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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04 16:03:15
Name 저그우승!!
Subject 이연숙 의원님의 발언!!
'땅덩어리 지키는 게 뭐가 힘들어, 놀고 먹고 오면 되는거지'

그저께가 되나요? 뉴스를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과연 저런 발언을 '현 국회의원' 님께서 하실 발언인지 깊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1월27일 포항으로 입대식을 치루러 가는 친구녀석을 보면서, 겨우 그 녀석이 하는 일이 '놀고 먹고 오는 것'으로 치부되어 버리니, 정말 침통스럽더군요.
사랑하는 가족들,친지들,친구들 그와 관계된 모든 사람과 2년을 떨어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닐텐데 말이죠.

언제부터일까요?
남성과 여성의 성 구별이 나누어지고, 갈등이 심화된 것 말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성부가 생긴 이후' 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봤습니다.

여성부가 그 동안 시행했던 모든 일들이 잘못 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나쁘다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호주제 폐지 운동 같은 사회 개혁적인 운동은 참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군가산점제에도 할 말은 많지만, 결론적으로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되었다면, 그 것 자체에 반발할 생각은 없습니다. 무의미 하기 때문이죠.

작년인가요? 군가산점제도에 대해 100분 토론을 하더군요.
관심있게 지켜보았습니다.

거기서 어떤 시청자 패널이 당시의 여성부 장관에 말씀드렸죠.
"저희는 군대라는 속박에 20대의 초반에도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참아 왔습니다."

거기서 여성부 장관의 주옥같은 말씀이 들려왔죠.
"왜요? 그럼 지금 하세요."

당시의 충격이란, 전멀티를 모두 했던 저그가 단 드랍쉽 한기에 말려서 지는 듯한 그런 기분이었습니다.-_- 모든 여성분들이 저렇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런 발언을 하신 분이 '여성' 을 대표하는 '여성부' 고, 그에 따라 남성들도 여성 자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글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이연숙 의원님을 비롯한 군대라는 것을 이연숙 의원님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들 제발 '시각' 을 바꿔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조금만 시각을 바꿔도 땅만 지키면서 놀고 먹고 오는 남정네들이 아닌, 자기 자식과 같이 귀중하고 소중하며, 국가의 든든한 후원자란 것을 느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p.s. 그리고, 출산과 군대를 비교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그 것은 옳은 비교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게 '이중헌이 잘해? 임요환이 잘해?' 라는 질문과 다를 것이 무엇이겠습니까?-_-  출산은 그야말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신성스러운 것이고, 군대는 대한민국 남성이 지켜야 할 당연한 의무이기 때문이죠. 제발 이런 걸로 비교하면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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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lastfunk
04/02/04 16:10
수정 아이콘
<저그우승!!>님의 걱정처럼 <여성 자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리플들을 오늘 온종일 보게 될것 같아 거기서 부터 걱정이네요...

-지나가던 예비군 유병장.
04/02/04 16:16
수정 아이콘
개념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온,오프라인과 나이 계층을 떠나서 모두 존재해야할 터인데 그렇지 못한 사람일 뿐이지요. 불쌍합니다. 그정도의 권위를 가지고도 그정도의 생각밖에 할 수 없다니, 참 멍청하고 소위 말하는 뷁스러운 여자입니다.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사고를 가진 머리를 가진 사람에게서 태어난 자식들은 또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며 또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배계층이라는 특권을 어떻게 이용할것인지 생각해본다면 너무나도 답답하고 겁이 나지만 한편으로는 불쌍합니다. 이런 사람이 정치인이라는 우리들이 말입니다.
04/02/04 16:20
수정 아이콘
여기서야 글쓴분이 우려하시듯 출산과 군대를 비교하며 싸우는 몰상식한 사람들은 없겠지만, 역시 좀 민감한 문제같습니다.
<이연숙 의원님을 비롯한 군대라는 것을 이연숙 의원님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들 제발 '시각' 을 바꿔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라는 것은, 결국 '여성부(또는 여자)는 모두 저렇겠군'류의 싸잡아 비난하는 리플이 달리기 쉬울듯하네요.
기적의얀
04/02/04 16:2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여성을 싸잡아 비난하는 사람 역시 머리에 먹통이 든 것이고 그런 발언을 한 여성의원 역시 머리에 먹통만 찬 것이죠.
누가 그랬다죠. 이건 코미디야 코미디
정지연
04/02/04 16:21
수정 아이콘
아들이 없나보죠.. 군문제가 자신의 문제 혹은 자신과 가까운 사람의 문제였다면 저런 말 함부로 못할텐데요.. 뭐.. 국회의원'님'이시니 아들이 있다손 치더라도 군대를 갈 걱정은 안해도 될테지만요.
04/02/04 16:22
수정 아이콘
babo da.
04/02/04 16:23
수정 아이콘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터트리시네...
날고싶은저글
04/02/04 16:24
수정 아이콘
저희 형이 2월 3일날 군대갓는데 울엄마 아빠 많이 우셧습니다 -.- 전안울엇지만.. 자기자식이 군대가게된다면 저 여자 (의원도 아님)가 과연 어떨지..
04/02/04 16:25
수정 아이콘
아들이 있는데 군대 안 갔다죠. 조기흥분증후군이었나 .. 아무튼 남들 안 걸리는 망측한 병에 걸렸나봐요.
04/02/04 16:26
수정 아이콘
안 간건지 .. 못 간건지 .. 아니면 안 보낸건지 .. 참 궁금하네.
04/02/04 16:31
수정 아이콘
그런 생각을 하는 계층이 소위 특권층 이라는 사람들이라 문제입니다 저 여자도 아마 지아들 군대간다고 하면 뺄려고 빽돈 연줄에 아는 줄 다 동원해서 뺄겁니다 뭐하로 그런 시덥잖은곳에 가서 청춘을 낭비하냐 그런식이것죠
리차드VS살라딘
04/02/04 16:31
수정 아이콘
세기의 발언.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TheInferno [FAS]
04/02/04 16:32
수정 아이콘
저아줌마 아들들은 주로 연예인들이 잘 걸리는 직업병-_-으로 군대 안간걸로 압니다
(조기흥분증후군은 다른말로 jor...u 라는 소문이 -_-;;)
그리고 국회의원 자격엔 최고수준의 몰상식이 포함되어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역시 사실이었군요 훗훗훗
04/02/04 16:33
수정 아이콘
혹시 이 발언 하신분 아드님이 주영훈씨 인가요? 주영훈씨가 조기흥분증후군이었죠. 아마?
04/02/04 16:34
수정 아이콘
저런말하는사람딱 훈련소에서 한 훈련병 딱 6주하면 저런 미친소리 들어갑니다 겨우 유격 것두 보통 군인이 받을 훈련의 반의 반도 아닌 훈련딱 반나절 받고서 엄마 아빠 찾아가면서 질질짭니다 참 가끔 체험소에서 받는 훈련을 군대서 받을경우 구타가 허용됩니다 강도가 세서 잘못하면 인사사고가 발생할지도 모르기때문에 훈련받는 사람 바짝 긴장시키기 위해서 죽지 않을정도로 패는건 허용됩니다 군대서 구타가 허용 안되는건 내무생활때뿐입니다
OverKilL
04/02/04 16:43
수정 아이콘
저런 일들이 하나하나 쌓이고 쌓여서 이민 열풍과 출산율 저하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고작 땅덩어리 지키는 일로 홀대받는데 뭐하러 자식은 낳아서 군대를 보낼 것이며, 이 땅에서의 의무를 지키며 살아갈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난워크하는데-_
04/02/04 16:45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이름만 들어도 망칙한병이네요.. 조기흥분증후군..
그렇습니다. 한정된 타켓에 대한 비판.. 이연숙 의원님..
말은 한번 흘리면 주워 담을 수 없다.
웬만한 유치원생도 아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미 뱉은말... 어쩌시겠습니까?
이로써 님은 비례대표를 노리시는 수 밖에 없군요.
낙선운동 대상 1호일테니 말이죠... (생각없이 떠드는 국회의원.. 이제 좀 안나오면 안됩니까? 쩝.. )
무당스톰~*
04/02/04 16:45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서울에서 기동대 (전경) 로서 진압중대를 나왔거든요~
구타 는 상황(데모진압시) 허용됩니다~
그리고 암암리에 많죠~ 아직은..;;

그리고 여성도 군대보냅시다~
가산점 없애는게 여성입장에서 당연하다면
20대 초반에 남자에게 2년2개월이란 시간을 자유롭게 보내는것도
당연히 병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지요..
가산점 없애야한다면 여자도 의무적으로 여군으로 보냅시다..;;
04/02/04 16:48
수정 아이콘
머리에 먹물든 여자가 거의 다 그렇습니다 저모양 저꼴이죠 그리고 결혼해서 조기 영어 교육에 원정 출산 치맛바람에 할튼 한국 아줌마의 폐해를 저 먹물든 여자들이 다 일으키고 다니죠
forangel
04/02/04 16:48
수정 아이콘
놀고 먹고 오면돼는곳이 군대라면... 배에 힘한번 주면 애기 나오나?
ㅡ.ㅡ''
무당스톰~*
04/02/04 16:49
수정 아이콘
고작 땅떵어리 지키는거라면 여자도 보내야죠..
윽..가만히 생각해보니 엄청 흥분되네요..;;
순간 이성을 잃고 있습니다..;;
자제해야지..윽..
일본사람만 망언을하는게 아니었네요..
난워크하는데-_
04/02/04 16:53
수정 아이콘
...예 저도 곧 군대에 갈 사람으로써 (21세의 현역 2급판정받은 대한민국 남성)... 울컥울컥 합니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대하자면 한도끝도없지요. 제 윗 리플처럼 저분 꼭 4월 이후에는 여의도에서 보지 않기를..
참소주
04/02/04 16:55
수정 아이콘
역시 국회의원...-_-b
날고싶은저글
04/02/04 16:55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화가 치미네요 ㅡ,.ㅡ
아 저런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여자
프리지아
04/02/04 17:02
수정 아이콘
전 이런글을 싫어 합니다.....결국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끝나지 않을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글들....정말 싫어합니다

그리고 이런 글에 달리는 리플들도 다 이러하기 쉽죠.....

