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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01 17:11:59
Name Hydeist
Subject 팬문화에 대해서 태클.
안녕하세요.
흥분한 마음에 줄줄 씁니다.!

- 치어풀.

우선 치어풀은, 각 선수의 팬카페에서, 제작되어, 선수를 응원하는 문구가 쓰여져 있는,
응원도구의 한가지 입니다.
치어풀의 시작은 어느 경기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방법의 응원은 상당히 좋게 생각 해왔고,
점점 뛰어난 스킬을 가지신분들이 고급스럽게 제작하여, 응원도구 중 가장 눈의 띄는 것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이 치어풀이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만들여져서, 올라 오는 건지,
상대 선수 혹은 팀을 도발하기 위해서 만들어져서 올라 오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예전에, 강민선수의 팬카페에서, 제작된 임요환선수의 모습이 들어간 치어풀로 인해, 한번 난리가 났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그 치어풀을 꽤 긍정적인 시각적으로 본 사람 중 한명입니다. 왜냐하면, 전혀 나쁜 뜻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선수에 대한 비방도 아니며, (물론 보시는 입장에선 다르지만) 문구에서도, 마찬가지 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치어풀 공모전을 각 카페에서 실시 하면서, 수도없이 쏟아지는 아이디어에, 놀라움을 참지 못하는데요. 하지만 위에서 적었듯이, 선수를 응원하는 건지, 상대 선수를 비방 하는건지 알 수가 없는 작품도 몇개 눈에 띄더군요. 비방이라고 욕설이나, 내려 깍는게 아니라, 문구에서, 느껴지더군요. 저 뿐만 아니라, 여러 유저분들도 느끼고 있고요.
상대 선수에게 혹은 팬들에게 도발 하는 문구가 아닌, 자신이 아끼고, 좋아하고, 동경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치어풀을 방송에서 보았으면 합니다.

- 게이머 사진

유명한 스플래쉬 이미지의 사이트에 가시면, 엄청난 프로게이머의 사진을 보실 수 있으며,
그 사이트 만의 커뮤니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지방이나 외국에서, 프로게이머분들을 응원 하시는 분들은
직접 만나 볼 수 없고, 또한 티비로만 볼수 밖에 없어서, 그 선수를 계속 보고 싶어 하는 욕망을 깨긋하게 날려주는 프로게이머 사진 갤러리는 그 분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 입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포토샵으로, 선수의 얼굴을 변장 시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 사진에 대해 약간의 보정을 한다거나, 불량 이미지를 수정 한다면 이해가 가지만,
선수의 피부를 완젼 포토샵의 엄청난 기술로 새하얗게 혹은 아주 깨긋하게 밀어 버리더군요.
어떨땐 선수의 모습이 3D같으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전 저 개인적인 느낌인주 알았지만, 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이 느끼더군요.
선수를 멋있게 , 이쁘게, 깨긋하게 보고 싶은 욕망은 알겠는데, 좀 자제 했으면 합니다.

