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3/12/18 10:00:53
Name www.gamenc.com
Subject 12월 16일 챌린지 리그 안기효 Vs 서지훈 선수 경기를 보고...
앗!! 드디어 처음으로 pgr에 글을 남기는군요...(개인적인 글입니다. 공식적인 글은 몇번.)

경기를 보면서 경기가 점점 길어지면서 '앗!! 오늘도 퇴근이 늦어지겠군...'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좀 재미있는 경기를 관전 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기효 Vs 서지훈 두 선수의 경기를 보고...

1경기는 안기효 선수의 우세를 점쳤었는데....

방송인지라 아쉽게 재경기를 ... 1경기에서 11시쪽을 뚫을 때 다크 아콘으로 SCV 하나만

을 스틸 했었도....하는 아쉬운 생각이... 경기 끝나고 안기효 선수에게 '다크 아콘 좀 써서

탱크라도 좀 뽑지..'라고 물어보자. '앗!! 거기까지는 생각을...' 이말을 듣고 개인적으로 아

직 미흡하지만 좀 더 경기 수가 많아진다면.... 아름다운 다이아몬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 이 생각은 두 선수의 자원 상황을 보고 한 말입니다. 안기효 선수는 미네랄

이 만 단위를 넘었고 가스 또한 충분했고 서지훈 선수는 미네랄 2천 정도에 가스 천 정도.

확실한 기억은 아니지만 확실히 자원상에서는 안기효 선수가 유리 했지요.)

재경기에서는 정말 무서운 물량 공격을 보여 주었지만... 역시 서지훈 선수의 버티기 힘을

이겨 낼 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좀 더 부드러운 경기 운영을 했다면 계속해서 중앙을 뚫고

본진 쪽으로 진출 했을 때 조금만 더 힘을 썻다면 중앙을 잡고 정말 멋진 경기가 나왔을지

도...

저는 서지훈, 안기효 두 선수 다 좋아합니다.

서지훈 선수 경기를 보면서 요즘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안기효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예선전 참가할때부터 보았지요!!) 처음에는 아직 좀 더 실력을 키워야 겠군.
그리고 좀 더 많은 방송 경기를....그러나 나의 생각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챌린지에서 멋

진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서지훈 선수!! 안기효 선수!! 두 선수 모두 화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써 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앗!! 그리고 처음 쓰는 글인지라 어색한데도 많고 틀린 곳도 많겠지요.