다시는 이런 글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특히 킬행 님의 댓글 같은 것은...
04/02/04 17:02
수정 아이콘
망언이군요. 군대여자가 힘없었어서 못간다는 편견을 버리고 지금이라도 같이 보내야 합니다. 군대에서도 전투병과만 있는게 아니라 여성들도 할일이 아주 많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난게 실망입니다. 지금시대에 말입니다.
찬양자
04/02/04 17:06
수정 아이콘
내년에 군대갈 한 남자로서 정말 화가 치미는군요
인간입니까 저런여자가 아니면 바보입니까
낭만드랍쉽
04/02/04 17:08
수정 아이콘
군가산점 헌법소원을 신청한 어느 이x여대생의 명언..

"군대에서 공부하면 되자나요."

2년 2개월 가까이 책 몇권밖에 읽지 못했던 제자신이 부끄럽네요-_-
04/02/04 17:11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 민감한 건 바로 이렇기 때문이죠.
무한반복이랄까요; 킬햄님의 리플이나 몇몇 분들의 논조가 점점 논리적이지 못한것 같습니다. 좀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무당스톰~*
04/02/04 17:17
수정 아이콘
doko 님과 프리지아 님께서는 정보공개가 안되있으셔서
여자분인지 남자분인지..또는 군대 갔다오셨을 나이이신지는
확인할수 없었으나..
만약 군대나오신분이시라면 정말 대단하시네요..
빈정거림이 아니라 정말로 하는말입니다.
저에게는 일본국회의원이 "사실 한국은 우리가 지배해서 더 발전했다"
라는말같이 느껴지기에.;;(많이 다르지만..꼭 비교하자면..)
솔직히 흥분이 안 될수가 없네요..
윽..자제해야는데..
윤수현
04/02/04 17:19
수정 아이콘
여성부 장관의 주옥같은 말씀..아직도 생생하네요
그 방청객분의 황당한 얼굴이.....
보면서 정말 티비를 부술뻔.....
난워크하는데-_
04/02/04 17:20
수정 아이콘
음... 조기흥분증후군은..

일반사람보다 훨씬 빨리 흥분을 하게되는 병이라고 하는군요.
조금만 힘들어도 남들 녹초될정도만큼 심장이 빨리뛴달까요..
그래서 군생활에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3급이나 최악의경우 5급 면제판정을 받는다는군요.

... 음 조기흥분증후군이라는 망측한 병이 도데체 뭔지 궁금한건 저 뿐이였을까요...;;
Jeff_Hardy
04/02/04 17:21
수정 아이콘
하... 군대에서 공부하면 되자나요...

군가산점제도가 옳은건지 그른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분의 말이 유치하다는건 대충보나 깊이 생각해보나 알수있겠네요.
군대로 날라
04/02/04 17:25
수정 아이콘
상당히 민감하고 남자분들은 절대 공감하고 울분을 터트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창창한 20대에 2년동안 개고생하면서 대한민국을 지킨 대가가..아니 대가도 아닌 평가가..땅지키면서 놀고 먹는다라..감정적이 안될수 없는 발언이네요-_-그 국회의원에게 한마디 해두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중 입니다..다시 전쟁이 발발한다면 당신이 그토록
개무시했던 땅지키는 일꾼들이 먼저 총대 매고 사라지겠지요-_-물론
당신 아들은 해외로 도망가 버릴거라서 상관 없다고 하면..-_-;;
정말 우리나라 국민을 대표하시는 분이신지 우리나라 국민에게 실망이 드네요..
MetaltossNagun
04/02/04 17:25
수정 아이콘
남성부가 안 생길것 같죠?^^
곧 생길껍니다.
정지연
04/02/04 17:26
수정 아이콘
저런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라고 평소에는 생각하고 삽니다만 문제는 저런 사람들이 중요직책에 있다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행보, 발언 하나의 파장을 생각한다면 저런 사람 때문에 대부분의 '군대는 힘든 곳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여성들을 거꾸로 욕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건 전혀 생각을 안하고 저런 발언을 하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저 의원'님'이 이런 발언도 했다죠. '군인은 집지키는 개다' 뭐, 개.. 좋습니다. 그런데 그 의원'님' 혼자 있는 집에 흉악한 떼강도가 들면 어떻게 되죠? 그 집이라는데가 담도 없고 자물쇠는 없는데 엄청난 부자집이고 주변엔 강도들이 득실거리는 곳이라면요? 그 흔한 집지키는 '개'들조차 없다면 그 집주인이 과연 살수가 있을까요? 그 집은 이미 집주인없는 집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개'들이 없기에 자기가 편히 살 수 있다는 걸 망각한채 밥만 축내는 '개'들이라고 팔아먹거나 잡아먹어 버린다면...
난워크하는데-_
04/02/04 17:33
수정 아이콘
정지연님 // 음.. 저 국회의원 망언쟁이였군요... =ㅅ=!!..저런말 하면 본인의 아들 병역문제에 자기 남편 병역문제에 해서 4촌안에 모든 남성의 병역문제가 거론될텐데..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 생각없는 사람이 국회의원이였다는게 참 딱하네요..
리차드VS살라딘
04/02/04 17:35
수정 아이콘
jeff_Hardy님// 농담이십니까 진담이십니까?? 난-_-감한 발언 이신듯. 위에 좀 거친 말투의 꼬릿말이 있었다는 건 인정 합니다만. 전 가산점 폐지를 주장하는 여인네들에게 한가지 묻고 싶었던게 있었더랬습니다. 가산점 두배로 줄테니까 2년2개월 군생활 하실래요 아니면 그 가산점 포기하시고 그냥 학교 다니실래요??
두가지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전자를 선택하실 분이 얼마나 있을지...
한가지 더. 군대 갔다온 여자는 가산점 없었습니까?? 만약 그랬었다면 명백한 남녀차별이겠지만...-_-;;;
무당스톰~*
04/02/04 17:37
수정 아이콘
리차드vs살라딘 님은 오해를 하신듯^^ 잘 읽어보세요^^
김형남
04/02/04 17:40
수정 아이콘
내일 제 친구 논산에 데려다 주러 갑니다. 왜 가냐고요? 뻔하죠 뭐. 저도 좀있으면 갈꺼같은데 저 아줌마 소리 들어보니까 입밖으로 욕이 안나올 수가 없네요
리차드VS살라딘
04/02/04 17:40
수정 아이콘
무당스톰님// 오해이길 바라면서, 오해일거라고 생각하면서 쓴 꼬릿말입니다. 오해라면 다행이군요. 다만 밑에 군가산점에 대해 쓴건 그냥 평소 생각이었습니다 ^^
난워크하는데-_
04/02/04 17:42
수정 아이콘
이연숙 국회의원의 홈페이지는 현재 공사중.. 공사중이란 단어가 아무때나 쓰이는게 참... '거시기'합니다..;;
한나라당 소속이였군요.. 게다가 연세가 올해로 70세.. (1935년생..)
공자께서는 70세에 종심(從心)이라고 하셨는데..
04/02/04 17:47
수정 아이콘
무당스톰~*님께// 우선 정보공개가 안되어있던 점 죄송합니다. 몰랐습니다 -_-;
물론 군대 다녀왔습니다만(-_-;), 그것과 일부 리플들에서 느껴지는 논조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리는 것은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오해를 하신 것 같은데, 전 저 국회의원의 망언에 흥분하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좀 위의 리플에서도 달았듯이 여성 전체의 일반화-먹물이 든 여자가 어쩌구 하는 표현은 지금도 거슬립니다-가 되고 끝없는 논쟁이 나올까 우려했던 겁니다 ; 다행히 그런 분들은 거의 안계시지만요. )
04/02/04 18:03
수정 아이콘
5월달 입영통지서를 눈앞에 두고 있는 놈입니다. -_-;;

