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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5 16:31
먼저 딴지 부터 하나 걸고...(유재학 감독님은 전자랜드 감독님이랍니다.)
유재학 감독은 듣기로는 무릎이 망가져서 은퇴했다고 합니다. 물론 수술해서 어떻게 하면 다시 일어설 수도 있었겠지만요....(사실, 그것때문에 조기 은퇴를 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기아가 농구대잔치를 다시 우승했을때, 연대 우승하고 다음 시즌이었나? 그때 김영만 선수가 기아 기념촬영에 쓱 껴있던 것 기억이 나네요.... 당시... SBS가 갓 창단도었을 시점이고... 그리고 대우, 동양, LG,진로 이렇게 넷이 아마 창단하려고 했을 겁니다. 전희철, 우지원 졸업에 맞추어 대우, 동양이.... 서장훈을 노리고 진로하고 LG가 생겼는데요.... LG는 결국 고대출신 선수를 잡는걸로 하고,(양희승 선수...) 진로가 연대를 얻으며... 일단락 되죠....(무론 IMF때문에 진로가 사라지고 지금의 서울 SK가 등장하지만... 당시는 청주군요.) 사실 저도 농구대잔치때가 재미있었습니다. 저 초등학교 시절인데도, 농구가 가장 재미있고 인기있던 그때.... 제가 중학생이 될 무렵부터 프로농구가 들어서는데, 음... 그래도 농구대잔치는 기억에 많이 남네요...
04/02/05 16:53
90년대 초반이 재미있었죠...
90년대 중반으로 오면서 대학생팀들의 가세로 국내 농구의 인기는 절정이었구요.... 기아와 연대가 만난 준결승전에서 결국 기아의 패배로 끝났지만 보면서 너무 억울하고 안타까운 생각에 눈물을 삼켰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프로 출범후 기아와 현대의 결승전 패배와 함께 제가 제일 안타까워했던 순간입니다.. 저는 기아 팬이거든요....^^
04/02/05 17:11
저도 기아팬;; 그 때가 몇살이었더라... 초등학교 안들었을때 같은데
어머니와 함께 농구를 정말 좋아했죠. 허재,한기범,김유택,강동희, 또 한 명 더 있었는데 이름이.. 정말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열정이 식어버렸죠 =_=;
04/02/05 18:06
딴지를 좀 걸자면...성함은 허자 준자가 아니구 성함은 허 준자입니다 라고 말해야 하는겁니다..성에다가 굳이 자자를 붙일 필요가 없는거죠^_^
04/02/05 18:07
연세대가 우승할당시 문경은 선수가 주장이었죠. 우승하고 골대의 그물을 칼로 자르는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문경은 선수, 전자랜드 화이팅입니다^^ 한때, 경은 선수에대한 마음을 접고, SK를 죽어라 응원하던때가 있었죠. 거의 매경기 보러가고 그랬는데.. 나쁜SK.. 청주 구장이 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도 SK가 밉네요ㅠ ㅠ ;;
04/02/05 18:10
제가 중학교때군요 그대는 친구들끼리 만나면 너는 고대팬 나는 연대팬 이러면서 티격태격했죠 저는 그당시 연대팬이었습니다 어느게임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상민선수가 대학시절 3명을 연속제끼고 레이엎슛을 성공시키는것을 봤을때 그의 영원한 팬이 돼버렸습니다
04/02/05 18:39
이충희 선수... 후추의 인터뷰를 봤는데, TV방송을 위한 촬영을 하는데 눈을 가리고 슛을 10갠가 던지게(자유투 아니면 3점슛인데...) 했었드랬죠. 그런데 다 넣으면 사람들이 안믿는다고 해서 일부러 한두개를 안넣었다고...
