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5 20:43:11
Name 종합백과
Subject PGR, 팬택 앤 큐리텔, 천재를 사랑하나요?
천재를 이해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를 머신이라고 부르지만, 그런 안좋은 일 이후에 성적이 좋은게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그가 개인적 불행을 딛고 돌아오는 날까지는, 그의 경기들이나 그의 전적들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가 겪은 슬픔을 우리는 이해해야 합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팬의 욕심보다, 그 선수를 위하는 마음이 무엇일지 생각해야 합니다.

힘들어할 이윤열 선수를 격려해줘야 합니다.

그만큼 큰 아픔이었고, 감당키 어려운 슬픔이었습니다.

천재,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너의 팀은 약하지 않아.  충분히 너의 빈자리를 지켜주고 있을거야.   감당하기 어려운 슬픔을 간직한체, 아무렇지 않은 척 속으로 병드는
너의 모습을 더는 보기 싫다...

송호창 감독님.   물론, 이윤열 선수는 여전히 유효한 최강의 카드입니다.   허나 지금의 천재는 가슴이 멈춘 기계일 뿐이 아닌지요.

팀을 위해서 프로리그에 출전하고자 하는 천재의 의지는 강할 겁니다.

그렇지만, 천재를 위해, 그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실 순 없을지요?

팬택앤 큐리텔 선수단 여러분.

그가 없는 빈자리를 메꾸어 줄 순 없을까요?

다시 돌아왔을 때에, 가슴 한가득 시원한 바람으로 체워도 메워질 것 같지 않은 구멍을 허허로이 바라볼 수 있게 될때까지...

먹고 자고 평소와 다를바 없는 모습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천재를 한번만, 그를 위해 단한번만 휴식의 시간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그는 쉬지 않겠다고 할 겁니다.
연습으로 감을 찾아 승리하겠다고 하겠지요.
독기가 올랐으니 열심히 하겠다고도...


그러나, 가끔은 개인의 자유의지가 최선이 아닐 경우도 있습니다.

돌아오는 천재의 힘없는 발걸음을 메몰차게 돌아서세요.

"현재의 너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그의 부담을 덜어주시길 바라고...

그에게 작지만 소중한 시간을 강요해 주기를 바랍니다.

천재는 괜찮다고 자위하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정말로 그가 괜찮다면, 천재가 양대 pc방 리그로 갈 수 있었을까요?

팬택 앤 큐리텔.

천재가 잠시의 여행을 끝낸 후, 돌아왔을 때에 여러분 모두에게 어울리는 자리에서 그가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팀의 의미를 되세기고, 자신의 현재를 자랑스럽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그가 없는 상황에서의 Final 진출을 기원해 봅니다.

이상은 현실성은 없을지 몰라도 천재의 어려움이 아쉬운 쓸모없는 감상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15 20:44
수정 아이콘
현재 팬택, 스타리거는 안기효선수밖에 없는가요?
lotte_giants
05/10/15 20:45
수정 아이콘
MSL에 심소명선수도 있죠.
솔로처
05/10/15 20:46
수정 아이콘
MSL쪽에 심소명선수, WCG국대에 나도현선수 외엔 없습니다.
종합백과
05/10/15 20:47
수정 아이콘
그의 경기력을 평하는 글들이 밉습니다.

별다를 바 없는 나날 속에 나태해진 천재가 아닌데도, 그가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글들이 야속합니다.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애정이 아쉽습니다.
05/10/15 20:48
수정 아이콘
종합백과// 하지만 최근 SK테란만을 고집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그렇게 보일만도 합니다.
루니마이아파
05/10/15 20:50
수정 아이콘
경기력은 발전하면 발전했지 떨어지진 않았죠.. 다만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더 뛰어나졌을뿐..
기다리다
05/10/15 20:5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윤열선수 개인적사정과는 상과없다고 보입니다.....그가 프로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등등...최고라고 할만했습니다...1:2사건도 그렇고요...너무 sk를 고집한 폐혜가 나타났을뿐입니다
종합백과
05/10/15 20:5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라고 언제나 이길 수는 없습니다.

다른 분들의 실력도 많이 좋아지셨구요.

그가 몇번의 좋은 경기들로 "이윤열, 슬럼프라 하더니 괜찮네?" 라는 평가를 들을만도 합니다.