그런것들은 계속해서 글을 쓰면서 완성도 높게 그리고 수정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멋진 pgr 회원분들 되길 빌면....저희 게임앤컴퍼니 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ww.gamenc.com
03/12/18 10:16
수정 아이콘
앗!! 그것은 제가 쓴것이 아닌지라....
그것은 공식적인 입장에서....
이번것은 저의 개인적인 입장에서!!
앗!! 잘 부탁드립니다!!
카이레스
03/12/18 10:24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 정말 전율이었습니다. 비록 졌지만 그렇게 많은 플토물량은 본적이 없는 거 같네요.
분명히 꽤 유닛이 죽어서 서지훈 선수가 밀어버릴줄 알았는데 다시 그만큼이 쭉쭉 내려오니....정말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03/12/18 11:25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정말 주시해야할 프로토스 선수인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내려오는 질럿과 드라군.. 놀라웠습니다..
초보랜덤
03/12/18 11:28
수정 아이콘
송호창감독도 대단하네요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김현진 김성제 선수를 발굴하더니 투나에 와서 이병민 심소명 안기효선수를 발굴했네요 이선수들이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Journalist
03/12/18 11:41
수정 아이콘
송호창 감독이 임요환 선수를 발굴한 것이 아닙니다. 송호창 감독이 임요환 선수를 발견했을때는 이미 김양중 전 is 감독과 이미 계약이 맺어진 상태였죠.
박정석테란김
03/12/18 12:26
수정 아이콘
김현진, 김성제선수도 송호창 감독이 발굴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is팀과 get팀(이름 맞나요?)이 합쳐서 is팀이 재탄생한 이후에 임효진선수와 함께 is팀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임요환선수는 박효민, 이재항, 박승인선수와 함께 김양중 감독과 계약이 맺어진 상태였으며, 홍진호, 이윤열, 김종성, 박종호선수등이 송호창 감독과 계약이 맺어진 상태였죠.
꾹참고한방
03/12/18 14:23
수정 아이콘
방송경기에서 처음 안기효선수를 본게 헌트리스에서 강민선수에게 2:1로 졌던 -_-... 그날 챌린지리그 서지훈선수와의 일전을 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말 추후가 기대되는 신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지켜보겠습니다 안기효선수 ^^
03/12/18 15:15
수정 아이콘
대단한 물량이었습니다. 박지호선수도 신예 프로토스 유저 중에서는 물량 참 잘 뽑는다고 생각했는데 안기효선수도 엄청나더군요. 힘으로 서지훈선수의 조이기 라인을 몇 번이고 뚫어내려고 시도하는 걸 보면서 경악했습니다.
딴지는 아니구요^^; 안기효선수의 자원량이 만오천대를 기록했을 때 서지훈선수의 자원량은 미네랄 8천대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기억이 가물해서 확실한지는 모르겠네요^^;;)
Connection Out
03/12/18 15:18
수정 아이콘
송호창 감독이 이끌던 팀은 Gamei 아닌가요?
그러고 보니 구 is 팀에 좋은 저그 유저들이 많았군요. 박정석테란김정민님이 말씀하신 박효민, 이재항 선수 외에도 정대희 선수라고 있지 않았었나요? 아마 온게임넷 본선에도 진출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확실히 송호창 감독의 선수 발굴 육성 능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팀을 나온 것으로 압니다만 wcg 이용범 선수도 송호창 감독의 작품(?)이니까요.
근데 sg란 이름이 혹시 예전에 활약했던 슬기팀과 관련있는 것인가요? 당시 김창선 해설위원도 그 팀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푸른별빛
03/12/18 15:48
수정 아이콘
sg는 송군이라는 뜻이라고 CUBN에서 강도경 선수가 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온리시청
03/12/18 16:41
수정 아이콘
보면서 경기내내 답답했던 기억과 '물량이 장난이 아닌데~' 정도였습니다...
이번 처럼 상대가 버티기 모드로 들어갈 경우에 게임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은 생산력이 아닌 경기 운영능력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캐리어가 부대단위로 쌓였고 자원도 많았으면 비록 풀업 골리앗이 있었지만 배터리 수십개 지어놓고 캐리어로 계속 멀티 괴롭혀주고 병력 소모시켜주면 결국 테란이 틈을 보였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비터의 활용도 적었구요...
1경기와 재경기 모두 답답했었습니다....너무 우직한 스타일이 그 뛰어난 생산력을 살려주지 못한듯....
이혜영
03/12/18 21:33
수정 아이콘
지훈씨..안녕하세요(__)나는 왜 기효선수처럼 안될까요ㅎㅎ
기효선수 카페에 거의 매일 간다는..
www.gamenc.com
03/12/19 09:31
수정 아이콘
앗!! 안녕하세요!! 날씨도 많이 추워졌는데 몸 관리 잘 하세요!!
글구!!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에서 변화 된 모습을 찾았으면 해서
써 봤습니다!! 앞으로가 기대 된다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5 그는 결코 이대로 사라지지 않을거야! [14] 진공두뇌6574 03/12/18 6574 0
174 CyberCraft GPX - Zero - 1. 악몽의 한계 영역(3) [3] aPpLe6296 03/12/18 6296 0
173 [순수잡담]피지알 유명인사(?) 두 분에 대한 잡담입니다. ^^ [14] 질럿과뮤탈이7236 03/12/18 7236 0
172 16일 챌린지 리그... [9] Dying6980 03/12/18 6980 0
171 CyberCraft GPX - Zero - 1. 악몽의 한계 영역(2) [4] aPpLe5876 03/12/18 5876 0
169 아.. 너무나도 아쉬운 왕의 귀환.. [20] 낭만다크7194 03/12/18 7194 0
168 베르트랑의 랜덤 성공할것인가? [37] kobi8649 03/12/18 8649 0
166 프로게이머 캐리커쳐 그리기 [17] 이카루스테란10090 03/12/18 10090 0
165 @@ 임요환 선수...청와대 다녀 오셨다네요...^^ [9] 메딕아빠9151 03/12/18 9151 0
164 [잡담]즐거운 이야기....2 [34] Zard6018 03/12/18 6018 0
163 삶과 죽음 [2] 정현준5066 03/12/18 5066 0
162 12월 16일 챌린지 리그 안기효 Vs 서지훈 선수 경기를 보고... [13] www.gamenc.com7494 03/12/18 7494 0
160 글쓰기 버튼이 드디어! 생겼네요... [5] 구루미4729 03/12/18 4729 0
159 스타크래프트... 일본 흥행은 불가능한가? [24] 화랑담배연기11776 03/12/18 11776 0
157 The Lost Temple - 밸런스 변경 버전 [27] 박재오7844 03/12/18 7844 0
155 염치없지만... 생일축하해주세요~~ [48] soundofsilence5628 03/12/18 5628 0
153 소울팀도 변화가 필요하다.. [21] 알바생7986 03/12/17 7986 0
152 [잡담] 여행...그것에 대한 배고픔. [7] 안전제일5796 03/12/17 5796 0
151 [잡담]토스유저들.. 마인드를 바꾸시는게 어떨지요? [214] 레디삐~*10464 03/12/17 10464 0
150 계절학기에 대하여.. [9] 세인트리버5909 03/12/17 5909 0
149 삶을 아름답게 하는 메세지 [6] 서창희6172 03/12/17 6172 0
139 연말특집 2003 온게임넷 Best Choice (명장면 후보 게임들) [19] DoL8839 03/12/17 8839 0
137 안녕하세요~ 오늘 첫글을 올리게된 꿈을위해..입니다.. [6] 꿈을위해...4949 03/12/17 49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