그야말로 '슛도사'... 허재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농구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_-b 아참, 박한 감독이 이충희 선수가 고대에 있을때 작전 타임때에는 '충희 줘', 혹은 '까불지 말고, 충희 줘'라고만 했다지요. -_-;;;
04/02/05 18:52
TossLize님이 보신 프로그램은 mbcespn에서 방영되었던 추억의 한국프로농구 였던것 같군요 ^^ 저도 그거 봤죠 ;; 전 이상민 선수팬이고,
KCC의 팬이기도 하죠..전신인 현대도 그렇고요 ..; 비록 제가 초등학교때일이지만, 연세대가 상무를 꺾고 우승할때, 정말 감격적이었죠,마지막 김훈선수의 버져비터란....^^ 아참 mbc드라마넷에서 하던 마지막승부에 손지창씨와 장동건씨가 국대로 선발되는 장면이 있었는데,그때 상민선수는 물론 장훈선수,지원선수,경은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나오더군요 ^^ 얼마나 애띠던지;; 여담입니다만,오리온스 과자인가,무슨 CF에 동양선수들 나오더군요.. 김승현,김병철,박재일,박지현 선수하고 또 어떤선수..;;;;
04/02/05 19:06
전 김현준 선수를 정말 좋아했지요. 183의 단신 슈팅가드...문경은 선수가 입단하기까지 삼성전자라는 팀을 거의 혼자 이끌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쌍포인 김진 선수가 있었지만, 그 비중은 비교가 안 되었지요(비유를 하자면, 클러치 상황에서 김현준 선수를 집중수비할 때 허를 찔러 김진 선수가 슛을 하는 정도? 일반 경기 양상에서야 뭐...). 한국 최초의 5천점, 6천점 득점 선수이기도 하고요(농구대잔치).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성공적인 지도자로의 길을 가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서른 아홉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스포츠 뉴스에서 보고 한동안 꼼짝도 못했더랬습니다. 아...김현준 선수가? ... 그리고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더군요. 전 김현준 선수-삼성전자 농구단-삼성 라이온즈 야구단-류중일 선수 이런 순으로 해서 삼성의 대부분 스포츠팀을 좋아하게 되었구요. 아직도 5천점, 6천점 순간의 3점슛들이 잊혀지지 않는군요ㅜ_ㅜ
04/02/05 21:02
전 개인적으로 프로화 되면서 현재의 용병도입룰이.. 농구의 인기를 꽤나 격감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용병 잘 뽑으면 우승하고. 못뽑으면 망하는.. 별루 재미없는 판이 되버렸죠...
04/02/05 21:54
글 중에 한 가지 잘못된 게... 유재학 감독님은 전자랜드 감독님인데요-_-
KTF팀 감독은 올시즌부터 이상윤 감독님(현 삼성)을 대신해 상무 감독을 역임하시던 추일승 감독님입니다
04/02/05 21:56
아 그리고 오리온스 팀 선수들이 나온 광고는 자사제품인 땅콩강정이고 레이저선수도 출연했습니다 상대팀 선수로 나오는 선수들도 오리온스 선수들이구요^^
04/02/05 22:52
김현준 선수 농구대잔치후에 프로에서도 조금 뛰신걸로 기억 하는데.. 아닌가요?^^;;
기억 나는 것이, '1년 일찍 은퇴 하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였습니다. 1년 더 뛰는 바람에 그동안 쌓아온 기록만 깎아 먹은것 같다고요..^^;; 그러면서 괄호로 처리되어 있는 나이를 보고 기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04/02/06 00:02
헉;; 김현준 선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셨었다니..;; 충격이네요... ㅜ.ㅜ (전 왜 뉴스에서 보지 못했는지..;)
전 한국농구가 발전할 길은 사소한 몸싸움은 제발좀 파울을 불지 않았으면 합니다.. 경기 흐름이 심판의 호각으로 깨질 때마다 정말 싫습니다;; 농구를 정말 좋아했지만.. 요즘 농구는 파울잡아내기 시합같아서 별로더군요.. 스피디한 농구 보고싶어요 ㅜ.ㅜ
04/02/06 03:11
개인적으로 울산 모비스의 김동우선수가 어서빨리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랍니다...그선수 첫눈에 봤을때 스타성이 있어보이더군요...어서 울산의 프랜차이즈 선수가 되시길...
04/02/06 04:45
저도 그때가 초등학교 때였는데.. 정말 그때 제가농구 보는걸 가장 좋아했었던거 같습니다.
삼성의 쌍포 문경은 김현준선수를 못막아서 상대편에서 5반칙퇴장선수가 한 3-4명나왔던게 생각나네요. 농구대잔치때는 연세대와 삼성팀의 경기는 다 봤었는데 어느덧 프로가 생기고 나서 경기를 하나도 안보는군요 -,. -
04/02/06 15:54
하나 덧붙임- 답글중에 LG가 고대를 잡고 진로가 연대를 잡는다고 쓰셨는데요.정확히는 동양,LG가 고대를 잡고, 진로,대우가 연대를 잡았었지요. 나산과 나래같은경우 은행팀을 기반으로 출범했구요. LG는 초반엔 고대중심에서 최근에는 완전 중대 팀이 되어버렸죠. 그에비하면 중대판이던 모비스(전신 기아)는 최희암 감독 부임과 함때 연대 팀이 되어버렸다는..
04/02/06 15:58
아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농대 시절에는 기아를 응원했고-(그래서 故 김현준 코치님과 김진 감독님, 이충희감독님, 이원우님이 그리 곱게만 보이진 않았다는.. ) 프로 출범후에는 코텐(나산시절부터)을 응원하다가, 지금은 이상윤 감독님이 계신 서울 SK를 응원합니다. KTF로 바뀐뒤엔 웬지 부자팀이 된거 같아서 한시름이 놓이더군요.그래서 동고동락(?)한 이상윤 감독이 계신 SK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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