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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06 10:48:21
Name 조재용
Subject [잡담]여성프로게이머.
몇일전 플레이투게더를 보고..글을 쓸까합니다.
김영미선수가나왔죠.김성제 선수와 같이..

[NC]Navy..
참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김영미선수의 경기를 단 한번도 보지못했습니다.
주종족이 저그라고만 알고있는데..
어떤 플레이를 할지 이 글을 쓰면서도 참 궁금하네요.

김영미선수가 프로그램이 끝나때쯤 각오로..
이런 말을 하셨는데..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가겠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말입니다. 대충 이런뜻같아서..

그 말을 듣고 괜시리 기분이 좋더군요. 저도 스타매니아는 아니지만 스타를 좋아하는사람으로써 여성프로게이머의 경기를 볼수있겠다. 란 생각에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러나..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과연 볼수있을까? 란 생각이 들더군요.
언제쯤..볼수있을까..?? 란 생각만 계속 들었습니다.

여성 프로게이머중 지금은 서지수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하겠지만 몇년전까지만해도 김가을이란 선수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김가을선수,서지수선수,이은경선수,김영미선수 등등.. 여성프로게이머가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제가 알기론 서지수선수,김영미선수 단 둘밖에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왜??
두 선수밖에 존재할수밖에 없었을까?
제가 답을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충분히 아실꺼라 믿습니다.

일단 많이 아주 많이 아쉽습니다.

몇일전 문뜩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만약 김가을선수라면 한번 게임단을 만들어서 OSL,MSL,프로리그 등등.. 이런스타대회에 참가했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들이 득실득실대는 집에 가면 꼬랑내와,홀애비냄새가 물씬 풍겨납니다.
의외로 깔끔하신분들도 있겠지만..다른 사람들에게 눈치좀 받고살껍니다.-_-;;

예를 들어 서지수선수같은 예를 들자면..
서지수선수는 Soul팀소속입니다. 그러나 Soul팀 연습하는공간에서 같이 먹고,자며 연습게임해주고 이러지 못할껍니다.
왜냐?? 아무래도 남자와,여자란 차이와,부모님의 허락도 어느정도는 있겠죠.

그럼 이와 다르게 정반대로 생각하면 어떨까요?
김가을선수가 총대를 매고 총대장으로 나서서 게임단을 하나 만들고 연습하는공간도 만들어.. Only여성 프로게이머만 있는..

음...어떨까요? 서로 같은여자라 의지도 돼고,부담없을테고,연습에도 치중하게 될것이고..
제 말이 틀릴까요?

만약에 아니..누군가가 이런시도를 했었다면 지금쯤 4U와 맘먹는 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얘기를 하시죠.
남자프로와,여자프로의 차이는 크다. 라고 말이죠.
전 그생각이 100%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선수가 처음부터 스타를 잘해 지금의 황제가 된건 아니잖습니까?
수많은 패배로 인해 지금의 임요환선수가 이 자리에 있는거겠죠^^?
아마 임요환선수는 99%로노력과 1%정도의 재능으로 황제가 된것일껍니다.

노력이란? 뭘까요?
연습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연습하고,안하고의 차이는 천지차이가 납니다.
물론 여성프로게이머들이 연습을 안했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앞에 말한것처럼 그렇게 되었다면 무진장 노력을 해 지금쯤 4U와 맘먹는 팀이 되지않았을까 싶네요.

제가 만약 김가을 선수(이 선수만 쓰는것같아 죄송하네요. 그래도 최고대빵이시니까^^;;)
였다면 아마 아니...그렇게 했을껍니다.
물론 가을선수도 생각은 했겠죠. 삼성칸의 감독으로 갔으니까..제 생각과 같은 생각을 했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위여건이 안따라줬거나 힘이 들었겠죠.
그러나..정말 프로게이머란 직업에 목숨까지 바칠정도의 열의가 없었나봅니다.
그 것도 어떻해 생각하면 당연한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해보지도 않고 안될꺼란 생각을 한다면 벌써 그건 말짱꽝이니깐 말이죠.
그러나 전 해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말이죠.

지금도 늦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아니 아주 많은사람들이 얘기하곤하죠.
아마 10년이지나도 스타의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을꺼라고..
그럼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전..

