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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6 04:00:50
Name 아스파라거스
Subject 정말 힘듭니다.... pgr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pgr에 가입한지 몇년이 되어가지만 여태껏 글을 한번 밖에 안올렸다가 이렇게 제 자신을 한탄하는 글과 함께 두번째 글을 올립니다.

제 자신을 한탄하는 글인즉, 다음과 같습니다. ㅠ.ㅠ

제게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대학교 3학년 으로서 같은과 1년 후배인 그녀와는 작년 이맘때쯤 만나서 지금 1년째 만나고 있고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여자친구는 자주 갑자기 슬퍼하고 울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럴때마다 왜그러냐고 물으면서 달래 주었지요. 하지만 항상 여자친구는 제게 마음을 열어 같이 이야기 하지는 않고 계속 저에 대한 슬픔만 토로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충 상황을 눈치채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그녀를 꼭 안고 나의 안좋은 과거로 인해 마음 아프게 해서 많이 미안하다고, 내 사랑으로 그런 아픔 다 치료해준다고 하면서 위로해 주었지요. 그러면 여자친구는 종종 제게 자존심이 심하게 상하고 제가 밉다고 홧김에 말해버리곤 했지요.

그러다가 오늘에야 위와 같은 저의 과거에 슬퍼하고 있음을 알게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제게 말했거든요. 그리고는 그런 생각 할때마다 헤어지고 싶다는 말까지 말입니다.

위에서 말한 과거는 크게 딱 두번의 기억, 제가 1학년때 같은과 동기 여학우를 좋아했다는 기억과 2학년때 새로들어온 후배 중 한 여학우와 친하게 지냈다는 기억입니다.

좀더 자세히 말해보면, 1학년때는 동기 여학우를 혼자 좋아하다가 끝났었는데요. 제가 워낙 외향적이고 활동적이라 그때 일일이 동기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과 조언을 구했고 애들이 밀어줘서 강하게 접근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렇기에 그 때의 제 마음은 진실된 것이었구요. 그래서 현재 여자친구가 그런 것 살짝 물어봤었는데(사귀기 전입니다) 그 이야기를 분명히 해주었죠. 진심으로 좋아했던 여자애가 한명 있었다고 말입니다.

다음으로, 제가 2학년이 되고 후배들이 들어왔을때 후배들 모두와 친해지려 노력했고, 실제로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중 한 여학우와 눈에 띄게 친하게 지냈는데요(지금의 여자친구와는 동년배 친구 사이죠) 그러다가 그 아이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기고 서서히 멀어지게 되었죠. 그런데 중요한건 이 아이는 제가 좋아했던 것이 아니라 그냥 괜찮다 하고 속으로 호감을 가질 정도였기에 제가 부담주지 않으려 행동했고 그래서 친하게 지낼수 있었던 것이죠.

바로 이 두 기억은 저에게도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억을 만든 제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을 잘 알기에 여자친구에게는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느끼고 사귀고 나서부터는 완전히 제 성격을 고쳐 항상 그녀만을 바라보며 모든것을 그녀에게 맞춰 왔습니다.

제 모든 취미도 포기하고 그녀와 항상 함께 있어 왔구요. 외향적이고 활발하던 제 성격도 여자친구에게 맞추어 모두 바꿨습니다. 특히 여자친구가 저와 떨어져 있는 것을 싫어해서 군대에서 휴가나온 친구들도, 대학 친구들도, 그리고 제 인생을 같이할 절친한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여자친구가 서운해 하지 않을가해서 길을 걸어가다가 지나가는 여자는 한번도 쳐다보지 않았죠. 그 정도로 저는 여자친구만을 사랑해왔습니다. 또 아직까지 여자친구에게 화를 한번도 낸적이 없고 큰소리도 한번도 안쳤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랑의 결실이라고 해야할까. 결국에는 세달전에 같이 살기로 결정하고 지금까지 같이 살고 있지요.

이렇듯.. 제 여자친구에게 믿음직한 오빠가 되기 위해 재밌는 친구가 되기위해 때로는 귀여운 동생이 되기위해 항상 노력해왔는데, 왜 그녀가 마음이 아프게 된 것일까요. 그것도 갈수록 깊히..

그녀도 사귀기 전의 기억은 과거일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안다고 말은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과거에 집착하게 되는 그녀 자신이 싫다고 말은 하지요. 반면에 제 과거들을 생각하면 화가나고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고까지 말을 합니다. 그래서 그녀를 또다시 달래주며 제 진실된 마음을 진지하게 이야기해주었지요.

