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2/05 14:47
역대 최대군사강군을 역대 최대 사강군은? 으로 보고 지금까지 스타리그에 나왔던 4강들 중 가장 강한 네 명으로 구성된 4강에 대한 글인줄 착각한 ^^;;
04/02/05 14:57
군사적 무식함(?)으로만 따지면 몽고제국이 제일일듯..
다들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보셨겠죠~ 10배가 넘는 모르도르 병력들을 그냥 무빙으로 밟아버리는.. 엄청난 위력의 로히림.. 즉 기병대.. 그 당시 몽고의 기병은 천하무적이었을 듯.. =_=.. 물론 상성상 창병이 있지만 죽기살기로 달려드는 기병을 막기엔.. (...)
04/02/05 15:01
아~ 그리고.. 만약에 그 때 이렇지 않았다면 지금은 어땟을까..
라고 생각하는 순간 4차원에 대해 빠져들고 있는 것입니다.. 저도 그런 상상을 하는 거 무지 좋아하죠^^;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더라면.. 등.. 하지만 4차원.. 답이 없죠; 더 이상 큐브 속에서 놀아나기는 싫더군요;^^; 우리가 제한적인 3차원에 살고 있는 이상! 지그재그가 아닌 직선적인 생각을 가지는게 :)
04/02/05 15:47
최강 군사 강국은 미국이지만
최강에 부대는 684부대죠 실미도에 그당시 교관 인터뷰랑 실미도 관한 내용을 좀 읽었는데 지금까지도 어떤 해병대 특공부대가 와도 상대가 안 되는 훈련과 훈령양... 말그대로 일당100 이랍니다 죽음을 이겨내는 훈련이라... 참고로 그당시 훈련교관 말로는 영화 실미도에서 나오는 훈련장면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고 말씀하시네요
04/02/05 16:09
기병 하나는 보병 수십명과도 상대 할 수 있다.
라는게 보통 군사적 이론인데 몽고제국의 전성기엔 약 10만의 기병을 보유했다고 하니 그 세력이 어느정도인질 짐작할 수 있죠-0-
04/02/05 17:49
최강의 부대가 684부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아마 현재의 미국이 아닐까 싶네요.
서방쪽에서 강력했던 나라도 중국을 훨씬 우월할 만큼은 되지 못했고 몽고족 또한 무지 강했다고 보기는 힘들죠.
04/02/05 17:49
이런 상상이 왜 무의미할까요? 과거의 역사는 사실을 바탕으로 현재 역사가들에 의해 재구성되는 것이긴 하지만 그것을 상상해 보면서 역사에 대한 나름대로의 흥미를 가지는 것은 각자의 마음이겠죠.
요즘에 대체역사라는 이름으로 역사가들 사이에서도 만약에 역사 속에 이런일이 아니라 저런일이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답니다. 물론 역사가들이 하는 일이기에 나폴레옹과 칭기스칸이 맞붙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연구는 안하지만 만약 알렉산더 대왕이 33이라는 이른 나이에 죽지 않았다면 그 영토는 더 넓어졌을까 하는 연구는 하고 있죠. 그런 연구의 결과물로 나온 책이 "만약에"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도 참 흥미있게 읽은 책인데 역사가 만약 다르게 전개된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것을 토대로 쓰여진 책입니다. 투르&푸와티에 전투에서 샤를 마르텔이 졌다면 지금 유럽 여러나라의 종교는 기독교가 아닌 이슬람교일까? 유럽 진격을 앞두고 있던 몽고제국에서 오코타이 황제가 죽지 않았다면 유럽도 몽고 영토가 되었었을까? 등등 재미있는 주제로 이루어진 책이랍니다. 꼭 이번 글의 주제와 연관되지는 않지만 비슷한 상상을 토대로 한 책이니 관심있으신분은 읽어 보시면 좋겠네요. 이런 상상은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지만 우선 역사에 관심이 적은 사람에게 흥미를 가져다 줄 수 있고, 그 당시 역사를 단편적으로 보는 한계에서 벗어나 심층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준답니다. 무조건 무의미하다고 무시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역사라는 것이 타임머신타고 가서 직접 보지 않는 한 남겨진 사료에 의해 재구성되는 것이기에 역사가의 상상력이 들어갈 수 밖에 업습니다. 우리가 역사가가 아닌 이상 사실을 재구성 할 수는 없어도 자기만의 상상속의 역사를 펼쳐보는 것은 개인의 자유겠죠. 그 때 그렇게 되지 않아서 아쉽다. 그때 그렇게 되었으면 그 땅은 우리땅일텐데... 