Soul팀 감독팀께..하고싶은말이있습니다.
음..프로리그에서 서지수선수가 나왔었나요? 이건 여러분들한테 물어보는겁니다.
제가 알기론 안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나왔다면 제가 이런말을 할필요가 없겠지만..^^;;
MSL 마이너리그에서 서지수선수가 예선전에서 김영미선수를 이기고 지영훈선수와 경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서지수선수 경기 미안하지만 프로게이머란 직업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경기가 시작될 무렵..MSL해설진들이 서지수선수가 무지 많은 연습을 하고 왔다고 얘기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건 아마도.. 그렇게 큰무대에서 게임을 한적이 없기때문에..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럼 감독님께서는 자주 그런경기때마다 서지수 선수를 출전시켜야..어느정도 적응이 되고,서지수선수에게도 좋은경험이 될듯싶습니다.
너무 팀의성적에만 몰두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프로리그 결승에 올라가서 서지수선수를 빅카드로 내보낼 생각이신가요?
그렇다면 제가 이런글을쓸필요가 없을듯 싶네요. ^^;;
하지만 그건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너무 서지수선수가 부담감이 들지않을까요? 어느정도 몸에 익숙해야 될텐데 말이죠.
전 그냥 제 솔직한 생각을 글로 쓰고 싶었을뿐입니다.
기분이 조금이라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p.s 지금 프로게이머가 꿈인 어린선수들은 임요환선수,박정석선수,홍진호선수..등등 이런선수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그럴껍니다.
하지만 여성프로게이머중엔 그런 선수가 없습니다.
어서 빨리 나타나주셔서 그후에 여성프로게이머들이 활발한 활동과 여성프로게이머가 꿈인 여성분들이 많이 나타났으면 하는 저의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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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04/02/06 10:53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_-;;
04/02/06 10:54
수정 아이콘
저는 여자와 남자가 게임을 하는 원천적인 능력이 완전 동일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녀 우열을 논하자는게 아니고여...
게임을 하는 능력에서 만큼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낫다는것이져..
(논란이 된다면 스타크래프트만으로 한정하겠습니다)
물론 그중 특별히 잘하는 여성 게이머가 있을 확률은 있겠지만은..
지금 남여 유저의 수차이가 단지 환경때문만이라는 의견은 약간 납득이 가질 않네여.. ^^;;

프로의 세계에서는 잘하면 인정받는 세계입니다.. 잘하면 승리하고 못하면 패배하는 것이죠...
04/02/06 10:57
수정 아이콘
김영미 선수는 현재도 삼성 칸 소속으로 알고 있어요.
이은경, 김가을 선수가 경기하는 걸 다시 보고 싶습니다ㅠ_ㅠb
밀가리
04/02/06 10:58
수정 아이콘
원천적인 능력도 '아주 어느정도'작용하겠지만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아 아이들에게 예쁜 인형이 아닌 파워레인저 로보트를 사주는 부모님은 많지 않겠죠.
하지만 여성프로게이머들은 충분히 극복하리라 믿고, 메이저 리그에서 볼 날을 기다리고있답니다.
calicodiff
04/02/06 11:05
수정 아이콘
온니 여성 프로게임단.. 나오기면 한다면 인기를 한몸에....^^;; 물론 어느정도 성적도 좋아야 겠죠.
서지수 선수가 프로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당연히 팀내 다른 선수들과 연습을 통한 평가 때문이겠죠.
4강 진출 하느냐 마느야 중요한 경기들이었는데 너무 팀의 성적에만 몰두하지 말고 단순히 경험쌓아 주자고 출전 시키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인데...
조재용
04/02/06 11:13
수정 아이콘
calicodiff/왜 서지수선수가 질꺼란 생각만 하시나요? OSL,MSL해설진들이 말하길..연습게임에서 많이 진다면..실전 경기에서는 이기는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럼..calicodiff님이 말씀하신것처럼 Soul팀에겐 요번프로리그가 4강진출하느냐,마느냐 중요한경기인것 맞습니다. 그러면 프로리그 열리고 그후에라도 단 한번쯤은 나와도 되지 않았을까요?
토스리버
04/02/06 11:19
수정 아이콘
저도 여성프로게이머의 활동이 조금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하고있습니다.
프로게이머란거, 남자든 여자든 게임을 좋아하고 재능이 있으며 노력또한 따라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도전해볼만 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프로리그에서나 팀리그에서나 서지수선수가 경기석에는 나오지 않고 선수석 감독님옆자리에만 지키고 있는것을 보는게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좋은뜻으로 생각하면 실전경험같은거 아닐까요? ^^
몇번 나와서 대충 분위기가 어떤지 파악을 한 후에 실력을 더 키워서 경기에 나오겠다는 그런뜻일수도 있겠지요.