- 각 팬카페의 커뮤니케이션

www.daum.net 이라는 한국최고의 접속수(아마도..)와 엄청난 카페수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커뮤니티 사이트 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대부분 팬카페를 보유하고 있는 사이트이죠. 각 카페에는, 그 인물에 대한 팬 분들이 서로 자료를 공유하고, 그를 응원하고, 지켜주는 중요한 곳입니다. 하지만 그 중, 매니아(빠X이,빠X이)들도 있죠.
이번엔, 각 선수의 팬카페에 존재하고 있는 부류들에 대해서, 태클을 걸렵니다.
상대 선수가 경기에서 이기면, 바로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짜증난다.뭐가 어떻다. 역겹다"등의 글을 올리며, 그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서로 상대 선수를 비방하는 사람들이 존재하죠. 각 카페의 운영진이 자제시키는 분위기는 알겠는데, 그 자제가 얼마나 강력하게 먹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 매니아들도 팬의 일부분이지만, 선 때어버려야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겨야 되고, 우승해야되고, 잘되야 되고, 그 마음은 어느 팬이나 동일 하지만, 그 마음을 뛰어넘어, 상대방을 비방해야 그 선수가 잘되는 주 알고 착각 하시는 분들이기에 싫어 하고, 때어 버려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제가 생각하는 방식이 너무하다고 생각들지만, 아픈곳은 치료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치료가 안되고, 그게 점점 퍼져 죽어간다면 과감히 때어버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뱀다리1. 흥분한 마음에 수정치 않고 줄줄 써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뱀다리2. 제가 공개한 부분 중 이니셜로 처리 해야되는데 밝힌 점 죄송합니다.
제 성격상, "모방송국에서는 말이죠" 라는 멘트는 죽어도 못하겠네요.
뱀다리3.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틀리고 틀려도,분명 고쳐야할 점은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뱀다리4.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애니의 주인공 성우분이 한국분이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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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nette
04/02/01 17:19
수정 아이콘
경기장가서 응원하실때 xxx선수 화이팅~ 까지는 좋습니다만, 그 후의 까아악(심할때는 완전히 절규입니다.)만큼은 자제를..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모선수가 속한 모팀의 경우는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강철의 연금술사 새 오프닝곡 L'Arc~en~ciel 의 Ready Steady Go(Single) 라이센스로 발매되는군요. 5000원 내외로 구입가능할 듯합니다
04/02/01 17: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라르크의 팬이죠. 일본판으로 보유중인데 큰일이군요.. -_-;
이제 한국에도 앨범이 아닌 싱글의 개념이 들어오는군요.. 한국에서도 적용 시킬진 모르겠습니다만, 5000원 내외라니 참 싸게 느껴지네요.
04/02/01 17:25
수정 아이콘
스타와 관련한 커뮤니티는 오직 pgr만 가입했습니다. 여러 팬카페에 다 가입하고 활동을 조금씩 하기도 했지만 너무 시간을 뺐기기도 하고 조카뻘 되는 어린 친구들이 한 줄 멘트 날려 놓은 글 읽는 것도 뭣하고 해서 다 그만뒀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선수들이 글 남기는 걸 보지 못하는 거지만 경기 보구 기사나 인터뷰 찾아보는 걸로 만족하려구요.
가라앉은사원
04/02/01 17:30
수정 아이콘
선수 응원할때 비명보다는 환호성이나 박수를 치면 어떨까요.
그러면 주변 분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하실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저는 직접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그렇게 응원하시는 분들 없는것 보다 있는게 텔레비젼 보면서도 흥이 납니다.^^