어제였던가요... 중앙일보에서 모 경제 대기자라는 사람의 오피니언 글을 보고서 어이없게 웃은 일이 있었죠... (군대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라고? -_-;;)
Noblesse oblige... 머리속을 떠나질 않습니다. 굳이 이런 어이없는 발언을 접하지 않고서라도...
지도층들이 그 위치에 걸맞는 의식들을 가졌으면 하고 소망합니다. -_-;;
04/02/04 18:15
수정 아이콘
한가지 말씀드릴것은 조기흥분증후군...이란 병은 일종의 심장병입니다. 심박이 불규칙한 부정맥의 한 형태이고, 젊은 나이에 자주 발견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증상이 없다면 큰 일상생활에 무리는 없지만,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흥분' 에만 집착하시는데 ^^, 부정맥이라고 보는것이 옳겠지요. (저도 심전도상에 유사한 수염모양의 파형이 나타난다는..하지만 전역 2달 전 ..ㅠ.ㅠ)
04/02/04 18:24
수정 아이콘
군대 갔다온 여자는 가산점외에 가족중 한명이 군대 안가도 됩니다 물론 나중에 아들을 군대 안보낼수 있죠
낭만다크
04/02/04 18:27
수정 아이콘
허구언날 흥분을 하시는, 직업적 흥분 증후군-_-인 전용준 캐스터도 군대를 갔다오셨는데.. 대략 난감;;
04/02/04 18:27
수정 아이콘
하하하 웃음만 나오네요.자기 아들을 보내놓고나 그런소릴 하면 욕이나 덜먹지..70세면 이제 해먹을꺼 다해먹으셨으니 그만 은퇴하셨으면 하네요..대한민국에 골빈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니..그려려니 해야죠 머
04/02/04 18:33
수정 아이콘
[군대 갔다온 여자는 가산점외에 가족중 한명이 군대 안가도 됩니다]
->헛소문입니다. 우리나라에 그런 제도는 없습니다. 국가유공자의 자녀 한 사람이 군대 안 갈 수 있는 권리는 있습니다만.
물빛노을
04/02/04 18:47
수정 아이콘
개그우먼.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이랍시고 띵까거리고 있는 우리나라가 웃기는군요-_-
글곰님//가족중 한명이 아니고 직접 배우자는 군대 안가도 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고시생에게 여군은 최고의 신부후보자라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MasTerGooN
04/02/04 19:13
수정 아이콘
저도 곧 군대란 곳을 가야합니다만;; 이연숙 의원님의 대략 난감한 저 발언을 보면서 화가 나는군요..;; 70세면 은퇴하셔서 조용히 사실때도 되지 않았나요? -_-;; 개방적 사고를 가지신 분들께 그자리좀 제발 양보해주시길...
마에스트로
04/02/04 19:37
수정 아이콘
::편안한 사람 이연숙입니다::

위의 글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 이연숙 의원의 사이트 타이틀입니다.

정말 맘 편한 사람이죠 ? 자신의 아들이 군대 갔다면..

::아들걱정에 불안한 사람 이연숙입니다:: 이랬을지도..

'땅덩어리 지키는 게 뭐가 힘들어, 놀고 먹고 오면 되는거지'..

우리 저 여성을 위해 백만인 서명운동이라도 해서 저 여성만은 군대에 꼭 보내줍시다!!

2년도 아닌 한달만이라도 보내서 땅덩어리 지키는고 놀고먹고 해죠봅시다..
04/02/04 19:40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신발같은 사람..
넌내뒤가어울
04/02/04 19:48
수정 아이콘
이런 십장생이~!!!
04/02/04 19:4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이미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안전제일
04/02/04 19:52
수정 아이콘
넋나간 국회의원하나때문에 또다시 여성부 얘기가 나오는군요.
흐음.
그 사람이 '여자'라는 사실보다 '국회의원'이라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나라가 어찌되려고 이러나...어질-(선거철은 다가오는데..이거야원.)
Maphacker
04/02/04 19:54
수정 아이콘
yg리플게시판이었으면
gag ja je plz
DanteMustDie
04/02/04 20:18
수정 아이콘
저는 군대 갔다오라고도 아니고 2년동안 군복만 입고 사회생활 하라고 하고 싶네요
미소천사
04/02/04 20:20
수정 아이콘
왜 저 X같은 국회의원은 군대에 남자만 가는건 남녀차별이라고 안하나?
아무래도
04/02/04 20:21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 여군의 직접배우자 즉 남편도 군대 갑니다.. 전혀 근거없는 소문이죠. ^^;;;;
다크고스트
04/02/04 20:51
수정 아이콘
막말로 북한군이 쳐들어왔을때 "그 놀고 먹는 사람들" 없으면 자신은 물론이고 자기 자식들 죄다 강간당할지도 모르는데 대체 머리속엔 뭐가 들었길래 저런생각을 한건지...저런 사람이 국회의원인거 하나만 봐도 이나라 사정을 알만합니다.
04/02/04 20:59
수정 아이콘
하하ㅡ_ㅡ^^
미소천사
04/02/04 20:59
수정 아이콘
독일서도 이런 문제로 어쩌니 저쩌니 하다가
결국엔 여성도 군에 갔다고 하는군요.결국엔 여성들의 항복(?)
이런 말 하는 사람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6주만 훈련 받아보시면 알듯
난폭토끼
04/02/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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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더욱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저런 문제성 발언에 대해서는 취사선택해서 듣자, 앞으론 그들을 배제하면 된다라는 말들을 하면서 너무나도 아픈마음에,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에 나온 되알진 한 마디에 지레 '이런류의 댓글이...' 라는 답글이 달리는건 더욱 이해하기 힘듭니다.

교통사고나 성폭행등의 피해자분들중엔 무지에 의한 어이없는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많이들 봅니다. '그럼 그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라며 오열을 하시는 그분들께 '당신의 무지함을 탓하시오.' 라고 만 하지는 않잖습니까?

킬햄님의 댓글, 심한감이 없는것은 아닐겁니다. 그러나 현역및 예비역 분들이 겪으신 수많은 아픔과 외로움, 그리고 그분들의 소중함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것들입니다. 이건 그 어떤 것들과 비교할 수 없는 숭고한 일인것 입니다. 그런 숭고한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왔더니 저런 '망언' 을 해대며 허탈하게 만들었을때 되알지게 내뱉은 한 마디가 무에그리 큰 흉이 되는것일까요... 킬햄님에 대해서 잘은 모릅니다. 그러나 실제로 킬햄님께서 진정 '먹물은 들었지만' 그 지식을 지혜의 깊이와 함께 사용할 줄 아는 분들과의 자리에서 저렇게 행동하시지는 않을겁니다. 어차피 충분히 미루어 알 수 있는일 아닙니까?

독도망언때 일본국회의원들을 전원 파렴치한으로 몰때도 별 얘기 없었습니다. 어차피 그것은 우리의 한이 담긴 되알진 한 마디였을 뿐이니까요... 생각있는, 뜻있는 일본정치인을 대할때 정말 그렇게 경솔하게 행동하겠습니까?

좀은 다른 시각으로 한번쯤 바라본 亂兎였습니다...(_ _)

ps. 군 가산점이 있을때 여군에게도 '100%' 가산점을 부여했죠.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군요. 군 가산점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된다면 군대를 가면 됩니다. 그런데 헌재는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없애더군요... 당시와 그 이후 국외 언론에서는 이런류의 논평이 줄을 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지구촌 가족들은 당연하게 생각하는것을 왜 우리들은 어렵게 생각하죠?
동네노는오빠
04/02/0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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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흥분되네요..군대 갔다온 내가 x신이고 군대서 정말 재미있게 놀아서 행복해 죽겠습니다..놀고 먹고 정말 행복한 2년 2개월..이의원님도 2년 2개월 신나게 놀고 오세요.정말 재미있답니다.욕하면 안되지만...미네렬...개보다 못한 삐리리같은..사람이 아닐겁니다..그여자는..개라고 믿을수밖에..
04/02/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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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무슨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이미 수년전에 군가산점폐지 이야기가 나오면서 그런 "말씀"을 하셨었죠..."그깟 땅덩어리 지키는게 무슨 큰일이라고..."그당시 사이트는 폭주하고 사방에서 상당히 원색적인 욕설이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런 "말씀"을 하시네요... 솔직히 한국군이 장비미약하고 인원수만 채우는 군이라는거 어느정도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생활몇달만 해본다면...TV에 나오는 각종 병영체험들 보면서 그것이 다라고 생각하는건지...그깟 땅덩어리 지키는 일이라...자신은 바로 그 땅위에서 사는사람 아닌지... 국방의 안전이 있은 후에 경제고 정치고 모든 것이 가능할진데... 2년2개월 고생하면서 "그래도 나는 지금 내 나라를 지키고 있는거야"라는 생각으로 버티었는데..."사나이로 태어나서 할일도 많다만 너와 나 나라지키는 영광에 살았다.............부모 형제 나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 가 허공에 맴도는 것 같은게 눈물이 날만큼 분하네요...
난폭토끼
04/02/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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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적어 봅니다.

군복무, 우리나라 국민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하고 숭고한 일중에 하나입니다.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타인을 위해 하는 희생을 숭고한 행위중에 최고로 친다지요? 물론 이 숭고하고 아름답기까지한 일은 남자가 아니라도 할 수 있답니다. 전혀 선택의 자유가 없는 행위가 아니라는거지요.

