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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05 18:59:11
Name Playi
Subject 다른종족도 마이크로 컨트롤이 필요한가..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테란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테란이 마이크로 컨트롤이 필요한건 특수능력(스팀팩,마인,시즈모드)가 있기때문이죠.

유닛별 특수능력이 비교적 적으나 양이나 질이 좋은 저그나 프로토스는 테란과는 전혀 다

른 마이크로 컨트롤을 보여줍니다.

바로 자리와 진형 무브후 쌈싸먹기죠


저그

히드라+러커보다는 저글링+러커를 추천합니다 그이유는 히드라+러커역시 강력하지만

체제변환때의 타격이 심하고 오래걸리면서 탱크다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때문입니다.

(물론 앞마당을 제외한 2개의 추가멀티가있으면 히드라+러커는 강력합니다)

저글링+러커도 단점이 있습니다. 실수를 하면 순식간에 저글링 1부대이상이 녹

고 자리를 상당히 잘잡아야하며 손이 빨라야합니다. (저글링 4부대이상을 컨트롤 하기는

너무힘들죠.  손이 클수록 좋을꺼같다는 -_-ㅋ;;)

하지만 싸고 많이나오는 저글링때문에 컨트롤 여하에 따라 이단점을 극복합니다.

(가스의 압박이 전자보다는 적어서 하이브로 무난히 체제변환이 가능하며 숫자역시 많이

나옵니다. 멀티할 자원도 남는편이죠)


저글링+러커를 가면 테란은 다수파벳이나 다수사베를 확보할겁니다

다수사베는 스콜지로 견제가 가능하지만 다수파벳은 자리를 잘잡고 여러방향에서 쳐야합

니다 (이거 은근히 어렵습니다 마메 컨트롤 못지않게 힘들어요)

그리고 러커로 녹여주면서 하이브와 멀티타이밍을 법니다 (드랍쉽견제를 막는게 중요)



프로토스

프로토스는 솔직히 마이크로 컨트롤 보다는 매크로 컨트롤이 중요합니다만

그래도 기본적인 질럿 무브후 어택는 필수입니다.

기본적으로 대테란전에 플토 조합은 셔틀질럿+드라군+질럿 입니다.

최상의 비율은 드라군2부대 질럿2부대+캐리어or셔틀질럿추가입니다

물론 테란의 압박에 못견디면 드라군1부대와 빠른 발업질럿확보로 한차레 밀어낸후

위의 조합으로 마춰갑니다.

대규모 병력과 교전시 자리가 중요한데 양방향에서 덮칠수있고 상대방 본진에서는 떨어

져있는게 좋으며 지형구조물이 적은곳을 추천합니다.

셔틀질럿은 탱크가 시즈모드하는순간 낙하산드랍으로 떨어트려주시고 양방향에서

질럿 드라군을 덮치세요 여기서 중요한점이 질럿이 달려나갈 위치인데

마인이 가장적은 곳을 가며 1자로 가는것은 비추천입니다.



이런식으로 타유저분들의 마이크로 컨트롤 실력이 늘면 테란의 완성형선수 못지않는

선수도 타종족에서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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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5 19:03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벌쳐 일꾼 테러만 안 당한다면 할만 한데.. 안당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세상 끝까지
04/02/05 19:05
수정 아이콘
프로브의 0.5의 사거리로 이용해서 초반 정찰시 무빙샷을 이용해 일꾼 타격을 할수있는 유저가 나온다면..테란은 죽어 날텐데 말이죠..-_-;;
04/02/05 19:12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죠 -_-ㅋ 악마의 프로브;;
04/02/05 19:13
수정 아이콘
세상 끝까지님//그런 유저가 나온다면 정말 플토의 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04/02/05 19:18
수정 아이콘
RayAssaR님// 진짜 나올지도 모릅니다. 요즘 테란유저들의 컨트롤을 2년전즈음엔 생각도 못했으니... -_-
광신도
04/02/05 19:19
수정 아이콘
위닝도 마이크로컨트롤이 필요하죠. 제가 드리블이 꽤 자신이있어서, 꺾는것보다는 살짝살짝 제쳐나가는.. 그런 마이크로컨트롤을 하고있죠^^
"위닝계의 임요환"이라고나할까.. 죄송합니다~
물빛노을
04/02/05 19:20
수정 아이콘
사견이지만,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종족은 분명 테란입니다. 그러나 가장 정교한 컨트롤을 필요로 하는 종족은 테란도 저그도 플토도 아닌 "테란을 상대하는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04/02/05 19:21
수정 아이콘
최근의 컨트롤이 가장 힘든종족은
저그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의 컨트롤은 이제 보편화가 되었죠
저그해보시면 왜 마이크로컨트롤이어야하는가를 깨닳으실듯-_-
04/02/05 19:29
수정 아이콘
저그는 저글링+럴커나 히드라+럴커체제로 바이오닉체제의 테란을 상대하기가
상당히 까다롭고 난감합니다. 테란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그리고 후반 하이브체제 확립후
저글링+울트라+스커지+디파일러 운영하는거 정말 힘듭니다.
워낙 대규모 병력들이라서 몇개씩 흘리고 다니는 건 저로써는 어쩔수가
없더군요. -_-;;