그리고 Hydeist님 두번째 게이머 사진에 대한 의견, 저도 사진들 볼때마다 그런 생각 많이 했었습니다.
저는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모습 자체가 좋은데 얼굴 피부가 포토샵으로 뭉개져있는거 보면 좀 그렇더군요.
댓글들 보면 다들 뽀샤시 하다고 좋아하시는것 같아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는데요...
선수들 사진 그렇게 보정해주지 않으셔도 충분히 멋질것 같습니다.^^
우아한패가수
04/02/01 17:30
수정 아이콘
흥분하신 이유가 갑자기 궁금하네요... 아마도 무슨 사건이 있었겠죠...
이젠 치어풀 없는 스타리그는 생각을 못하겠네요... 모두 너무 예쁘게 잘 만드시는 것 같아요... 완전 경쟁모드로 돌입했지만 아직까지는 대체적으로 치어풀들의 내용이나 형식이 준수하다고 봅니다.
스플래쉬 이미지는 사진을 찍는 사람이 더 예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 분들이 힘들게 찍고 편집을 했는데 자신들이 보기에 마음에 안들 경우에 당연히 여러가지 처리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일, 그런 사진이 사실적이지 않다고 판단이 선다면 그냥 팬카페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스플 사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팬카페의 운영진들은 나름대로의 원칙하에 열심히 활동을 한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카페는 이유없이 선수들을 비방하면 그 글은 삭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관리하기는 힘들겠지만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카페에만 가입하면 좋겠죠... 자기가 싫어하는 선수의 카페에 가입해서 쓸때 없이 그 선수 팬들이 내가 좋아하는 선수에게 혹시나 안좋은 소리는 하지 않나하고 대기하고 계신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그럼 그때부터 꼬리말 전쟁이 나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카페에만 가입해서 나름대로 활동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이유없는 선수 비난은 안해야겠죠...
프리지아
04/02/01 17:32
수정 아이콘
사족무더기;;;;;; 음..그래두 일본 문화 개방이 되어서 다행이죠 저도 꽤 여러 음반을 일본판으로 보유 중인데요 -ㅅ-; 일본 가서 중고 음반으로 사왔는데도 꽤 비싸게 샀었죠....;; 어쨌든 5000원 내외라...음...무언가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04/02/01 17:42
수정 아이콘
사원/저도 역시 오프라인으로, 코엑스에 자주가고, 개인적으로 친분 있는 선수를 응원 혹은 모임을 참여하기 위해 가곤 합니다. 결승전에서 응원은 정말 숨가쁘고, 흥분의 연속 이었죠. 저도 모르게 주변 사람 신경쓰지 않고, 우와와~! 소리 치고 응원하죠. 티비로 봐도 정말 흥분되고 재밌습니다. 전 이부분에 대해서 부정한 적은 없습니다.
페가수스/전 스플의 사진찍는 분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사진의 수정된 부분이 너무 오바되었다고 생각하고, 좀 자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니면 수정된 사진과 비 수정된 사진을 따로 올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싫어하는 선수가 없어서, 대부분의 선수 카페에 가입 되어있지만, 활동은 안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글을 읽을 때마다, 느껴지는 부분이고, 엄격하게 제제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가라앉은사원
04/02/01 17:47
수정 아이콘
Hydeist/응원에 대한건 Marionette님의 댓글에 대한 제 생각이었습니다.^^
04/02/01 17:4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정신이 없어서. -_-;
우아한패가수
04/02/01 17:53
수정 아이콘
Hydeist 님 글쎄요... 스플사진에 대한 얘기는 그 사이트 운영진분들께 글을 남기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만일, 제가 스플 운영진이라면 이런 글을 다른 사이트에서 본다는 건 기분이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저는 뽀얀 선수들이 더 예뻐서 좋던데요... 자연스런 사진은 팬카페에 보면 많이 있으니까 이왕이면 예쁘게 나온 사진을 보길 원한답니다. 그리고 팬카페를 운영하는데에도 원칙대로 운영진들이 운영한다고 봅니다. 엄격하게 제제를 하는 것 보다는 원칙대로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들은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글을 쓰도록 먼저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04/02/01 17:59
수정 아이콘
스플 이미지 게시판 초기에는 포토샵을 거치지 않은 사진들이 많으니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게 더 나아 보이는지 말이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저는 포토샵 과정을 거쳐서 화사한 편이 좋습니다. 사진이 너무 어두우면 밝기도 조절해 주고, 피부톤도 정돈해 주는 편입니다. 글쎄요..너무 오바된 작업인가요? 수정과 비수정을 올리는 노가다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분명 자신의 피부트러블 등은 사알짝 가려 주었으면 하는 선수들도 있답니다.
무엇에 그리 흥분하셨는지 모르겠네요. 포토샵 너무 해서 싫다! 이건가요?
04/02/01 18:06
수정 아이콘
패가수스님 팬문화에 대해서 태클이라는 주제아닌 주제로 글을 적으면서, 떠올려서, 같이 적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카페의 공지사항을 제대로 읽어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도 못 읽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공지사항 부터 읽어 봅니다.) 그리고 한번 제제가 가해졌는데 불구하고, 계속 그런 식의 글을 적는 "어쩔 수 없는" 분은 큰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안되는 사람을 되게 만들어 버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karma님/ 전 적당히 수정 된 편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스플의 모든 이미지 사진을 싸잡아서 말하는게 아니라, 보고 좋은 사진도 있고 딱 보고 너무 수정했다 라고 느껴질 정도로 수정한 사진도 있는데 그게 좀 그렇다는 것입니다. 제가 흥분한게 스플에 흥분한게 아니라, 사적인 일에 흥분한거에 예전부터 쓰고 싶었던 주제 였기 때문에 쓴글인데, 정리 하지 않고, 막 써내려 갔다고 제가 흥분한 상태에서 쓴 글이라고 적은 것입니다.
오해 하셨다면 죄송하네요.
태진아칭칭나
04/02/01 18:4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가 딱 좋은것같습니다
가수 팬클럽들의 안좋은 모습처럼만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KILL THE FEAR
04/02/01 18:40
수정 아이콘
글에서 흥분하신게 보입니다^^;
팬카페에 대한 문제는 운영진분들이 나서서 제재하는한, 그렇게 큰 걱정이 될만한 일은 벌어지지 않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지면 안돼고, 상대방 선수를 비방하는 팬이 있다면 그 카페 내에서도 비난 받을 일입니다. 구지 다른곳에서 나서지 않아도 제재가 있겠죠.
스플래시 이미지의 사진은 운영진들께서 이익없이 고생하셔서 찍고 올린것이고 저는 그걸 맨입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고맙게만 느껴집니다. ^^;
elusivedream
04/02/01 18:43
수정 아이콘
Hydeist//그럼 흥분이 좀 가라앉은 뒤에 글을 쓰시지 그랬어요...--;; 스플에 대한 내용은..글쎄요. 저도 이런 내용은 스플 운영자분들께 이야기 하는게 더 나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 보는 것만도 감지덕지 한지라...-_-
04/02/01 18:56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음...흥분 상태가 글에서 느껴지는군요. ^^
혹시 첫글이신가요?

