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2 10:43:26
Name BluSkai
File #1 1272$1$ALSeeEdit_IMG_4794.jpg (249.5 KB), Download : 18
Subject 나는 그들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사진출처 : FPSKorea.com 게이머겔러리)


나는 그들이 하는 게임을 잘 모릅니다.......

그들에 대해서도 잘 알지는 못합니다......

처음 그 사람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봤을때, 그들의 아이디를 봤을때.....

"이 사람은 누구지? 이 사람은?"하며 헤매던 기억도 납니다.

(사실, 지금도 그렇습니다 ;;)

그들이 펼치는 경기를 보면서도

"왜 저 상황에서 저걸 쓰는걸까?"하며 궁금증을 가진 적도 한 두번이 아니며

가끔은, 그들의 경기를 보다가 지쳐 잠들때도 있었습니다.

아는 것이 없었으니 경기 자체가 지루할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_-;;

하지만 그들이 저는 좋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있어선.....

어떤 기발한 전략보다,

순간순간의 전술보다,

한 게임 한 게임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그들의 모습이 더 좋고,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그들의 세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한편의 드라마를 써내려갈 준비는 모두 마쳤습니다.

이제, 그들이 보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그것을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보람을 느끼지 않겠습니까?

그들이 하는 게임을 모르신다구요?

재미가 없다구요?

게임 내적으로는 관심을 가질 수 없겠지만,

2개월동안 펼칠 그들의 땀과 열정만큼은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WEG 2005 시즌3
2005/10/22 ~ 2005/12/11
삼성동 세중게임월드, 논현동 WEG 아레나
with MBCgame, KMTV, ArirangTV
War3 : 이현주, 정인호, 서광록
CS : 한상균, 이상희

글쓴이의 넋두리 1 : 원래, 이번 시즌을 가까운 곳에서 함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학업 문제로 날려버렸습니다 -_-;;; 내년 수능 끝나고는 반드시 하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요?

글쓴이의 넋두리 2 : 개막전에 가시는 분들 계십니까? 저도 가려고 했습니다. 차비, 모아놨고..... 숙소, 구해놨지만..... 정작 제 몸은 갈 수가 없습니다 ㅠ_ㅠ 개막전만큼은 꼭 제 눈으로 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더군다나 오늘은 한달에 한 번 노는 토요일인데 말입니다 ㅠ_ㅠ)

글쓴이의 넋두리 3 : FPSKorea.com의 Gamer Gallery에 가시면 선수들의 입국 사진과 웰컴파티 사진, 그리고 프로필 사진등이 있습니다. (회원가입 하셔야됩니다.) 저 사진도 그 곳에서 퍼왔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y name is J
05/10/22 10:47
수정 아이콘
저 갑니다! 부러우시죠!!! 으하하하-
05/10/22 10:48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
아케미
05/10/22 10:49
수정 아이콘
저도 갈래요! 저도 가고 싶단 말이에요!! T_T
My name is J
05/10/22 10:5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오시라니까요..(염장-)
05/10/22 10:51
수정 아이콘
11월에 또 한 번 노는 토요일이 있을테니 그때는 꼭 가고 말겠습니다. (불끈!) 그 때는 WEG 아레나에도 가볼거에요~! (버럭)
05/10/22 10:54
수정 아이콘
지방에 살면 말이죠..
이럴 때마다 굉장히 아쉽습니다..;
05/10/22 11:26
수정 아이콘
...; 경험담만으로도 배부르도록 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733 대 저그전 고스트, 쓰레기만은 아니다. [71] Kai ed A.8064 05/10/26 8064 0
17732 공방유저의 주저리.. [1] 칼릭4692 05/10/26 4692 0
17730 정말 가르치고싶으신게 없으신가요? [11] Eternal4141 05/10/26 4141 0
17729 어제 최연성-변은종 경기 리플레이가 궁금합니다. [14] DeaDBirD6681 05/10/26 6681 0
17727 프로게이머 뒷 이야기들 (박태민 이윤열 등) [15] Wizard_Slayer11589 05/10/26 11589 0
17726 유리장막 어떻습니까? [6] NT_rANDom4579 05/10/26 4579 0
17725 불독vsFD... [30] jyl9kr4295 05/10/26 4295 0
17723 한국 만화계가 무너졌다고요? [128] 루루6458 05/10/25 6458 0
17722 전상욱 선수..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4] 마법사scv4381 05/10/25 4381 0
17720 변은종 선수가 약간 측은했습니다 [129] 므흣한오후8134 05/10/25 8134 0
17718 최연성 그 플레이의 오묘한... [150] 된장국사랑8482 05/10/25 8482 0
17717 FD와 서프림토스 그리고, [6] 슬픈비4315 05/10/25 4315 0
17716 한국 프로야구 각 팀별 역대 올스타 [41] hobchins4531 05/10/25 4531 0
17715 단 한번의 만남에 대한 답답함... [1] Kemicion4324 05/10/25 4324 0
17714 임요환선수가 팀플을 못하는 이유. [32] Dizzy7714 05/10/25 7714 0
17712 제가 미친건가요?? [26] 잊을수있다면4047 05/10/25 4047 0
17711 서울시 흑자가 결코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31] 임정현4005 05/10/25 4005 0
17709 우리나라의 천재 만들기 [37] 이준희5531 05/10/25 5531 0
17707 우리나라 부촌이라 불리는곳~ [28] 폴암바바6384 05/10/25 6384 0
17704 영어, 과연 공용화되어야 하는가. [27] 레지엔5064 05/10/25 5064 0
17702 뉴스를 보니 걱정이 앞서는 군요 [62] 폭렬저그5737 05/10/25 5737 0
17701 최고의 인기만화 슬램덩크에 대해~ [24] 레퀴임6296 05/10/25 6296 0
17700 시간은 점점 흐르고... [7] 요비4208 05/10/25 42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