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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02 19:05:33
Name 초보랜덤
Subject 내일부터 시작하는 스카이 프로리그 후기리그 체크포인트 (6)-(10) 펜텍,삼성,+,이고시스POS,SOUL
(6) 펜텍 - 팀창단이후 최대위기 이병민선수의이적 과연 대책은
* 테란 - 이윤열(주장),김상우, 나도현
* 저그 - 심소명, 박영훈, 안석열
* 플토 - 안기효, 손영훈
(이병민선수의 KTF이적을 감안해서 엔트리에서 뺐습니다.)

팀창단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펜텍 이병민선수의 이적과 작년 프로리그 2라운드 우승의 핵심맴버 이재항선수의 이적까지... 물론 작년 한빛에서 활약을 펼쳤던 박영훈선수를 영입하면서 이재항선수의 공백은 어느정도 메꿨다고 하지만 문제는 이병민선수의 공백입니다. 과연 이병민선수의 공백을 김상우 나도현선수가 메꿀수 있을지 이병민선수의 이적으로 통해 개인전도 개인전이지만 팀플에 거기다 에이스결정전에도 자주 나서게될 이윤열선수의 부담이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7) 삼성 - 이번에는 4강으로? 넘쳐나는 저그카드 상대적으로 부족한 테란카드
* 테란 - 최수범, 임채성
* 저그 - 변은종(주장), 김근백, 박성준1, 이창훈, 이재황
* 플토 - 이현승, 박성훈, 송병구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변은종 박성준1 이창훈선수를 영입하면서 개인전 저그카드와 팀플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테란카드가 아쉬웠습니다. 일단 임채성선수는 이창훈선수와의 팀플에 집중할꺼 같고 이팀의 승부카드는 최수범 송병구선수입니다. 아무리 변은종 박성준1의 저그원투카드와 이창훈선수의 팀플이 잘해준다해도 테란과 토스카드가 개인전에서 부진하면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과연 삼성의 테란&토스카드가 어떤활약을 펼쳐주게 될지

(8) + : 오영종이라는 스타탄생&그를받춰줄 개인전카드는?
* 테란 - 이학주, 조홍규
* 저그 - 김성곤(주장), 김정환, 최가람
* 플토 -  오영종, 김민제, 이유석, 원상일

지난시즌 최대 태풍은 +팀이었습니다. 오영종선수가 개인전을 책임져주었고 팀플에서도 이학주&김성곤이라는 조합을 찾아내면서 지난 전기리그 태풍의 팀이 됐습니다. 이제 이번시즌의 변수는 이학주&김성곤조합이 계속 위력을 발휘하면서 오영종선수를 뒷받쳐줄 개인전카드가 나타날것인지가 관건입니다.

(9) 이고시스POS - 박성준의 뒷받침은 찾았다&그렇다면 원투펀치의 뒤와 팀플은?
* 테란 - 박민현, 강구열, 염보성
* 저그 - 박성준, 정영철, 서경종, 김동현
* 플토 - 박지호(주장), 문준희 , 김택용

지난전기리그의 수확이라면 박성준 원맨팀이미지는 벗었다입니다. 그러나 투맨팀이미지로 바뀌었다는것이 문제죠 박성준&박지호를 뒷받쳐줄 제3의 개인전카드가 누가될지.. 현재 분위기로는 김동현선수나 염보성선수가 유력합니다. 김동현선수는 전기리그 개인전에 몇차례 나오면서 경험을 쌓았다는 것이고 염보성선수는 MSL 서버이버리그에 진출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개인전에서는 양박 원투펀치를 뒷받춰줄 김동현 염보성선수의 활약이 변수입니다.
그리고 팀플은 서경종&박민현 조합에게 올인해야 할듯합니다. 아무래도 서경종&박민현조합이 가장경험이 많고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조합을 집중적으로 키울듯 합니다.