Hydeist 님의 지적 중에,
- 치어풀 만들 때,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해 응원하는 것은 좋지만, 그 정도가 지나쳐 상대 선수나 팬에 대한 비방을 하지는 말자.
- 팬카페에서도 그런 성격의 글을 올리는 것을 강력하게 규제하자.

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뭐 이거야 당연한 이야기니까요. 다만 팬카페 내부에서 문제점을 느끼셨다면, 이곳에 글을 쓰시는 것보다 그 팬카페 운영자에게 건의해서 해결하는 것이 더 빠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포토샵으로 수정한 사진에 대해서는, 저로서는 별 문제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수정한다고 사람 못 알아보거나 무슨 문제 생기는 것도 아니고, 안 그래도 잘생긴 얼굴 더 잘생겨 보여서 좋기만 하던걸요. (하하 취향이 드러나는군요 ㅠㅠ)
수정한 것 수정 안했다고 속이는 것도 아니고, 다 밝히는데요 뭐.^^

p.s. 흥분하신 거 좀 가라앉으면... 맞춤법 한 번만 돌려 주세요 ^^;
04/02/01 19:08
수정 아이콘
Hydeist님, 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 팬까페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 아쉬워서 말씀드립니다.
자신이 응원하던 선수가 지면 흥분하는게 당연하죠.(저 같은 경우는 그제 박경락 선수가 질 때 그랬습니다...-_-;;)
그 때 유일하게 그 감정을 풀 수 있는 곳이 팬까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근거없는 비난이 용납되도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우와~ㄱ, 우리 선수가 졌어. 속상해, 짜증나..ㅠ.ㅠ"정도까지는 모르겠지만, 글에 쓰신대로 역겹다던지, 인신공격은 당연히 안되겠죠.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의 팬까페에서는 타 선수 비방에 대해서 굉장히 엄격한 룰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견 즉시 삭제 조치와 함께 경고가 주어지며, 한 번 더 반복할 경우는 강등, 퇴장, 접근금지의 조치가 주어집니다.
그런 걸 알기 때문에 팬까페의 많은 수를 차지하는 어린 학생들도 상당히 자제하고, 바로바로 잘못을 고치더라구요.(이 이야기는 어린 학생들이 문제라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감정을 추스리는데 익숙하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덧붙여서 Hydeist님이 말하신 부류의 팬은 팬까페 내에서도 극소수입니다.
오점 없는 곳은 없죠,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는 이 pgr에서도 가끔은 몰상식한 글이 올라올 때도 있지 않습니까.

또 한가지, 스플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개인의 호불호의 문제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네요.
그런 문제를 여기에다가 쓰시는 것은 항상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스플의 두 운영자분들을 두 번 죽이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번에는 글 쓰시기 전에 조금만 여러 입장으로 생각하고 쓰셨으면, 하고 부탁드립니다.^^
수시아
04/02/01 19:13
수정 아이콘
성형수술도 자기표현, 자신감 얻기 위해서라면 권장해도 무리가 없을 거 같은데 사진의 간략한 수정정도가 무슨 문제인가요. 사진을 괴상하게 만들거나 희화화시켜서 논란이 된 치어풀처럼 되거나 혹은 팬의 반발심에서 그러면 이해가 가지만 스플이미지에서 일하는 분들 이 글에 개의치 않으셔도 된다는데 저는 힘을 실어들이고 싶네요.