덧, 김가을선수 돌아와요~
꽃단장메딕
04/02/06 11:25
수정 아이콘
조재용님/ 혹시 지영훈선수와 서지수선수의 경기를 보셨나요?
겜티비에서 했었던 여성부리그나 특별전 같은 것들을 보셨나요?

조재용님의 글은 여성 프로게이머들을 더 많이 보고 싶다는 말씀이신것 같은데,
그들이 안나오는게 아닙니다..예선 통과를 못하는것이겠죠
그들도 챌린지리그 예선부터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는것으로 들은적이 있습니다
조재용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정도의 실력이 된다면 프로리그든 OSL이든 MSL이든 나오겠죠
스고이~
04/02/06 11:28
수정 아이콘
김가을선수 칸 감독아닌가요? 칸 감독으로 알고있었는데
04/02/06 11:36
수정 아이콘
네, 이제는 삼성 감독님이십니다.
조재용
04/02/06 11:39
수정 아이콘
꽃잔장메딕님/말씀하신 2개의 경기 다 봤습니다. 여성부리그나,특별전 같은 경기는 벌써 오랜시간이 지난걸로 알고있습니다.
메딕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예선통과를 했었겠죠. 그리고 메딕님이 이런말씀하시기전에 전적관리에 들어가서 서지수선수,김영미선수의 경기일저을 보았습니다. 최근경기가 마이너리그 예선전이더군요.
ㅇㅇ/,메딕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프로리그,OSL,MSL 실력이 된다면 나오겠죠.라는 말씀 동의합니다. 아니 어쩌면 당연한 말인지도 모르죠.
앞에 말가리/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전 환경적 요인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겜티비에서 했던 여성부리그는 3판2선증제가 없습니다.
왜 없는걸까요? 남성부리그는 3판2선증제가 당연히 있습니다. 또한 5판3선증제도 있습니다. 왜 그때 겜티비에서 했던 여성부리그는 왜 단판경기로 했었을까요?
이런 환경적인 요인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4/02/06 11:42
수정 아이콘
원천적으로 남자애한테는 로보트 총사주고 여자애한테는 인형사주는 사회 자체가 원인입니다(게임하고는 별관련이 업을지도 모르겟지만 예시일 뿐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실력이 뛰어난 여성프로게이머가 나올지...
OverKilL
04/02/06 11:48
수정 아이콘
게이머층의 규모 차이일 뿐입니다. 100명의 남성이 노력해서 1명의 스타 프로게이머를 만들어냈다고 가정했을 때, 10명의 여성이 노력해서 1명의 스타 프로게이머를 만들어낸다면 오히려 성별간의 능력 불균형이 아니겠습니까?
저그우승!!
04/02/06 11:51
수정 아이콘
조재용//님 겜티비에서 3판2선승제, 5판3선승제가 없다고 해서 환경적인 요인이 불충분하다는 것은 좀 의아하네요. 마이너리그를 지칭해서 하신 말씀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런 환경적인 요인은 제 3의 요소라고 불려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에서도 여성 게이머를 투입한다는 것 자체로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 것이 성적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한낱 쇼에 불과할 뿐입니다. 물론 여성 게이머가 그런 자리에 많이 익숙해지면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야 두 말 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만은, 아래에서 치고 오는 신진 세력들의 힘이 워낙 거세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여성게이머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일 것도 같습니다.
04/02/06 12:06
수정 아이콘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OverKilL님이 얘기하신대로 게이머층의 규모(?)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을 하는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더 많은것이 사실이니까요. 물론 여러 다른 환경을 남성 프로게이머 수준으로 개선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실력의 여성 프로게이머가 많이 나올 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확률(가능성) 차이가 굉장히 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재용