라는 생각으로 발전되면 역사를 왜곡시키고 잘못된 편견을 가져올 수 있지만, 히틀러가 죽었어도 유태인 학살이 있었을까 하는 의문으로 시작된 역사 다시 보기는 당시 독일에서 팽배했던 유태인 적대주의와 유태인의 상권장악등을 토대로 당시 사회를 되돌아 볼 수 있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상상의 나래는 자기만의 것이죠. 억지로 가둬두진 마시길... 개인적으로는 윗 주제... 최대 군사강국의 주제라면... 알렉산더의 헬레니즘 제국과 칭기스칸의 몽고 제국을 들고 싶군요. 단순 비교야 불가능 하겠지만 영토 점령 속도, 승률(?) 등을 따져 보았을 때 이 두 제국이 최고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당시 다른 나라들이 상대적으로 쇠약해져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지만 이것 저것 따지다 보면 결국 결론은 안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고구려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상대적으로 고구려가 세력을 펴고 있을 때 중국은 남북조, 5호 16국의 혼란기에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죠. 살수대첩시도 수나라는 양제의 실정으로 대단히 쇠약해진 상태였고... 하지만 중국 최고의 명군중 하나인 당 태종시 침공을 막은 안시성싸움은 대단하군요. 물론 나가 싸운 것이 아니라 공성전만 한 것이지만... 아무튼 재미있는 주제가 나와서 긴말 했군요... 오늘 워3, 스타 모두 대박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저는 자취하느라 못 보지만 명경기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04/02/05 18:39
대영제국이 빠졌군요.. 역사상 육상강국은 많았지만 강대한 해군력으로 세계 최강국을 건설했던 나라는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사상으로 따져도 군사 최강국은 미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계 군사비 2등~15등을 합쳐도 미국 한나라를 따라가지 못하니 말 다했죠.. 몽고가 강하긴 했으나 소수 정예라는 특성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몽고는 육군력은 강하되 바다를 지배하지 못했기때문에 한계가 있었죠.
04/02/05 20:05
역대 최고의 군사강국은 미국이라고 봅니다.
현재 미국은 다수의 항모전단으로 세계 어느곳이든 미국의 부대를 상륙시킬수있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한마디로 사기죠-_- 그리고 로마시대에 크리스트교가 박해를 받았던 이유는, 크리스트교리에서 부정하고있는 우상숭배 때문이죠. 로마에는 수만이넘는 신이 있엇고, 대단한 인물들은 상으로 만들어 신전에 보관하기도 했으며, 다른 국가를 정복하고 난 이후에도, 그곳의 신을 인정하고 자신들의 신으로 포용했을 정도니까요. 크리스트교도들은 로마의 식민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그런 사상을 거부했기에 박해를 받았던 거죠. 로마가 지금의 미국과 비슷한면이 있지만, 그시대에 타세력이 정복지에 한일을 생각한다면 로마는 인도적이였죠. 그리고 세계2차대전에서 독일이 패한것은 미국참전에따른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서부전선을 마무리하지 못한상태에서 소련침공이 실패한것이 큰 이유라고 봅니다.
04/02/05 20:10
전 몽고라고 봅니다.
몽고는 2대황제만 죽지 않았으면 유럽까지 일통했으리라고 봅니다. 아프리카 지방이야 쓸모 없어서 안먹었다고 쳐도... 유라시아 대륙을 통일할 수 있는 유일한 군대라고 봅니다. (미국이 지금 유라시아 대륙을 통일할수 있을까요? 전 절대 불가능하다고 봄. 러시아, 유럽이 손놓고 있을것도 아니고...)
04/02/05 20:35
물론 저도 지금은 기병한명이 보병 수십을 잡을수들 있다고 하지만 ; 예전에 기병군사를 보병군 장수가 쉽게 잡는 얘기들을 자주 듣고 보아서 ;잘 실감이 가지 않았었는데 .. 이제서야 기병의 위력이 대단했을꺼라는걸 생각하고있죠 - 몽고도 대단했겠지만 ,, 지금은 그런 전술과 무기로 통하지 않는 과학의 세상이 되어버렸죠 ,, - 비교하자면 미국이 현시대까지의 최강국이 아닐까하는 ,, 씁슬한생각이드네요 -
04/02/06 00:04
글 쓰신 분께 죄송하지만 몇몇 부분에 대해 오류를 지적합니다.
