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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05 19:47:24
Name 초보랜덤
Subject 오늘경기로 다음주 최연성선수와의 추석특집 물량대향연 기대치가 더더욱 커졌습니다.
오늘 오영종선수와 변형태선수의 네오포르테경기......
오영종선수의 물량보고 토나오는줄 알았습니다.
최근 대저그전 다템의 사나이로 급부상하기 시작하더니...

오늘 변형태선수와의 테란전에서 자신의 원래닉네임인 질럿공장장의 진면목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프로토스가 테란을 순수 게이트웨이 유닛으로 그것도 상대가 FD 이후 투아모리 메카닉 풀업플레이를 하는 테란을 이긴적이 없었습니다.
게이트웨이유닛이 주가 되더라도 결국엔 케리어 혹은 아비터를 갔습니다.
그러나 오영종선수는 투포지가면서 상대투아모리 플레이를 하는 상대와 업그레이드를 맞추어가고 무한게이트로 가면서..... 제가 봤을때 순수 게이트웨이 유닛으로 상대 메카닉 풀업유닛이 상대가 가능할까???란 생각을 했는데 결국 오영종선수는 해냈습니다. 그렇다고 하이템플러 견제도 제대로 된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중반 상대 멀티 찌르기 갔으나 한번 막히고 상대의 역습허용... 그상황에서 오영종선수의 질럿이 대폭발을 하면서 정말 무한게이트 무한질럿드라군으로 다막고 막고 역습해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오영종선수의 물량을 만약 재방송으로 보시게 된다면 토나온단 느낌 강합니다.

이제 이경기로 인해 다음주 금요일(추석연휴 하루전날) SO1 OSL 16강 6주차 오영종 VS 최연성 이경기의 기대치가 더욱더 높아졌습니다. 맵이 2인용맵인 라이드오브 발키리즈라 쪼금 아쉽지만 그래도 그래도 기대됩니다. 과연 오영종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상대로 이런물량을 토해내면서 물량의 최연성선수를 잡을수 있을것인지 아니면 최연성선수가 아무리 니가 그렇게 질럿드라군 토해내도 나한텐 물량으론 안돼라는것을 보여줄지....

추석맞이 물량대향연이 될꺼 같은 오영종 VS 최연성의 물량빅뱅 결론이 어떻게 날지..

(오늘 오영종선수와 변형태선수경기 강추하구요 다음주 최연성선수와의 물량진검승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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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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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오영종 선수가 게이트 물량으로 최연성 팩토리 물량 이기면




김도형 ㅠ_ㅠ
내스탈대로
05/09/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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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님 s급 테란을 이기면 인정하겠다는. T.T....
돌아온탕아
05/09/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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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을 보고 있을 최연성 선수의 얼굴은..덜덜덜..
은경이에게
05/09/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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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도형님의 말이 맞긴맞죠.;; 다만 질럿공장장 캐사기 ㅠㅠ
훈박사
05/09/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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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종 선수가 거의 유명하지 않던 시절에도 그의 플레이에 빠져 완전히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영종선수 PGR21에 자주오신다던데, 보고 계시나요? 완전 사랑합니다.
05/09/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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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물량전 제대로 나왔죠. 변형태 선수는 중반 중앙싸움에서 이긴 후에 벌처들이 드라군 쫓아가서 많이 잃은 것이 뼈아플 것 같습니다. 하여튼 최근 다크로 주가를 올리던 오영종 선수가 질럿 공장의 풀가동이 어떤 것인지를 정말 제대로 보여줬네요. 시원한 물량전,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05/09/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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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정말 엄청났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요... 굳이 표현한다면...