테란과 저그중 솔직히 손이 더 많이가는 종족을 꼽으라면 전 주저없이
저그라고 주장할랍니다. (테란을 솔직히 많이 접해본적이 없어서 테란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답니다 -_-;;)
04/02/05 19:37
수정 아이콘
저글링러커는 러커8기이상 보유하고 마메병력보다 2.5배정도 많고
2방향이상에서 쌈싸먹으면 그전투는 필승입니다.
로템은 잘모르겠네요
기적의얀
04/02/05 19:42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급의 저글링 럴커 컨트롤이면
임요환 이윤열 선수급의 마메 컨트롤에 비해 떨어지지 않을겁니다.
낭만다크
04/02/05 19:48
수정 아이콘
마이크로는;; 거의 모든 유닛이 사거리 유닛인 테란의 어쩔 수 없는 장점이지요..
terranUser101010
04/02/05 19:53
수정 아이콘
전테란 유전데 요즘 저그 가끔하는데 싸먹기 정말 힘들던데요..
럴커 버로우하는 위치 지정하는것도 무척 힘들더군요 --;
럴커가 구조물에 끼이면 더짜증납니다~ --;
저그도 손 많이 가는것 같에요~
게임의법칙
04/02/05 20:0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그 정도 컨트롤 안 하는 저그, 플토 프로게이머가 누가 있습니까?
그 컨트롤이 테란보다 테란을 상대하는 종족이 훨씬 어렵죠.
04/02/05 20:00
수정 아이콘
실제 무빙샷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만...
언제인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 그런데 김성제 선수가 말하기를 그것하려면 게임 다 날린다 와 비슷한 맥락의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정도로 손이 많이간다는 말이겠죠..^^;;
물빛노을
04/02/05 20:16
수정 아이콘
Playi님//러커 나오기도 전에 지는 저그도 많습니다. 마메병력보다 2.5배 많은 병력 모으기도 힘듭니다. 2방향 이상에서 쌈싸먹히도록 병력 배치하는 테란 유저는 거의 없습니다. 테란보다 테란 상대하는 종족이 어려운 이유죠.
04/02/05 20:31
수정 아이콘
2방향 이상에서 쌈싸먹히도록 병력을 배치하는 테란유저가 업다니요?
로템에서도 그런 넓은 지형이 있고 공격을 할려면 그쪽을 거쳐서 가야하는데 -_- 그리고 3해처리 풀로돌리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메병력에서 메딕은 제외해야겠네요 ^^;;
물빛노을
04/02/05 20:48
수정 아이콘
저그가 쌈싸먹을 정도의 병력을 보유하지 못하게 하고, 벽을 타고 이동하는 한편 스팀팩 걸고 재빨리 빠져나오죠. 쌈싸먹기는 저그건 플토건 유저들 대부분이 해주는 컨트롤입니다. 빠져나오기도 마찬가지구요. 테란이 괜히 쎈 게 아니죠.
04/02/05 20:59
수정 아이콘
벽을타고 이동한다해도 결국에는 넓은지형(미네랄멀티지역)으로 갈수밖에 없고 쌈싸먹기는 여러방향에서 어택땅이 아닙니다 공격하는 순간에도 무브후 어택이라는 컨트롤이 필요하고 러커도 제대로 버로우해야합니다. 테란의 컨트롤은 화려해서 대단한거지 저그역시 컨트롤 많이갑니다.
그이유는 저글링과 히드라의 공격타입자체가 다르기때문이죠
04/02/05 21:02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쌈싸먹으면 빠져나올길이 적고 적은길로 도망가기에는 병력의 피해가 너무심하죠(메딕과 스팀팩마린의 이동속도차이) 게다가 저글링은 기동성 2위거든요. 쉽게 도망못가죠.

