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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03 08:28:30
Name 온리시청
File #1 사랑따윈_02.jpg (0 Byte), Download : 30
Subject [음악] 'Life" - 이케다 아야코(池田 綾子)


‘시라토리 레이지상!’
...
‘겨우 찾아냈다’
‘언제나 찾아내줬으니까’
‘날 잘 찾아내줬으니까’
‘이번엔 내가 찾아내고 싶었어’

"너 같은 건 몰라"라고 거짓말해도 안돼....왜냐하면...

‘거짓말하는 목소리로...그 거짓말이 밝혀질테니까’

                           ----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의 마지막 장면 中

目を閉じて祈ってた
눈을 감고 기도했지

永遠に續く日日を
영원히 계속되는 날들을  

部屋中に殘っている
방안에 남아있는

記憶の形に何もできず
기억의 그림자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

Why かなわないと知り
Why 이루어지지 않을 걸 알면서  

Why 求め合うのだろう
Why 서로 원하는 걸까

雨に打たれて
비를 맞고

淚に濡れて
눈물에 젖어

Everything has gone...so I do

守れない愛だってある
지킬 수 없는 사랑도 있어

その切なさを力に
그 애절함을 힘으로

流した淚が かわくまで
흘러내린 눈물이 마를 때까지

時よ進め Time is waiting for you
시간이여, 흘러줘 Time is waiting for you



灰色の街の中に
잿빛 거리 속에

君はもういないけれど
너는 이미 없지만

鮮やかに全てを變えた
선명하게 모든 걸 바꾼

記憶の意味を探してる
기억의 의미를 찾고 있어

Cry 聲にならなくて
Cry 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Cry ぎゅっと抱き合った
Cry 서로 힘껏 끌어안았어

その優しさが
그 부드러움이

そのささやきが
그 속삭임이  

Everything has gone...so I do

守れない愛だっていい
지킬 수 없는 사랑이라도 좋아

ただ出逢えたそれだけで
단지 만날 수 있었던 그것만으로

過ぎゆく季節の中で今
흘러가는 계절 속에서 지금

あるき出そう Time is waiting for you
함께 걸어가자 Time is waiting for you

방송사 : TBS
출   연 : 와타베 아츠로(渡部篤郞) / 히로스에 료코
연   출 : 츠츠시 사치히코(堤 幸彦), 마츠하라 히로시(松原 浩), 이마이 나츠키(今井 夏木)
각   본 : 타츠이 유카리(龍居 由佳里)
노   래 : 이케다 아야코(池田 綾子)
주제곡 : LIFE


