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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05 15:34:53
Name Lenin
Subject www.game-q.co.kr
Game-Q를 아십니까?


아마 스타크래프트 메니아라고 자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즈음은 들어보셨을법한... 지금은 망해버린지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분들의 가슴속에 존재하고있는 싸이트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Game-Q를 잊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는..단순히 수많은 명승부와.. 올드 프로게이머의 흔적들이 남아있다는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바로 겜큐의 커뮤니티때문이었을 겁니다.  


겜큐의 커뮤니티가 그렇게 발전을 한 이유는.. 초반엔 단지 프로게이머들이 글을 자주 남기고.. 답글을 종종 달아줬다는 점도 있겠고.. 게시판관리자가 센스있고 상황판단을 잘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게시판을 이끌어갔기때문에.. 그런 이유도 있겠습니다마는..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회원들에게 있었겠죠...


물론 스타게시판은 겜큐가 중반기 접어들면서 악플도 많이 올라오고 했었지만.. 자유게시판만은.. 겜큐가 망해버릴떄 까지도 좋은글들이 많이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생각하면 게임큐의 자유게시판이라는 곳은 참 신기한곳이었습니다. 당시 인터넷이 지금처럼 널리 보급되지도 않았는데도.. 글 당 조회수가 300개정도 찍히고... 하루에도 여러 페이지의 글이 올라오는데도.. 악플이나 비방글.. 또는 메너없는글등이 전혀 보이지 않았을뿐더러..


마치 네이버의 지식in을 연상케할정도로.. 의학, 법, 고민등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도 많았었고.. 회원들이 마치 한 가족인냥.. 정말 좋은 글들도 많이 올라왔었죠...


누가 강요를 한것도 아니고... 게시물삭제규정이 엄격한것도 아니었는데... 수많은 회원들끼리 당연하다는듯이 화목한 커뮤니티가 이루어지니..


아직도 그 곳이 잊혀지지 않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일수도 있겠습니다.....


전 게임큐가 곧 망할거다..라는 얘기가 나올때즈음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졸병때 컴퓨터 특기생으로 뽑혀서 컴퓨터를 할 수있는곳에 근무지정을 받아....종종 겜큐에 접속을했었는데..(아쉽게도 몇달 후에 다시 진압중대로 옮겨갔지만.. -_-)


어느날 휴가나와서 보니 게임큐가 망해있더군여...
그 후로.. 전 지금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www.game-q.co.kr라는 단어를 주소창에 입력해봅니다.


그래도 혹시나 게임큐같은 그런 분위기의  커뮤니티가 있을까싶어.. 이런저런 커뮤니티를 뒤져보기도 하고...
결국 그래서 발견한 곳이 PGR입니다.(물론 PGR은 아주 예전부터 알고있엇지만..)


하지만 PGR 생활을 주욱 해오면서.. 역시 PGR이 Game-q가 될 수는 없더군요...
PGR도 메너있는 글들과 좋은 글이 많이 올라오고.. 회원간의 가족같은 분위기가 유지되지만.... 그래도 Game-Q 와는 뭔가가 다른듯 해서 가끔씩 씁쓸할때도 있습니다..


다시 Game-q같은 커뮤니티가 생기길 바라는 기대에서...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보는 기회를 갖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Raining_Blood



개인적인 사족) i_terran님... 예전에 님께서 게임큐에 썼던 글 하나를 지금 애타게 찾고있습니다. -_-;; 스타크래프트가 입시로 바뀌었다는 가정하에 쓰신 단편소설이었는데...