04/02/06 12:08
수정 아이콘
저그우승/제가 앞서 말한 겜티비에서의 3판2선승제,5판3선승제는 환경적인요인의 일부라고 말할껏 그랬나봐요. 그게 환경적 요인의 전부다라고 하진 않은것 같은데..
환경적인 요소가 제 3의 요소라..
글쎄요..사람에게 있어 제일 중요한건 환경입니다.
제 3의요소는 아닌것 같네요.
예를 들어 수많은 예들이 많겠지만..한 한생이 열심히 공부해 좋은대학을 가고싶은데..집안에서는 부모님들이 아이의공부에 전혀 무관심하고,허구헌날 싸우고,난리부르스 친다면..과연 공부를 열심히 해 좋은 대학에 가고싶을까요?
그리고 성적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한낱 쇼에 불과할 뿐입니다.
쇼라뇨?? -_-;; 여성프로게이머분들은 상품이 아닙니다. 연예인이 아니란말입니다.
그리고 너무 가혹하네요. 게임게과 그렇게 무서운곳이었나요? 많은 관심을 끌기 위해 여성프로게이머를 투입한다. -_-;;
전 여성프로게이머들에게 힘과 용기를 드리고 싶을뿐입니다.
힘을 드리고 싶어도 도움도 되지못하는 판인데..깍아내리시면 어떻해요.
-_-;;
비류연
04/02/06 12:11
수정 아이콘
조재용님// 여성프로게이머 분의 실력을 아직 잘 모르시는 듯 하군요. 여성 프로게이머 정도의 실력으로는 아마추어 대회 8강안에도 절대 못 듭니다.
조재용
04/02/06 12:11
수정 아이콘
제가 오늘 왜 이렇게 흥분을 하는지..
제 스스로 제 행동에 놀라고 있습니다.
슈팅스타
04/02/06 12:13
수정 아이콘
흥분 하지 마세요.아마도 조재용 님이 여성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사랑과 아쉬움이 커서 그러시겠죠. 저도 여성 프로게이머들을 티비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조재용
04/02/06 12:18
수정 아이콘
비류연님/제가 앞서 쓴글에 대해 여성프로게이머가 실력이 좋다라고 한전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비류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여성 프로게이머의 실력이 그정도 밖에 안됐나요?
전 직접 보질 못해서 그 말에 동의를 할수가 없네요.
제가 앞서 말한것처럼 실력은 노력의 결과라 생각합니다.
비류연님 말씀처럼 여성 프로게이머들이 실력이 낮다고 한다면..
노력하면 실력이 늘수밖에 없습니다.
노력을 했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글쎄요..그 말은 앞뒤가 안맞는다 생각합니다.
전 저렇게 했더라면 지금쯤 어떤모습이었을까..적어도 아마추어 대회 8강안에도 절대 못 드는 실력은 안됬을꺼라 생각합니다만..
절대가 아닌 당연한..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류연
04/02/06 12:20
수정 아이콘
노력해도 누구나 다 최연성, 이윤열 선수처럼 되는게 아닙니다. 게임에도 재능이라는게 크게 작용합니다. 여성프로게이머들도 노력으로 극복이 안되니까 아쉬워하는거겠죠. 그리고 8강안에 못 드는건 확실합니다. 아마 대회라고 해도 8강 안이면 배넷에서 이름 날리는 사람들 뿐이거든요.
백년째초보
04/02/06 12:29
수정 아이콘
조재용님께서 여성프로게이머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신다는건 알겠지만, 그 대상이 좀 잘못된거 같네요..여성프로게이머들이 메이져무대에 나오지 못하는건 그들만의 팀이 없어서도 아니구, 환경적인 요인도 아니라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들의 연습부족이 아닐까 싶네요..
모든 남자 프로게이머들이 프로팀에 소속된다음에야 실력을 내보이는건 아니잖아요^^;
04/02/06 12:46
수정 아이콘
여성 분들은 남자보다 게임에 대한 관심이 적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수도 현저히 적죠. 저변이 남자보다 약한데다가, 스타처럼 빠르게 반응하는 게임은 선천적인 능력도 남자보다 떨어지리라 봅니다. (바둑같이 천천히 생각하는 거면 몰라두요)