위의 전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말' 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반대하시는 '숭고하다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모르는 분' 은 없겠지요?
무당스톰~*
04/02/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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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많이 흥분을 했지만..이제 좀 가라않혀서..
..
.
..
.
..
도저히 흥분이 가라않지가 않네요..;;
그런트 방법단이라도 조직을 하던지 해야지..;;
난폭토끼
04/02/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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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가장 감사한 분들로 소방대원분들을 꼽습니다. 제 생각에 '군인' 이라는 분들도 그에 못지 않다고 봅니다. 아닙니까?
동네노는오빠
04/02/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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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할수록 화나서 또 적어봅니다..저여자 죽이고 싶습니다.제가 그렇다고 난폭한 성격은 아니지만 말하는 싹수가 뭡니까..지금 현역에 있는 모든 군인및 전의경 기타등등 사람들이 놀면서 먹고 자는걸로 압축되는군요..정말 여기 게시판 성격에 안맞지만 죽이고 싶습니다..
04/02/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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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덩어리 지키는 게 뭐가 힘들어, 놀고 먹고 오면 되는거지'
아~~~~대단히 허탈해지네요. 후(일단 담배 한 모금)저희집은 삼형제가 다 군대 가서 우리부모님이 얼마나...아 최소한 아무 혜택도 안 주면서 저런 소리까지 해서 예비역들을 허탈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 아줌마 잘못하면 예비역들한테 2년2개월 놀다온 비용 국가에 내라고 하겠군요!
무계획자
04/02/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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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로 쳐주는 거 중에 소방서 들어가는 게 있었죠 -_-a
피터팬
04/02/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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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많이 나오는 군요.. 어느사이트에서 보니 여자들도 대체근무를 시키면 어쩌겠냐는 말이 있더군요.
그러니까 하루에 8시간정도 ..
요약해보면 고졸 남자연봉이 1200잡는 다는 가정하에 식비,의류 .. 등
다합쳐서 50-60 정도 게산하면 한달 40만원 정도의 노동력을 여자들이
대체해서 근무하자는 ,8시간을 3만원 정도로 잡으면 40만원이면 12-13일일 한달에 12일이군요. 1년이면 약 150일 정도 2년은 300일 그러니 300일 정도 대체근무를 시켜야 한다는 에를들어 양로원, 고아원같은...
04/02/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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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이 하는 말 일일이 상대하고 있으면 피곤하지 않나요?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딱3일만
04/02/0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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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말고를 떠나서 정말 어이없고 열받을만한 말인거 같네요.. 어디서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공감이 가더군요.. 만일 군대 사병 연봉이 3000만원이라면 분명히 누군가는 여자는 왜 군대를 못가게 하느냐며 헌법소원 낼거라면서요.. 그 얘길 들으니 피식 웃음이 나더군요.. 너무 요즘 일부 여성들의 태도를 잘 표현한 말인거 같아서요..
이주엽
04/02/0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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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어이 없네요....
이런 경우는 플토가 템플러 뽑으면 다이겨 이런식의 비논리적 이야기네요..^^;;
놀고 먹는데라는데....사고나고 자살하고...왜 그럴까요???
국회의원이신데....사회문제에는 관심히 없으시나보죠????
이거 은근이 흥분되서 머리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글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되는 군요...;;
01UpMarin
04/02/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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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로그인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의원님께 편지를 하나 쓰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 글을 과연 의원님께서 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쩌면 보실 수도 있으리라 기도하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군대....저도 강원도 최전방에서 2년 2개월 땅덩어리 지키며 놀다 온 사람입니다.

군가산점 문제는 논외로 치고 진정 위에 쓰여진바대로 그런 말씀을
하셨다면(TV를 못봤습니다) 정말 되묻고 싶어 집니다.

당신은 냄새나는 화장실에 새벽에 몰래 들어가 건빵을 먹으며 울어 본적 있는지... 강원도 최전방에 있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어머님께서 첫 면회를 오신 후에 너무 멀어서 이젠 면회 못 오겠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는지.... 라구..(물론 소모성 질문일지 모르지만..정말 묻고 싶어지네여..)

남성보다 여성이 피해를 보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임에도 여성은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아이에게 더 많은 시간을 뺏겨야 하고, 더 나아가 회사를 관두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제사, 차례 지낼때 음식 만드느랴 편하게 쉬지도 못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재산 상속에서도 피해를 보았었죠.... 태어난 아이는 아버지의 성을 무조건 받게 되죠... 여자는 이뻐야 한다...착해야 한다. 등등.....수많은 컴플렉스로 명명된 부분들로 피해를 보죠..

그러나, 이와 마찬가지로 남성도 그로 인해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성운동가들의 주장중에 분명히 또 존재합니다. 한때 유행했던 여성운동 책들에서도 이런 논쟁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런 문제를 떠들었었죠..

여성이 피해를 본다는 건 동시에 남성도 그로 인해서 피해를 본다는 것이죠... 그것을 가부장적 남성 컴플렉스로 다룬 글도 본적이 있습니다.
남성은 가정을 책임져야 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밖에서 아무리 안 좋은 일이 있더라도 남편으로서, 지아버지로서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힘들게 아이들 과외비, 이유식비 버느라 한번도 아이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묵묵히 일하고 나서 아내와 아이에게 “아버지,혹은 당신이 내게 해준게 뭐가 있어?”라는 말을 듣기도 하죠...
제 이야기는 남성도 여성이 피해를 입을 때 같이 피해를 보고 있는 공동의 피해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여성 운동가들 중에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같이 여성의 인권을 위한 싸움을 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시곤 하죠...

다시 군대 이야기로 돌아가서.......이 사회에서 1%안에 든다는 고위층분들중에 의원님과 같으신 분들께서 저런 망언을 하시기에 아직까지 있기 때문에 여성의 인권을 향상시키는데 더 많은 시간과 세월과 고통이 따른다고 생각됩니다.

연세가 70이 넘으신 분이시라면 일제시대, 6.25를 겪으셨겠지요..저보다 더 많은 고생을 하셨겠죠. 자녀분이 병이 있어 군대를 못 갔다고 하시니 자녀분의 병으로 인해서 마음이 아프셨겠지요. 그래요. 분명 그로 인해서 많은 아픔을 겪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상상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많은 아픔이 있으셨겠지요.. 저보다 더 많이 사셨으니 더 많은 걸 알고 계시겠죠.

한가지는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살기 위해서는 남자는 건강한 남성이라면 군대를 다녀와야 합니다. 그 시간 만큼은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군대 가면 놀고 오시는 줄 아시나요? 물론 놀기도 합니다. 저 역시 제 군생활 26개월 동안 허송세월 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정말 하릴없이 시간을 쓴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한가지는 알아 주세요. 제가 군대에서 고생한 것은 저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간 것도 아니고 제 개인적인 가정사로 인해서 간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분명히 국가에서 씌어준 의무 때문입니다. 그 의무 때문에 지금도 비가 오면 무릎이 쑤시고 제대한지 6년이 흘렀는데도 겨울이 되면 손에 주부습진이 발생합니다. 물론 이런 고생이 무슨 고생이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요. 그래요 이건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남자로 태어난 저의 운명 탓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의원님께서 이런 망언을 하시기 전까지는 저도 남들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 누구 탓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의원님도 이런 망언을 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냥 제가 피땀 흘려 낸 세금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쓰는 공무원들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꾸준히 낼 것이고, 뽑아 놓으면 지들 잘났다고 떠드는 국회의원이, 대통령이 될 줄 뻔히 알면서 열심히 사회면 신문을 보면서 선거를 할 것이고, 돈 많은 이들이 더 돈을 벌기 위해서 저 같은 서민들 몰래 땅투기 하는 거 알면서 아파트 하나 가지고 싶어서 꼬박꼬박 은행에 저축할 겁니다.

그러니. 의원님은 이런 망언하지 마세요. 가뜩이나 의원님이 생각하시기 쥐꼬리만한 돈 벌려고 오늘도 아등바등 살고 있는 숱한 서민 남성들이 있다는 사실을 정말 정말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묵향지기
04/02/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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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많이 공감이가서 퍼왔습니다.(출처:피스스피커)
꽤 긴문장이지만 충분히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여자들은 기생X이냐?


우선, 같은 여자로서 이런글을 쓰게되어 참으로 유감이라는점을 밝히고 싶다.
사실 글제목에 나 역시 포함되기에, 뭐라 할말이 없지만, 현재 우리나라 여자들이
보여주고 있는 삐뚤어진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어설픈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물론, 올바르게 살고있는 여성들도 많을것이고, 진정한 남녀평등을 몸소 실천하며
살고있는 여성들도 많을것이라 본다. 이 글은 그런 분들에게는 해당이 되지않는 글이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바란다.

사실 이런 류의 글은 나의 개인적인 체험이 많이 들어갈수밖에 없기에, 여러가지 면에서 객관성에
문제가 있을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것이다.
하지만, 내가 보고있는 일부 우리나라 여성들의 모습을 ''''여성전체''''로 확대하여도
그다지 다를것이 없을것이라는 나름의 판단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는점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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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들의 이중성

사실 나 역시 여자로서 이런부분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것은 인정한다.
우리는 흔히 "남자가 되가지고 그런것도 못해?", "남자가 쪼잔하게 시리" 등등의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듣고 산다.
사실 나 역시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이런말들을 입에 달고 살았다는것을 고백한다.

여자들은 이런말들을 아주 당연하다는듯이 내뱉는것이 사실이며,
남자들은 이런말을 들었을시에 아무말도 하지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일 남자들이 ''''여자가 되가지고 이런것도 못해?'''' "여자가 말이야.."와 같은 말을 한다면?
100명중 90명이상의 여자들은 아마도 즉각 반발심을 일으키며 따질것이다.
지금 그런말을 왜 하냐는둥, 성차별이라는둥..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자.

왜 똑같은 말을 두고 한쪽에서는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이며 참아야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당당하게
성차별이라며 몰아붙일수 있는 것일까?

내가 어렸을때는 나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점점 머리가 커지면서,
나는 우리나라 여자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알게되었고, 대다수의 여자들이 이러한 함정속에 빠져 스스로의
목을 죄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대학과 직장에서 나는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일이 많았으며, 100이면 100 마치 공식처럼 남녀의 반응에는
차이가 있었다.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냐고 생각할 여성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나는 여성들이 앞에서 예로든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여성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것이 싫다면, 남성들의 자존심역시 존중되어야 한다.

또한 남자들역시 이러한 상황이 생겼을시에는, 묵묵히 받아들이기보다는 이것역시 ''''성차별''''이라는점을
분명하게 밝혔으면 한다. 남자들이 ''''쪼잔하다''''라는 말을 듣는것이 싫어, 이러한 일들을 그냥 넘긴다면,
대다수의 여성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른채 똑같은 잘못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여자가 되가지고''''등등의 말을 듣기싫은 여성들은, 남성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며 자신의 이익을
채우는 행동을 할 자격이 없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남녀모두가 이런류의 말을 서로 삼가며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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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군대에 대한 태도

얼마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현 ''''징병제''''가 남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솔직히 나는 이러한 주장에 찬성하는 편이다. 말도 안된다며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한다면 현 ''''징병제''''가 명백히 남성에 대한 성차별이라는것을 알수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성들 모두를 입영시키는데에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는것이 사실이기에,
유럽에서조차 이 문제에 대해 최고법원에서 ''''보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나 역시 모든 여성들이 반드시 군대에 가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이 최소한의 ''''양심''''만은 지녀야 한다고 본다.

