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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05 03:54:11
Name Connection Out
Subject The Passion Of Christ

예고편 클릭

오늘은 영화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는 군요.

Passion이란 단어에 '열정'이란 뜻만 있는게 아니라 '수난'이란 뜻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목은 ' 그리스도의 수난' ......

감독은 뜻밖에도 멜 깁슨.

멜 깁슨이 ICON이란 영화사를 차려서 만든 작품입니다.

정말 의외인것은....영화 대사가 히브리어,아랍어,라틴어로만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예고편에는 영어 자막이 있긴 한데 원래는 영어 자막도 안넣으려고 했다더군요.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12시간을 다뤘다고 합니다.

예수님 역은 제임스 카비젤이란 배우인데 예고편을 보시면 알겠지만 눈빛이 참 선하군요.
막달리아 마리아 역은 모니카 벨루치!!
유다 역이 누구일까 궁금했는데 이태리 배우더군요. ( 모르는 배우 -_- )
배우들부터 다국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연 카비젤 외에는 모두 이태리, 체코 등이더군요.

멜 깁슨이 이 영화를 만들면서 고난이 많았다고 합니다.
영화 내용상 예수님이 유대인에게 핍박받는 부분이 있어서
( 악당에 가깝게 그렸다고 합니다.)
때문에 미국내 유대인 단체에서는 당당하게도 사전 검열을 요구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제작사측에서 거절을 했고,
당연한 듯이 유대인 단체에서는 지금까지도 상영 반대 시위중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유대인 단체만이 아니더군요. 예수님의 개인적인 면을 다루다보니
기독교측에서도 이를 문제삼아 시끄럽다는군요.

참고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예수의 마지막 유혹' 때는
상영 극렬 반대로 개봉이 무산되었고
십수년의 세월 경과 후 재개봉 시도때도 역시 또다시 극렬 반대로 어렵게
몇몇 극장에서만 개봉되었지만 상영관 앞에서 항의 시위로 얼룩진 일이 있었습니다.

과연 정상적으로 개봉되서 상영될 지 .......

과연 과연 한국땅에서 제대로 개봉할 수 있을지 .....




ps....국내 개봉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국내 종교 단체에서
        passion이란 단어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s2....사실인지는 모르지만.....영화 촬영 중에 촬영지에서
         병자들이 치유되고 신비한 현상들이 목격되는 등
         많은 기적들이 일어났다더군요..
         ( 왠지 우리 나라 가수들이 잘 쓰는 수법과 유사하군요.
           녹음실에서 귀신봤다.... -_- )

xbox.... 절대 절대 이 글로 인해서 종교적인 논쟁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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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다크
04/02/05 03:55
수정 아이콘
브레이브 하트의 감동으로 멜 깁슨과 관련된 영화는 대부분 챙겨보는..
개봉하거나 비디오로 출시되면 꼭 봐야.. :)
04/02/05 04:32
수정 아이콘
오호 멜 깁슨이 영화사를 차렸었군요+_+
저도 브레이브 하트와 패트리어트-늪속의 여우- 를 아주 재미있게 봣답니다! 그 외에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많은 작품들-_-;
물빛노을
04/02/05 04:55
수정 아이콘
늪속의 여우는 헐리우드 상혼과 미국 제일주의에 먼치킨까지 아주 골고루 혼합된 작품이라 개인적으로는 매우 낮게 평가하지만, 재미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브레이브 하트의 감동은 여전하죠! "Free-dom!!" 순간의 전율은 정말...ㅜ_ㅜd
04/02/05 11:55
수정 아이콘
엑박글이 가장 중요한 문장이군요.
차선생
04/02/05 14:53
수정 아이콘
바흐의 St.John Passion 이란 작품이 있듯이..
passion이란 단어는 수난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입니다.
국내 종교 단체가 그 단어에 반발할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내용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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