결국 여성 게임단을 만든다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다고 봐야겠죠.. 물론 지금보다는 성적이 낫겠지만..
조재용
04/02/06 12:55
수정 아이콘
후..이래서 싸움이 일어나나 보네요. 사람이란게 참 희한합니다.
내가 쓴글은 100%맞는다고 생각하는데..그에 대해 부정하는사람들을 보면 지금처럼 왜 이렇게 얄미운지..^^;;이래서 서로 의견이 안맞아 싸움이 일어나나 보네요.
네 이제 그만 하도록하겠습니다.
앞서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여성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사랑과 아쉬움이 커서 인지도 모르겠네요.
전 비류연님 말씀처럼 최연성,이윤열선수같은 특급여성선수가 되라는건 아니었는데..계속 이렇게 시간이 흘러간다면..다신 여성프로게이머가 없어질껏같아..그들에게 힘을 주고싶었을뿐인데..
비류연님 말씀하신것처럼 8강안에 못 드는건 확실하다는말..좀 거시기하네요.^^;; 전 지켜보록하겠습니다. 만약 8강을 넘는다면.. 8강안에 못 드는건 확실합니다. 이 말 취소해주세요.^^;;
리플 다시는분들..
아주 희박한 확률이거나,아니면 높은 확률로 그들이 이글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때를 생각해서라도..너무 심한 채찍질을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이글을 보게 될때 인상찌푸리며 나가지 않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힘내세요.
04/02/06 13:12
수정 아이콘
여성부 스타리그를 다시 만들어달라~~
스타매니아
04/02/06 13:19
수정 아이콘
비류연님 말이 맞습니다... 아마추어대회 8강안에 들 수준이 안됩니다
댓글중에서 님을 옹호하는 글은 있지만
여성게이머가 8강안에 들수 있다고 님과 생각을 같이 하는 님이 있나요?

저도 여성게이머가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 방법은 '여성부 스타리그'라고 생각합니다
04/02/06 13:36
수정 아이콘
악순환이죠
여성게이머가 처음부터 남자들과 같은 공간속에서 경쟁을 해왔다면 지금같진 않았을 겁니다
애초에 여성부라는게 있었고 저변이 약한 그들끼리만 경쟁을 하다보니 고인물은 썪는다고 발전이 더딜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이제와서 바다에 풀어놓고 혼자서 헤엄쳐보라고 한다면 확실히 힘이 들죠..
한번 경쟁에서 도태된(남성과의..)그들이 이제 남성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허나 어느새 벌어져 버린 그들의 실력차로 인해서 남성게이머들은 여성게이머와 연습게임조차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럼 그들은 여성들끼리 혹은 아마추어게이머들과만 연습을 하게 되고..
그럼 여전히 여성게이머의 실력은 남성게이머의 주류에 편승할 수 없는 수준에 머물수 밖에..
후아유 여성게이머편을 보면 서지수 선수가 그러죠..
오빠들(소울팀원들 말이겠죠)은 저하고 연습 안해줘요
연습해달라고 계속 조르면 두세게임정도 대충 해주고 됐지 이제?
라고 묻는다고..
이건 서지수 선수 입장에서는 정말 안타깝고 안된일입니다만 또 남자선수들 입장이 되면 내 코가 석자인데 자기에게 크게 도움 될것 없는 게임을 계속 해주기도 머하고 말이죠..
이건 게임계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제 생각에 천재적인 여성게이머가 하나 나타나서 뚜렷한 행보를 보여주기 이전에는 아마 여성게이머가 현재 프로게임계의 흐름을 따라오기란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비류연님 제 생각엔 아마추어 대회 8강 죽어도 못간다..는건 아닌거 같네요 8강안에 드는게 쉬워보이진 않습니다만 서지수 선수 개인적으로 그만한 역량은 된다고 보고요(실제 그녀와 배넷상에서 게임해본일도 있어용..)지영훈 선수와의 일전은 ㅡ.ㅡ;
엄청난 심리적 부담감에서 오는거라고 보이네요..사실 단 하나뿐인(김영미 선수도 있긴 하지만..)여성게이머가 남성리그에 참가해 방송에서 남성과 첫매치를 한다..만일 그녀 입장이 되어본다면 모르긴 몰라도 수능치는 삼수생 부담감의 10배는 되지 않았을까..싶군요
04/02/06 14:05
수정 아이콘
음... 한말씀드리자면
여성 프로게이머의 실력은 님이 생각하시는것처럼 뛰어나지않습니다
저는 모르지만 옜날에 저희 길드에 있으셧던분이
김가을 선수와 한번 붙었는데 김가을선수가 쪽도 못쓰고 졋다더군요
저희 길드형들이 봤다고합니다. 서지수선수가 마이너에 어떻게올라
왔을까요? 김영미 선수를 이겼으니까 그런것이죠
왠만한 예선에선 여성게이머에게 어드밴티지를 줍니다
부전승같은 것 말이죠. 그럼에도 못올라오는 이유는?
실력이 딸리는 것이죠. 그리고 mbc팀리그는 그렇다치고
온게임넷 프로리그는 승점싸움이기 때문에 한번 내보내기가 어려울듯
합니다.
스타매니아
04/02/06 14:19
수정 아이콘
킁킁님의 악순환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제 의견을 적으면
서지수 선수 실력이 게임아이 1800정도가 될까요? 1600+는 될것 같은데
1800정도 되면 아마추어중에선 고수라고 불릴만할 것 같은데 여자선수가 그 정도 수준이면 상당한 실력이라 생각됩니다
남자프로게이머(소울팀)들의 수준은 겜아이 2200+로 봐야할 듯 합니다
(프로게이머라고 2000넘기기 쉬운건 아니지만, 프로게이머들은 겜아이 2000과 붙어도 한수 앞서는건 사실이니까요)