일본 드라마에 조금이라도 관심있으신 분은 잘 아실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愛なんていらねえよ夏)’의 주제곡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명작으로 뽑는 작품입니다. 아직도 옛날노래 찾아서 듣고 있는 노땅이라서 그런지 가사도 마음에 들구요....^^
요즘의 우리나라 가요(이젠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는 가사가 대부분 직설적인 내용이라 들으면서 가사의 내용을 음미하면서 듣는 노래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드라마 분위기와 너무 어울리는 곡이고 제가 좋아하는 곡이라 감상해 보시라고 올려봤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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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_Storia
04/02/03 09:51
수정 아이콘
잘 봤죠 이 드라마. ^_^ 전 료코보다 되려 와타베 아츠로라는 배우가 참 멋있다고 느껴졌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처음엔 참 마음에 안들었는데 가면 갈수록 연기력도 그렇고, 여러가지 멋졌어요 ^_^
지혀뉘~
04/02/03 10:05
수정 아이콘
와타베 아츠로 얼마전에 OCN에서 방영했던 퍼스트러브에도 출연했었죠^^;; 무슨 시를 읽는게 참 인상적이었던~
04/02/03 10:24
수정 아이콘
지금 볼려고 준비중인 드라마군요. ;; 재미있다고 하는데.. 와타베 아츠로, 히로스에 료코 둘 다 좋아해서 기대가 됩니다.
Grateful Days~
04/02/03 10:54
수정 아이콘
오오오.. 작품자체는 약간 진부하달까 하는 내용이었지만.. 와타베 아츠로의 모든것에 올인합니다. 이사람이 '사랑을 하고싶어X3'이나 'First Love'에 나왔던 동일인이 맞는건지 ㅡㅡㅋ 의구심이 팍팍듭니다. 료코 팬이지만 정말 료코의 연기가 죽어보이는 날도 있을줄이야..ㅠ.ㅠ 주제가 정말 좋고요. ^^
온리시청
04/02/03 12:16
수정 아이콘
저도 퍼스트러브를 보고 와타베를 별로 안좋아 했었지만(제대로 보지도 않았습니다...제 취향이 아니라...-_-;;) 이작품과 백년의 이야기 3편을 보고 와타베에 푹 빠졌죠....
'사랑따윈...여름'은 등장인물이 적은 편인데도 보는 사람에게는 그런 느낌을 주지않죠....모두 와타베의 연기에 몰입되기 때문에....-_-b
저도 이 드라마를 본 뒤에 료코보다는 와타베가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비극으로 끝났으면 하는 아쉬움은 생기더군요....
하지만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저그소녀
04/02/03 12:30
수정 아이콘
한참 일본드라마에 빠져있을 무렵 이 드라마 때문에 밤에 잠을 설쳤어요. 와타베와 료코.. 그야말로 감동입니다..
쿨보이^^v
04/02/03 14:3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최고로 꼽는 일본 드라마중에 하나네요..
기무타쿠가 미용사로 나오는 드라마..아 갑자기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데.. 그 드라마를 본 바로 뒤에 봐서인지..
(그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의 푼수떠는 오빠로 나오져..)
와타베 아츠로의 카리스마있는 연기가 돋보이게도 너무 인상깊었던 드라마네요..
스토리도 꽤 좋았다고 생각되구요..
지금까지 소장하고 있는 몇 안되는 드라마중에 하나기도 하네요..
못보신 분들께는 강추^^!
H.B.hooligan
04/02/03 14:38
수정 아이콘
와타베 아츠로.. 어떤 연기도 소화해 내는 연기력 갖춘 배우입니다.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에서의 카리스마도 멋졌죠.
Grateful Days~
04/02/03 14:49
수정 아이콘
쿨보이^^v님// 그거 뷰티플라이프입니다 ^^ 여주인공은 토키와 다카코. 최근 왁스가 장국영나왔던 영화를 뮤비로 만들었던 성월동화의 주인공이기도 하지요. 최고의 연애물전문 각본가 기타카와 에리코의 작품이고. 기무타쿠와의 콤비로 시청률기록기이기도 하지요. 그 드라마 보고 여자들은 상당히 많이 운다고 하더군요 ㅡㅡㅋ 전 잘 모르겠지만.
쿨보이^^v
04/02/03 14:59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키무타쿠가 화장을 하는 장면은 좀 찡하긴 하더군요.. 근데 제 개인적으로는 끝에 어떻게 되는지 처음부터 알려주는바람에 김이 많이 샜었다는..
온리시청
04/02/03 16:32
수정 아이콘
음악파일 링크 걸어놓은 것이 문제가 생겼나보네요...
왜 안나오지....ㅠ.ㅠ
04/02/03 22:09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저역시 비극적으로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일드의 특성상 악인이 없고, 결말이 해피엔드라는 점이 아쉬웠던 드라마지요.
04/02/04 12:47
수정 아이콘
평균 시청률 7%(30%->대박,15%->평균치,10%이하->실패작)후지tv나 TBS같은 매인 방송국에 다소 한정 되는 공식이긴 하지만...드라마의 완성도나 배우들의 지명도,스탭진을 떠나서 시청률만 놓고 봤을때는 완전 싶패작이었다는 비운에 드라마(2002년 월드컵의 최대 피해자라고들 말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평범하고,진부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를 배우들의 연기(대사)와 분위기로 압도해 버립니다.
평범하고 다소 소시민적인 착한 이미지의 와타베 아츠로의 독특한 연기 변신(그 ...말투는 정말 같은 남자 입장에서도 칭찬해주고 싶은...^^;;)
다소 통통하게 살을 올려서 세상과 단절된 눈먼 부잣집 상속녀역을 멋지게 소화해낸 히로스에 료코(립스틱에서 팽팽하게 뿜어지는 그 반짝거림에는 못 미치지만,그녀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화창하게 밝은 화면을 보여주지만, 묘하게 어둡고 답답한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는 절묘한 태크닉-촬영구도.