그런데 그녀는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현재의 제 사랑마저 의심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제 사랑을 시험하려 했습니다......ㅠ.ㅠ 야한 영화를 하나 다운받아서 그것을 보면서 제가 반응(?) 하지 않기를 바란 것이지요..

저는 그러한 그녀의 시도에 크게 충격을 먹고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 사랑을 시험하려는 그녀를 진지하게 타이르며 또다시 진지하게 제 진실된 마음을 이야기하며 달래주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녀를 힘들게 했다는 미안함은 도저히 없어지지를 않는군요.

하지만 정말 힘이들고 마음이 아픕니다. 어떻게.. 어떻게.. 그러한 제 과거가 그녀를 힘들게하는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누구를 사귀었던 것도 아닌데. 단지 누구를 좋아했던것, 단지 누구와 친하게 지냈던것 뿐인데..

그녀 말대로 그녀와 헤어지는 것만이 저와 그녀를 위한 최선의 길일까요.

4시가 넘어 버린 이순간 울다 지쳐 잠들어버린 그녀를 보며 마음아파하던 한 대학생이 주절주절 신세한탄을 했습니다..

정말.. 도와주세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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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완전
05/08/26 04:39
수정 아이콘
많이 힘드시겠네요.. 왜 그여자를 사귀지도않았고 혼자좋아했었는데 그기억이 그렇게 그녀를 힘들게할까. 아마 그분은 혼자가아니라 차라리 그좋아했던 여자분과 사겻다면 덜 가슴이 아플거고 덜신경쓰일거에요.. 나랑 이렇게 사랑하고있던 사람이 전에 혼자서 많이 좋아하고 아파하고 이사실을 친구들또한 모두 알고있고 이런것은 분명히 신경쓰일일입니다. 경험해보지않고는 모르죠. 아마 그분이 이야심한시각에 이렇게진지한마음으로 그녀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님의 이글을 본다면 그렇게 까지 힘들지는 않을텐데 하는생각이드네요. 포기하지마시고 끝까지잘해주세요. 주변에서 딱 이런일을 경험한 제친구가있어서 너무나 남의 일 같지않습니다. 제친구가 지금 님의 여자친구입장이었고 너무너무 괴로워하더라구요 또 자존심상해했구요. 어쩔수없는일입니다. 만약 님을 사랑하지않는다면 그런 과거? 과거라고말하기조차우스운 그일은 아마 신경조차 쓰지않을겁니다. 그여자친구분이 님을 아주많이 사랑하나봐요.. 도리없습니다. 아주 강하게 진하게 확실하게 끊임없이 사랑을 확인시켜주세요.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절대로
뻑난 CD
05/08/26 04:39
수정 아이콘
글쎄요..여자친구분이 왜 그렇게 과거에 집착하실까요...조금 예민한성격에 생각이 좀 많으신 분이신가봐요....경우는 다르지만 제 여자친구도 나이에비해서는 남자를 많이 사귀어봤구...;;전 아니지만요..그렇고 그런사이까지 간 남자도 한둘 있었지만...전 그런 과거......후...아예 신경안쓴다구하면 거짓말이지만...정말 별로 신경 안쓰는편이예요...어차피 지나간 과거는 돌릴수 없는거고...현재 좋아하는건 저니까요...암튼 여자친구분에게 자꾸 '과거야 어쨋든 지금 내가 사랑하는건 너다'란 생각을 계속 주입시켜주는게 어떨지...............;;
05/08/26 06:27
수정 아이콘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법과 기준은 제각기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사귀지도 않은 '과거'에 집착해서 사랑을 의심하는 것은... 문제가 아주 많지요.... 그 여자분에게요.
그리고 그 여자분과 계속 사랑하시려면 어떻게든 그 분의 머릿속을 바꿔놔야겠군요. 야한 영화로 남자의 사랑을 시험하려 하다니... 이거 참.. 말이 안 나옵니다.
과거라고 표현하기 조차 힘든... 그런 일 때문에 우시기까지 한다면... 아... 참 답답하시겠습니다.