하지만, 손빠르기가 여전히 빠르더라도, 여전히 컨트롤 매크로가 훌륭하더라도, 천재의 최근의 경기에서는
그 특유의 재기발랄함이나 게임을 즐기고 이기고자 하는 독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졌을때도 분함보다는 허탈함이
눈에 띄고, 경기들은 예전의 상황을 기계적으로 반복할 따름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에게 큰 아픔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를 조금만 더 아껴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한줌의재
05/10/15 21:00
수정 아이콘
요즘 매너리즘인가보죠..
기다리다
05/10/15 21:0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독기도 변하지 않았고(서지훈,송병구선수에게 진 후에 보여진 그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의 플레이센스도 죽지않았습니다...단지 이윤열이 파헤쳐졌을뿐입니다...아니 이윤열의 SK테란이요..종합백과님이 왠지 이윤열선수의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셔서 변명을 찾고계신듯도합니다..
스타급센스♬
05/10/15 21:0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당분간은 여러 압박에서 벗어나시고
휴식을 취하셨으면 좋겠네요..
노다메
05/10/15 21:0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못 했다기 보다는 상대 선수의 대처가 너무 좋았죠...
종합백과
05/10/15 21:05
수정 아이콘
한줌의재님/

선수여러분들도, 팀관계자 분들도 PGR의 글을 읽습니다.

그의 경기가 예전만 못해보이고, 혹은 그의 연속된 패배가 아쉽더라도, 가장 힘든건 이윤열 선수 본인입니다.

아버지를 잃은 슬픔은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의 슬럼프에 매너리즘, 전략의 경직 등의 비판글이
대다수라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선수 여러분들은 별 것 아닌 것 같은 글들에도 상처도 받고, 힘도 얻습니다.

힘들때 나를 아껴주는 곳이 아니라, 나의 경기력 만을 탐하는 곳이라는 인상이 심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종합백과
05/10/15 21:08
수정 아이콘
저는 그의 경기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가끔 좋은 경기 보여줄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이윤열 선수는 괜찮은데" 라는 전제하에서 출발되는 게 싫습니다.

내성적인 사람은 상처를 담고 있다가 터질 때에는 그 크기가 너무 커 오히려 더 큰 화가 되고는 합니다.

좀더 이기적이지 못하고, 좀더 차갑지 못한 이윤열 선수를 탓해야 할까요?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The xian
05/10/15 21:09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를 보며 사람들이 말하기를 공공의 적은 '박경락' 선수라고들 하죠.
하지만 요즘 보여지는 일련의 사태와 이윤열 선수의 성적과 관련된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E-Sport의 팬들 대부분에게 진정한 '공공의 적'으로 여겨지는 프로게이머는 다름아닌
바로 '이윤열' 선수인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는군요.
아마추어인생
05/10/15 21:18
수정 아이콘
언제나 이기라는 말은 아무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윤열 선수에게 매번 기대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가 요즘 힘든건 팬도 알고 안티들도 압니다.
하지만 오늘은 꼭 이겨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그의 gg는 단순한 패배의 승복일 뿐이 아니라
당분간 이윤열 선수의 개인리그는 없다라는 선언입니다.
할 수 없이 진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다 파악되고 아무것도 못한 경기 내용은 그 누구도 보고 싶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니 이렇게 질타성 글들이 올라오는 것 아닐까요..
팬의 마음을 알겠으나 이런 현상이 저는 당연하다고 느껴지네요.

실력의 평가는 언제나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이네요...
상대들이 쎄지면 약해진다고 판단되는 것이겠지요.
1년에 한번 지던 조용호 선수가 요즘 자꾸 지니까 옛날 실력 어디갔냐 한물갔다라는 평가가 싫었던 모양입니다.
플토 이기고 승자 인터뷰에서 내 실력은 늘으면 늘었지 줄지는 않았다는 말이 있더군요.
정말 보여주고 싶어한다라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오늘 이윤열 선수의 경기 내용이 안 좋았던 것은 박명수 선수가 너무 잘해서 입니다.
하지만 평가는 냉정할 뿐이죠.
이윤열 선수 다시 일어서서 자신이 하고 싶은거 보여주고 싶은 것을 다 하고 다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청수선생
05/10/15 21:32
수정 아이콘
글과는 별 상관 없이 요즘 테란들과 이윤열 선수의 테란은 좀 달라 보입니다.