오! 영! 종! (드라군 놀이 번외편쯤 된다고 보심될 듯.)
션 아담스
05/09/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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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재까지의 토스 vs 테란 전의 상식으론 김도형 해설의 말이 맞긴 맞요. 다만 그 상식이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변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이 보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Epilogue
05/09/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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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정말 대박입니다.. 요영종선수.!! 최연성선수까지 이기면...진짜 덜덜덜....역시 플토는 가을인가요?
션 아담스
05/09/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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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요 -> 맞죠입니다. 암튼 오영종 선수 정말.. 대단한 물량이었습니다
05/09/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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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감동했습니다..이번 스타리그는 오영종이 일내는게 아닐런지~~
폭주창공
05/09/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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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물량이 어떤건지 뼈저리게 느꼈군요.. -.ㅜ.. 아아... 박죠선수와 퓨전하나요... 그 저돌적인 질럿이란... 완전 반해버렸어요 -.ㅜ.. 영종선수 ! ! 스타리그 우승까지 확 달려요 ~ ! ! !
달빛요정역전
05/09/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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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오영종선수는 질럿비율이 다른선수들보다 훨씬 많은듯 하네요
Hell's Kitchen
05/09/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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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모드한 탱크한부대중 탱크 1기에 질럿 2기가 붙네요. ㅜㅠ
질럿 동시에 12마리 생산되어 달려갈때 정말 덜덜덜..
정말 지대 물량이네요. 오영종선수 요즘 정말 최고의 컨디션 같네요.
05/09/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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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종 선수 pgr21 많이 온다고 방송에서 인터뷰하던데 ^^
근데 오늘 드래군 질럿 그냥 어택땅 했는거 같은데 ㅡㅡ; 진짜 캐사기 물량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김도형 해설위원도 인정할 수 있는 경기를 최연성 선수와 해주시길..
How am I suppo...
05/09/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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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
물량.. 말이 안나오네요..
최연성 선수VS오영종 선수 정말 특집감이겠군요..허허허
예전에 박지호선수가 듀얼에서 김현진선수 상대로 네오비프에서
했던 경기가 막 떠오르면서 교차되네요..
김도형해설 '박지호 선수..무한맵이 아니거든요..'
초보랜덤
05/09/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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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기가 충격적인 이유는 안기효선수가 임요환선수 잡았을때는 게이트 유닛 위주였지만 아비터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그떄당시 고스트를 안가고 베슬로 갔다면 어떻게 돼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오영종선수는 순수 게이트유닛(투포지)만으로 풀업메카닉을 때려잡았다는것이 충격적인겁니다.
05/09/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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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종 선수...할 말 다 했죠.ㅡㅡ;;
05/09/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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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영종선수와 같이 토나오게 물량 잘뽑는 선수가 아니고서는
자리잡고 멀티 늘리면서 자원전 하는 테란을 게이트웨이 유닛으로만 이기는게 힘든건 사실이죠.(문장이 엄청 기네요 -_-;)
예전에 듀얼1차전에서 이윤열 선수와 강민 선수의 알포인트 경기 보면서 느꼈습니다. 그 때는 강민 선수가 좋은 타이밍에 캐리어 갔는데도 졌죠. 테란과 토스가 화력대결 구도로 경기를 끌고갈 경우 갈수록 토스들이 불리해져가는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테란을 가만 내버려두고 서로 자원전 가자 하면 테란이 거의 이긴다는 얘기죠.
최근에는 예전 이재훈 선수의 온리 질럿드래군이 정말 보고싶습니다ㅠㅠ
아마추어인생
05/09/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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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물량 장난아니네요.
질럿 잔뜩 뽑고 드라군 잔뜩 뽑고 하는데도
싸울때 보면 병력 비율 적절하고
꼴아박는 것 같으면서도 결과는 매우 적절한게..
프로토스 최고의 물량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05/09/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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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캐리어가도 지는 거 같아서 암울했는데 그냥 풀업 드래군 질럿으로 최연성 선수나 이윤열 선수 계속 이기는 모습 보여주면 또다시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질수 있을거 같아요...
Drunken..
05/09/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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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종 선수 질럿, 드라군 막 뛰쳐나가 테란의 메카닉 병력을 상대하는 것을 보고 와~ 하기를 댓번하더니 결국 변형태 선수의 자원줄을 다 잘라버리는.... 정말 소름돋는 경기였습니다.

다만.. 변형태 선수 첫 센터싸움 승리한 후, 멀티체킹에 신경을 조금 더 쓰면서 벌쳐 견제로 프로브라도 잡는 플레이를 보여줬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조금 남는다는....