문제는 여성들의 태도다.

내가 대학을 다녔을 당시에 술집이나 카페에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들어오면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여자들이 반감(?)을 드러냈었다. 사실 나 역시 그것이
당연한 태도인줄 알고 멋도 모르고 동조했던것이 사실이다.

길에서 군인을 보게되면 "칙칙하다", "재수없다"등등의 귀속말을 하며
즐거워했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 동생과 오빠가 군대를 가게되면서, 나는 나의 행동들이 얼마나 잘못된것이었는지를
알수 있었다. 자세히 적기는 뭐하지만, 간접적인 체험만으로도 그들이 군대에서 얼마나 고생
하고있는지를 조금이나마 알수있었으며, 결코 그들을 무시하거나 그들의 노력을 폄하해서는
안되다는것을 깨닳을수 있었다.

군인을 볼때마다 박수를 쳐줄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거나 최소한
그들의 기분을 나쁘게하는 말이나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것이 아닐까?

그까짓 군대 3년이라거나...
군대갔다온것이 대수냐? 등등의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군대라는 조직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미국이나 일본같은경우는 군인에 대한 대우가 상당히
좋다고 들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군인들은 그에 훨씬 못미치는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한다.

너무나 뻔한 소리처럼 들릴수도 있겠지만, 전쟁이 나면 우리를 지켜주는 사람들이 군인이며,
현재에도 군인들이 있기에 우리가 편히 살수있는것이 아닌가?

나는 우리나라에 최소한의 양심조차 없는 여자들이 많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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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희롱에 대해

사실 성희롱이라는 것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에 말하는것이 꺼려지기도 하지만...
여성들에게 몇마디 하고싶다.

제발 ''''성희롱''''이라는 무기로 엉뚱한 사람들 죄인으로 몰아가는 행동들은 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가끔식 언론을 통해 무고한 사람들에게 성희롱이라는 죄를 뒤집어씌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여자들을
보면 창피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다.

요즘들어 점점 이런일이 많아지는것 같은데...
물론 성희롱이라는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사회적으로 성희롱에 있어 여성들에게 관대한 태도를 취하다보니
이러한 부작용이 생기는것 같다.

심심하면 나오는 이런 뉴스를 볼때마다..
참으로 안타까우면서도 같은 여성으로서 그런 사람들이 원망스럽다.

사실 나 역시 지하철에서의 성희롱을 당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것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에 대해 잘 알고있다.

하지만.. 이왕 문제를 제기하기로 마음먹고 글을 쓰는 것이니..
또다시 여성들에게 문제를 제기해보도록 하겠다.

나는 여성들이 성희롱에 대해 당당해지려면..
여성들이 남성에게 취하는 성희롱역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술자리에서 한 남자가 여성의 손을 잡거나 껴앉거나 한다면..
요즘은 성희롱으로 잡혀들어가기 딱 좋다.

실제로 내가 다니던 대학과 직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경우가 많이 있었으며
뉴스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많이 다루어지곤 한다.

하지만 이와 반대의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제기가 이루어지지 않는것이 사실이다.
우스개소리처럼 들릴수 있겠지만..
사실 반대의 경우에는 오히려 남자들이 좋아할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성들이 진정 성희롱을 당하고 싶지않고, 남성들에게 성희롱에 대한 거부의사를
당당하게 하고싶다면...

여성들에게 역시 같은 기준의 잣대가 적용되거나, 여성 스스로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술자리에서 여성상사가 남성 부하의 손을 잡는다거나 술을 따르라고 시킨다거나,
혹은 업무중 어깨에 손을 얹고 힘든일 없냐고 물었다고 하자.

또, 술자리에서 취한 여성후배가 남성선배에게 몸을 기대거나 사랑을 고백하며
가슴에 안기거나 껴않았다고 하자.

이러한 경우 성희롱이라 주장할 남성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또한 자신의 행동을 두고 성희롱이라 인정할 여성들은 또 얼마나 될까?

아마도.. 거의 없다는것이 정답일것이다.

도대체 뭐가 문제냐?라고 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남성과 여성은 다른 성性으로서 다른 잣대가 적용되어져야 한다고 말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성희롱 사건의 발생과 그 해결과정을 바로옆에서 지켜본 나로서는...
여성들 스스로가 발상의 전환을 해야할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왜 똑같은 행동임에도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야 하는 것일까?
혹시 이러한 생각에 여성을 봐주는 기준이 은밀하게 내포되어 있는것은 아닐까?

또한 여성들 스스로가 "나는 여자니까"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러한 생각들이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여지는것이 아닐까?

적어도 어떠한 행위가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 행위라면, 제대로 된 적용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는것은
필수적이며, 우리 여성들이 그토록 외치는 ''''남녀평등''''의 관점에서 역시 성희롱이라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도대체 왜 여성은 괜찮고 남성은 안되는 것일까?
단순히 여성은 성희롱을 싫어하고 남성은 성희롱을 오히려 좋아하기 때문일까?

사회적으로 이러한 이중적인 잣대를 지니고 있기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나오는 것이며
재판과정에서도 서로 다른 말을 하게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과격한 생각이지만, 나는 여성들에게도 똑같은 기준의 성희롱 처벌기준이 마련되어...
대학이나 직장내에서, 상대방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좋아하는 남성을 껴않는다던가, 손을 잡는 여성에게는 남성들에게 적용되어지는것과
마찬가지로 성희롱에 대해 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역시 대자보를 통해 공개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을 하지않을것이라는것을
전학우, 혹은 전직원들에게 공표를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있는 많은수의 여성들이 나를 미친년이라 욕할것이다.

하지만 다시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진정한 ''''남녀평등''''이 무엇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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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나라 여성은 기생충인가?

나는 현재 미혼 여성으로서 그동안 여러차례의 연예 경험이 있고, 앞으로도 연예를 할것이다.
내가 연예를 하면서,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기생충으로서 살수밖에 없는가?"
라는 것이었다.

표현이 과격한점 이해 바란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여성들의 가치관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것이 나의 생각이다.

물론 요사이는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남녀간에 데이트를 할때에는 나름의 더치페이를 하고있는것이 사실이며,
많은수의 커플들이 남녀평등을 실천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 스스로를 기생충으로 규정하는 여성들이 많은것같아 기분이 언짢을때가 많다.

인터넷동호회에 가입하기위해 이곳저곳을 둘러본적이 많이있다.
내가 놀란것은... 많은 수의 동호회들이 정모시에 남녀간 회비에 차별을 두고 있다는것이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젊은청춘남녀들이 가입하는 동호회의 경우, 너무나도 당연하다는듯이 회비에 차별을 두고 있었다.
즉, 남자가 여자보다 조금 더 부담하는 식의...

물론 여자로서는 돈을 적게 내도 되니 기분좋은 일일수도있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말해서 상당히 불쾌했다.

도대체 왜 여성이 회비를 더 적게 내야 하는것인지..
이러한 기본적인 발상에 깔린 숨은 뜻을 여성들은 정말로 모르고 있는것일까?

남성들이 봉급이 더 많기 때문에 당연하다 주장하는 여자들을 보면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를 않는다.
이러한 여성들의 발상덕분에 ''''남녀평등''''의 길이 더욱 멀어져가고 있다는것을 그녀들은 왜 모르는 것일까?

한 동호회의 게시판에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었다.
어느정도는 예상했지만.... 여성들의 반응은 거의 절망적인 것이었다.(내 기준에서는)

도대체 뭐가 문제냐?라며 반문하는 여성들과...
심지어는 "남녀가 만나는것은 남성이 혜택을 입는일이고, 여성들이 희소성이 있으니
당연히 남성들이 돈을 더 부담해야 하는것 아니냐"
는 주장에서는 아예 할말을 잃고 말았다.

남녀평등에 대해 그토록 목소리를 높이는 한국여성들이, 도대체 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도 제기하지 않는것일까?

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여기는 것일까?

나이트에서 여성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단다.
여기에 숨은 속뜻을 아무도 모르는것일까?

오히려 좋아하는 여성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일까?

그런 주제에 남녀평등이라는 말이 나올까?
그런 주제에 남자들이 여자를 무시한다는 말을 할수 있을까?
(표현이 과격한점 죄송합니다.)

한 여성사이트의 회원들과 채팅을 한적이 있었다.
내가 놀란것은, 이들이 데이트를 할때 돈을 전혀 쓰지않는것을 당연하게 여긴다는것이었다.

오히려 어떤 여성은..
한번 돈을 쓰기 시작하면 계속 써야 된다며.. 그리고 처음부터 버릇을 들여야 한다며
계속 쓰지말것을 인생후배에게 강조하고 있었다.

같은 여성이지만..
솔직히 욕이 나오려 하는것을 꾹참고 그냥 종료를 한적이 있었다.

이것뿐이랴...
채팅사이트에서 역시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남성에게 종속된 기생충으로 ''''규정''''한채
''''당당히'''' 행동하고 있었다.

물론 이들역시 ''''남녀차별''''에 대한 말만 나오면..
투사로 변신하는것은 마찬가지였고...

