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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4 03:57
김정민 선수 ..
이젠 날아 오르셔야죠 .. 예전에 이와 같은 격문을 팬까페에 올린적이 있답니다 . 그때와 지금의 김정민 선수 . 많이 다르네요 . 많이 달라지셨어요 . 남은건 ' 정상 ' 뿐이군요 . 선수든 팬이든 . 욕심은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
04/02/04 04:04
대마왕에게 제가 직접 싸인 받으려고 여러번 노력해보았으나 엄청난 긴장감으로 인해서(이긴후에는 제가 더 좋아서 정신이 없고 진후에는 미안해서 근처에도 못갔습니다.--;;) 결국 아는 지인의 힘을 빌려 싸인을 구하는 중-입니다.
사실 남한테 싸인 받아다줘!라는게 얼마나 웃기는 일인지 잘 알고있지만...어쩝니까. 이러다가는 평생가도 싸인한장 못받을것 같은데..엉엉. 강도경선수의 싸인을 구하고(?)나면 꼭 다른 선수들의 싸인은 직접! 받을겁니다!(뭐냐 이 말도 안되는 계획은!-퍼억) 김정민선수..이제는 부활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성적같습니다.^_^ 늘 응원하고 있는 팬이니만큼 기다림의 보답을 해주는것 같아서 너무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이번 듀얼...꼭 통과하기를 바랍니다!!!! (그나저나 김선기 선수는 곧 군대에 가야할지도 모른다던데...어찌될지..)
04/02/04 06:59
전 강도경선수 싸인이 무려 3장이나 있습니다. ^^v
앗.. 원래 이런 말을 하려던 것이 아닌데... 요즘 김정민선수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의 팬들은 얼마나 기쁠까... 옛날부터 김정민짱을 외치던 제 외사촌동생은 이번 설날에 봤더니 여전히 김정민짱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녀석도 김정민선수의 슬럼프를 알고 있었습니다. 김정민선수의 게임이 보기 힘들 때는 박정석선수를 예뻐라는 모습도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나도현vs김정민 전을 자기는 생방으로 봤다며 자랑하는 아이에게 김정민이 먼저 들어갔었어야지라고 했더니... 하마터면 정말 혼날 뻔 했습니다.. ^^ 그런 팬이 계속 지켜보고 있음에... 김정민선수는 더욱 용기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외사촌동생이 처음 김정민선수를 좋아할 땐 초등학생이었는데 이젠 중3입니다. ^^
04/02/04 09:43
드디어 찾았군요 엔돌핀을 솟아오르게해주는 글~!!
모든 프로게이머들을 좋아하지만 강도경, 김정민, 홍진호선수 이렇게 세 분은 제게 아주 특별한 분입니다. 공룡님 글 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더마린 화이팅 ~!!
04/02/04 09:46
제가 kbk결승전 장일석님이랑 한건가(-_-;) 그떄 부터 팬이었습니다.
그때 부터 쭉 지켜봐왔었는데 ^^ 실력이 엄청좋을떄는 게임큐등에서만 실력을 보여주기고 온게임넷에서는 16강탈락 부진을 보여주셧지만..... 다른 여러대회는 4강까지하고 우승하는 모습도 보여주셨죠 . 그 후로 온게임넷 스타리그 3위까지도 하시고 하지만 아직 불안한것은 정민님이 잘나갈때 부터 항상 걸리던 4강징크스 --; 정민님의 소원(?)인 결승무대 기대합니다 ^^ 더마린 화이팅
04/02/04 10:27
제일 처음으로 열광하고 좋아한 선수가 김정민선수입니다.
그동안 많은 역경도 있었고 쉼도 있었으니, 이제 부활하셔야죠! The Marine, Fighting !!!!!!
04/02/04 10:30
좋은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김정민 선수의 부활이 반갑지만, 너무 완벽하게 본 모습을 찾은 것 같아 가끔은 두렵기까지 하네요^^;; 과거 임요환을 이길 수 있는 몇안되는 선수로 꼽혔던 그가 생각납니다. 정민선수 앞으로도 좋은 게임, 그리고 그 환한 미소 계속 보여주시길..^^
04/02/04 10:34
김정민 선수가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구나 싶어서 갑자기 콧등이 시큰합니다. 한없이 여려보이는 데요..
