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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005 - Bang & Olufsen and Samsung cooperate on unique new mobile phone concept

Bang & Olufsen, one of the world’s leading manufacturers of high-end audio and video equipment, and Samsung Electronics, one of the world’s leading manufacturers of mobile phones, have announced that they have teamed up to develop a new mobile phone concept. The intention is to create a truly unique product, which breaks with conventional assumptions and expectations to offer users a new mobile experience.

The joint venture between Bang & Olufsen and Samsung represents their mutual focus on developing products that meet the highest standards of quality, reliability and dur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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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날 아침처럼 자주들어가는 사이트인 Maczoo.com에 들어갔다가 굉장히 흥미로운 영문 기사를 보았습니다. 원출처는 잘 알지 못하겠기에 링크를 걸지 못했습니다. (문제가 되면 영문기사부분만 삭제를 하겠습니다.)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온 삼성의 2급 디자인문제가 이제 변화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삼성의 디자인을 최악이라 할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급의 여러 제품들을 살펴보았을때 평균은 넘어서는 디자인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명품의로의 진입을 위해서는 지금의 디자인으로는 안됩니다.
심하게 말하자면 삼성 제품에는 디자인에 컨셉이 없고 전통도 없습니다.
소니 특유의 메탈릭한 디자인이나 애플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같은 부분들이 부족합니다. 소니나 애플을 생각하면 머리속에 !가 생기지만 삼성은 그렇지 못하다는 거겠죠.

저 기사가 삼성가전의 전제품들을 B&O에서 디자인 하는 것도 아니고 핸드폰 디자인을 B&O에 맞기겠다는 뜻으로 축소할수도 있지만 조금만 다르게 살펴보면 자체적으로 해결안되는 디자인이면 깨끗이 포기하고 아웃소싱해버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삼성의 가장 큰 능력이 바로 이 아웃소싱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앞으로 나올 B&O + 삼성. 기대해볼만 할꺼 같습니다.
핸드폰에 이어 MP3까지 진행되는 것도 마찬가지로 기대해보구요.
다만 가격은... 지금보다도 더 부담될꺼 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