아 저까지 많이 답답해지네요. -_- 뭐 최선의 방법은 하나 같습니다. 그 여자분의 생각이 잘못된건 확실합니다. 그러니 어떻게든 그걸 바꾸세요.
움... 도움이 안 되는 말인가요. -_-

그리고 절친한 친구들과도 만나지 않고 여자분과만 함께 있으시다니... 여자분께서 그걸 원하시던가요? 저로선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사랑과 우정은 다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사랑도, 우정도 모두 있어야 합니다. 사랑에서 얻을 수 있는 것과, 우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다르지요.

쓰고보니 두서없는 뒤죽박죽 글이 되버렸군요.
끝으로 철저하게 제 기준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치 중딩 사춘기 소녀를 보는듯한 기분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같은 사람이지만 서로 다르다는 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정신과에 한 번 같이 가보시는걸 권하고 싶습니다. 정신과가 꼭 미쳐야 가는 곳이 아닌건 아시죠? 감기 걸려서 내과 가듯이 정신적으로 아플 때 가는 곳이 정신과입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소리바다
05/08/26 06:49
수정 아이콘
사귀지도 않은"과거"의 문제에 집착해서 사랑을 의심한다는것..
그게 문제가 많은것일까요?.. 많은사람들이 그럴꺼같다고 생각되는데요

