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2 11:55:24
Name paramita
File #1 cc.jpg (1.59 MB), Download : 27
Subject 'CC Catch'라는 가수를 아시나요?


80년대 후반 중학교 시절, 제가 가장 좋아했던 팝싱어가 'CC Catch'란 유로댄스가수였죠.

그 당시 친구들과 롤러스케이트장에 가면 런던보이즈의 'harlem desire'와 joy의 'touch by touch' 등과 함께 가장 자주 흘러나오던 노래가 바로 CC Catch의 최대 히트곡이었떤 'back seat of your cadilac'이란 노래였슴다..(아마 20대 후반에서 30대분들은 들어보면 아실겁니다..)

특히 후렴구였던 'in the back seat of your cadilac, oh bay to you..'이 부분은 아직도 입에서 흥얼거려지네요...

이 노래 외에도 'like a hurricane', 'soul survivor', 'heart break hotel' 등 히트곡이 많았었죠...

예쁜 외모뿐 아니라 약간의 허스키보이스가 가미된 독특한 음색을 가진 CC Catch는 그 당시 유로댄스의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졌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 역시 CC Catch의 전 앨범을 다 구입하고 포스터로 제 방을 도배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하네요...

혹시, 이 가수를 좋아했거나 아시는 분 있나요??

* CC Catch 프로필

Caroline Catharina Müller.1963년 네덜란드 출생.

1979년 어머니와 함께 독일인 아버지가 있는 독일로 이주.
독일에서 기타연주를 배우기 시작.
1980년 독일의 4인조여성그룹 "Optimal"에서 활동시작.2장의 싱글발표와 함께 각종 TV쇼에 출연.Mr.Dean이라는 프로듀서의 거짓말에 속아 각종수입을 갈취당함.
1985년 함부르크에서 열린 컨테스트에서 우렁찬 목소리에 반한 프로듀서 디테르 볼렌에게 주목받기 시작.
정식으로 디테르 볼렌을 프로듀서로 영입하고 이름의 첫글자를 따서 C,C,Catch로 개명.
그해 여름 "I can lose my heart tonight"이라는 싱글이 각종유럽차트 탑10에 랭크.
1986년 두번째 싱글 "Cause you are young"을 발표.
그해 여름 발표한 최초의 앨범 "Catch The Catch"가 독일에서 더블플래티넘,스페인에서 플래티넘달성.
11월에 두번째 앨범 "Heartbreak Hotel" 발표.
1987년에 발표한 싱글 "Soul survivor"가 유럽의 클럽을 석권하면서 디스코퀸에 등극.
이무렵 모던토킹에 있던 토마스 안데르스가 씨씨캐치의 인기에 열등감을 느끼고 탈퇴.씨씨캐치가 모던토킹의 새로운멤버로 영입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
디테르 볼렌이 블루시스템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 결성.
1988년 봄 유럽투어시작.디테르 볼렌에게 작사,작곡을 의지하는 것에 불만을 품다가 갈등끝에 그해말 프로듀서를 Mr.Ariola로 교체하고 다섯번째 앨범"Backseat of your Cadillac"발표.
싱글 "Nothing but a heartache"가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탑10에 랭크.
1989년 씨씨캐치라는 이름의 사용허가권을 두고 디테르 볼렌과 법정투쟁.
승소한 후 Hansa.BMG 레코드사와 결별하고 Polygram으로 이적.
그해말 디테르 볼렌이 빠진 첫싱글 "Big time"발표.
Hansa와 BMG에서 씨씨캐치의 이전히트곡을 재발매.
폴리그램에서의 두번째 싱글 "Midnight hour"발표.
역시 BMG에서 씨씨캐치의 이전히트곡 재발매.
출처 : 유로뮤직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징크스
05/10/12 12:12
수정 아이콘
backseat of your cadilac만 알고 나머지는 몰라요...;;

롤러장이라, 참 오랫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전 20대 후반입니다.