그래도 질럿공장장 물량하난 정말 입이 딱 벌어집니다.. 덜덜....
05/09/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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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최근은 아니지만 박정석선수도 루나에서 최연성선수 상대로 게이트만으로 이기지 않았나요?
그때 아비터 뽑은거 아무것도 못한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결론은 오영종 선수 화이팅 >_<
GrandSlammer
05/09/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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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영종선수... 물량 하나는 끝내주는군요...
최연성선수가 홍진호선수에게 패한다면 2패로 탈락확정이 되면서.. 마지막 경기가 좀 김이 빠지는 경향이 있겠지만, 만약 최연성선수가 승리한다면 마지막 경기는 대단히 관심가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오영종선수가 보여준 오늘의 포스라면 최연성선수도 안심 못할 것 같군요.. 정말 토나오는 물량이라는 게 실감나네요..
05/09/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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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선수야 원래 물량의 신이었지만 신인 오영종 선수의 물량이 대단한지는 알았어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ㅡㅡ
05/09/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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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솔직히 박정석 선수 물량보다는 운영이 정말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이 아니라 사실 그렇게 느낀지 좀 된거 같은데..
물량에서는 오영종,박지호와 같은 신예축 토스들에게 좀 밀리지만
모든 부분에서 A급 이상의 수준을 보여주는 박정석 선수보면...
진짜 노련미가 뭔지 알거 같습니다. 정말 균형잡힌 플레이를 보여주죠.
지금 토나오는 물량과 공격성으로 새롭게 치고나오는 오영종,박지호 선수등도 갈수록 원숙미를 갖춰서 s급 토스로 부상할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카이레스
05/09/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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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죠. 정석 선수도 루나에서 최연성 선수를 순수 지상유닛으로 이겼습니다. 아비터는 잠깐 출현후 사라졌고요^^ 그리고 알포인트와 포르테에서의 플테전은 다릅니다. 알포인트는 지형지물이 너무 많아서 순수 지상유닛만으로는 싸울 수 가 없죠.. 오랜만에 플토 지상 유닛의 힘을 본 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05/09/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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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종 선수 축하드립니다 ^^
서정호
05/09/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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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의 힘, 그리고 가을의 힘이 요즘 느껴지네요..
태풍의 영향이지만 날도 시원하더니..
저녁엔 시원시원한 토스의 물량을 보게 되네요..
이제 또다른 가을의 전설이 이루어지기만 기다리면 되는군요..+_+
카이레스
05/09/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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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님// 정석 선수가 박지호, 오영종 선수보다 물량이 밀린다기 보다는 보다 여지를 남기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닐까요.. ANt님이 말씀하신 대로 정석 선수가 운영에 초점을 둬서 게임을 하는만큼 물량만 우직하게 뽑는 것 보다는 보다 유연한 운영쪽으로 자원을 활용 하는 것 같습니다. 정석 선수도 예전처럼 하면 정말 토나오게 많이 나오죠;;
05/09/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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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맘때면 토스가 힘을 얻는게 정말 이상하네요..
어쨌든 오영종 선수 정말 덜덜덜;; 입니다..
pgr 자주 오신다는데 여기 글과 리플들 보시구 더욱 힘내시길 바랍니다
05/09/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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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영종1위 최연성2위되서 결승전에서 다시 붙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물량과 타이밍 그리고 센스를 겸비한 두 선수가 결승에서 맞붙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
05/09/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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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분위기를 보면 딱히 단점이 없어보인다는 토스인거 같습니다 -_-
예전 루나에서 초반마인에 드라군 5기이상 폭사하고 역전을 그것도 이윤열선수를 상대로 할때부터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들엇는데.. 저그전이야 말할것도없고
제이스트
05/09/0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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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가들이 다들 좋으시네요.
우선 승리한 오영종 선수 축하드립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별다른 경기라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별로 발휘하지 못한 그런 경기 말입니다.
변형태선수.. 물량 예전엔 엄청 뽑더니 오늘은 왜이런가요?
센터 싸움 이기고 오영종선수 한숨쉬면서 러쉬 조금씩 막아낼때
유닛 충원이 고작 벌처 1부대 정도였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그 팩토리에서 고작 벌처 1부대가 나왔습니다.
정말 센터싸움 하고 그때(!) 부터 유닛들을 눌러주고 충원했어도
벌처 2부대 이상 센터로 충원될 경기였고 자원이였고 상황이였는데요..
오영종 선수는 역시 기세좋은 신예답게 멋진 물량과 포기하지 않고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속히 A급 이상으로 불리는 토스들에 비해 깔끔한 모습은 많이 떨어졌습니다만.. 그런 부분이야 앞으로 다듬으면 더욱 더 강해지겠지요.
오랬만에 한 1~2년전의 경기를 본듯합니다. 시원하게요..
하지만 경기는 저에게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시원할뿐..
蚩尤™
05/09/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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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를 보니... 정말이지 앞으로