사랑의 결실이"동거"인가요
05/08/26 07:37
수정 아이콘
고 군대~
그러려니
05/08/26 07:50
수정 아이콘
아스파라거스님이 여자 분의 첫사랑이신가 보군요. 자신도 이전 누구를 좋아했거나 사랑했던 경험이 있다면 상대의 먼저 사랑에 그리 집착하지 않을 겁니다. 여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첫사랑이 아닌데 자신은 육체적인 사랑을 허락했다는 것은 그분의 표현대로 자존심이 상할만한 일일수도 있지요. 감정이라는게 항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될지 몰라도 때로 물리적인 경계로 조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자 분을 늘 달래고 타이르는 스타일인가 본데 때론 강력한 단호함이 더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둘이 열심히 사랑해도 아깝고 모자란 이 시간에 왜 다 잊어버린 사람들을 끼워넣어 같이 괴로워 해야 하냐고, 시간낭비 말자고, 단호히 얘기하고, 냉정하게 약속을 하세요.. 더 이상 같은 문제 반복되면 나랑 계속 하고 싶지 않은 걸로 알겠다고.. 물론 무작정 화내는게 아닌 진심과 사랑을 담아야겠죠.. 여자 분이 스스로 더 성숙해지고 선택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나의 틀을 깨야 할 문제이고 그 틀을 깨려면 어떤 충격이 필요한데, 옆에서 마냥 달래고 타이르기만 하면 그 틀을 깰 생각은 못하고 계속 서로만 괴로울 뿐입니다..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그러려니
05/08/26 08: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연관되는 얘기지만 명심하세요. 내 옆에 있는 사람이 감정을 제대로 못잡고 갈팡질팡한다면 분명 아스파라거님이 그럴만한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아스파라거스님의 마음에 의심할만한 부분이 있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고, 상대가 이런 저런, 아무 소용없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갖도록 틈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아스파라거스님 스스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과 절대 그렇지 않은 것의 경계를 명확히 하세요. 쓸데없는 감정에 대한 아스파라거스님의 행동이 처음부터 단호했다면 지금까지의 힘든 과정이 줄어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분들은 여자 분만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는데, 아스파라거스님이 여자 분의 생각을 바꾸고 싶다면 생각이 그렇게 미치게 한 아스파라거스님의 그동안의 행동을 돌아보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정리, 앞으로에 대한 생각, 여러가지에 대해 좀 더 명확한 상을 잡는게 먼저 일이라 생각합니다.
정지환
05/08/26 08:38
수정 아이콘
그러려니 님의 말씀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애인 사이에서 무턱대고 분쟁을 피하기 위해 남자든 여자든 한쪽이 계속 받아주기만 하는 것이 그때그때는 편할지 모르지만 나중에 크게 돌아올 때가 있습니다. '꽉' 잡으세요.
after_shave
05/08/26 08:48
수정 아이콘
피곤하시겠네요...
여자친구때문에 고생하고 있고 또 고생했었던 제친구를 보는것 같아서 안타까운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제친구들을 생각해 보면 당장 헤어지라고 하고 싶을 정도네요...
하지만 제3자입장이니까 쉽게 말하는 것일뿐 그럴수는 없겠죠.
앞으로 꾸준히 열심히 여자친구 모든것을 맞춰 주셔야 할것입니다.
님같은 스타일은 주로 여자친구에게 다 맞춰주면서 행복을 느끼는 스타일이 많죠.
앞으로도 꾸준히 그렇게 맞춰주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으니까요.
그러나, 그렇게 해주는 것이 서로를 위한것이냐?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많습니다.
뭐든지 적당한게 좋습니다.
Milky_way[K]
05/08/26 09:53
수정 아이콘
흠.. 그냥 이글만 읽어서는 여자친구분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나싶을 정도입니다. (글에서 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구요. 동거도 하신다면서...;;; 야한 영화를 다운받아놓고 시험을 하다니.. 대체 무슨 소린지;)
님께서 자기 자신에게 물어 진정으로 떳떳하시다면, 그리고 지금의 여자친구분을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면, 여자 친구분의 그런 투정쯤은 받아주고 넘겨버리는 것이 옳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여자친구분이 정도를 넘어선 의심과 집착의 상태라면 다시 한 번 두 분의 관계에 대해서 미래에 대해서 진심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사실 3년가까이 사귀고 있는 저도 아스파라거스님과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 그때그때 너무 잘 피해가는 사람이라;; 님처럼 힘든 상황까진 가지 않은 것 같네요. 시시콜콜 자신의 과거이야기를 지금의 애인에게 하는 것은 곧 자기무덤을 파는 것이죠.
은경이에게
05/08/26 10:03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은 경우였는데 일단 여자친구분 말고 위에 언급된 그2명의 여자분의 흉을 좀보는겁니다.심하게 말고 은근히 말이죠..
그리고 그럴수록 더욱 사랑을 듬뿍 주세요.사랑한다는말을 좀더 해주고 스킨쉽도 더해주고요
이건 제가 했던 약간 연극같은 방법인데.;; 열변을 토하는겁니다,영화나 드라마에서하듯이 울면서말이죠..-_-;;
너가 나의 사랑을 믿지않는다면 나는 죽어버리곘다,정말 많이 사랑한다,하늘에 맹세할수있다...등등
아무쪼록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Ito_Msaki
05/08/26 12:11
수정 아이콘
군대 가실때가 조금 지나신거 같은데... 가실거면 헤어지는거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으신것 같네요... 태클은 아니구요 군대 가게 되면 거의 헤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금 좋게헤어진는 것도 그리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흐른후에 서로를 못 잊는다면 다시 만날 수도 있구요~~~
하얀조약돌
05/08/26 12:33
수정 아이콘
음.... 솔직히 그 여자친구분 마치 얼마전의 저를 보는 듯 하네요 ^^;;
제 남친은 저 이전에 4년반동안이나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전 이제 600일이 다 되가긴 하지만
4년반이라는 기간은 결코 무시 할 수가 없는 시간이잖아요.
전 그 오빠가 그 전 여자친구 얘기 비슷하게만 해도
부르르~ 떨고 화를 냈죠.
그 여자친구와 비교 당하는 느낌도 들고
나랑 사귀고 있지만 지금도 그 여자를 더 사랑하는지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의심하고 그 여자친구와의 시간들을 비난 했습니다.
아마도 그 여자친구 분도 저와 같이 "확신" 이라는 마음이
부족 했기 떄문에 그러신 것 같습니다.
"이사람은 정말 나 밖에 없구나. 이사람은 정말 날 너무 사랑하는 구나"
그런 확신을 심어 주시 위해서는
님의 끊임없는 애정 공세와 충분한 시간이 필요 합니다.
윗님 말대로 꽉 잡으려다간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경험자의 입장으로서....ㅡㅡ;;)
사랑하시는 여자친구 분이시니까 잘 하시라고 믿어요!
결국 저도 겨우 치유? 가 되었으니까요...^^;
발업까먹은질
05/08/26 12: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고민 해봣으면................
이쥴레이
05/08/26 13:42
수정 아이콘
그냥 말 없이 꼬~옥 앉아 주고 토닥이면서..

너만을 사랑하는거 알지!

라고 자신이 좋아한다는것을 마음껏 표현하는 것만이.. 그녀가 슬퍼하지 않죠..
동동구리
05/08/26 17:18
수정 아이콘
시간. 나이. 경험. 아픔.

네명의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실거예요.

마음편안히먹고.. 흘러가는대로 솔직하게 걸어가세요.
아스파라거스
05/08/26 23:12
수정 아이콘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역시 그럭저럭 잘 지냈답니다..

같이 스타도하고.. 저녁도 맛있게 먹고..

오늘처럼 잘 해봐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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