(10) SOUL - 팀플은 괜찮다&과연 진영수 박종수 한승엽선수의 부활여부&깜짝 서지수선수 카드
* 테란 - 한승엽, 서지수, 진영수, 김승인
* 저그 - 박상익(주장), 김수한, 곽동훈, 김남기
* 플토 - 박종수, 김선묵

작년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깜짝 준우승으로 돌풍을 일으켰으나 결국 변은종선수의 이적공백을 메꾸지 못하고 무너진 SOUL 과연 정신차리고 작년 2라운드의 포스를 다시보여줄수 있을것인지 팀플은 괜찮습니다. 곽동훈&박상익 조합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문제는 개인전입니다 작년 2라운드 준우승당시 단순 변은종선수의 개인전 활약과 곽동훈&박상익 조합의 활약만이 있었던것이 아닙니다. 바로 진영수 박종수 한승엽선수의 활약이었죠.. 그러나 전기리그에선 이 3선수들이 너무도 부진했습니다. 그것이 추락의 원인이었구요 과연 후기리그에서 이선수들이 살아나느냐 못살아나느냐에 따라 SOUL의 운명이 갈릴듯합니다.

글 두개로 나누어서 체크포인트를 써봤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SK VS KTF의 대결로 후기리그 출발합니다.
내일 개막전은 SK의 3:0혹은 3:1우세가 점쳐지는데요 (박정석 조용호선수의 중국출국에 따른 결장공백이 너무나도큼 물론 최연성선수도 가지만 어짜피 SK는 전기리그때 최연성선수없이 리그전체를 치루었기 때문에 전혀 타격이 없음) 그예상이 깨지면서 KTF가 이긴다면 개막전서부터 열기가 장난이 아닐듯한데요^^ 과연 개막전에서 어떤 명승부가 나올지
특히 엄청난 화제를 뿌리고 있는 문제의 팀플맵 철의장막에서 어떤경기가 나올지 너무 기대됩니다.
[PS.이번후기리그 정말 재밌는경기들만이 속출해서 PGR이 1주일에 한번씩 서버다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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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엔드SKT1
05/09/02 19:10
수정 아이콘
글쎄요
피플스_스터너
05/09/02 19:11
수정 아이콘
문준희 선수 제발 방송경기 적응좀 합시다. 온라인 최강자 중 한명인데... ㅡㅡ;;;
라스트왈츠
05/09/02 19:14
수정 아이콘
또다른 온라인 최강자로 박성준 선수도 있습니다
웨스트에서 정말 유명했죠.
mwkim710
05/09/02 19:14
수정 아이콘
'+' 의 압박 -_-;

