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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1 11:09
^-^ 저도 어제 새벽에 이 프로그램을 봤다죠..아직도 이재박선수의 경기가 참 안타깝네요..강서우선수는 말그대로 결승문턱에서 좌절하였구요..워3선수들이 세계대회를 재패하는 날이 빨리왔으면 좋겠네요.^^
04/02/01 11:30
강서우선수 경기 생각할때마다.. 베르뜨랑선수가 말한
'워크는 운이다'라는게 왜 생각이 나는지 ㅜ_ㅜ 거기서 네루비언이 맥뎀 연타하면 재플린 터지고 병력 전멸인데.. 저 못봤는데 vod 떴으면 보러가야겠네요
04/02/01 11:51
스타에서 지면 자신의 실력이 모자라서 졌다 해서 수긍이 되는데 워크서 지면 왠지 억울한 느낌이 든다고 그런식으로 인터뷰 한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갠적으로도 스타에 더 정이 간다고 워크는 너무 지나칠 정도로 아이템 운이 경기에 영향을 줄때가 많아서 싫다는 식으로 말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04/02/01 12:36
저는 김피디님의 냄새사건-_-과 위피디님의 수줍 도우미 눈길이 재밌더군요^^;(귀여우셨다는)
이번 인사이드 스터프는 이번 세계 대회를 위해 모든 스탭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고 노력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던거 같네요. 무엇보다 한국 선수의 우승을 너무나도 간절히 바랬던 관계자분들의 안타까움이 느껴져서 4강이면 잘한거야.. 라고 생각했던 저도 다시금 아쉬워지네요. (요즘 강서우 선수 원츄-_-b 분위기라 더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정일훈 캐스터께서 깜짝 놀랄 무언가를 또 진행중이라고 하시던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온게임넷 워크팀 여러분, BWI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려요~
04/02/01 13:30
워3가 확실히 스타보다는 운이 많이 좀 따라야 하죠..;;배넷에서부터의 맵선택운도그렇고......어제정캐스터님말을 듣고 정말 이번 워3프로리그랑 솔로리그부터는 야외결승전을 할것같은 느낌이^^;;장소는 건국대 새천년기념관 정도나 스타리그첫야외 결승전이 열렸던 연세대백주념기념관 정도가 적당할것같습니다^^;; 하게되면 꼭 가서 한국 프로게임리그 2막1장
의 새로운 신화를 지켜바야지요^^(아 야외 결승전 하게되면 2막2장으로 넘어가게되나 - _-;)
04/02/01 13:56
저는 강도경선수와 송지영씨가 나오셨던 부분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송지영씨께서 '자기야~~'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찌나 보면서 웃음이 나오던지.... 김pd님의 냄새사건과 위pd님의 도우미 보러가시는 장면도요.^^ 좀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앞으로의 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좋은 모습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번 워3 프로리그는 꼭 야외에서 결승전을 했으면 합니다^^
04/02/01 14:22
정일훈 캐스터의 그 '무언가'는 아마도 한-중 인터리그 가 아닐까 싶네요. 신문에 보도가 되었던데 그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워3의 '운'에 대한 얘기를 할때 언급되는 베르뜨랑 선수의 발언..정말 많이 봐왔는데요. 베르뜨랑 선수 연승으로 결승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연승도 그저 운이 잘 따라서 가능했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 드는군요. 이번에 우승자 프레드릭 선수도 전승 우승했던데..억세게 운이 좋았나 봅니다. 운적요소가 워3엔 있는 게 확실합니다. 그게 또 워3의 대표적인 특징이구요 . 하지만 게임속의 그 '운'이 승패를 크게 좌지우지 할 정도 까지는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번에 90% 승률로 50랩 찍은 천정희선수도 그렇고..진정 고수들은 그 '운'마저도 컨트롤 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마치 우리 인생처럼 말입니다. 아울러 (워3를 계속 즐기고 있는)전 고수도 아니지만 운땜에 졌다는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04/02/01 14:28
더불어 제발 정일훈 캐스터 엄재경해설위원이랑 이벤트에서라도 한번 호흡을 맞추는걸 보고싶군요. 이 두분 정일훈캐스터가 스타리그 그만두실때부터 어떤 상황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단 한번의 이벤트행사라도 호흡을 맞추신적이 없습니다. 언젠가 두분의 중계를 다시 볼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ㅠ.ㅠ
04/02/01 16:04
Grateful Days~님//스타리그 캐스터를 그만두실 때에였는지 모르지만 한때 커프 리그때 정일훈 캐스터랑 엄재경 해설위원이 같이 해설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 때를 잘 모른다는 거죠-_-
04/02/01 17:32
운이 승패를 좌우할때가 있답니다 재플린이 한대만덜맞앗아도 안터지는데 터지는경우도잇고 한대덜맞아서 안터지는경우도 잇답니다
이걸 운이라고하져 이게 실력일까요? 랜타인데 ㅇㅅㅇ
04/02/01 17:47
정일훈님 스타리그 그만두시고 나서도 엄재경님이랑 커프리그에서 같이 중계하셨습니다. 몇달 지나서 갑자기 엄재경님께서 커프리그에서 빠지신 후로 두 분이 같이 중계하시는 일은 없더군요. 무슨 일이 있는지 사정이야 잘 모르지만 두 분이 같이 중계하시는 모습이 그립군요.
04/02/01 20:00
아자님 말씀처럼 정일훈님이 스타리그 중계를 그만두셨으나, 당시에 커프리그 역시 중단될 위기에서 팬들로 인해 다시 열리게 되었고, 제작사인 판타그램측에서 정일훈님이 캐스터를 맡는 조건으로 해서, 마지막 커프리그가 열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04/02/01 21:47
흠.. 덧붙이자면 당시 그 경기 끝나고 강서우 선수가 후회했죠. '타워 박은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고' 그리고 해설자들은 '가고일~~'을 외쳐댔었구요. 가고일 하나(더도 말고 하나)만 있었어도 우습지도 않게 재플린 터뜨릴 수 있었고 승리는 넘어왔을 겁니다. 랜타의 운이 승리를 좌우했다는 것에 대한 반론이지 워3에 운적요소가 없다는 것은 아니며 , 랜타 같은 운에 기대지 않고 대처를 잘하는 '(mw 해설자들이 종종 인용하는 광고카피의) 그 작은 차이'가 승패를 좌우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아울러 클래식 초창기에 활동했던 베르뜨랑이 확장팩이 나오고도 몇번의 패치가 이루어진 지금까지도 워3의 대변자가 되고 있다는 사실 역시 퍽 흥미로워서 몇 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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