아 그리고 벽을 타고 이동 하면 러커의 공격이 극대화됩니다 맵핵이 아닌이상 뒤로돌아가는병력을 예측하기 힘드며 예측했다해도 벽을 타고 이동하는일은 거의없습니다 퇴로를 차단당할가능성이 있는데 이동하는건 너무 위험하기때문이죠
04/02/05 21:32
수정 아이콘
그러나 중요한점은 저그가 이런컨트롤을 완벽히 할수 있느냐의 문제죠
완전히 이론에서나 가능할 법한 컨트롤이거든요 -_-;
천국의 계란
04/02/05 21:37
수정 아이콘
멍청한 드래군이랑 리버 쓸려면 컨트롤은 필수요소
개인적으로 스타에서 제일 멍청한 두 유닛컨트롤이 정말 뛰어난
강민선수가 대단하다고 생각 -_-
언덕저글링
04/02/05 22:23
수정 아이콘
저글링러커로 마린메딕파벳탱크사베 상대 30번만 해 보면 저그가 얼마나 컨트롤하기 힘든지 알 수 있죠.
분명히 이길 수 있는 병력이었고, 실수도 없었음에도 가끔 어처구니 없이 녹는 유닛 보면 대략 난감 ㅡㅡ;
04/02/05 22:49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저그의 마이크로 컨트롤이 더 어렵더군요. 프로브로 scv정도는 무빙샷으로 잡아낼수 있는 프로토스유저분들이 아직 극소수지만 계시기는 합니다.
04/02/05 22:52
수정 아이콘
확인되지 않는 정보입니다만 언덕회피를 이용한 일꾼잡기도 있다고 합니다.(일꾼도 언덕이 적용되나봅니다 아닌가 -_-)
Dark-schneider
04/02/06 01:32
수정 아이콘
오래된 정보.(제기준으로 오래됬다함은 99년도)
일꾼은 사거리를 갖는 유닛이라 언덕간사이,수풀지형내 등에서
랜덤타격률(70%)로 적용되고 다크스웜에서는 공격이 통하지 않죠.
과거엔 프로들 경기에서도 다크스웜속 럴커를 scv로 지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요새는 없죠.

다크스웜속으로 scv를 밀어넣는것은 전술의 하나로 쓸때입니다.
공격우선순위에서 떨어지는 scv로 상대병력의 스웜과 스웜사이의 이동,혹은 스웜내의 이동을 저지하는 바리게이트로 쓰는거죠.

언덕회피로 잡는다건 보통 로템서 많이 쓰였는데 프로브와 scv를 예로들면,scv는 체력과 연사력의 우위땜에 타종족일꾼이 맞짱뜨자하면 굳이 사양하는 법이 없죠.
보통 상대scv정찰을 막으려할때 프로브는 언덕중간에 놓습니다.

이때 중간보다 조금아래쯤이 언덕의 고저차경계선인데 이곳에 위치하게되면 프로브는 언덕위,scv는 언덕아래가 됩니다.
상대시야로보면 프로브마빡이 조금 보일랑말랑 할정도죠.
이상태로 싸울때 scv는 랜덤타격이되서 체력과 연사력도 떨어진 프로브에게 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게다가 조금더 긴 프로브사거리와 포그로 인해 웨이정찰이건,어택정찰이건간에 scv는 한대 얻어맞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론과 scv도 마찬가집니다.
(상대일꾼의 끌어내기를 컨트롤싸움 해줘야하는 프로브와는 달리, 드론은 오버로드와 묶거나 라바와 묶어서 홀드를 해놓을수 있죠.
때론 심심할땐 좁은길목사이에 패트롤 시킬때도 있구요.)
윤수현
04/02/06 03:07
수정 아이콘
리버...는 김성제선수가 짱..
드래군..은 박정석 선수가 짱...
쩝...쓸데 없는 말 해서 죄송..
04/02/06 06:47
수정 아이콘
컨트롤 적인 면도 있지만 본문에서 벗어나 저그는 체제 변환을 자주 해야 한다는 것이죠-_-; 테란은 마메 탱크 사베라는 체제가 갖춰져서 거의 변환하지 않죠. 그리고 토스의 경우에도 질곤+셔틀 이후에 뭐 캐리어를 가죠. 하지만 저그는 럴커링이나 뮤링 이후 히드라 럴커로 가야하죠. 그 다음 후반부에는 울링체제 + 디파일러 나 가디언인데 하나하나가 비싸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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