사진도 예술 아닙니까..스플 화이팅! 거의 안 가지만 @''@
04/02/01 19:34
수정 아이콘
pailan님 저역시 게임업계에서 생활해왔고, 여러 게임 사이트에서 활동도 해왔고, 시삽도 해본 경험도 있습니다. 때문에, 게임 문화 발전에 대해 생각해오고, 또 한 참여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적은 것입니다. 저도 100이면 60이상의 팬분들이 타 선수를 비방 한다는게 아니라, 그 극소수 분들이 혹시 보면 새겨들어라 라는 식의 글로 적은 것입니다. 그리고, 스플에 대해선 게임문화에 대해 힘쓰시는 분이기에 한편으론 시간 쪼개서 활동 하시는거에 대단하시고, 문화를 이끌어 가시는 분들중 한분 한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부분을 적어 나갔습니다. 제글이 문제 될 것은 충분히 생각 해왔고, 적기전에 제가 글을 적어 느끼는 분들의 입장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진공두뇌
04/02/01 19:4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마이너리그나 챌린지리그에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선수가 나와도, 응원을 합시다! (-_-;)
04/02/01 20:09
수정 아이콘
스플에 대한 건 스플사이트에서 말했다면 좋았을텐데요. 스플운영자분들에게 실례죠. 그리고 저 또한 피부톤정리하는 것에 대해 별 불만 없네요. 실제 피부같아서 보는데 별 거부감도 없고, 선수들도 만족하시는데...
뭉개져서 보기 흉하다 싶은 사진은 못 봤어요. 오히려 옛날에 두꺼운 화장법이 유행할때(-_-) 사진에 찍힌 선수들 얼굴이 하얗게 떠서 보기 민망했던 경우는 있어도..포토샵처리는 자연스러워서 보기 좋은데요.
스윙칩그녀
04/02/01 20:22
수정 아이콘
전 메가웹에서 자리 맡아놓으시고 관행이라고 무조건 우기시는 분들이 싫더군요. 한두개도 아니고 종이로 표시만 해두면 다 되는건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영역표시가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온 사람이 거기 앉아있다가 원주인(?)에게 쫓겨나는 걸 보니 참 안타깝더군요. 제가 아는 분은 지방에서 서울로 오랜만에 오셔서는 서울구경 다 포기하시고 몇시간동안 그 자리를 맡는다고 햄버거로 끼니를 떼우시며 기다리시던데 그분들은 관행이라면서 종이하나에 모든 걸 맡기시더군요. 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정말 눈쌀찌푸려지는 일들이 간간히 있더군요. 모든 분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꽃단장메딕
04/02/01 20:24
수정 아이콘
치어풀,,,상대선수 비방 욕설글...저는 본 기억이 없는것 같은데...제가 좀 둔한가봅니다...

스플사진...전 스플 사진 너무 좋더군요...
스플동에서 밖에 잘나온 선수의 사진을 볼수 없는 투나기획소속의 선수팬인 제게는...스플동의 사진들은 감사할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다음카페에서의 상대방 선수에 대한..욕설...
죄송한 말씀입니다만...전 제가 가입한 카페에서 차라리 상대선수에 대한 욕설글이라도 보고 싶습니다...
선수가 이기건 지건..무조건 잘했다는 칭찬글 밖에 안올라옵니다..ㅡㅡ;;

심지어는 너무 많은 스케줄을 걱정하는 글을 올린 분에게..왜 그 분이 택하신 팀을 왜 욕하느냐?
혹은...그 분이 소속된 팀을 욕하는 것은 곧..그 선수를 욕하는 것이다...이런 글 까지 올라오더군요.....
적어도 제가 가입한 카페들에서는 졌다고 타 선수를 비방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다 좋은 내용입니다만..화나게 한 곳에서..화나게 한 대상에게 직접 하시는것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지금..이글을 읽는 분들은..아니 적어도 제게는..뭘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ㅡㅡ;;
스윙칩그녀
04/02/01 20:25
수정 아이콘
꽃단장메딕님// 그 까페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 선수가 무리한 스케쥴로 혹사당해도 괜찮다는 건지... 팬분들의 마음이 저와는 다른가 보네요.
띠아모
04/02/01 20:31
수정 아이콘
꽃단장메딕님 선수들이 졌다고 상대선수 욕하는건.. 수없이 봐왔습니다. 메딕님께서 어느동엘 가입하셨는지 모르지만 대부분 카페에서 그런글을 봐왔고 좋게말해서 매니아라고 하시는분들이 상대선수가 이겼다고해서 욕설글을 쓰면 그카페 이미지만 깎에되는데 욕설글을 보고싶다니 약간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선수가 이기건 지건 무조건 잘했다는 칭찬글이 아니라 이기면 당연히 칭찬이 있어야하고 진선수에게는 칭찬이 아니라 위로와 격려의글이겠지요 ;
04/02/01 20:51
수정 아이콘
띠아모님// 꽃단장메딕님은 그 선수의 카페에서의 글들이 너무 천편일률적으로 그 선수에 대한 칭찬글 밖에 올라오지 않은 것에 대해 그닥 좋게 보지 않으셔서 그럴겁니다.
그 선수와 경기한 다른 선수의 이야기도, 그 선수에 대한 애정어린 질책의 글도 보고 싶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것 같은데요... ^^;;;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로 그런 욕설의 글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이 어디 있으시겠습니까? ^^
가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프로게임계 팬여러분들은 정도를 지켜주셔서 좋은 것 같습니다.
스플래쉬 이미지처럼 좋은 사이트들도 많구요.
가끔은 선수들의 사진을 보면... 실재보다 더 안나온다는 느낌이 더 강하긴 하지만요...(실재론 본 선수들도 다 셀 수 있을 것 같지만... -0-)
사진이라는 게 제한 요소가 워낙 많아서 수정은 불가피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운영진들께서도 일정한 기준선을 지키시려고 하는 것 같구요. ^^
조금만 더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꽃단장메딕
04/02/01 20:52
수정 아이콘
띠아모님/ 제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셨다면 어느동인지 금방 아실수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뜻은...이겼을 때도...그 선수를 볼수 있어서 행복하다...
졌을 때도...졌지만 잘했다...어쩌다..그 선수의 실수라도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면
자삭하라고 난리가 납니다...분명히...걱정하는 글 같음에도...
무조건 잘했다는 칭찬만 올려야 하는 분위기...갑갑할 따름입니다...

