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5 22:12:43
Name Nada-in PQ
Subject Remember, Nada
무거운 write 버튼을 누릅니다..

쓸까 말까 고민이 이 글 쓰는 시간보다 긴 듯 하군요..

오늘 이윤열 선수가 졌습니다..(이하 선수 생략)

가슴이 아픕니다...

뭐 말이 많습니다..

매너리즘이다...sk 만을 고집한 덕이다..등등

모든 이유가 다 맞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그렇기에 모든 이유가 다 그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당신의 부진을 나만의 척도로 분석하고 재고 싶지 않습니다...

나 역시 뭇 팬들처럼 당신의 부진이 눈물나게 싫습니다..

당신의 부진이 바빠죽겠는 내 시간을 가져가는 게 싫습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유는 당신이 분석하고 당신이 해결하십시오...



다만, 당신은 에이스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당신은 한 가정의 가장이며,

당신은 당신을 바라보는 십만여의 팬들의 영웅임을 기억해주세요..



스타를 알고 당신을 좋아했으나, 어느새

당신 없는 스타는 이미 내겐 무의미해져 버렸답니다..

                                  당신을 응원하는 한 사람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ow am I suppo...
05/10/15 22:15
수정 아이콘
목요일,금요일만 되기를 한없이 기다리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얼마되지않아 당당히 4번시드로 스타리그에 입성하는 NaDa를 상상하며..
김영대
05/10/15 22:17
수정 아이콘
오늘 이윤열 선수 팬분들 많이 힘들어 하시는것 같네요.
저도 이윤열 선수 많이 좋아하는데 다시 일어서서 스타리그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열공하자
05/10/15 22:41
수정 아이콘
재충전 시간 가지고 올라올거라 믿어요. 느긋하게 쉬다가 다시 예전의 강한 모습 보여주기를.... 머리도 착한 헤어 스타일 말고 프리미어 리그 때던가요? 염색도 하고 머리도 세우고... 암튼 재무장해서 복귀하길 바람~
Den_Zang
05/10/15 22:44
수정 아이콘
이런 좋은글엔 리플이 안달리고 낚시글은 리플 100개가 넘어가는 pgr 이 눈살을 절로 찌푸리게 만드네요.. 좀 진심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만 응원하고 부진할때 더 힘을 돋궈주면 안되는건지 참..
라파엘르
05/10/15 22:49
수정 아이콘
그 실력 어디가나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금방 일어납니다.팬이 자꾸 성급하게 조르고 질타하면 방황만 길어질뿐
조용히 응원하며 기다리면 금방 일어 날겁니다.
리콜한방
05/10/15 22:51
수정 아이콘
Den_Zang//
윗글에서는 비판을 하고 여기서는 동의를 하네요......
덴짱님말씀 대단히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윤열선수 아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테란의 인재가 슬럼프니 가슴이 아프네요. 라파엘르님말씀대로 그실력 어디가겠어요?
팬은 아니지만 윤열형님 응원할께요!
유신영
05/10/15 22:5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내 배팅머니 다 날아갔어요~!!!
나중에 2배로 돌려줘야해요~!!!
무조건 이기는 거다~ 파이팅~!!!
Withinae
05/10/15 23:0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실력 어디 안 가지요...슬럼프는 누구나 있는 겁니다.
흐르는 물처럼.
05/10/15 23:17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뭔가 꼬이고 있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일어서 주세요..
당신 스스로를 위해서
저희 팬들을 위해서..
윤열 선수의 가족들을 위해서..
비회원
05/10/15 23:28
수정 아이콘
2,3년 전에 나다가 한두판 씩 지기 시작했을때 접바둑 두는 느낌까지 가졌다는 분들 많았었는데...
나다의 장기집권이 결국 스타리그 흥미를 저하시키지 않을까 하던 때가 있었는데... 세월이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441 POS KOR의 우산국 팀플보셨습니까?(스포 유) [13] 멧돼지콩꿀4003 05/10/17 4003 0
17440 아.. 정말 좋네요.. 홍경민(remake)앨범 ~ [19] 라구요3579 05/10/17 3579 0
17439 OSL에서 우승하려면 3번안에 해야한다? [32] 만달라4800 05/10/17 4800 0
17436 WEG 자원봉사자 (통역) 모집 [23] BluSkai3367 05/10/17 3367 0
17434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괴리..... [9] ☆사스케★3240 05/10/17 3240 0
17433 히스테리... [4] 19994210 05/10/17 4210 0
17431 전장의 서 [1] cyrano3819 05/10/17 3819 0
17430 스타 1.12 패치 후 주요 프로게이머들의 온겜 성적 [31] 햇살같은미소6164 05/10/17 6164 0
17427 헌혈이란... 무엇인가?? [29] 전성기제갈량3754 05/10/17 3754 0
17426 서바이버 박상현 캐스터 보셨습니까? [33] 된장국사랑6256 05/10/17 6256 0
17425 어제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vs 두산의 5시간 가까운 대혈전!!!(부제:걸사마의 귀환) [30] CornerBack3480 05/10/17 3480 0
17424 실생활에서 스타이야기 많이 하시나요? [35] 호수청년3909 05/10/17 3909 0
17423 최연성 선수와 선수지명의 미묘한 관계 [17] Daviforever5724 05/10/17 5724 0
17422 복싱... 이렇게 재밌는 녀석을 이제야 알게되다니 : ( [36] OddEYe4958 05/10/17 4958 0
17421 1990년 우리들의 죽음 그리고 2005년 [10] 어딘데3690 05/10/17 3690 0
17419 벽을 넘을수록 점점 커지고 강해지는 '적'들... [7] 못된녀석...3536 05/10/16 3536 0
17418 기억에 남은 논쟁 [15] 올빼미3811 05/10/16 3811 0
17417 좋은 PGR을 위한 답글과 토론에 대한 생각. [11] after_shave3561 05/10/16 3561 0
17416 스타리그 16강의 벽... 8강의 벽을 넘어라 [11] 몽상가저그3511 05/10/16 3511 0
17415 G피플 오영종편 보신분 계십니까? [25] 박서야힘내라4754 05/10/16 4754 0
17414 저그가 다른 종족보다 어려운 5가지 이유 [54] 톰과란제리8592 05/10/16 8592 0
17413 장재혁 PD님, MSL 음악리스트 올려주십시요~! [22] BluSkai4372 05/10/16 4372 0
17412 가을의 전설??!! [15] 착한사마리아3705 05/10/16 37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