혹시 지금도 가지고 계시다면.. 저에게 메일 좀 보내주시면 안됄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메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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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비나
04/02/05 15:45
수정 아이콘
아주 많이 기억하고 있죠.. 저런 싸이트가 다시금 생김 어떨까하는 작은소망이 ^^
온리시청
04/02/05 15:53
수정 아이콘
겜큐이야기는 요즘에도 많이 회자되곤 하죠...
하지만 pgr은 pgr만의 모습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의 pgr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켜줄 수는 없지만 단점은 서서히 고쳐가고 장점은 장점대로 살려가면 그 또한 의미있는 사이트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이미 그렇게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요즘은 너무 글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여전히 제 favorite site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무당스톰~*
04/02/05 15:54
수정 아이콘
겜큐 사이트가 지금 다시 부활한다해도 그때처럼 되기는 힘듭니다~
아무래도 그때는 초등학생이나 어리신분들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하기에는 제약이 많았지요..
요즘같이 집집마다 초고속통신망이 다 깔려있는 지금 pgr 만한
분위기 찾기 힘듭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겜큐와 달라서 씁씁하다는 말에 더 씁씁해집니다..;;
04/02/05 15:57
수정 아이콘
무당스톰 님/ 씁씁->씁쓸
무당스톰~*
04/02/05 15:58
수정 아이콘
앗 이런 오타가^^ 가만히 읽어보니 웃기네요~
씁씁 하다라..^^
안전제일
04/02/05 16:03
수정 아이콘
씁씁하다가 반복되길래 사전 찾아보고오는 길입니다.--;;;
으하하하(스스로가 어이없다는.)
과거 게시판 문화에 대한 향수는 있는 것이지요. 게임큐시절에는 그리 스타를 즐기지 않았기때문에..잘은 모르지만
저역시 그때 시절에 제가 몸담고 있었던 커뮤니티가 아직도 그립습니다.^_^;
(아아 사실 그때는 제 나이가 꽃띠-였는데 말입니다.--;;)
신건욱
04/02/05 16:15
수정 아이콘
겜큐에서 자게는 안갔었고 선수들 경기 VOD만 봤었는데
임요환 vs 봉준구 t vs p 에서 메딕의 옵티컬로 옵져버잡고 레이스로 캐리어잡는걸 거기서 처음보고 엄청나게 놀란정도가 아니라 충격을 먹어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적어봤습니다
bloOdmOon
04/02/05 16:17
수정 아이콘
게임큐의 게시판,, 매력적인 곳이었는데, 말년에 게시판 관리가 소흘해지면서 가관이었죠 ^^ 제일 웃겼던 것이 게시판의 미꾸라지인 몇몇 변태들이 나중에 게시판글의 아이피를 공개해 보니 사실은 동일인물이었다는...
날아라 초록이
04/02/05 16:29
수정 아이콘
예전 ebs 라디오 토익게시판의 q&a에 글을 올리면 운영자님이 전부 답변할정도로 글이 적었는데 지금은 답변 불가능이죠... 게시판도 그런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많은대로 좋고 적으면 적은대로 좋은거 같네여
04/02/05 16:36
수정 아이콘
Raining_Blood님.. 그 아뒤 아직도 기억납니다. 저는 어디서나 wook98이었지요
04/02/05 16:44
수정 아이콘
헛.. wook98님.. 저도 님의 아이디가 기억나네요 ^.^
04/02/05 16:55
수정 아이콘
저도 아주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스타게시판만 봐왔습니다만, Raining_Blood님 글을 많이 봤었던 기억도 나네요.

그때가 그립군요..^^
i_random
04/02/05 17:00
수정 아이콘
아.. 그립군요... 좋은 글이 정말 많았고 상담해주시는 분도 많았던 듯..
제일 아쉬운 건 불멸의 게이머가 연재 도중에 중단한 것... 그나마 연재한 분량은 모두 제 컴퓨터에 있지만..
04/02/05 17:01
수정 아이콘
원래는 www.game-q.com이었죠... 추억의 겜큐 ^^;
04/02/05 17:05
수정 아이콘
불멸의 게이머라고 하면.. i_random님이 혹시 식칼님이신지..?
i_random
04/02/05 17:06
수정 아이콘
아뇨.. 제가 연재한 게 아니라 제가 애타게 연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_-;;
i_random
04/02/05 17:06
수정 아이콘
위에 리플이 다시 읽어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군요.. 제가 그 소설을 읽고 너무 좋아해서 제 아이디가 i_random이 된 거죠..^_^;;
04/02/05 17:09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저도 좀 해깔리는게 불멸의 게이머 원작자가.. 여단님이셨는지 식칼님이셨던지 해깔리네요 ;;
i_random
04/02/05 17:12
수정 아이콘
R.A.T.M. 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셨는데.. 아마도 R.A.T.M의 팬이신 듯.... 그것 외에는 알 길이...-_-;;
04/02/05 17:15
수정 아이콘
R.A.T.M.이면.. 신비주의자 여단님이시네요.. `환상의 테란`의 작자이기도 하고.. PGR에서도... -_-
노란하늘
04/02/05 17:18
수정 아이콘
pgr은pgr처럼, game-q는game-q처럼...^^ (너무 좋아하는 후르바인용)
비록 겜큐시절을 모르지만 서로만의 특성을 가진 사이트라고 봅니다.
그리고 가끔 느끼는 거지만 스타초창기부터 봐오신 분들이 부럽습니다.-_ㅠ
항즐이
04/02/05 17:19
수정 아이콘
게임큐와 달라서 씁쓸하다는 말에는 그야말로 씁쓸함을 느낄수 밖에 없는 입장이네요. -_-;;

게임큐의 대용으로 pgr을 여기는 것도 달갑지 않거니와, 두 사이트는 지향하는 바가 사뭇 다릅니다.