그리고...제가 보고 싶다고 아무리 외쳐도 절대...상대방 선수에 대한 욕설이나...
그 선수를 꾸짖는 글들은 올라오지 않을거란 확신이 있습니다...
천사같으신 분들만 12만명 가까이 모여 있는 카페라서요...ㅡㅡ;;
비류연
04/02/01 21: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상대선수를 비난하는 까페가 있는가 하면 비꼬는 말투도 허락되지 않는 까페도 있습니다. 운영방침이 다를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드랍동에 아쉬움이 많습니다.
Luminus_Shadow
04/02/01 22:38
수정 아이콘
꽃단장메딕님의 말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그 선수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충고와 비판도 해주었으면 하는데,
항상 '졌지만 오늘 정말 멋졌어요' 라고 말해서 갑갑하기도 하고,
또, 그 선수가 선택한 팀을 존중하는 것도 좋지만
살인적인 스케줄에 시달린다면 따끔하게 충고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해서 갑갑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까페 밖 다른 곳에서의 그를향한 이유없는 비난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적어도 그의 까페 안에서는 그를 향한 믿음과 위로의 글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게시판에 그에게 힘이될 주옥같은 글들이 더 많이 나온다면 그곳에서 더 바랄것이 없겠네요.
어찌됬건 지금 그 선수는 그런 충고의 말이 필요 없을정도로 잘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요 몇일 조금 부진한 모습이지만 곧 다시 일어설겁니다.)
메딕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 까페는 나름대로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것 같으니까요.^^
(PGR 코멘트 첫글(맞나;)이라 칸 띄우기가 적응이 안되네요 칸맞추느라 매우 고생중;;)
있는혼
04/02/0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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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대한 흥분인지 궁금하네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 이런건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런사람도 있는거고 이런사람도 있는거죠
각 팬카페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말씀하신부분도 굳이 걱정하실부분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다음번엔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04/02/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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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윤열동 외엔 거의 가질 않아서 (거기도 일기보러 가끔 갑니다만..) 아니 전혀 안간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다른 팬클럽게시판도 다 그런줄 알았는데 아닌곳도 많나보죠? 정말 윤열동 분들은 너무 천사같으신 분들만 계신것 같던데..
푸흐흐흐
04/02/0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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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선수들의 팬까페에 가입해 있지만 팬까페의 분위기는 참 적응하기가 힘이 들더군요.
좋아하는 선수가 졌을 때 그 상대선수를 비하하는 글이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그건 어느 까페나 마찬가지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그런 글이 올라 오면 태클이 없다는 겁니다. 그저 그 말이 맞다고 맞장구를 칩니다.-..-;
저는 오죽하면 그런 글에 태클 한번 걸고 싶다는 충동으로 번거로운 등업신청까지 해가며 정회원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칭찬글, 또는 찬양글이 많은 것은 별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판글이 용납되지 않는 것은
이해되지 않더군요. 모모 선수는 다 좋은데 이래서 문제다, 라는 글 썼다가는 강퇴당하는
분위기니까요. 까페 운영하느라 힘드시겠지만 각 까폐 운영자분들의 마인드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4/02/0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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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연//대체 드랍동에 아쉬운점이 뭔지 알고 싶네요..제가 2년넘게 보기엔 그 어느 카페 보다도 제재하는것이 많은 곳이 그곳인데요.. 대체 뭐가 아쉬운 건가요... 그 곳엔 미꾸라지가 나타나서 욕해도 그냥 조용히 운영자에게 건의 합니다... 대체 뭐가 불만이신가요
04/02/0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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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 평온한 팬문화를 향유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
제가 주로 가는 곳들은 전부 평화로운 분위기예요 >,.<;; 졌다고 해서 상대선수를 씹는; 일도 없구요.
...생각해보니 팬까페 분위기라는 것도 선수들에 대한 애정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저도 한때 사람들이 너무 싫어서 팬까페는 3개 빼고 죄다 탈퇴해버렸던 적도 있었거든요;;
남자이야기