프로토스로 게임할때 게이트에서 드라군보다는 질럿을 찍고싶은

욕구가 강하게 들거같네요... -_-

오영종... 프로토스의 앞날을 짊어질 멋진 사나입니다 ㅠㅠ
05/09/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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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레스님//
박정석 선수가 물량이 A급이상인건 분명합니다만 물량일변도의 플레이 스타일은 본 지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네요. 같은 물량전이라도 신예토스들과는 다른 노련한 운영을 바탕으로 한 그것이라고 느낄 떄가 많습니다.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때도 마찬가지였구요. 03년도 이후로는 사실 초창기와 같이 우직하게 상대를 때려잡는 식의 경기는 별로 못본거 같습니다.
최고의 토스중 하나로서 입지를 굳힌 박정석 선수의 최근 플레이는 공격성이나 우직함은 조금 덜하지만 완급조절이나 센스가 탁월하죠. 최근 기량이 거의 절정에 다다른거 같구요. 앞으로도 발전하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토스진영도 신구조화가 이루어져 가는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09/05 20:45
수정 아이콘
원래 드라군은 일정수만 유지하고 질럿이나 하이템플러를 뽑지 않나요??
꿀꿀이
05/09/05 20:53
수정 아이콘
변형태선수가 초반에 자리잡기시작할때 이기겠구나싶었는대..;;;정말물량토나올정도더군요..
05/09/05 21:0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제이스트님 말씀도 맞는거 같아요.. 변형태 선수 물량이 좀 안나왔어요...
05/09/05 21:13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는 먹은 멀티에 비해 물량이 너무 안나왔습니다.. 첫 중앙교전에서 나름대로 대승을 하고.. 거기서 병력 추가가 되었으면 무난히 밀수 있는건데..;; 그나저나.. 오영종 선수 진짜 물량 토나오네요.. 멀티도 무난히 잘먹네요.. 왠지 사고 한번 칠거 같은 느낌입니다..
05/09/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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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딴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PGR21에는 '오영종'선수가 자주 PGR에 와서 글을 읽는다는 예처럼 선수들과 캐스터, 감독코치, 해설, 관계자들도 많이 와서 글을 읽습니다. 선수들이나 캐스터 해설들을 비판하는 글을 쓸 수도 있고 댓글도 달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예의'를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번 선거때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악수를 하러다니는데 하도 악수를 많이 해서 나중엔 악수를 할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손을 살짝만 잡아도 손이 너무 아파서 도저히 손을 쓸수가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어떤 한사람에게 서로 잘하라고 어깨를 두드려주는 것은 좋은 행동이겠지만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그 사람 어깨를 두드리면 나중엔 그 사람 어깨는 멍이 듦니다.

그뿐 아니라 PGR도 이미 어깨를 두드리는 정도 수준이 아닙니다. 나이에 비해 철이 없다느니........ 코맹맹이 소리라느니...... 듣고 있으면 짜증이 난다느니........ PGR에 선수들과 코치진 감독들 해설 캐스터 게임관계자들이 모두 들어와서 글을 읽으니 그들도 PGR의 식구일 것입니다.