대략 서지수 1600+, 아마고수 1800, 플겜머 2200+ 라 하면
서지수 선수가 플겜머와의 대전에서 패하는 원인이
단순히 2200+ 플겜머들과의 대전경험이 부족해서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임아이 서버에서 1800+ 아마고수들과 싸우면서 실력을 늘리는게 중요하겠죠
2200+ 선수들과 경험쌓는다고 단숨에 2000 수준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작년 YG클랜 인터뷰에서는 게임아이에서 연습한다고 했는데
게임아이가 없어진 것도 연습할 곳이 없어지는 원인중 하나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04/02/06 14:39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 챌린지 예선 1차는 거의 통과했는데요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는 좀 떨어질지는 몰라도 아마들하곤 차이가 납니다
꽃단장메딕
04/02/06 14:42
수정 아이콘
제가 난감한 댓글 하나 달고 가겠습니다 -_-;;;
(뭐..생각하기에 따라선 난감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서지수선수는 초고수들과 많은 연습을 하는것으로 유명합니다
어떤분께서 초고수들과 연습을 못해서 지금의 악순환이 된다고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지수선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그런 말씀 못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꽃단장메딕
04/02/06 14:43
수정 아이콘
↑ 윗글이 문제가 된다면...운영자님께서 알아서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04/02/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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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본적인 신체적 차이가 있다고 보는게 가장 쉬운 해답이겠습니다. 올림픽 육상에서 여자 선수들이 아무리 잘해도 남자 선수들의 기록을 깨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연습으로 극복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광신도
04/02/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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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신체적 능력이 중요한가요? 진짜 궁금하군요^^
저그우승!!
04/02/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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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님 //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 하지만,냉정하게 쇼맨쉽과 진짜 승리를 위한 노력 정도는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매니아님 말씀처럼 분명히 실력차는 존재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실력차를 무시하고 여성게이머와 남성게이머를 대결시키기란 여성게이머가 소속된 팀 입장에서는 부담이 있는 것은 분명 사실이죠^^;;

역시 해결책으로 대안되는 것은 여성게이머의 참가가 의무화 되는 것입니다. 여성부 스타리그를 부활 시켜서, 여성부 스타리그의 1,2위 정도를 남성게이머들의 스타리그에 의무적으로 소속시키는 것이죠. 기존의 남성 16명과 여성 2명 정도가 같이 참가하는 그런 리그가 될 수 있다면 여성 게이머들의 부활은 허황된 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도가 뒷받침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계속되는 희망은 선수들을 더 좌절속으로 몰아넣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 번, 여성게이머의 부활을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입니다.
미소가득
04/02/06 15:3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선수를 출전시킬 때는 팀내 자체평가전 같은 걸 치루고, 그 성적을 바탕으로 출전시킨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팀들이 공식적인 평가전을 치루진 않더라도, 적어도 상대팀을 이길 능력이 있는 선수를 출전시키는 것은 당연합니다. 서지수 선수뿐 아니라 다른 남자선수들이라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면 출전하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인데, 서지수 선수만 방송 경기 경험을 위해 출전시켜야 한다면, 그건 특혜고 남녀차별인 것 같네요.
저도 여잡니다만, 노력하면 남자선수들만큼의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말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운전도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훨씬 빨리 배운다고 하잖아요. 선천적으로 남자들이 공간 지각 능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게임 능력의 차이도 환경적인 요인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난폭토끼
04/02/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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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태클,

1.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프로게임단,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하고 해체되긴 했지만 분명히 존재했었습니다. (저는 KIGL이 너무 아쉽습니다....)