나는 남자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물론 관습적으로 남자에대한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한번에 모든것을 바꾸기는 힘들것이나..
이제는 남성들도 당당하게 주장할것은 주장해야 하며, 여성들의 잘못된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제대로 지적해주어야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놈의 체면때문에 첫 데이트시에 자신이 돈을 다 지불하는 남자들...
그리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여자들...

우리 여성들도 문제가 있지만...
여성들을 더욱더 노예로 만들고 있는 남자들역시 그 책임을 회피할수는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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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직장을 바라보는 관점

실제로 우리나라 기업에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적은 봉급을 받고 있으며, 나름의 성차별도 존재하는것이 사실이다.
남성위주의 기업문화 속에서 여성들이 소외되고 있는것 역시 사실이다.
또한 사회구조자체가 여성들에게 불평등한 소지가 많은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성들에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수 없다.

과거와는 달리 많은수의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있으며, 직장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
이들 여성들은 항상 남녀성차별에 대해 불만을 지니고 있으며, 기업이 여성들을 푸대접한다며 하소연한다.

옳은 말이다.
하지만 여성들 스스로에게도 문제는 있다.

현재 우리나라 남성들과 여성들이 직장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남성들에게 있어 직장은 곧 목숨과도 같은 것이다.
이들에게 직장은 자신과 가족들을 먹여살릴수있는 최후의 보루인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남성들은 더러워도, 싫어도 직장에 충성할수밖에 없으며
직장에 자신의 모든것을 던지며 살아가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참으로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리고 나의 이러한 말에 동의하지 않는 여성들도 많겠지만..

여성들이 직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이와는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있어 직장이란, 자신의 자아실현과 사회에의 참여등의 시각으로 규정되어
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집에서 살림이나 하는 삶따위는 싫다며 직장을 가지는 여성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직장이 있다는것이 곧 여성의 능력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문제는 바로 이 부분이다.

실제로 대다수의 여성 직장인들은 자신의 직장을 남성들만큼 소중히 여기지 않고있다.
그들에게 있어 직장은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한 도구일뿐...
자신의 가정과 가족의 존폐가 달린 절실한 존재가 아닌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여성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성향의 여성 직장인들역시 많은 것이 사실이다.

직장에 대한 기본관점에서부터 남녀간의 차이가 있다보니..
실제 업무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즉, 여성으로서 충분히 할수 있는 일임에도 여성이라는 핑계를 대며 회피하거나,
남성동료에게 일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직장에서 봉급을 받는 사람이라면...
또한 요즘같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막말로 불속에 뛰어드는 심정으로 일을 해야함에도..
항상 "나는 여자니까"라는 생각으로 안이하게 직장에 다니는
여성들을 나는 너무나도 많이 보아왔다.

이러한 여성들이 많을수록, 기업의 입장에서는 능력에 따른 차별을 둘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많은수의 여성들이 자신에게 부여되는 능력에 대한 차별을 성차별로
착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착각이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이러한 여성이 늘어날수록 결국 피해는 여성들에게 돌아올수밖에 없다.
무한경쟁시대속에서 기업은 끊임없이 피땀을 흘리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여성 스스로가 안좋은 이미지를 각 기업에 내비치는 현실속에서..
과연 진정한 남녀평등의 날이 올수 있을까?

아니, 적어도 여성들이 능력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는 날이 올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해서 미안하지만..
나는 이 부분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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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직장에서의 역할분담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직장내 여성차별에 대해 말들이 많다.
사실 나역시 직장여성으로서 그들의 그러한 생각을 모르는것은 아니다.
나 또한 많은 차별을 받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차별을 받고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도 문제는 있다.

우선, 진정한 실력으로 평가받는 여성들의 경우는 자신이 당당하게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직장에서의 자신의 지위가 그리 높지 못하다면, 자신이 받고 있는 차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직장에서 지위가 높지못한 많은수의 남성들은, 자신이 하찮은 일을 하게되었을시에 여러가지 불만을 토로할지언정,
남녀성차별의 잣대를 들이대지는 않는다.

힘들고, 지저분한 일이나 무거운 짐을 날라야 할 상황에서 남녀성차별 운운하며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단지, 자신에게 이러한 일을 시키는 회사에 대한 불만과 자신 스스로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할 뿐이다.

그러나 여성들의 경우는 다르다.

여성들은 자신들에게 사소한 일을 시킬시에 100이면 100 성차별을 들먹거린다.

회사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기업에서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위해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에 걸맞는 일을 주기 마련이며,
능력이 조금 부족한 사람에게는 거기에 걸맞는 일을 주게 되어있다.

물론, 애시당초에 여성을 철저하게 무시하며 특정인의 능력을 제대로 대접해주지 않는 회사도 있을수 있다.

하지만, 특정인이 그다지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만을 하는 경우의 대다수는
''''성차별''''이전에 능력에 대한 차별을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업무에 대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남녀에 관계없이 특정 기업이나 회사의 중요한 일을 담당하게
되어있으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이른바 3D적인 업무, 혹은 반복적이며 기계적인 일을 하게 되어있는것이 사실이다.

이 경우, 남자들에게는 근력이 요구되는 힘든일을 시키는것이 일반적이며, 여성들에게는 근력보다는 섬세함이 요구되는
일을 시키는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이와같은 경우에 ''''성차별''''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여성에게 복사심부름등을 시키는것을 두고 성차별 운운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실제 기업에서의
지위가 그다지 높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성차별 이전에 능력에 대한 차별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에 대한 차별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또한 기업은 성평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이 아니기에 능력에 대한 차별을 둘수밖에 없다.

많은수의 여성들이 빠지는 함정가운데 하나가 바로, 능력에 대한 차별과 성차별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실제로 많은 수의 남성들은 아무리 하찮은 일을 하더라도 성차별에 대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이것은, 남성들이 직장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감''''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에 대한 능력차별을 순순히 받아들이는것을 뜻한다.
기업이 직원들에게 적용하는 ''''능력차별''''은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것을 그들은 알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여성들은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조차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 직장은 자신들의 성평등입장을 존중해주는 존재에 불과한 것이다.

여성들의 이러한 생각으로 인해 많은 수의 기업들이 여성들을 정리해고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는점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복사심부름등을 두고 성차별이라 주장하는 많은수의 여성들에게, 만일 힘들고 어렵고 지저분하고 무거운것을 나르는
일을 시킨다면 그들의 반응은 어떨까?

미안한 이야기지만 100명중 90명이상은 또다른 성차별을 들먹거리며 반발하거나 불만을 토로할 것이다.

편하지만 하찮은 일을 하는 남성에게 힘들고 어렵고 지저분하고 무거운것을 나르는 일을 시켰을때
남성들이 과연 성차별이라는 잣대를 들이댈까?

혹은 힘들고 무거운짐을 옮기는 일을 하던 남성들에게, 편한 복사심부름일을 시켰을때, 과연
그들이 성차별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반발할까?

기업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것을 여성들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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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군가산점 문제

사실 군가산점에 대해 자세히 아는바가 없어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인터넷상의 많은 글들을
읽어본후, 군가산점폐지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었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릴수 있었다.

물론 내가 현재 공무원이 아닌, 사기업에 다니는 사람이기에 이런말을 하는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결론은 너무나도 쉽게 나온다.

우선, 현재 우리나라의 남자들이 군복무를 하는것은 국가를 위해 자신의 인생중 일부를 희생하는것이 틀림없다.
반면, 여성들은 군복무에 대한 의무가 없는것이 사실이다.

현역병으로서 군에 입대하는것뿐만이 아니라, 방위나 공익근무요원등의 제도역시 여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따라서 군가산점이라는것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위해 국가에서 나름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인 것이다.

이것은 남녀차별의 문제가 아니며, 단지 국가가 특정인들에게 해줄수있는 최소한의 의무라 본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군가산점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사실 군가산점이라는것이 있는줄도 몰랐던 나는, 여성들에게는 군입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않는다는
논리에 빠져 군가산점이라는것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군에 입대하는것은 그다지 즐거운 일이 아니며, 외국의 군대와 비교했을때 너무나도 열악한 우리나라의
군대에서 3년동안 복무하는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 것이다.

또한, 여성에게는 군입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않기 때문에 군가산점이 폐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이기적인 발상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이것은 남녀차별의 문제가 아니며, 남녀차별의 문제로 몰고갈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징병제''''는 필수적인 것이며, 누군가는 반드시 가야하는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수의 남성들이 군대에 가서 고생을 하고 있으며, 국가에서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보상을 해줄 의무가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가에서는 공무원시험에서 약간의 가산점을 주게 된것이다.
이것은 남녀차별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그러나 여성단체에서는 이 문제를 성차별로 몰고가 결국 군가산점을 폐지하였다.

그들이 주장하는데로 이것이 진정한 성차별이라면, 군가산점을 논하기 이전에
"왜 여성들은 군대에 입대하지 못하는가?"라는 시위를 벌였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적어도 "여성들에게는 군입대의 기회조차 주어지지않는다"라는 말을 하려면 말이다.

여성들은 최소한 ''''군가산점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할말이 없다고 본다.
또한 군가산점문제를 들먹거리며 군인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것역시 지양되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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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남자는 군대에 가지만 여자는 아이를 낳는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지나치게 남자쪽의 입장만을 이야기하는것 같아 나 스스로도 약간의 거부감이 들고있으나,
이왕 이야기를 하게되었으니 나의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여성들의 억지중 대표적인것이 바로 이러한 주장이다.

반복해서 고백하지만, 사실 나 역시 잠시동안 저런 생각을 했던것이 사실이다.
별다른 생각없이 받아들인다면, 여성들에게 있어 이 주장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많이 이야기되어왔듯이, 이러한 억지는 길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다음과 같은 몇가지 문장으로서 이 억지가 지니고 있는 오류를 발견할수 있다.