04/02/02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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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동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바로 40만의 회원이죠 좋은글들은 빨리 묻혀버리고 쓸데없는 사생활얘기가 금새 올라와버리는..
저그우승!!
04/02/0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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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칩그녀 //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저는 Mycube 16강전 경기들을 보러 친구와 함께 코엑스에 갔었는데요, XX동,XX동 하며 그 걸터앉는 자리를 팬카페 회원들이 아예 접수를 하는 것을 보고 조금은 씁쓸하였습니다. 선수들을 직접 볼수 있고,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느껴서 좋긴 하였지만 자리 건 때문이라도 다시는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강은희
04/02/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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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저도 스플사진에서 포토샵의 압박을 자주 느낍니다;ㅁ;얼굴이 뽀샤한게 아니라 어쩔때는 .. 사람얼굴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저도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아 그리고 메가웹 스테이션 가보시면 알겠지만 ..; 그.. 꺄악~ 소리 정말 죽음입니다-_-; 소리지르는 사람들 보니 대부분 여중고생 들이더군요. 꺄악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온게임넷으로 티비보다가 그 야단스러운 꺄악소리에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집에서 온게임넷 보는것도 눈치 보이는데 ..; 부모님이 시끄럽다고 빨리 돌려버리라고 하실때가 종종 있거든요. 소리는 제발 자제 ㅠ.ㅠ..
지구인
04/02/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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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요. 가끔보면 뭔 공연장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건 정말 자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22raptor
04/02/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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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day님// 그나마 최근의 드랍동은 좀 나아진 모습인듯.. 얼마전까지만 해도 눈살 찌푸리게 하는 상대선수 비난글이나 비난 댓글이 많이 올라왔었죠. 아직도 간혹 올라오긴 합니다. 요환선수에 대한 '찬양'에 가까운 맹목적인 시선(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에 거부감이 생기더군요. 요환선수를 이긴 상대선수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비난, 깎아내리기 등등 너무하다 싶은 부분이 있었죠.
soulmate
04/02/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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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까페 운영자들이 아니다 싶은 글을 제때제때 삭제해주고 정말 티끌없는 게시판을 운영하려면 하루 24시간 게시판에 상주해야 합니다. 제가 아는 동생들이 게이머 까페 운영자하는걸 곁에서 지켜보면서 잘해도 본전인게 팬까페 운영이다 싶을 정도이니까요..회원들간에 자율적으로 조율이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런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지 운영자 독단으로 뭔갈 했다간....아마 난리가 날겁니다;;
그리고 이런 얘기가 나오면 드랍동 얘기가 항상 빠지지 않는데 드랍동의 분위기를 나름대로 좋아하는 사람으로선 안타깝습니다. 물론 상대선수 비난글 인신공격 이런거 올라오긴 합니다. 하지만, 그게 드랍동의 대부분인지 아니면 그런 글 밑에 자제,자삭을 요구하고 운영자에게 신고(?)하고 그런 글들을 뒷페이지로 넘어가게 하기 위해 글올리기 신공;;을 펼치는 것이 드랍동의 분위기인지 이해를 하셨으면 좋겠군요..심지어 요환선수와 대결하게 될 선수를 응원하겠다는 글이 버젓이 올라오는 곳이 드랍동입니다. 드랍동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바라보면 꽤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하는대요..
04/02/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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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aptor님// 개개인 선수들의 팬까페가 이곳 피지알처럼 스타전문 싸이트도 아니구요, 말그대로 그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이 모여있는곳 아닌가요? 물론 그냥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도 가입을 하겠지만, 기본적으론 그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의 장소지요.
그래서 전 찬양에 가까운 맹목적인 애정이 전혀 거부감 느껴지지 않던데요.. 팬까페에서 까지 그런 표현에 제약을 둘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곳이 그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이 모인곳 이기에 가능한거 겠죠..
하지만 타선수의 비방은 근절 되야겠죠.. 어디서든..
