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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5 02:34
반지의 제왕, 쇼생크탈출, 저도 무척이나 사랑하는 영화랍니다.
노팅힐&러브액츄얼리 에 보태어.. 이영화들과 더불어..저는 이 영화들을 만든 영화사"워킹타이틀"의 영화를 거의다 좋아합니다. 처음에 독립영화사로 출발한 영화인데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과 그 이후의 영국식 로맨틱코메디물의 성공으로 작품성+재미 이 두가지 요소를 모두 잡은 성공한 영화사가 됐죠.. 저 개인적으로는 "빌리엘리어트"또한 제인생의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매우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04/02/05 02:44
아직 쇼생크 탈출을 안봤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라고 있습니다-_-;
곰곰히 생각해보니 봐야지봐야지 하면서 미뤄두고 있었는 너무 영화가 많네요; 리스트 적어서 비디오가게로 가야겠습니다^^; 반지의 제왕은 제가 1편을 본 이후로 매년 12월을 너무나도 기다리게 한 영화입니다. 이젠 기다릴 영화가 없다는게 슬플 정도로-_-;; 이젠 곧 나올 1~3편 dvd 세트를 기다리고 있지요+_+ 멋지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04/02/05 02:50
한국영화는 취화선이, 외국 영화는 쇼생크 탈출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쇼생크 탈출은 저역시 교화에 관한 부분을 감명깊게 봤네요..^^
04/02/05 02:51
참, 햏자들에게 조금은 못마땅한 것이, 취화선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신 최민식님(장승업 역이었죠)이 필수요소에 들어간 점입니다..-_-;
제가 볼때는 하나도 아햏햏하지 않았는데 말이죠..-_-
04/02/05 03:03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닙니다.만.. 글 좀 길게 쓰면 '귀차니즘, 압박..' 소리나 하는 사람들이 뜨겁게던 차갑게던, 다른 것들을 포기하고 자기의 인생을 걸어본 적이 없기에.. 이해가 안가는 거겠죠..
04/02/05 03:16
DC에서 장승업 햏자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합성사진으로 만든 것 아니었나요?
저야 그 쪽 계열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지금껏 그렇게 알아왔고, DC표 합성사진들은 다 그렇게 봐왔습니다만... 취화선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제가 영화에 관심이 좀 없는 편이라;;) 그렇게 생각해왔는데요 -_-;
04/02/05 03:17
음.. 그게 존경하는 의미 였나요? 전 잘 모르는지라..-_-;;
그래도 문희준군과, 아시아 프린스님(?)등과 합성되어 있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팠다는..-_-;;
04/02/05 03:18
JohnMcClane님//저 그렇게 봐봤습니다.-_-;; 참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쿨-_-럭
04/02/05 03:35
노팅힐 - 브리짓 존스의 일기 - 러브 엑츄얼리.... 3편의 영화는 마치 반지 3부작 같이 연작으로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니 모두 휴 그랜트가 나오는 군요.
04/02/05 03:51
Connection Out 님 정말 예리하시군요.. ^^; 노팅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 더하면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은 작가가 같은 사람입니다. '리차드 커티스'입니다. 미스터 빈 시리즈도 이 사람의 작품으로 알고있고 --; ... 이런 로맨틱 영화 찍기 전에는 사회를 꼬집는 블랙코메디 시트콤으로 일가를 이루었다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죠
04/02/05 03:59
쇼생크탈출은 거짓말 1%보태서 30번도 더 넘게본 영화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30번을 더 보라고 해도 전혀 지루해하지 않으면서 볼 거의 유일한 영화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요..팀로빈스도 물론 좋았지만 전 모건프리먼이 정말 좋습니다..
04/02/05 04:02
이엔님// 그렇군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을 놓쳤군요.
그러고보니 러브 엑츄얼리 외에는 모두 휴그랜트의 상대역은 미국 배우였군요. 엔디 멕도웰 - 줄리아 로버츠 - 르네 젤위거.....영국 남자들은 미국 여자를 좋아하나 봅니다. 참 러브 엑츄얼리에서 두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가 겨우 85년생이더군요.....헉.....캐러비안의 해적에서 총독의 딸로도 나왔구요.
04/02/05 04:38
진주만 , 패트리어트-늪속의 여우- , 터미네이터2 , 친구 , 매트릭스(별로 잼꼐 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꾀 재미있었다는 호평이 있었으므로;) , 그리고 감동과는 거리가 먼-_- 스타쉽트루퍼스와 이연걸의 영웅 , 등 재미있게 본 영화가 너무 많은..;;
04/02/05 08:58
혹시 베니와 준이란 영화 아세요? 제레미아 체칙 감독에 쟈니 뎁, 에이단 퀸 주연... 여배우는 이름이 @@;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랍니다. 쟈니 뎁의 진짜 매력이 살아 숨쉬는 영화죠~
04/02/05 12:21
쇼생크탈출은 정말 저도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저에게 기억 남는 대사는.. 팀로빈스가 모건프리먼에게 하는 대사 였는데.. " 첨에는 저 벽을 무서워하고,점점 벽에 익숙해지다가,결국엔 벽에 의지하게 되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이런 대사 였죠. 익숙해지면 질수록 희망을 잊어버리는.... 조그마한 망치로 30년간을 벽을 뚫고 땅을 파고...할 수 있는 건.. 현실에 익숙해 안주하지 않고 '희망'을 가슴에 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 그래서 이영화를 좋아합니다..
04/02/05 12:28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쇼생크 탈출은 원작이 있는 작품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공포소설작가인 스티븐 킹(스테판 킹으로도
소개되더군요)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죠. 내용을 약간 각색한 정도로 원작과 별 차이는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작을 보면서 공포소설 작가가 이런 작품을 쓰다니 하며 좀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 작가가 꽤 유명하더군요. 우리나라엔 잘 안알려 졌지만 잭 니콜슨이 주연한 샤이닝이란 유명한 공포영화의 원작소설도 썼었고, 이 작가의 작품중에 공포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이 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이사람의 주종인 공포소설 보다는 쇼생크탈출같은 다른 분위기의 소설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공포소설이 아닌중에 영화화된 작품으로 유명한게 스탠 바이 미라는 작품입니다. 어린 소년들의 성장소설인데 영화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었죠. 우리나라엔 스티분 킹 단편집(중편집?)이란 이름으로 책이 나온게 있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로 나뉘면서 4편이 들어있습니다. 그중에 봄이 쇼생크 탈출이었고 가을이 스탠 바이 미 였죠. 공포소설 작가가 왜 이런글을 쓰냐는 질문에 한 장르에 몰두하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는 대답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쇼생크 탈출을 좋아하신다면 책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참고로 샤이닝이란 공포소설 정말 무섭습니다. 땀 뻘뻘 흘리던 한여름에 저녁 7시쯤에 방에서 혼자보는데 등골이 서늘 하더군요 -0-)
04/02/05 19:17
스티븐킹이 소설 샤이닝을 썼지만 자신의 소설이 원작인 스탠리큐브릭의 영화 샤이닝은 부정했죠. 그래서 직접참여해서 TV시리즈물로 다시만든걸로 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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