(1) 여성이 출산을 하는것은 의무가 아닌 태생적인 권리다.
(2) 남성이 군대에 가는것은 권리가 아닌 의무이며, 이것은 국가에 의해 강제된 의무이다.
(3) 국가는 여성에게 출산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으며, 여성의 출산은 개인의 선택에 의해
자유롭게 결정될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또한 출산을 하지않아도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4) 국가는 남성들에게 군입대를 강요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시에는 법적인 처벌을 받는다.

이렇듯 남성들의 군입대와 여성의 출산은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며, 남성들에게 강제된
군입대라는 의무와 여성의 출산은 애시당초에 비교대상이 아닌것이다.

"만일 남자는 군대를 가지만 여자는 아이를 낳는다." 라는 주장을 하며 군입대자체를 폄하하는 여성이 있다면,
그 여성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우리 여성이 출산을 하는것은 2세를 낳는 소중한 권리이며,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아름다운 여성만의 특권이다.
이것은 군입대와의 비교대상이 아니며, 군입대는 군입대 그 자체로, 출산은 출산자체로 평가받아야 하는 것이다.

제발 이런 억지주장으로 여성 얼굴에 먹칠을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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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회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구조적 차별에 대해

지나치게 남성들의 입장을 옹호하며, 여성들에 대해 비판을 하여 솔직히 마음이 편치 않다.
또한 내가 아무리 이렇게 말을 한다해도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구조적차별이 있는것이 사실이며
이것을 부인할 생각은 없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우리 여성들이 이러한 구조적 차별과 싸울때는 싸우되..

적어도 올바른 정당성을 지니고 싸우자는 것이다.
Cool-Summer
04/02/05 00:00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어느분이 동문회 자리에서 들으셨다면서 해주신 수수께끼가 생각납니다.
"국회의원과 정자(<-난자와 정자할때 )의 공통점이 무언지 아냐?" 였는데요...정답을 아시는 분!!
.
.
.
.
정답은 "사람될 확률이 거의 없다" 입니다
정자가 난자를 만나서 인간이 되기는 로또복권 당첨될 만큼 어렵다나 뭐 그래서 그렇다더군요....그 이야기 들을땐 그런가보다 했는데 정말 맞는 말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전 여자지만 군대에 갔다온 씩씩한 남동생이 두명이나 있고 군가산점 폐지도 별로 맘에 안듭니다
운차이^^
04/02/05 00:02
수정 아이콘
- 주세붕 - (오륜가 중 첫 수)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마님 날 기르시니

부모옷 아니시면 내 몸이 업실낫다

이 덕을 갑하려 하니 하늘 가이 업스샷다



- 이 익 -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셨으니
두 분의 은덕을 갚고자 애를 쓰나
하늘 같이 크고 넓어서 갚을 길이 없어라.



-정 철 - (훈민가 중 첫 수)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두분곳 아니시면 이몸이 살았으랴
하늘같은 은덕을 어디에다 갚을가


출산은 혼자 하는게 아니란걸 말하고 싶어서요..^^;;
하늘여운
04/02/05 00:48
수정 아이콘
저런 언행을 '국회의원'의 지위에 있는 사람이 했다는 것이 문제겠죠.. 자신의 발언이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는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참 아쉽군요.. 그리고 한 부서의 '장'의 위치에 있는 사람의 사고가 저러하다면.. 참.. 난감합니다.. 군 가산점의 논쟁 여부를 떠나 이런 무책임한 발언이 지금도 꿋꿋히 나라를 지키고 있는.. 장병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대한 저도 착찹한데 지금 복무중인 사람은 오죽 할까요.. 정말 저러한 발언은 다시 없었으면 합니다..
04/02/05 01:02
수정 아이콘
몇번이나 그냥 참고 넘어가자고 생각했는데 결국 코멘트를 쓰게 되네요. 이런 끝도 안날 논쟁에 매번 화가 나는 제 자신이 우습기도 합니다만.
저런 말을 한 사람이 여자가 아니라 국회의원이라는데 촛점을 맞춰주셨으면 합니다. 일전에 한 국회의원이 다른 여성의원을 두고 성희롱성 발언을 했을 때 국회의원이 어떻게 저런 말을 하느냐고 했지 남자라서 그렇다고 했습니까? 저도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는 점이 통탄스럽습니다만 이 시점에 꼭 여성부 얘기에 여자도 군대가라, 군가산점 얘기가 빠지지 않고 나오게 된다는게 서글프군요.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것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군가산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시험을 쳐본 분들은 아실겁니다. 영점몇점 차이로도 떨어지고 붙고 울고 웃고 하는 시험입니다. 가뜩이나 유공자 가산점 받는 합격자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군가산점 5점이 주어지면 유공자나 취업보호 가산점을 받지 못하며 군가산점까지 받지 못하는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붙기 힘든 시험, 거의 붙지 말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죠. 군가산점이 없어진 대신 합격 후 그 연수만큼 호봉으로 보상해 줍니다. 이것도 못마땅한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전 그래도 가산점보다는 이편이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남자만 징병하는 우리 나라에 태어나 억울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꼭 그 화살을 여자에게 돌려야 하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하늘여운
04/02/05 01: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국방의 의무는 그나라의 '국민' 모두에게 당연히 주어지는 의무입니다... 더이상 쓰면 감정적이 될거 같아서.. 자제해야 겠군요.. 정말 요새 흔히 하는 말로 남자들 '두번' 안죽이셨음 좋겠습니다..
Marionette
04/02/05 02:45
수정 아이콘
아자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군가산점 폐지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분노했으나, 그 판례를 자세히 읽어보고 공부한 후 느낀 생각은 겨우 군가산점정도?? 라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군가산점정도로 군필자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니 정말 답답하더군요. 판례에도 나와있습니다. '제대군인에 대한 사회복귀의 지원은 합리적이고 적절한 방법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취업알선, 재교육, 교육지원비등이야말로 합리적인 방법이다.' 그런데 이와 관련한 아무런 대책이 없으니 그것이 정말 답답한 노릇이지요.
다크고스트
04/02/05 03:13
수정 아이콘
여자도 군대가라...라는 말은 그렇다쳐도 군가산점까지 없애도 된다...라는건 정말 군인들을 두번 죽이는 말같네요...

영점 몇점 차이로 떨어진다...남자는 2년동안 나라 지키면서 온갖 힘든 고난과 시련을 이겨냈습니다.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을지도 모릅니다. 남성들의 군가산점으로 인해 영점 몇점차이로 떨어질것이 걱정된다면 영점 몇점 더 맞도록 더 노력하면 되지 않습니까? 남성들은 의무라는 이름하에 두번 가라면 절대 안갈 군대에서 2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것에 비하면 여성들이 시험 영점 몇점 맞는게 그렇게 힘든일인가요? 자신이 원하지 않던 군대에 갔다가 불미스럽게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신체중 특정부위가 불구가 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거에 비하면 영점 몇점으로 떨어진다한들 죽거나 신체중 특정부위가 불구가 되는것보다 더 억울할까요? 만약 그렇다고 생각된다면 그사람은 인간도 아닐겁니다.

"나는 도저히 영점 몇점 더 맞을 자신이 없다" 라고 생각된다면 여자도 남자처럼 군대갖다 오십쇼. 그럼 됩니다. 가산점이 남성만의 특권이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를 이해할수 없습니다. 여성들은 사실 "국방의 의무" 가 없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특권이라고 생각해야 할겁니다. 영점 몇점으로 공무원시험에 떨어진것에 대한 책임을 모두 군가산점에 묻는것은 매우 옹졸한 생각입니다. 자신이 영점 몇점 더 나오도록 노력했으면 되지 않을까요? 그만큼 노력하지 않은 자신의 책임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군가산점에만 있다는건가요? 영점 몇점 더 맞기 힘들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그게 군대에서 2년 복무하는것보다 어렵습니까?

합격후 그 연수만큼 호봉으로 보상은 공무원이 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군가산점이 아니라면 다른 차원에서 보상되어야겠지요. 사병 한달 월급을 대폭 상승시켜야 할텐데 그러한 돈은 모두 힘들게 고생하시며 버신 자신의 부모님의 호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그에 비하면 군가산점은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04/02/05 17:02
수정 아이콘
아자님//공무원시험예를 들으셔서 말씀인데요...7급공무원중에 국가유공자나 독립유공자 자녀의 %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별 신경 안써도 되는 정말 극소수입니다...저두 준비중인데요 가산점 이야기해볼까요?기술직에서 기사자격증은 5%의 가산점이있고 그와 동시에 정보처리기사같은 자격증은 3%의 가산점이있습니다...전기공학을 전공한 학생이 이 전기기사와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고 자격증을 따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6개월도 안 걸립니다... 6개월도 안걸려서 누구나 8%의 가산점은 받을수 있다는 소리입니다...자신의 전공쪽으로 간다면...그런데2년2개월 고생해서 받은 5%가 크다고요?? 님 현역출신이신가요? 그런데도 그런말씀하실수 있나요?? 왜 군대다녀오면 5%주냐고요? 안간사람은요 그 2년2개월동안 공부해서 5점은 더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군대가서 공부하라구요? 갔다와본 사람이면 그거 불가능한거 아실텐데요... 내무부조리 지금도 뻔히 다 있는데...군대안간 2년2개월동안 뭐했습니까? 공부안하구...목표가 있었다면 준비안하고?? 우린 가서 진짜 딱 미치기 직전까지 고생하다왔습니다...군대두 안간사람은 붙지 말란 말이냐구요? 아뇨 그동안 뭐했냐는 거지요...-_-
정석보다강한
04/02/05 21:03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점점 거리가 생기는 댓글이 주류를 이루네요. 저런 국회의원이 있었다니..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여성국회의원이 몇명되지도 않지만 추미애나 이미경 의원등밖에 몰랐는데 어디서 듣도보도못한 사람이 저런 망언을 하고..-_-;;

여성으로서 긴 댓글을 다 읽어봤습니다. 괜히 제가 억울해지는 부분도 있고 수긍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닌것같습니다. (저는 취업준비를 해본적도 없는 대학생에, 아이를 낳아서 길러본적도 없거든요.. 그러니 제가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네 마네 하는건 우스운 일이죠)

단, 사람마다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고, 그러므로 모든 여성이 다 위에 말씀하신 저 되먹지못한 의원같이 생각하는건 아니라는것 꼭 알아주세요. 그리고 모든 여성이 다 남성에게 기생(이 표현 거슬리지만 위에 있는 표현이니 알기 쉽게 그냥 써보겠습니다)하는걸 즐기지도 않는다구요.. 남성분들이 저런 되먹지 못한 인간의 말에 상처를 받는건 저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이 적이 될것만 같은 이 분위기도 참 씁쓸합니다.