분석글 잘 읽었습니다...개인적으로 POS팀의 문준희 선수가 어서 방송경기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중입니다. 그리고 POS 테란에 이운재 선수가 빠졌나요?
맞고치는아콘
05/09/02 19:16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님// 저도 처음에 방송적응이 워낙 힘들어서 그러겠지 했는데, 그 적응기간이 너무 오래됐습니다. 그정도면 실력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참 아쉽네요. 온라인 최강자라는 칭호는 오래전부터 받았지만 ㅠㅠ
오감도
05/09/02 19:17
수정 아이콘
온라인 최강은 왜 한명이 아닌지 모르겟네요
S급허접테란
05/09/02 19:17
수정 아이콘
헉 박정석, 최연성 선수 못나오나요?
초보랜덤
05/09/02 19:23
수정 아이콘
WEF관련해서 박정석 조용호 최연성선수가 중국으로 내일 출국한다고 합니다.
로리타
05/09/02 19:32
수정 아이콘
저도 온라인 최강은 왜 한명이 아니어도 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최강' 인데 말입니다. ^^
말코비치
05/09/02 19:33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가 출전 못하는 이상 3:0 가능하겠네요..;; 김정민-홍진호 조합이 힘을 발휘한다면 3:2 승부도 가능하겠지만 T1도 팀플 많이 준비하지 않을까 싶네요
05/09/02 19:59
수정 아이콘
로리타님//온라인 최강이라는 선수들을 모셔놓고 온라인 상에서 토너먼트 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개인적으로는 위의 팀 중에서는 삼성과 플러스에 가장 관심이 가네요. 프로리그에서는 정말 아쉬운 패배들이 많았던 삼성이 이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가 궁금하고, 플러스는 사신으로 떠오르는 오영종 선수 외에도 KTF의 환상팀플을 제외하면 제일 좋은 성적을 거둔 팀플이 있기 때문이죠.
라스트왈츠
05/09/02 20:09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박정석선수의 대결을 보고 싶었는데 ㅠㅠ
아쉽군요... 그래도 기대가 됩니다
XoltCounteR
05/09/02 21:14
수정 아이콘
-_-문준희선수위해 온라인 본선을 치뤄...(퍽!)
흠흠...가택경기는..(야...)
-_-;;;;;;;;
진공두뇌
05/09/02 21:59
수정 아이콘
참고로 서경종/박민현 조는 우산국 전적이 4승 1패입니다. 80%... 이정도면 상당하다고 볼수 있죠.
05/09/02 22:08
수정 아이콘
팀리그가 개인전만으로 이루어지는 경기는 아니지만 일단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려면 원투펀치가 존재해야 합니다. Ace 결정전을 제외하고 개인전 두경기를 확실히 잡아줄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승리에 가까운 것입니다.

팀플전은 KTF처럼 팀플이 강력한 팀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한게임씩 나눠가지는 분위기고 일례로 팀플1위인 KTF가 16승 4패였던 걸로 기억하고 2위인 삼성칸이 겨우 12승 8패로 반타작 근접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즉 KTF같은 팀플이 특출나게 막강한 팀을 제외하면 팀플은 어차피 한게임 가져가고 한게임은 내주는 분위기다 이렇게 말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Ace결정전 이전에 개인전 두 경기를 확실히 잡아내줄 선수가 있느냐 없느냐? 이 문제가 가장 관건이라고 봅니다.

즉 '원투펀치가 존재하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낼수 있다' 이런 공식이 성립한다고 봅니다.

위 5개팀의 원투펀치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 먼저 팬텍- 원펀치는 막강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투펀치.... 이병민 선수가 있었을땐 이병민 선수였으니 막강했습니다. 이병민 선수는 프로토스 테란 저그전 모두에 강력한 카드였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투펀치는 안기효 또는 나도현 선수입니다. 아무래도 좀 약합니다. 그래도 원펀치가 워낙 강력하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적어도 반타작 이상은 가능한 막강한 선수이기에 팬텍이 나쁜 성적을 내지는 않겠지만 투펀치가 약한 이유로 상위권 진출도 어렵다고 봅니다.

2) 다음으로 삼성. 원펀치는 요즘 살아나고 있는 변은종 선수정도라고 볼수 있고 투펀치는 신인인 송병구선수나 박성준 선수 정도로 꼽을수 있을 것입니다. 원펀치인 변은종 선수 요즘 살아나고 있는 추세로 강력합니다. 투펀치는 약한 편입니다. 송병구선수와 박성준선수의 투펀치는 적어도 팬텍수준의 투펀치는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팀은 이 창훈 선수가 이끄는 팀플이 크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적이 기대되긴 하지만 약한 투펀치로 인하여 역시 상위권 진입은 어려우리라 봅니다. 그렇지만 결코 나쁜 성적을 거둘팀은 아닙니다. 원펀치가 나름대로 강력하고 송병구선수의 투펀치가 한번 기대해볼만 하고 팀플조합이 좋다는 복합적인 강점이 존재합니다.