p.s. 사진을 리사이즈하시면 훨씬 더 좋을텐데 헤헤
달려라태꼰부
05/10/12 12:21
수정 아이콘
씨씨캐치는 저 학교 다닐때 많이 좋아 했습니다. 그외 런던보이스, 배드 보이즈 블루 , 모던 토킹의 주옥같은 노래들.. 바카라 -환타지보이- , 보니 M 아흑.. 너무 생각이 많이 나네요.. 요새 여기 음악 듣는곳 없을까요?
사브리나 , 스테이시 Q도 생각이 나네요..
paramita
05/10/12 12:24
수정 아이콘
징크스님// 수정했슴다~~ ^^;
달려라태꼰부
05/10/12 12:24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전 중3때 블루 시스템 "매직 심포니"를 미치도록 좋아했었습니다. ^^
05/10/12 12:56
수정 아이콘
저도 CC Catch 앨범 있는데. ㅋ
로데오주노
05/10/12 13:09
수정 아이콘
House Of Mystic Lights라는 노래도 참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달려라태꼰부이 아저씨 나랑 취향이 비슷하셨었네요 -_-;
Baltimora의 Tarzan Boy도 좋았었죠 ^_^;
로데오주노
05/10/12 13:13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전 중3때 "듀란듀란"을 미치도록 좋아했었습니다. ^^
alwaysys
05/10/12 13:27
수정 아이콘
달려라태꼰부이//
감독님이 원하신다면 구해줄 팬들이 우수수 달려올듯.
저도 그시절의 팝이 그립긴 마찬가지네요.

그리고 한빛 화이팅!! 감독님 멋져요!!
LogicPowerII
05/10/12 13:35
수정 아이콘
화양리 로라장에서 많이 흘러나왔던 곡이죠...

물론 이태원 나이트클럽에서도 말이죠. ^^
paramita
05/10/12 13:37
수정 아이콘
always님// "감독님이 원하신다면 구해줄 팬들이 우수수 달려올듯.
저도 그시절의 팝이 그립긴 마찬가지네요.그리고 한빛 화이팅!! 감독님 멋져요"
달려라태꼰부이님이 한빛스타즈 감독이신가요? 그렇다면 이재균 감독???
하늘 한번 보기
05/10/12 13:56
수정 아이콘
전 중학교때 '뉴키즈 온 더 블록' 좋아했는데...
paramita// 네 한빛의 이재균 감독님 맞으세요....
아니 감독님 여기서...이러시면.... 오늘 경기 준비는........^^;;
글고.....감독님!!! 오늘 박경락 선수 꼭!!! 출전시켜주세요^^
(더불어 3:0으로 일찍 끝내주시면 더욱 좋구요...축구보게^^)
잡상인
05/10/12 14:45
수정 아이콘
제가 중학교때 "음악세계" 라는 음악 잡지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음반 광고로 나왔던 그 자켓 사진 *^^* 기억이 새록 새록.
그당시엔 팝 음악을 닥치는 대로 듣던 때였고, 또 유로 댄스가 우리나라에 선풍적인 인기.
글구 CC Catch 노래는 댄스 모음집에 꼭 한 두곡씩 있었답니다.
암튼 유럽 사람들만의 톡특한 감성... 것도 영국과 다르고 라틴계열과다른..
정테란
05/10/12 16:01
수정 아이콘
그 시절이 그립군요.
누잇데 뽈리??? 맞나? 오 마이 줄리아 뭐 이런 유로 댄스 음악이 유행하던 시절...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진짜루~~~
피지알 10대 20대 초반 분들 지금이 정말 좋은 시기입니다.
물론 공부하느라 즐길 여유가 없겠지만... 가능하다면 정말 아름다운 추억들 많이 남기세요.
시간이 흐르고 나니 그래도 가장 되돌아가고픈 시절은 10대 시절이군요.
alwaysys
05/10/12 16:07
수정 아이콘
paramita//
가끔 잊을만 하면 멋진 글을 남겨주시는 이재균 감독님이 맞습니다.
회원정보를 보시면 감독님의 센스를 보실수 있죠

^______________^;; 울 애들이 최고다!!