어디선가.. 동반자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급진적인 여성운동등에서 몇몇 운동가분들이 남성을 여성의 적처럼 돌리곤 하는데 남성은 여성의 적이 아니다, 동반자다 라고 누군가 말을 했습니다. 그분이 대단한 학자쯤 되는 분인지,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네티즌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이 말에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앞으로 결혼할 사람은 여성이 아니고 남성일 것입니다. 또 아들을 낳을지도 모르겠죠. 근본적으로 절 낳아주신 두 분중 한분도 남성이구요. 그렇게 따지면 저에겐 우리나라의 모든 남성들이 다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남성분들과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룰 사람도 여성이고 여러분들이 딸을 낳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을 낳고 길러주신 분중 한분은 여성입니다. 서로 이런 의식을 갖고 아껴주는게 어떨까요.

솔직히 저아줌마 꽤 맘에 안드는군요. 자기 남편은 남자 아니고 여잔가? 자기 아들은 남자 아니고 여잔가?

ps.아.. 머리에 먹물 든 여자는 다 어쩌구 하신 킬햄님이신지 칼햄님이신지 댓글 상당히 좀.........;; 밑에 다른 분께서 너무 가당치도 않은 망언에 우리가 일본 정치가들 싸잡아서 비난하는것처럼 그런 식의 말씀이었다고는 하나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여자는 배우면 다 저렇게 되니깐 배우지 말란 말씀이신지..
04/02/05 21:16
수정 아이콘
'여자 국회의원이 망언을 했다.' -> '여성도 군대 보내자, 군가산점 제도 부활 시키자.' 리플들에 대해서는 제가 가치관도 성립되지 않은 나이고, 여성이기 때문에 편파적일 수 있으니 조용히 입 다물고 있겠습니다만 저 두 문장의 관계를 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미소가득
04/02/05 21:36
수정 아이콘
일본 정치가들 싸잡아서 비난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이해해달라는 말은 말이 안되죠. 일본 정치가들 싸잡아서 무슨 소리로 비난을 한들, 일본 정치가들이 알기를 하나요 상처를 받나요.
하지만 킬햄님의 글은 pgr의 수많은 여자분들이 읽고 불쾌해하고 계실테니까요.

억울하면 여자도 군대가라... 참... 정말 자기 여동생이나 누나도 군대에 보내기를 정말 바라시는 겁니까?
04/02/05 23:27
수정 아이콘
WooN님, 좀 더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직렬의 경우는 만점 받아도 떨어지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기술직 준비하시는 분인가본데 그 쪽이 더 심하니까 한번 알아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일반행정직렬의 경우는 전공자나 특정 자격에 대해 부여하는 5% 가산점이 없습니다. 자격증으로 얻을 수 있는 가산점은 최대 3%입니다. 상식적으로 군대 안 간 사람이 군대 갔다온 사람보다 2년 2개월을 더 공부할 수 있다는 논리는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군필자의 경우는 그 기간만큼 연령제한을 늘려주죠. 그리고 제 댓글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군필자에 대해 아무런 혜택을 주지 말자고 했습니까? 고생한만큼의 보상은 응당 있어야하겠지만 정당히 실력을 겨루어야 하는 시험에서 가산점은 좀 아니란 얘기죠. 군대에서 고생한 시간이 실력이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04/02/05 23:41
수정 아이콘
억울하면 여자도 군대가라... 참 위험한 생각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시험에서 군가산점으로 합격이 좌우 된다면.. 어느 여성이 꼭 공무원이 되어야 겠다면.. 전 그 여성이 국방부에서 인정하는 대체복무 같은걸 해서 군가산점이라는 것을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PGR 사이트 여성회원님들!! 이거 하나만은 꼭 알아두세요.. 지금 님들이 편안하게 컴퓨터를 하고 있거나 누워서 TV 보는것도.. 밤에 편안하게 자는것도.. 학교에 다니는 것도.. 군인들 도움이 없으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04/02/06 03:37
수정 아이콘
아자님... 꽤 장문의 글을 썼는데 지워졌네요...-_-;; 뭐 그건 제 실수고 님께서 좀더 알아보세요... 감정 세우지말고... 2003년 합격 커트라인이 일반행정과 기술직 각 직렬들 모두 평균적으로 80점정도였습니다... 확인해보세요... 만점받구 떨어진다는 말도안되는 소리말고... 합격자중 지금까지 계속 기술직쪽에서 유공자자녀는 각직렬별 1명이 넘어본적이 거의 없네요...그리고 행정직에도 5%가산점 있어요... 가산점에 관한거 다시 찾아보세요...7급이야기입니다...제가 방금 전에 쓸때는 각 직렬별로 인정되는 5%가산 자격증 다 적었었는데... 다시 쓰기는 조금 귀찮네요...-_-; 그리고 연령제한 연장?? 20대초반의 2년간의 공부량과 20대중후반 또는 30대의 2년간의 공부량은 비교자체가 우습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제가 군대 안간사람은 2년 2개월 더 공부한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건 기회비용의 이야기를 조금 격하게한거네요... 죄송하고요... 아무튼 군대안간 사람은 뭐든지 할 수 있는 2년2개월 간의 기회비용이 주어집니다...뭐든지 할수 있고... 누구나 이야기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20대 초반에... 수많은 경험과 공부들... 군대가는 사람은 타의로 그것을 박탈당하죠...정당히 실력을 겨눈다라... 똑같은 기회를 주고 시험을 봐야 그게 정당히 실력을 겨루는 거죠... "내일 시험본다 근데 A야 너는 10시부터12시까지는 공부하지마" 한뒤 시험보면 그게 정당한 실력대결일까요?? 그래놓구 너는 시험시간 더줄께~~라고 이야기하면 정당해지나요? 넌 10시부터 12시까지 공부하지마 그대신 몇점더줄께 이게 정당한거 아닌가요??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타의로 간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놀다온것도 아니고요...저희는 정말 남자라는 이유로 개보다 못한 취급받으면서 그 더러운 군생활 2년2개월을 내나라 지킨다는 자위를 하며 버텼습니다... 군대 안 다녀오신 분들은 죽었다 깨도 모르지요... 어찌 1/100이라도 이해하겠습니까?? 그넘의 군대라는 곳을...
04/02/06 09:06
수정 아이콘
제가 깜빡했는데 변호사 자격을 가진 사람은 5% 가산점을 받는군요. 그렇지만 변호사 자격까지 가진 사람이 7급이나 9급 시험을 보겠습니까? 작년의 경우는 자세하게 모르겠지만 실제로 만점 받고 떨어진 사례가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 공무원시험 학원 강사인데 그 분께 들은 얘기입니다. 유공자나 취업보호대상자이면서 이런 저런 자격증을 가진 경우 최대 18점까지의 가산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수의 인원을 뽑는 직렬에서는 정말 만점 받아도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군대생활 힘든거 누가 모릅니까? 누가 그걸 무시합니까? 그래도 전 시험에서의 가산점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4/02/06 15:19
수정 아이콘
님...제가 아주 옛날은 모르지만 최근 몇년간 커트라인이 90을 넘은일이거의 없구요...전 직렬을 다해서... 넘어봤자 90점에서 91점 사이였어요...더군다나 시험제도가 조금 바뀌어서(시간이 엄청 줄었지요...)작년부터는 커트라인이 80점정도밖에 안되네요...물론 저 커트라인들은 가산점이 전부 포함된 점수라는거 알고 계실꺼에요... 최고 가산점은 18점이 맞는데요...거의 없다고하네요... 취업보호자는 10%라는 너무 큰 가산때문에 그들은 참 게을리 한다고 하네요...자격증도 소홀하고 7급시험준비도 상당히 소홀하다고 하는 군요(님께서 들은 이야기를 하시니 이건 저도 종로행정고시학원 선생에게 들은이야기입니다) 그러니 무시해도 된다는 군요...그리고 합격자중에 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해도 될 정도밖에 안되지요...그리고 제가 지워지기전 첫글에는 썼었는데 다시 쓸때 빼먹은말이 있네요... 행정쪽의 5%라는 것이 전부 고시급 자격증들로 어렵기는 하지만 5%자격증은 있습니다 라고 했었는데...님 말씀대로 세무고시,사시,행시 등의 고시들과 준 고시급의 자격증이 인정되지요... 기술직측의 5%가산인 기사 자격증과는 말도안되는 난이도 차이라는건 인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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