주제가의 애절함,낯익은 오르골소리(Fly me to the moon-에바의 앤딩곡으로 전 처음 들었습니다.)

극악의 시청률덕분(상부의 압박이라고 하더군요. 보통 일본드라마는 완전 사전 제작이 원칙이긴 합니다만, 60~70%완성후 방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에 막판에 조금 허접하게 꼬여 버린 스토리를 제외하곤
뭐하나 군더더기 없는 최근 수작들중 걸작으로 평가하고 싶은 작품입니다.->다른건 몰라도 이 작품을 보실 기회가 있으시면 꼭 보싶시오.추천 드립니다.
삼삼한Stay
04/02/04 14:54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
머 눈에 뜨는일없을까하고 오늘하루도 게시판을 둘러봤는데
눈에 딱띄는 글이있었습니다 Life? 혹시 사랑따윈?
전 료코의 광(-_-;)팬입니다 작년12월부터 좋아했구요
2달만에 료코드라마와 살고있습니다 거의 료코페인이죠 ..
그중에 에서 사랑따윈은 2번째로 봤는데요
이토록 가슴시리도록 사랑이 아픈드라마는 없을껏입니다
사랑받지 못한 두사람이 이루어가는사랑 정말 찾아보기힘든 드라마중하나입니다
작품성이나 카메라 엥글성에선 다른작품과 등급이 다르다고 여겨질 정도입니다
다만 흠이라면 시청률쪽인데요 제생각엔 일본에서 월드컵이 막끝난때이고 한동안 기쁨을 누리던 시기라 이런 가슴저리도록아픈 사랑예기를 다룬드라마에 눈을 붙히기 어려웠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구여담이지만 국내팬은 절때 아닙니다만 일본에서 료코의 아이돌같은이미지가 전혀 나오지 않은 실망감에 접하지 않은것일수도 있다고 저나름대로 판단합니다
전 다 좋은데 말이죠
그러나 But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상영한답니다
인순이 라이프를 다셔야 되지만요 >.</
온스타일채널에서 2월2일부터? 방영한다구 했습니다
일드매니아층에선 막강한 지지를 얻고 있는 드라마니 부디 시청률한번
지대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Ost 도 듣다보면 중독되어 버립니다 ^-^
이글올리신분 다음엔 SummerSnow에 나오는Ost와 드라마도 소개하셨으면 좋겠네요 ^^
삼삼한Stay
04/02/04 14:59
수정 아이콘
그리구 와타베아츠로도 정말 연기잘한다구 느꼇구요
너무 완벽하게 케릭터를 재현하셔서 그런지 정말 저런사람인가?라고 느꼇을정도구요 .. 다른작품에서 와타베를 보신분은 전혀 아니라고 하실껍니다 ^^ 여러분 ~
MBC드라마넷에서 2월10일부터 일본드라마 속도위반결혼을 방영한답니다 유타카&료코가 나오구요 사랑따윈필요없어와는 또다른 재미를 주는 작품입니다 강추합니다 꼭 다들보세요 후회란 절때 없습니다 ^^/
삼삼한Stay
04/02/04 15:08
수정 아이콘
만득님 해피엔드라는점이 아쉬우셨다면 썸머스노우라는 작품한번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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