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0 09:08:53
Name 친절한 메딕씨
Subject [MLB]네이버 뉴스 보다가....
아시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텍사스의 투수코치이자 박찬호의 영원한 스승인.. 오렐 허샤이저

그가 LA Dodgers의 감독직을 위해 인터뷰를 한다고 하네요...

만약에 그가 감독직을 맏게 되면 최희섭에겐 좋은걸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허샤이저의 감독 스타일은 그가 정식 감독을 해본적이 없어 뭐라 말할 수 없겠지만..

완전 무명선수였던 짐 트레이시(이하 턱주가리)가 철저한 통계위주의 감독이었다면

허샤이저는 그와는 정 반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허샤이저 하면 59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가지고 있는 특급 투수 였죠

88년 다저스 시절 리그 골든글러브와 사이영상 그리고 팀을 월드챔피언으로 이끌면서 챔피언쉽 MVP까지

거의 Sun 감독의 현역시절의 포쓰에 버금가는

그런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이라면 최희섭에 대해 알 수 없는 기용 따윈 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그동안 턱주가리의 만행은 정말 치가 떨릴 정도였죠...

지역언론에서 그렇게 까대고 팬들도 최희섭의 기용에 대해 말들이 많음에도 끝까지 지 맘대로 주무르는 센스를 발휘했죠

제가 볼때 그건 이미 약간은 알려진데로 턱주가리는 동양인을 싫어한다는 것과

마이너 출신 감독이라는 피해의식을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며 카리스마로 승화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봅니다 갠적으론요....

그에 반해 허샤이저 같은 감독은 그럴일은 없겠죠. 워낙 현역시절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였으니....

또 박찬호와 아주 친하고 박찬호가 라소다 전감독을 아버지 처럼 따른다면 허샤이저 코치는 형처럼 잘 따르고 또 허샤이저 또한 박찬호에게 애정이 깊은걸루 알고 있습니다

그런 연유로 최희섭을 바라보는 선입견에 플러스요인이 많아질거 같기두 하구요...

허샤이저가 감독을 맡구 다시 박찬호를 다져스로 불러 들이는 시나리오를 혼자 써봅니다.

박찬호 선발 등판 3번타자 최희섭 결승 홈련..

최상의 시나리오 일 듯...


아직 인터뷰일 뿐이지만 허샤이저가 다져스의 영광을 이끌고 함깨했던 선수였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성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현준
05/10/20 09:53
수정 아이콘
다저스 시절의 박찬호 선수를 보고 싶긴 하지만 그러긴 너~무 힘들겠죠. 따라서 다저스에 다시 간다는 것도 마찬가지가 될 거 같구요. 그냥 최희섭 선수가 일단 주전이나 확보하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지금보다 별로 성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어쩔 수 없는거구요. 한 때 마이너에서 같이 뛰던 퓨홀스는 이렇게 수퍼스타가 되었는데 -_-a 참 아쉽네요. 하지만 아직 젊은 선수고 가능성은 충분하니까 기대해보자구요~
Connection Out
05/10/20 10:43
수정 아이콘
다저스의 단장과 라소다 전 감독이 대립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죠. 이번 시즌 단장과 감독이 사사건건 대립하면서 나쁜 성적을 낸걸 생각해보면 아마도 신임 감독은 단장의 구미에 맞는 사람이 임명될 듯 합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최희섭처럼 OPS 높은 선수를 선호하면서 스몰볼 스타일을 구사할 확률이 높겠죠. 아마도 올해보단 내년에 최희섭 선수가 조금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친절한 메딕씨
05/10/20 11:0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페이스 좋을때 흐름을 끊어 놓는 짓은 안했으면 합니다.. 홈런 치고 안타 치고도 다음날 오른손 투수 나와도 벤치멤버로 기용될땐 정말. 에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66 273명중 1명이 임요환선수팬(임빠)일 확률... [16] CornerBack4067 05/11/07 4067 0
18165 마약테란.. 제 부대에서의 별명입니다 [21] 하얀곰팅3917 05/11/07 3917 0
18164 공감하는 분들과 함께 [9] hyoni2704 05/11/07 2704 0
18163 서지훈 선수와 오영종 선수의 팬입니다.. [17] 처음처럼3432 05/11/07 3432 0
18162 11.9일, 水요일에 입대합니다.. [13] 꿈꾸는사냥꾼4287 05/11/07 4287 0
18161 알고보면 방송경기 결승문턱서 많이 좌절한 임요환... [9] 내가 버릴거다~3518 05/11/07 3518 0
18160 최고의 리플레이 3개를 뽑는다면? [21] 필력수생4237 05/11/07 4237 0
18159 100일휴가 나왔습니다~~~ [7] 거시기허네요4059 05/11/07 4059 0
18158 각 리그별 우승, 준우승 표 [6] 케타로3334 05/11/07 3334 0
18156 경기 잘봤습니다. [11] 용살해자3803 05/11/07 3803 0
18155 일주일동안 기다렸던 멋진 결승전.. 그러나 저에게는 한으로 남는.. [8] 천재를넘어3464 05/11/07 3464 0
18154 Man UTD vs Chelsea [131] Ryoma~*4406 05/11/07 4406 0
18152 XellOs를 이기면 시드를 받는다? [43] EzMura3912 05/11/07 3912 0
18151 결승 두 선수의 주제가 2/2 오영종 'would' by alice in chains (1991) - 노래링크 추가했습니다. [3] [임]동동구리3970 05/11/07 3970 0
18150 어머니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4] 폭행몬스터2802 05/11/06 2802 0
18149 결승 두 선수의 주제가 1/2 임요환 - 'right now' by Van halen (1992) -노래링크 추가했습니다. [5] [임]동동구리3486 05/11/06 3486 0
18148 결승전에 다녀왔습니다 [5] 노란당근3462 05/11/06 3462 0
18147 [잡담]아직은 관심이 적은 소년에게 보내는 응원 [8] Daviforever3617 05/11/06 3617 0
18145 가수 Flower(플라워)에 대해서.. [31] FlowerMania4103 05/11/06 4103 0
18143 잠시만 안녕히 계세요 [14] 핸드레이크3550 05/11/06 3550 0
18142 당신의 팬은 아닙니다. [12] cyrano3390 05/11/06 3390 0
18141 임요환 선수는 OO에 익숙하다 [3] 햇살의 흔적3684 05/11/06 3684 0
18140 탈출하고 싶다. [6] 비롱투유4093 05/11/06 40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