근래에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테란유저들 (최연성 서지훈 임요환 이병민)을 보면 대세를 잘 타고 있습니다.

대 플토전 FD 테란 이후 투아머리 라던지(요즘 테란들 드랍쉽은 잘 않쓰죠.)

대 저그전 투팩 타이밍 러쉬라던지요.

요즘 테란들 FD나 투팩 잘씁니다. 그만큼 승률이 좋다는 뜻이겠지요.
그러나 이윤열 선수는 대세를 잘 타지 않습니다.

뭐 테란 유저들 게임은 잘 챙겨보지 않아 확실하긴 어렵겠지만 이윤열 선수 대 플토전에서 FD나 대세를 타는 식으론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저그전에서는 투팩 보다는 투스타 SK 테란을 구사하지요.

분명 테란 게이머중 SK 테란을 가장 잘쓰는 테란유저라고 한다면 이윤열 선수를 떠올리겠으나 투팩 테란보단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SK 잘쓰면 좋고 못쓰면 좋지 않은 전략

이윤열 선수야 워낙 매크로 마이크로 컨트롤이 뛰어나고 베슬관리가 뛰어나지만 요즈음 들어는 그렇다곤 못느끼겠습니다.

대세를 타는건 어떨까요..


2004후반기였던가요.

박태민 박성준 이윤열

3명이서 PSL OSL MSL을 번갈아가며 우승 준우승 4강을 나눠 먹던 시절..

분명 KTF 팬인 저로썬 그닥 흥미를 느끼며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이윤열 선수 그때이후 급격히 하강하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05/10/15 21:35
수정 아이콘
언제나 어디에서나 어떤 맵에서나 저그 상대로의 SK는 정말 지겹네요.
팬인 저도 지겨운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싶습니다.
SK가 아닌 모습은 조형근선수에게 진 다크 사우론 말고 있었나요?
예전에 자유로운 빌드를 구사한다고 칭찬받던 레드 나다는 어디갔나요?

이런 말 팬으로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이윤열선수 제대로 바닥을 쳐보고 반동으로 이를 악물고 올라와야할 것 같네요.
Nada-in PQ
05/10/15 22:00
수정 아이콘
전 이윤열만의 스타일이 좋습니다..
남들 다 투 팩 갈때, 혼자 sk 쓰는 이윤열을 좋아합니다..
대세랍시고, 남들하는 대로 하는 플레이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럴 바에 왜 이윤열을 응원할까요, 투팩 테란 응원하지...

전 테란을 응원하는 게 아니라, 이윤열을 응원합니다..

다만, 요즘 매일 sk 하는 이윤열은 아쉽습니다..
그의 처지가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듀얼에서 박성준 전에서는 투팩을 올렸더군요..(러커가 올라서는
순간 껐습니다..제기랄)
자신 없을 데로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감 찾으러 쏘다닐 시간이 없습니다..
그는 에이스이며, 그는 가장이고..그는 팬들의 수장입니다..
나는 그를 지지합니다..
패배할 때로 패배하고, 지칠대로 지치고 나면
이윤열은 이겨낼 것이라 믿습니다...

방황의 시간, 몰락의 시간...
나름대로 인생을 잘 산 모든 사람들에게도 그런 때는 다 있었습니다..
무너져 버린 당신의 아성,
당신이 새로 세우길 빕니다...