3) 다음 플러스팀. - 이팀이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원펀치는 강력하지만 투펀치가 없습니다. 어느 팀이나 원펀치는 강력합니다. 그 팀을 대표하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펀치보다 더 중요한 것이 투펀치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프로리그 개인전은 두경기고 나머지 한경기인 Ace결정전마저 결국은 개인전입니다. 에이스 결정전은 결국 원펀치끼리의 대결이 된다고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

이팀의 투펀치를 꼽으라면 이학주선수 정도입니다. 이 선수는 다른 팀의 투펀치에 비해 현재까지 경력으로 볼때 많이 미약합니다. 그나마도 가능한 선수들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이학주선수라고 봅니다.

플러스팀의 경우는 팀플이 살아나주지 않는다면 투펀치가 가장 약한팀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리그 하위권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팀플이 살아나준다면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노려볼만 하다고 봅니다.

4) 이고시스포스- 원펀치는 당연히 박성준 선수겠고 투펀치는 박지호 선수일 것입니다. 원펀치 막강합니다. Ace결정전에서도 적어도 반타작 이상은 올려줄수 있는 막강전력입니다.

투펀치 박지호선수의 무게가 중요합니다. 요즘 분위기로 볼때 투펀치 박지호선수의 실력은 삼성의 투펀치인 송병구 선수나 팬텍의 투펀치인 안기효선수보다 강하다고 칭할수 있습니다. T1의 원펀치 투펀치 구분안가는 막강함이나 역시 KTF의 원펀치 투펀치 구분할수없는 막강함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이정도를 제외하면 투펀치가 상위권에 드는 팀입니다. 따라서 팀플만 살아난다면 이전리그에 턱걸이를 했던 이 팀이 포스트진출 가능성도 높다. 이렇게 평가할수 있을 것이지만 팀플라인을 얼마나 강화시켰는지는 미지수입니다. 결국 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원투펀치가 기대했던 좋은 성적을 내주고 핵심적으로 팀플라인이 살아나야 합니다.

5) soul팀. 이팀의 원펀치는 한승엽선수이고 투펀치는 진영수 선수이거나 또는 반대로 원펀치가 진영수 선수이거나 투펀치가 한승엽선수일 것입니다. 원펀치로는 양선수가 모두 강력하지 않습니다. 경험도 부족하고 초반운영은 모두좋은 선수들인데 후반운영이 좋지 못한 약점들이 있습니다.

초반운영만 보면 최연성, 이윤열 선수에게도 밀리지 않는데 유리한 경기를 제때 끝내지 못하고 질질 끌다 패배하는 결점이 있는 라인이고 진영수선수는 이 결함을 요즘 극복해가는 추세인데 한승엽선수는 고쳐지지 않고 있는듯 합니다.

원펀치가 약하다는 것은 개인적에서 1승을 확실히 챙겨줄수 있는 선수가 없고 Ace결정전에서도 확실한 카드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진영수 선수를 개인적으로는 좀 높게 평가하는데 이 선수는 원펀치로는 약하지만 투펀치로는 10개팀중 중간이상은 되는 실력이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울팀의 문제가 팀플이 또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즉 후기리그에서 가장 고전을 면치못할 팀이 소울팀인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승엽선수나 진영수선수중 하나를확실한 원펀치 카드로 키워내야하는 팀내의 집중 투자가 필요하고 역시 한승엽선수와 진영수선수의 역량을 강화시켜 투펀치로서도 막강하게 하면서 죽어가는 팀플레이도 살려내야하는....... 정말 어려운 난관에 부딫친 팀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물량을 물량테란못지않게 잘 뽑아내는 서지수선수를 팀플레이멤버로 기용하는 방안을 모색해봄이 적당하다 봅니다.


이상 개인적인 원투펀치분석이니 여러분의 생각이 따로 계시면 아래 댓글에 많이 첨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공두뇌
05/09/03 00:4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POS 이고시스와의 스폰서 계약 끝나서 앞으로 쭉 POS로 나옵니다. 다들 모르시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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