갑자기 예전에 한 해설자분께서 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김정민 선수는 백기사같은 꽃미남이라면 최인규 선수는 흑기사같은 꽃미남이라는..^_^ (갑자기 이 말이 왜 나오는지 __;;) 김정민, 최인규 선수.. (대마왕도 물론!) 그 때와 같은 전성기를 기대하겠습니다~
04/02/04 10:58
김정민 선수...
'너는 강하다 그러나 나는 승리한다'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선수가 되었네요. 정민 선수 기세라는 날개를 달았으니 정말 무서운 선수가 되어주세요!!정민 선수 화이팅!!
04/02/04 11:10
좋은 글이네요. 김정민 선수의 열성적인 팬으로서 정말 공감합니다. 작년만 해도 김정민 선수 경기를 보자면 불안했는데 요즘엔 왠지 질 것 같지 않아 편안하게 봅니다. 김정민 선수의 부활은 이제 시작일 것입니다!!
04/02/04 11:20
godiva님 잘못 기억하고 계신건 아닌지.. 임요환 선수 대 최인규 선수의 라이벌전 시작할때 엄재경 해설위원이 임요환 선수가 만화에 나오는 백미남이라면 최인규 선수는 흑미남이죠..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04/02/04 12:01
어제 새벽에 주절주절 썼던 글들, 다시 보니까 많이 엉성하군요^^
pailan/님의 댓글은 제 보잘것 없는 글의 아래에 달리기에는 너무 좋은 글이네요. 보다 넓은 내용들이 포괄되어 있으니 따로 글을 올리시는게 더 나을 것 같은데요?^^ 스윙칩그녀/님 저도 이번에 패드에 받으면 세 장이 됩니다^^ 김정민 선수의 사인은 다섯 장쯤......(과거에 한꺼번에 두 장, 이벤트로 지방에 왔을 때 한 장, 서울로 상경하고 한 장, 패드에도...)
04/02/04 12:22
저도 공룡님 처럼 김정민 선수에게 처음 싸인을 받았었는데..그당시 김정민 선수 굉장했었죠^^
김정민 선수 요즘 경기에 임할 때 자신있어 보이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모릅니다..TheMarine 화이팅!! 공룡님 좋은글 잘 읽고있고 또 잘 읽었습니다^^(그러고 보니 pgr에 처음 쓰는 꼬릿말이네요^^)
04/02/04 13:19
공룡님의 글은 너무나도 따뜻한 느낌입니다~ 어제 엠겜의 최연성 선수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관계로 미쳐 온겜 쪽 소식을 이제서야 접하는군요!! 김정민 선수의 화려한 부활을 축하드리며, 반드시 VOD나 재방으로 봐야겠네요~~ pailan님의 댓글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메인으로 쓰셨어도 좋았겠네요~ 이번 챌린지리그의 전반적인 정리 매우 잘읽고 갑니다!!!
04/02/04 15:23
요즘..김정민 선수 보면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해 제가 임요환선수.김동수선수.김정민선수가 한창 날릴때 정말 한창 날릴때는 게임방송을 안봤었거든요. 김정민 선수가 옛날엔 엄청 단단하고 2위까지 했었다. 예전에 비하면 그리 단단한 느낌이 들지않는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지만..어제경기와 저번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 비록 패하긴 했지만 4u와의 경기에서.. 정말잘한다는 느낌밖에는...
04/02/04 16:43
위의 제 댓글을 지우고 그냥 글로 올렸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김정민 선수에 관한 내용보다는 전반적인 챌린지리그에 관한 얘기라, 공룡님의 말씀대로... 죄송합니다, 공룡님.ㅠ.ㅠ 그리고 공룡님, 강도경 선수에 관한 글도 써주세요. 싸인도 받으시구요. 공룡님께 싸인을 해드리면 성적이 좋아진다니...대마왕 하루빨리 부활해야 하는데..ㅠ.ㅠ
04/02/04 17:11
김정민 선수,,, 제가 스타를 좋아하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김정민 선수가 막 20살이 되었을 때 우연히 TV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했죠.