러시아의 볼보강은 볼가강을 잘못쓰신게 아닐까요? 나폴레옹이 유배되었던 곳은 얼바섬이 아니고 엘바섬 입니다. 2차대전 말의 SS는 3개의 독립부대로 구성되는데 그중의 하나만이 일반부대와 함께 전투를 치릅니다. SS가 독일의 정예라는 표현은 약간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몽고메라장군.. 이것도 다 아시겠지만 몽고메리.. "로마의 영토는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과 ..." 이부분은 아무리 봐도 어떻게 해석해야 옳을지 모르겠네요. 북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인가요? "추측국"이라는 단어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동맹국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그렇다면 당시 오스트리아는 독일과 한 나라였으므로 뭔가 수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2차대전의 주범을 독일로만 모는데 히틀러가 오스트리아 사람이고 당시엔 오스트리아가 독일과 한나라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두나라는 말도 같고 역사적으로는 오스트리아가 늘 독일을 핍박하는 형태였는데...
04/02/06 00:46
전 로마 제국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몽골이나 알렉산더 대왕, 독일의 경우 군사력을 대부분 `기동력`에 의존했기 때문이 아닐지요. 로마 제국은 전성기 때의 국력이 중국의 한을 제외하고는 견줄 곳이 없을 정도로 강성했다고 봅니다. 나폴레옹 당시의 프랑스는 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러시아에서 한번 말아먹은 이후 급격히 -_- 말린 점에 있어서는 감점을 주고 싶습니다. 이런 생각은 `군사적인 성과가 가장 뛰어났던 국가`보다는 `강력한 군사를 보유하고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국가`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4/02/06 02:02
많은 오타와;; 지나친 단순화로 읽는데 어려움이 있네요.
[S&F]-Lions71님/ '추측국'은 '추축국(the Axis)' 의 오타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을 일으킨 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가 전체유럽에서 축처럼 한가운데 있어서 그런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한나라였다기보다는 2차세계대전 직전에 나찌독일이 1차세계대전이후 쇠망해가던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을 합병한 것이고, 엄연히 다른 국가입니다. 민족과 언어가 같긴 하지만 2차세계대전 前은 물론이고 그 후, 지금도 오스트리아사람에게 독일이나 너희나 비슷하지 않느냐라고 말하면 화낼걸요. -_-;; 합스부르크의 주도로 남부독일과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를 영토로 하는 오스트리아가 먼저 통일국가를 이루었고 17세기까지 수백개의 영방으로 나뉘어있던 중부,북부 독일지역에 우위를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프로이센이 등장해 북부독일을 통일하면서 대등한 위치가 되었고 18세기 중반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을 비롯한 여러 왕위계승전쟁과 외교전을 거치면서 역전되었으므로 오스트리아가 늘 독일을 핍박하는 형태였다는 것 역시 맞지 않습니다. 비스마르크를 비롯한 프로이센의 지도층이 독일통일에 대해 소독일주의(오스트리아가 지배하는 남독일까지 포함하는 대독일주의적 통일에 반대)를 주장했기 때문에 더이상의 충돌없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것이죠.
04/02/06 04:38
재밌는 문제네요.
위와 관련된 글을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네요. 결론을 이야기 하면 몽골제국과 미국이죠. 그 힘의 근원은 다름아닌 '기동력'이구요. 미국의 전지구적 방위 시스템은 말 안해도 아실테고.. (여기저기 항공모함 떠다니잖아요 -_-) 몽골의 기동력은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몽골의 기병은 말을 10마리인가를 한번에 끌고 다녔다고 하는데 밥도 말위에서 먹고 (그네들은 유목민족이라 기마술이..) 하면서 강행군을 하면 중원에서 서아시아까지 쉬지 않고 달려 가면 몇일이라더라 10일인가? -_-;; 뭐 여하튼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작전이 가능한 수준이었다네요. 몽고의 파괴력은 두말할 것 없구요. (지나간자리에 살아남는 거 없다는..) 군사력만으로 따지면 그럴거라는.. 로마는 그렇게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진 못했고 나폴레옹의 프랑스는 여차저차했던 15년 반짝 독일은 그당시 이미 미국에게 상대가 안되었던.. 다만 미국이 무기팔아먹으려고 전쟁에 늦게 참가 했을 뿐..(1900년이 되면서 미국과 영국의 국력은 역전되었죠 그당시 지식인들은 다들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리고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다른 나라죠. 세계대전의 최대 피해자 오스트리아 그전만해도 꽤 강국이었는데 바보됐죠-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