋아서 이런 인기를 얻기 힘든 종족임에도 비난을 한번에 칭찬으로 돌려놓으면서
단박에 스타가 되었습니다. 이 스토리는 끝이 아닙니다. 이제 나도현선수가 더 써나아갈것입니다. 나도현선수 꼭 우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