항상하는 말이지만 드랍동은 그점은 관리가 철저하더군요.
22raptor님께서 드랍동에 들어오셔서 얼마나 오랫동안 보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인신공격,비난,깍아내리기 글이 올라오면 거기 있는분들이 가만히 안있으시던데요-_-; 그리고 운영자가 있으면 바로 삭제당하구요..
항상 물흐리는건 몇몇 이고, 욕먹는건 전체라는게 좀 그렇네요..
04/02/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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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ist님// 스플싸이트에 관한 의견은 이곳이 아닌 그 홈에서 직접해야 하는것 아닐런지요.. 그곳이 여기처럼 가입해서 기다려야 글쓸수 있는곳도 아닌데 여기서 다른홈의 불만사항을 얘기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질럿의꿈 ★
04/02/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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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의 세번째 내용은 조금 공감할수는없지만....어쨋든 잘읽엇습니다^^;; 조금 두서없는 얘기를 하자면 이렇게 게임팬문화가 변화된데에는
여성팬들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이렇게 치어풀도 생기고 선수들의 포토샾사진도 생기고 여성팬의 증가로 전체적으로 게임계가 이쁘게(-_-;;)변햇지요~^^;;그러나 조금 씁쓸한 점이 몇개 잇다면 마치 가요프로그램에서
자신이좋아하는가수가노래하는것만보고 그냥 가버리듯이 대부분의 여성팬분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가 아닐때는 관심도 없이 수다만 떨다가 응원하는선수가 경기에 나오면 정말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끈나면
역시 다른경기에는 관심도 없듯이 그냥 그선수랑 말하러 같이 다들 빠져나가 버리시더군요...;;물론이게 결코 나쁜것은 아니지만 그런분들은 대부분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시는게 아니라 '자신이 응원하는선수가 하는 스타크래프트'만을 좋아하시는것같아 왠지 씁쓸하더군요...그리고 역
그분들중 많은 분들이 스타리그나 게이머의 팬이 된지 1~2년 전정도밖에안되서인지 그전에 스타리그 역사나 조금은 알아야될 기본적인 상식정도도 모르시는분들이 많더군요...;;마치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서부터 스타리그의 역사가 시작된듯..;그전의 것은 너무 모르셔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들이 많이 올라오더군요...정말 이런것들을 마니 보고잇노라면 차라리 아무도 환영해주지않고 좋아해주지도 않고 많이 배고팟지만 그래도 우리끼리는 행복햇던 옛날 99.00년의 매니아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에이----그냥 두서없는 댓글이엇습니다 --
질럿의꿈 ★
04/02/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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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님 말씀에 동감합니다.드랍동은 회원도 하도 많고 요환선수가 인기많은만큼 안티도 정말 많으니 이틀이 멀다하고 요환선수말도안되게 욕하는미꾸라지들이 설치고..또한 요환선수가 진경기에서 맹목적으로 요환선수를 찬양하거나 요환선수를이긴 상대선수를 무조건 욕하고 깎아내리게 되는 사람이잇으면 이런사람도 미꾸라지 취급받아서 쫓겨납니다^^;;이런극소수의 사람들말고 대부분의 아니 거의다 요환동분들은 정말 좋은 분들이져^^;;맹목적으로 '무조건 요환님이 최고다'이러지 않습니다
물론 요환선수가 지면 정말 슬퍼하고 까페도 암울해지지만 이런건 팬까페로써 당연한 거고요.....규모가 거대한 만큼 더욱더 힘을들여 관리하시는 드랍동 운영자분들이 위에 몇몇 댓글들을 보시면 굉장히 슬퍼하실듯.
ㅡㅜ^ 하여튼 드랍동 좋은 동네입니다^^;; 미꾸라지들이 영원히 사라져버리는 그날까지~~
아 그리고 대부분의 팬까페의 맹목적인 찬양같은 문화가 싫어 안가신다면 '엄.아.모' 한번 오세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엄.아.모'는 거의 리틀 pgr이 된듯한 느낌입니다^^;;정말 좋다는 얘기지요~ㅋ
때가되면 나타나는 엄재경님의 '한방 댓글 러쉬'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
꿈꾸는scv
04/02/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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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몇 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드랍동에 대한 편견을 버리세요"라는 말입니다. 드랍동에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계셨는지 모르겠지만..드랍동이 꼭 그렇게 나쁜 곳은 아닙니다. 오히려 편안할 때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경기 직전이나 경기 후 1시간 정도는 게시판이 아주 혼란스럽습니다. 선수비방글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달린 꼬리말들 읽어보셨는지요? 다들 삭제해라 계속 올라오면 건의까지 합니다. (M군들이라고 부릅니다) 운영자님들이 안 계실때 그 사람들 막으려고 애쓰는 다른 회원들의 모습을 혹시 보셨는지요. 늘 드랍동 이야기가 나오면 안티글 사생활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온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너무 음지 쪽만 강조하는 것이 아닌지. 사람이 많아서 흠이지만 사람이 많아서 좋은 글 공감가는 글 또한 많이 올라오는 곳입니다. 너무 비판하지는 말아주세요. -_ㅠ (이 말이 공감이 안 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솔직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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