게임큐의 황금시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하는 것은 자만일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04/02/05 17:26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제 글에 대해서 그렇게 느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전 게임큐랑 피지알이랑 비교 해서 누가 더 낫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냥 단지 게임큐랑 같은 느낌의 커뮤니티는 이제 찾을 수 없겠구나..라는 기분으로 글을 쓴 겁니다.

지금 여자친구가 아무리 괜찮다고 하더라도 첫사랑했던 여자친구가 기억에 오래 남는것처럼...

비유가 잘못돼었을진 모르겠지만.. 단지 추억에 대한 글이기때문에 단어들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유야 어쨋든 안좋은 기분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항즐이
04/02/05 17:2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는 생각합니다만,

지금 여자친구 앞에서 옛날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며 지금 여자친구를 씁쓸하다 하는 것은 조금 과했다 싶었습니다. -_-;; 뭐 저도 그뿐이죠.

또한 게임큐가 게시판만 부활된 시기에 겪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서 .. 괴로웠구요. -_-;;

저도 예전에는 게임큐에서 글도 쓰고 구경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게임큐리그 1회때부터 열심히 봤었죠.
04/02/05 17:33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저도 그때 일을 잘 알고있습니다. ^.^ 그래서 왠지 피지알에서는 게임큐에 대한 이야기를 쓰면 안될것 같아서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 지난일이고.. 게임큐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만큼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했기에 글을 썼습니다.

피터지는 토론과 험담으로 얼룩진 겜큐 스타게시판 회원들도 가끔씩 게임큐가 그리워진다고 하는것을 보면.. 이제 그때의 갈등도. 추억이 될 때가 된게 아닐까요? ^^
Je Taime theskytours
04/02/05 18:32
수정 아이콘
식칼은 접니다 레닌님.
진공두뇌
04/02/05 19:19
수정 아이콘
몇일전에 우연찮게 월드 챔피언쉽 임요환vs변성철을 구해서
감탄하고 있습니다... 춤추는 드랍쉽은 정말..
Classical
04/02/05 19:53
수정 아이콘
게임큐 게시판에 환상의 테란이라는 소설이 올라온걸로 알고있습니다.
눈사람
04/02/06 00:16
수정 아이콘
환상의 테란이라는 소설을 저는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다시 보려고 했다가....생각보다 분량이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읽고 싶은 분들은 저에게 연락주세요.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항즐이
04/02/06 03:17
수정 아이콘
레닌님. 게임큐라는 사이트가 게임계에 더한 공헌과 영향력에 대해서는 물론 A+의 동의를 드릴 수 있지만,

"그때 그 사건"에 대해서는 지나간 일. 좋은 추억으로는 절대 생각할 수 없겠습니다.

물론 그럴 듯한 자리에서 그럴 듯하게 웃어넘기는 정도도 못할 경직은 아닙니다만, 인격을 난도질 당하는 것을 망각하고 용인하는 것은 굴복하는 것이거든요.
허유석
04/02/06 04:59
수정 아이콘
푸하하~ 저도 어떤분이 여러사람 흉내내면서 혼자 자기랑 싸웠던게 생각나네요.
그리고 또 어떤분은 자기 겜아이 1500인가라고 하면서 프로게이머 못한다고 욕하고..
또 누가 갑자기 게시판에서 욕많이 드셨던 분 이름으로 겜아이 점수를 마구 올려서 그사람이 누굴까 하면서 사람들이 연구했던거..
정말 재미난 곳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겜큐 1회리그때부터 봤는데 글은 두세개 올렸는데 임성춘, 임요환선수 응원글이었었지요.
근데 악플이 없었다는건 좀 아닌듯.. 논쟁과 태클은 항상 있었었지요 ^^
04/02/06 10:37
수정 아이콘
허유석님께서 말씀하시는곳은 게임큐 스타 게시판인듯하네요.. 제가 말하는곳은 자유 게시판입니다. ^.^

게임큐 스타게시판이야 항상 토론의 전쟁터였지만.. 자유게시판은 완전히 그 곳과 반대였었져.. -_-
허유석
04/02/06 12:29
수정 아이콘
아, 그랬군요. 죄송, 전 자유게시판은 잘 안갔던거 같네요 ^^;;
네로울프
04/02/06 13:30
수정 아이콘
뭐...어쨌거나 역시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거의 눈팅 유저였지만 스타게시판, 자유게시판 양쪽을 풀방구리
제 집 드나들 듯 했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꽤 여러가지 텍스트적인
면에서 흥미로운 사이트였죠..겜큐란...
뭐 막판과 잠시 부활했을 때 여러가지 물의를 일으키긴 했지만...
그것도 또한 몇가지 텍스트를 생가해볼 수 있는 사건이었지 싶습니다.
여튼...재밌긴 재밌었죠...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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