좀더 생각을 해보고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완곡한 표현으로 '반어법'으로 '비아냥'거리는 것이 제도를 벗어나는 '정석'으로 PGR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눈쌀이 찌푸려지는 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PGR 모든 식구들이 스스로 자중하고 글을 쓸때 한번더 신중했으면 좋겠습니다.
뻑난 CD
05/09/05 21:44
수정 아이콘
아 오영종선수 5경기 패했네요...5경기 리버컨트롤...아아..정말..아쉽네요...
05/09/05 21:45
수정 아이콘
맵이 포르테라 더욱 가능 했던 것 아닐까요 =_=?
콧물테란
05/09/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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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아쉽네요
리버콘트롤못해서 리버는 잘안쓴다는대 토스전엔 어쩔수없이
강요되는 리버ㅠㅠ 아쉽습니다.
제이스트
05/09/05 21:48
수정 아이콘
5경기 에이스 결정전은 역시 살떨리는군요..
플러스팀은 아쉽겠고 GO 팀은 정말 짜릿하겠군요.. 팬분들도요
05/09/05 21:59
수정 아이콘
플러스팀이 졌긴 했지만
오늘 1경기는 그 패배에 묻힐 경기가 아닐겁니다.
패배가 결정되고 난 후 이학주 선수 얼굴이 붉게 충혈 된거 같은데
마음에 담지 마시고, 앞으로 17경기가 남았습니다.

좋은 경기 보여준 GO, PLUS 양 팀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글루미선데이
05/09/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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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질럿들 진짜 팬써비스였습니다 -_-
그전까지 하템 뭐해를 외치다가 정말 할말이 없어지는
다다다 퍽퍽 ;;
플레이 스타일이 참 호쾌해요 박지호 선수도 그렇지만
쏘원배 8강가면 정말 혹시나 해도 되겠네요
정말 마지막에는 멋있었습니다
05/09/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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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PLUS팀의 '원펀치 오영종선수에 팀이 너무 의존하고 투펀치가 없는 ' 한계를 드러내는 듯한 약점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PLUS팀의 투펀치는 '이학주'선수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듯 합니다.

오영종 선수가 원펀치로서 제몫을 다해내고도 '투펀치'와 팀플이 받쳐주지 않아서 팀이 패배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국 이학주, 김성곤 팀플과 투펀치로서의 이학주선수의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한 전체적인 전력강화 이전엔 플러스는 오영종이란 걸출한 에이스가 있음에도 단순히 '약팀'일 뿐입니다.

조정웅 감독은 이학주 선수를 단독마크 스파르타 훈련으로 키우더라도 단기간에 이 선수가 투펀치로서의 위력을 발휘하게 하지 않는다면 이번 리그의 미래는 PLUS로서 그리 밝지 않아 보입니다.

플러스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이학주 선수가 커야합니다. 이학주 선수가 크면 자연히 이학주-김성곤선수의 팀플라인도 살아난다고 봅니다.

이학주 선수가 커서 오영종 선수를 받쳐준다면 플러스팀 충분히 강팀으로 거듭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9/05 22:04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 화이링~
올드카이노스
05/09/05 22:08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오늘 좋은 경기 보여주셨는데..너무 아쉽네요 ㅜㅜ;
영혼의 귀천
05/09/05 22:33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도 많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네요.
게임을 봤을 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선수도 있고, 보고 나면 왠지 기분이 다운되는 선수도 있고, 저걸 어떻게 이겨~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선수도 있고....
다양한데 오영종 선수와 박지호 선수는 정말 보는 사람을 유쾌, 통쾌하게 만드는 게임을 하네요.
앞으로도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테란
05/09/05 22:58
수정 아이콘
역시나 빠지지 않는 슬래머님의 일편단심성 리플이 보이네요.
은경이에게
05/09/05 23:03
수정 아이콘
완전 지상맵의 물량전에서는 오히려 연성선수가 반길꺼같다는 느낌도 있습니다.로템에서 물량전보면 후덜덜.;
05/09/05 23:45
수정 아이콘
영종선수 마지막 경기는 아쉬웠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경기들이 남아있고 스타리그도 있으니 힘내서 좋은 결과 내길 바랍니다. 1경기는 정말 보는 내내 긴장감의 연속이였답니다. 저에겐 정말 대박경기였어요.^^
날아라쉐바
05/09/05 23:50
수정 아이콘
하핫 가을이 오긴 오는군요^^
영종선수 힘내세요!!
플토의 중심에 강민선수가 없어서 안타깝지만..
영종선수가 요즘 제 희망이예요!! 화이팅!!
S급허접테란
05/09/06 00:29
수정 아이콘
어쨋든 오영종 선수 현재 최고의 플토라고 불려도 손색없습니다. 지대로된 신인 하나 나오네요.
토스사랑
05/09/06 00:32
수정 아이콘
지금 재방보고 후덜덜덜...
정말 토나오네요..물량...
mwkim710
05/09/06 00:38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이 선수 경기 하는것마다 죄다 대박이군요 -_-;