2. 프로게임과 방송은 수준이나 실력이 문제가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how much라는 거지요. 밥벌어 먹고 사는 쪽이 그쪽이다보니 일딴 모든 사건과 사물, 인물에 대해서 'how much?' 라는 생각을 하고 봅니다. 서지수선수급으로 ①예쁘고(뭐 어떻게들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상품성에 있어서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②실력이 되는 여성게이머들이 각 구단마다 1명 이상만 보유되고 대회를 주최하는 쪽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팔아먹을 수 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된다, 않된다의 소모적인 토론은 하지 맙시다. 겨우 1세기 전만해도 도넛과 커피만으로 전 세계를 호령할거란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D모 도넛회사는 지금,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죠.

위의 가정대로 여성게이머들의 match를 '팔아먹으려 드는것' 에 거부감을 느끼실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게 어때서? 그 정도의 아쉬움이나 자존심 접고 저변을 10배, 100배 확대할 수 있다면 충분하지 않느냐? 라고 말입니다... 80년대인가요, 모 시인이 그랬다지요. '모든 종류의 발전에는 불순한 의도가 뒤따른다.' 라고...
난폭토끼
04/02/06 16:31
수정 아이콘
한 가지만 더 추가해 보겠습니다.

지상최고의 발명품중 하나인 '여성생리대', 인류가 생겨난 이래로 수요는 있었습니다. 다만 이걸 발명해서 팔아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늦게 한것 뿐이지요. 막연히 여성게이머들의 match에 대한 수요가 없을거라는 '그런 편견은 버려.' 주셨으면 합니다... 같은구단의 남성게이머들에 비해 게임운영능력이 떨어지더라도, 컨디션이 별로라더라도 여성게이머들의 match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면 내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04/02/06 17:11
수정 아이콘
스타매니아님// 서지수 선수의 게임아이 시절 점수는 1800-900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꽃단장메딕님//음 아마추어 초고수들하고 연습하는것하고 동료프로게이머들끼리 연습하는것하고..저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단순한 로템에서만의 연습이라면 모를까 실제 대회에서 쓰여지는 맵들로
실제 대회에서 쓰여지는 트렌드에 따라 연습하는건 크게 다를껍니다
미소가득
04/02/06 18:06
수정 아이콘
여성게이머들의 시합을 바라는 수요가 없다는 편견은 가져본 적이 없구요^^; 수요는 이런 글들만 봐도 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벤트전이 아니지 않습니까....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준비가 안 된 선수를 내보낼 순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서지수 선수의 실력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구요. 출전이 안된 걸로 보아 아직 준비가 덜 되었을 거라는 짐작이지요.

물론 저도 방송에서 서지수 선수의 모습을 정말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맥아리 없이 지는 경기가 아닌, 쟁쟁한 남성 게이머들을 멋지게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군요^^
브라운신부
04/02/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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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온.. [몸과 맘이 둘 다 상해서 --]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 중에서 전원 여성멤버였던 팀이 있었습니다. 성적은 16강인가? 어느정도 레벨을 유지하는 듯 했지만 그 후 어찌됬는지는 모르겠네요. 아직 유지되어지고있다면 카스유저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가 있을텐데.....
아주 옛날, 롯데리아배 여성 스타리그, 최근이라면 온겜넷 스페셜 여성선수전. 롯데리아배 시절은 로템의 무한화인가 했고, 온겜스페셜에서의 겜은 사실 서지수 선수보다 저그 김영미 선수가 좀 더 좋아보였다는. 그 후 엠겜 마이너리그 예선에서 서지수 선수가 김영미 선수를 잡았더군요.
개인적으로 볼 때 여성vs남성 가능했던 레벨이라면 전성기의 김가을 선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강하다! 라는 느낌이 오는 선수였으니....
하튼 서지수 선수, 좀 더 연마해서 어디 대회라도 좋으니 예선통과좀....
그리고 soul팀에게 아쉬웠던 것이라면, 인천티비에서 매주 목요일 방송중인 팀대항 윈터리그에 서지수 선수를 참가시켰으면 하는 것이 가장 아쉽네요.... 양겜 리그에서의 출전이 실력미달이라고 생각했다면 윈터리그 정도라면 경험치 축적을 위한 출전 가능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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