깔끔하게 생긴 마스크에.. 뭔가 굉장한 임팩트를 주지는 않지만 항상 자신감 있어 보이고 틀에 어긋나 보이지 않는 그의 경기 스타일(이때는 이것이 정석스타일인지 잘 몰랐죠..ㅡ0ㅡ;;).. 뭐 김정민 선수가 자신이 정석테란이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고 했었지만 임요환 선수보다 김정민 선수를 더 좋아하게 만든 이유는 이런 정석 스타일 때문이었습니다. 이 때만해도 임요한 선수를 이길 선수는 김정민 선수밖에 없다는.. 또한 우승후보에 항상 그의 이름이 불리던.. 자타가 공인하는 선수였고 그런 선수를 좋아하는 저 또한 항상 기뻤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어긋나게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에게는 더 이상 승리라는 붙지 않았고.. 그가 스타리그 진출 좌절했다는 단어에도 사람들은 별 반응이 없기 시작하더군요.. 저 또한 스타에서 멀어지기 시작했고...(아마도 김정민 선수가 패를 많이 하면서부터였을 겁니다.) 한동안 스타를 멀리했었습니다. 그 사이 그랜드 슬램 이라는 단어를 달고 다니는 이윤열 이라는 선수도 나타났고 처음 들어 보는 이름을 가진 선수들도 많아져 있었죠.. 홍진호 선수 또한 엄청나게 커버린 후였고.. 한때 나란히 어깨를 두었던 임요한 선수는 스타계에서는 완전 스타가 되었더군요... 하지만 오랜만에 찾아간 그의 팬 카페에는 여전히 겨울인 듯... 그의 심경변화를 볼 수 있는 그의 글들에서는 정말 많은 좌절과 슬픔과 아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글을 읽으면서 그에게 직접적으로 뭔가를 해줄 수는 없지만 다시 팬의 위치로 돌아오기로 마음을 먹기로 했었죠..(물론 그전에도 그의 팬이긴 했습니다.) 그의 앞에서 보이며 응원하는 팬은 아니지만 뒤에서 항상 따스한 관심으로 그를 바라보는 팬... 그가이기면 같이 기뻐하고 그가 지면 같이 슬퍼하는.... 묵묵히 뒤에서 바라보는 팬이 되기로 한것입니다. 영원한 그의 보금자리 일 것 같던 GO에서 KTF로의 이적.. 많은 팬들이 도피이다.. 돈때문이냐며 그에게 질책했지만 그의 선택을 믿기로 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솔직히 저 또한 아쉬웠습니다.. 성적이야 어찌되었던 GO 팀하면 누구든지 김정민이라는 이름이 나올 정도의 GO팀에서의 그의 영향력은 대단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그가 정민동에 남긴 글.... 성적도 내지 못한 채, 팀의 기둥인양 앉아서 GO팀의 적당한 홍보 역활이 되는걸 원하시는 분은 없을 거라는 거.. GO팀이 성적 내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있지만 자신은 한일이 없다는말... 이 말에 다시 한번 저 또한 무너지더군요...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저렇게 평가하기가 얼마나 힘들지... 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적한 후에도 묵묵히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가 져도 이젠 회피하지 않고 그를 지켜보는 팬이 되기로 했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이적한 후 그의 약속처럼 서서히 그에게도 다시 봄은 찾아오더군요... 생기 없던 그의 팬 카페도 다시 활발해지며... 이젠 꽃이 피려 하니까요.. 그의 얼굴에도 이젠 웃음이 항상 머무르고 있어 기쁩니다. 승리 후 카메라가 자신을 찍는 것을 알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방긋 웃는 모습.. 저까지도 웃게 만드는 그 모습...항상 그에게 감사합니다. 더 마린...그 웃음 항상 간직하십시오... 또한 당신 뒤에 당신만을 바라보는 팬이 있다는 것을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이젠 설사 당신이 넘어진다고 해도 두렵지 않습니다. 당신이 다시 일어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이미 넘어진 뒤 일어나는 법을 배우지 않았습니까..
04/02/04 21:13
요즘따라 김정민선수가 승리하면 환한미소를 보여주지않습니까?
전 그게 너무나 좋습니다 ^^ 개인적으로 김정민선수를 참 좋아해요 김정민선수..예전랭킹 2위자리를 되찾으세요 '' 2위가 만족하지 않으시다면 1위까지 탈환하세요 김정민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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