그나저나 오늘 경기는 한빛을 스부적 응원해볼까나~(전 사실 티원팬입니다)
박경락선수 꼭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자주 출전시켜주세요~
달려라태꼰부
05/10/12 16:34
수정 아이콘
정테란// 뉴트 데포리 라고 한글식 발음으로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요새 어떤 가수가 리메이크 해서 부르던데.. 아아..돌아가고파라.. 롤라장의 추억...
정테란
05/10/12 18:15
수정 아이콘
맞아요. 리어카에서 파는 테이프에는 거렇게 써 있었지요.
기억력 좋으시네요.
산넘어배추
05/10/12 22:00
수정 아이콘
헉... 글 보고 바로 로그인했습니다. 한때 정말 좋아했던 가수네요.
모던토킹이 뜰 때 함께 시작해서 모던토킹의 해체와 함께 사라져간 가수죠. 모던토킹의 작곡가 디터 볼렌이 발굴해서 키운 가수로 유명했습니다.
이 가수의 곡이 지금도 집에 테이프로 남아있죠. 여기엔 없지만
Are you man engouh, House of mystic ligtes, Summer kisses" 등도 상당히 많은 인기를 받은 노래입니다.
창법도 독특했고 발음도 특이했고 노래 정말 시원하게 불렀었죠.

앤더슨이 모던토킹에서 빠져나간 것은 아마 C,C Catch의 성공이 아니라 앤더슨 부인의 지나친 개입때문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앤더슨 부인이 두 사람의 수상에도 참여하고 곡에도 지나친 간섭을 해서 디터볼렌이 해체를 결심했고, 앤더슨이 부인과 이혼하자 다시 두 사람은 결성해서 최근까지 다시 듀오앨범을 내고 있습니다.
앤더슨의 음색이 이제40이 넘었는데도 예전의 그 여성처럼 느껴지는 중성적인 음색을 아직도 소유하고 있더군요.
이 가수, 모던토킹을 아는 분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35 오영종선수의 이적 가능성...있을까요? [69] 김호철5923 05/11/06 5923 0
18134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마녀사냥'에 관하여 [9] Zero3538 05/11/06 3538 0
18133 4대천왕은 결승이 슬프다...(역대결승전) [13] 몽상가저그4423 05/11/06 4423 0
18131 축구를 할때 여러분들의 포지션은 어디인가요 ? [45] 아트오브니자5093 05/11/06 5093 0
18130 까들이여 왜 인정하지 않으려는가? [63] 라이포겐5735 05/11/06 5735 0
18129 So1 스타리그 맵별 최고의 명경기는? Part 4 815 [41] 꿈을드리고사4950 05/11/06 4950 0
18128 So1 스타리그 맵별 최고의 명경기는? Part 3 알 포인트 [36] 꿈을드리고사4271 05/11/06 4271 0
18127 So1 스타리그 맵별 최고의 명경기는? Part 2 네오 포르테 [35] 꿈을드리고사3844 05/11/06 3844 0
18126 So1 스타리그 맵별 최고의 명경기는? Part 1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33] 꿈을드리고사4293 05/11/06 4293 0
18125 친구의 4가지 유형.. [5] 성의준3392 05/11/06 3392 0
18123 단 하나뿐인 그 분. [12] 폐인아님3693 05/11/06 3693 0
18122 조금 때늦은 결승 경기 분석 [11] 4thrace3570 05/11/06 3570 0
18119 의류업체의 스폰에 관한 저의 생각 [18] 박서야힘내라3897 05/11/06 3897 0
18118 원희룡의원님..순간 임요환선수와의 관계를 의심했었습니다.^^ [62] 김호철6391 05/11/06 6391 0
18117 SO1 OSL 총정리 (진기록 모음집) [8] 초보랜덤4001 05/11/06 4001 0
18116 이번 시즌의 숨은 공로자. [35] Sulla-Felix5587 05/11/06 5587 0
18113 Hero. [3] DeaDBirD4410 05/11/06 4410 0
18112 황제가 제로벨에게 패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14] Kai ed A.6866 05/11/06 6866 0
18111 가려져버린 줄라이와 옐로우의 탈락.. [18] 벙커링4146 05/11/06 4146 0
18110 지금 밖에는 추적추적 새벽비가 내리네요 [10] 풍류랑4027 05/11/06 4027 0
18109 오영종선수의 우승으로 플러스에게도 스폰서가? [20] MinaM[CPA]3738 05/11/06 3738 0
18108 이번시즌은 오영종선수의 시즌 다음시즌은 SKT T1의 시즌? [34] 초보랜덤4453 05/11/06 4453 0
18107 임요환..가을의 전설의 진정한 주인공?? [16] 김호철3845 05/11/06 38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