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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8 16:23:34
Name 낭만다크
Subject 아.. 너무나도 아쉬운 왕의 귀환..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이하, 왕의 귀환)

서울극장서 17일 10시 50분 걸로 보고 왓는데..

아.. 거 너무 아쉽네요..

소설을 먼저 읽어서 그런지 너무 많이 잘린듯 하고..

내용의 연결이 너무 엉성..

그리고 원작과 많이 바뀌었구요..

돌 암로스의 기사들, 키르단, 그린우드, 데네소르 부분,

로스로리엔 엘프들, 최후의 토의..

등 모조리 삭제되고..

특히 자꾸 헛소리 해대는 데네소르를..

간달프가 지팡이로 두들겨 패서 -_-;

기절시킨 담에 군사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장면..

이나 아라곤이 검은 문 진격 의견을 내놓는 장면..

등은 눈에 거슬리기 까지;;

그래도 200분, 3시간 2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내에

편집을 마쳐야했던 피터 잭슨 감독..

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ㅠ

왕의 귀환, 퍼스트 컷 총 시간이 6시간이 넘는다니;;

거의 반 이상 잘라버린거나 다름 없는;

쓴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단소리는..

아..

역시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 압권입니다;

세오덴 왕의 멋진 대사와..

로히림들의 진격은..

노코멘트..



뱀다리)

영화 몇 번 더 봐야 할듯..

뱀다리2)

서울 극장 표 파는 곳..

영화 제목 표시하는 부분에..

'반지의 제왕 - 왕의 귀' -_-

라고 나와 잇던.. 쿨럭.. 대략 난감;;

뱀다리3)

그래도.. 왕의 귀환.. 왕의 귀환..

아카데미 작품상 0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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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희
03/12/18 16:27
수정 아이콘
으어~~ 이번주 일요일날 보러가는데.. 심야 보려고 하는데 이 글을 보고 다시 갈등이 되네요 -_-a 그래도 많이 기대되긴 합니다. 상영 시간이 210분이라는데 시간을 좀 일찍 잡아서 봐야겠군요.
Il Postino
03/12/18 16:33
수정 아이콘
반지의 제왕시리즈는 dvd확장판으로 봐야 내용의 연결이 훨씬 부드러워 지더군요.
낭만드랍쉽
03/12/18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휴-_-가 내고 보고왔습니다.

다소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화면구성 하나하나 눈을땔수 없더군요. 멋진 대사들도 많이 기억에 남는군요.

아직도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은 아크메이지와 마운트 킹-0-;;
세인트리버
03/12/18 16:4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안.. 오크 연합군 공격에 휴먼 얼라이언스가 밀리다가 언데드가 동맹맺고 오크를 잡은거라니깐요..-_-;(앗, 내용누설!)
WoongWoong
03/12/18 16:44
수정 아이콘
전 정말 재밌었는데요.. 시간의 압박때문에 많이 잘린듯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로안 왕의 "정렬" 명령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기마대의 모습에 정말 반했습니다..ㅠ_ㅠ
거기에 개그맨(?)들의 활약이 재밌더군요.. 간달프의 지팡이 끝내줘요
03/12/18 16:53
수정 아이콘
전 새벽 12시 40분꺼 보고 우유 배달 아주머니들과 같이 집으로
향했다는..- -
Zprotoss
03/12/18 17:07
수정 아이콘
전 이거 17일 개봉당일 상암동CGV에서 9시30분에 관람..
우리나라 최초관람.?
낭만드랍쉽
03/12/18 17:30
수정 아이콘
오늘 느꼈습니다. 징기즈칸이 어떻게 그 넓은 대륙을 정복했는지를..
Kim_toss
03/12/18 17:42
수정 아이콘
Zprotoss님..
전 아침 7시 40분에서 봤어요^^;;제가 우리나라 최초관람인듯..
sad_tears
03/12/18 17:47
수정 아이콘
나도 왕의 귀환보고싶따..
03/12/18 18:06
수정 아이콘
앗! 반지의 제왕 3편 왕의 귀환은 메가박스와 cgv에선 16일 화요일에 먼저 개봉했습니다. 제가 기말고사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cgv에서 16일 오후 3시 영화를 봤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상영이었습니다. ^^* 다들 꼭 극장에서 보세요~
zephyrus
03/12/18 18:09
수정 아이콘
미나스티리스 위에서 내려다보는 펠렌노르 평원의 모습과, 로한으로 가는 봉화의 모습은 정말 멋지더군요..
화면에 압도당해서 헤어나오질 못했습니다.. ^^:;
다크니스
03/12/18 19:25
수정 아이콘
센트럴서는 16일 저녁에 일찍 개봉했죠 ^^;;; 원래 센트럴이 기대작은 하루일찍 개봉하더라구요;
03/12/18 19:27
수정 아이콘
.... 이곳에는 언제쯤 올까요...... 윗동네에서 차태현씨 나오는 영화 밖에 안 한다는데..-_ㅠ
03/12/18 21:10
수정 아이콘
아... 봉화 연결 장면은 정말 멋졌죠-_-乃
개인적으로 거대 코끼리-_-;; 를 단신으로 잡은 레골라스가 너무 멋져 보였다는-_-乃;;;;;
03/12/18 21:43
수정 아이콘
레골라스가 거대코끼리 잡고내려오자 김리의 한마디
"그거는 한마리로 친다" ㅋㅋㅋ 얼마나 웃기던지
역시 아엔의 모습..천상의 선녀의 재림이 아닐지..
하나 의문스러운 거는 사루만이 아예 안 나오던데...
계약이 잘 안 됐나....하튼 3년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조만간 한번 더 보러 가야지^^*
꾹참고한방
03/12/18 23:29
수정 아이콘
아 대박 레골라스리버 최고였습니다. 혼자서 40킬을 넘게 기록했죠. 물론 카운트상으론 3x 에서 끝났지만, 코끼리 위에서 떨어진 사람들까지 포함하면...보면서 저놈저거 자기가 리번줄 아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
윤수현
03/12/19 00:44
수정 아이콘
ㅋㅋㅋ..40킬 넘었죠..
전 이거 재밌게 볼려고 일부러 책도 보다가 말았는데요..
역시 보면서 책 안보길 잘했구나 했죠.
봤으면 저도 낭만다크님 같았을려나^^
Kim_toss
03/12/19 00:47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랑 얘기 나눴던 것 중에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죽은 용사들을..프로도 시간벌어주러 갈때까지 왜 이용하지 않았나 하는거죠..^^;;
LordOfSap
03/12/24 23:39
수정 아이콘
김토스님 저도 그 생각을-_-
가장 어색한 부분이 죽은 병사들을 다시 돌려보내는 장면같아요.
연결이 말도 안되는 것 같던데-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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