이렇게 경기를 보면서 충격을 느낀게 얼마만인지...^^

앞으로도 더욱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
네오크로우
05/09/06 00:38
수정 아이콘
방금 저도 이 글 보고 눈썹이 휘날리게 달려가 재방 봤습니다.; 오영종 선수 저그로 전향하신듯..; 왠 저글링만 그리 많던지 원....;; ( '')a 꼼꼼히 따져보면 첫교전후 변형태 선수의 추가 물량 합세가 늦어진거라던지 무리하게 노셔틀로 달려들다 너무 큰 피해를 입었다던지.. 자기가 질럿인지 착각해버린 하템의 앞만 보고 달리기 라던지..깔끔치 못한 장면이 몇몇 보였긴 했지만.. 정말 엄청나게 재미있는 경기네요. 후반 즈음에 자원 비춰졌을때.. 미네랄 120 대였다니... ㅡ.ㅡ;;; 공장장.. 그 이상 그 이하 어울리는 별명이 없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준 두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 보내고 싶습니다.

하두 몰아쳐대니..;; 테란은 풀업 벌쳐로 프로브사냥 갈 엄두도 못내는걸 보니 플토유저로써 참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Kim_toss
05/09/06 01:1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도 루나에서 최연성 선수 게이트 물량으로 잡지 않았나요?;
오영종 박정석 선수의 대결 한 번 보고 싶다는..박지호 선수와 함게.
전국에서제일
05/09/06 02:14
수정 아이콘
분명히 변형태선수 병력 충원이 쫌 늦은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하이템플러를 질럿처럼 탱크에 꼴아박고 어떻게 이기는겨?;; 불가사의하네요...
05/09/0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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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물량만으로 풀업 메카닉을 어떻게 이겨?
하지만 오영종이 출동한다면?
발업까먹은질
05/09/0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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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호도 출동...?
05/09/0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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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종 박지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
하늘 사랑
05/09/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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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종 선수의 생산력은 인정하는데
변형태 선수는 멀티에 비해 너무 물량이 적더군요
결정적으로 큰 싸움 한번 끝나면 물량 추가가 한동안 거의 안되더군요
아울러 질럿 비율이 그리도 많은데 탱크 위주의 편성은 좀 그렇더군요
아마도 물량 추가만 제대로 되었음 밀고 나간 첫번째 큰 싸움에서 판가름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네오크로우
05/09/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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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간만에 한번 쏜 스톰은 탱크 한기 달랑 있는 머리위에 터지고....;; 그래도 이기다니..... OTL ;;
Let it be...
05/09/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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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템플러는 겁주러 어슬렁 어슬렁 다니니까 탱크랑 벌쳐가 놀라서 공격을 제대로 못한 것 같던데요? ^ ^;
stardust
05/09/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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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종선수의 물량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누가 게이트 수 세신분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kim_toss님// 박정석 선수와 오영종선수는 제가 알기에는 2번 붙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프로리그와 예전 팀리그에서... 결과는 2:0으로 박프로가 앞서고 있고요 경기는 둘다 아슬아슬하게 박프로의 노련미로 역전한 경기네요...
저그는 어려워
05/09/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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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박정석선수와 한거는 다들 보셨을테고 예전 팀리그인가....? 인큐버스가로방향에서 한번 붙었던거 같은데요. 그때 정말 놀랐죠.중반까지 드라군수에서 앞서면서 박정석을 물량으로 제압하나 했더니 결국 컨트롤에서 지더군요.마치 박정석대 안기효전을 보는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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