난 당신의 승리를 바랍니다..
프로리그 다음 경기의 에이스 이윤열을 기대합니다..
이겨내세요..당신은 에이스입니다..
Nada-in PQ
05/10/15 22:01
수정 아이콘
아, 당신을 위해 고시중에 이렇게 시간 내어
전적보고 글을 쓰는 사람도 있답니다...^^;
스타를 알고 당신을 좋아했으나, 어느새
당신 없는 스타는 이미 내겐 무의미해져버렸답니다..
granadoespada
05/10/15 22:04
수정 아이콘
SK테란을 좋아하면 SKT에 입단하는건 어떨까?
05/10/15 22:08
수정 아이콘
솔로처님 MSL쪽에 심소명선수, WCG국대에 나도현선수 외엔 없습니다.// 한빛팬인 저로썬...
blue wave
05/10/15 23:13
수정 아이콘
스타를 너무 오래한 매너리즘 탓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여유를 갖고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다시 날아올 나다의 모습을 믿습니다.
내차는녹차
05/10/16 01:19
수정 아이콘
2003년도부터 기량이 하락된 게 아니라 2003년 후반기부터 이윤열선수의 플레이가 글쓴이의 맘에 들지 않았던 거겠죠. 더군다나 그런 플레이를 최연성선수가 더욱 완벽하게 가다듬어서 펼치니 평소에 그렇게 최연성 선수를 싫어하셨던 거구요.. 맞죠?ok? 본인이 이윤열선수의 팬이라면 그냥 좀 두고 봅시다. 그 어떤 선수건 잠시간의 슬럼프를 겪지 않은 선수는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오히려 물량으로만 밀어부치는 예전모습보다 지금의 이윤열선수가 훨씬 강한 선수처럼 보입니다. 단적인 예로 지금 최연성선수의 포스는 까놓고 말해서 예전같지 않습니다. 이미 저 선수가 어떤 운영을 펼칠지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이죠. 부친상에 이어 연이은 패배로 잠시 슬럼프에 빠져 있는 겁니다.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겠죠.(글쓴이가 바라는 그냥 물량만 외치는 이윤열이 아니라 기발한 전략은 물론 안정적 플레이까지 모두 가능한 천재테란 말이죠)
호랑이
05/10/16 02:40
수정 아이콘
홍진호, 임요환 선수가 겪었던 장기간 정상 언저리에 있다가 빠진 그냥 슬럼프 아닐까요? 슬럼프 원인을 정확히 알면 '슬럼프' 얘기 나오지도 않을텐데...팬들도 답답한데 본인은 오죽할까요 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441 POS KOR의 우산국 팀플보셨습니까?(스포 유) [13] 멧돼지콩꿀4003 05/10/17 4003 0
17440 아.. 정말 좋네요.. 홍경민(remake)앨범 ~ [19] 라구요3579 05/10/17 3579 0
17439 OSL에서 우승하려면 3번안에 해야한다? [32] 만달라4800 05/10/17 4800 0
17436 WEG 자원봉사자 (통역) 모집 [23] BluSkai3367 05/10/17 3367 0
17434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괴리..... [9] ☆사스케★3240 05/10/17 3240 0
17433 히스테리... [4] 19994210 05/10/17 4210 0
17431 전장의 서 [1] cyrano3819 05/10/17 3819 0
17430 스타 1.12 패치 후 주요 프로게이머들의 온겜 성적 [31] 햇살같은미소6164 05/10/17 6164 0
17427 헌혈이란... 무엇인가?? [29] 전성기제갈량3754 05/10/17 3754 0
17426 서바이버 박상현 캐스터 보셨습니까? [33] 된장국사랑6256 05/10/17 6256 0
17425 어제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vs 두산의 5시간 가까운 대혈전!!!(부제:걸사마의 귀환) [30] CornerBack3480 05/10/17 3480 0
17424 실생활에서 스타이야기 많이 하시나요? [35] 호수청년3909 05/10/17 3909 0
17423 최연성 선수와 선수지명의 미묘한 관계 [17] Daviforever5724 05/10/17 5724 0
17422 복싱... 이렇게 재밌는 녀석을 이제야 알게되다니 : ( [36] OddEYe4958 05/10/17 4958 0
17421 1990년 우리들의 죽음 그리고 2005년 [10] 어딘데3690 05/10/17 3690 0
17419 벽을 넘을수록 점점 커지고 강해지는 '적'들... [7] 못된녀석...3536 05/10/16 3536 0
17418 기억에 남은 논쟁 [15] 올빼미3811 05/10/16 3811 0
17417 좋은 PGR을 위한 답글과 토론에 대한 생각. [11] after_shave3561 05/10/16 3561 0
17416 스타리그 16강의 벽... 8강의 벽을 넘어라 [11] 몽상가저그3511 05/10/16 3511 0
17415 G피플 오영종편 보신분 계십니까? [25] 박서야힘내라4754 05/10/16 4754 0
17414 저그가 다른 종족보다 어려운 5가지 이유 [54] 톰과란제리8592 05/10/16 8592 0
17413 장재혁 PD님, MSL 음악리스트 올려주십시요~! [22] BluSkai4372 05/10/16 4372 0
17412 가을의 전설??!! [15] 착한사마리아3705 05/10/16 37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