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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3 12:33:08
Name 지명훈
Subject 지금 열리고 있는 기술위원회와 본프레레의 운명은?
안녕하세요 PGR에서의 첫글을 쓰게 되어 영광입니다.
매일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는데요..
두서 없이 써내려가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목처럼 지금 이 시간에 본감독의 거취문제를 놓고 회의중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감독교체하자는 의견입니다....

지금까지 진행상황을 봐오면 굉장히 열받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머 대표적으로 몇가지 나열해보면...
1. 부진했던 박동혁, 박재홍 계속 선수 기용하기
2. 박주영 바람에 날라갈 것 같다며 선수선발 거부
3.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번의 경기 결과가 아닌 내용상 문제들
4. 감독의 계속 되는 말바꾸기(동아시아 때 우승한다더니, 끝날때는 선수실험)
5. 전술의 부재(많은 분들이 탓하시죠)
6. 감독의 선수탓(이기면 전술의 승리, 지면 선수들 정신력 부족?)
7. 필요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선수 교체가 없음(11대8로 싸우는데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
8. 수차례의 코너킥을 아무 소용없이 날려냄
(코너킥에서는 정경호 헤딩슛 한골이 있다고 들었음)


대안이 없다 대안이 없다 하시는데......
정말 축구를 보면 온갖 장이 뒤틀립니다.
그럼 너 축구 보지 마 자식아!!
이러실분 계실 줄 압니다.
2002년 월드컵 성적을 똑같이 거둬내라는 것 아닙니다.
결과가 어찌되었건 경기 내용이 충실하고도 진다면
누가 감독이든 선수든 머라하겠습니까?

사우디 감독의 인터뷰
지난 3월과 달라진 게 없다.
지난 사우디 원정 1차전에서 열광적인 응원과 사우디 주전 선수들이 얄미울 정도로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화났던 건 저만 그런건지요?
시간이 지나면 본프레레의 유임이라는 의견이겠지만..
지금까지 경기 모두 재방송해주고.....
다시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본감독의 인터뷰처럼.....
담맘인지 담만인지의 치욕이라고 했을 정도의 1차전을 고스란히 잊어버리고
2차전에서도 뛰는것도 패스도 없는 뻥 축구를 보여준 감독이... 할 말이란게
본선 진출한 것을 잊어버렸나보다....
이건 정말 아닙니다.

월드컵에서 사우디보다 잘하면 잘했지 못할 팀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한번 해볼만한 팀은 있을것입니다만...

2006 월드컵에서 최소한의 성적을 거두어야....
우리가 2002년 월드컵에서의 4강 성적이 더욱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요?
이탈리아의 토티나 스페인 감독이 무슨 말을 할지 겁이 납니다..
그 떄가서 그 자식들 나쁜 놈들이라고 욕할 수 있나요?
우리가 잘하면 되는건데.....

그 때도 못하면 선수들 탓하실 겁니까?
그 선수들을 뽑은것도 당신이요.. 조련시킨 것도 당신이라는 사실
정녕 당신은 모르시고 계십니까?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오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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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레스
05/08/23 12:43
수정 아이콘
훔....박주영 선수의 대표 선발 거부는 열받으실 일이 아닌 거 같은데요^^;
라꾸라꾸
05/08/23 12:44
수정 아이콘
기술위원회 폐지
연고대 학연 제거
- 예전 일화로 청소년대표숙소에서 도망쳐서 연고대라이벌전에 출장한 모 선수들이 있죠
마지막으로 정몽준 과 그 고대 일당들 물러나기..
scv의 힘!!
05/08/23 12:47
수정 아이콘
음...개인적으로 그냥 유임 시켰으면 합니다.
문제가 있는건 축협인듯-_-;축협 물갈이는 안되나요?;;;;;(퍽!!)

개인적으로..으음.
너무 감독을 자주 바꾸는것 같습니다.
코엘류 감독도 그랬고...본프레레도 그렇고...
우리가 사우디에 못 이긴게 몇 년째라고 신문에서 본거같은데요.(십 몇년이었나?;;)
모든 문제를 본프레레에게 전가 시킬 수 있을까요.
히딩크랑 똑같은 대우를 해주지 않고 똑같은 성적을 바라는건 무리죠...
훈련 시간 자체가 워낙 짧았으니까요..
은경이에게
05/08/23 12:49
수정 아이콘
그냥 본프레르한테 맞겨야줘 어쩌겠습니까..다른 외국인감독쓰자니 즉응하기도전에 월드컵올꺼같고 국내감독은 학연등 문제많고..정말 맘에 안들지만 믿고 맞기는게 나을것 같네요.
최연성같은플
05/08/23 12:50
수정 아이콘
SCV님//전술적인 문제는 전가 시킬수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우디 감독 지난 3월하고 달라진 점이 없다고 할정도로
고지식한 전술,선수기용을 했다는게 감독의 문제점입니다.
05/08/23 12:52
수정 아이콘
1,5,7책임, 8번 부분책임, 4,6번은 언론이 조장한면이 큼, 2번은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주영선수는 선발안했더라도 욕먹을 문제가 아니죠..

어쨋거나, 본프레레 감독은 경질될 꺼 같습니다. 하지만 누가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으려 할지..
05/08/23 12:59
수정 아이콘
선발 했다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눈에 차지 않기 때문에 훅불면 날아갈거 같은 선수라고 폄하 했다가 그냥 여론에 선발해버린것이 문제죠..
소신없는 선수 선발....말입니다...
05/08/23 12:59
수정 아이콘
저도 유임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색깔없는 축구다 머다 하는데 어차피 히딩크 때 처럼 지원도 시간도 많은 것도 아닙니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를 발굴 했다기 보다도 선수를 만들었다고 해도 될 만큼 최대한의 지원과 시간이 있었죠
지금 국대는 선수를 만들수는 없죠... 선수를 가지고 얼마나 전술을 잘 짜는냐 하는 건데 .... 본프레레 감독도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쉬운점이 있다면 여론의 의해서 너무 휘둘려서 그것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점이죠. 어차피 이제 와서 감독을 바꾸는 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감독을 바꾼다면 기간이 7~8개월 밖에 안남았고 그 시간은 선수 찾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봄눈겨울비
05/08/23 13: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렇게 된거 봉한테 올인하는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문영호
05/08/23 13: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언론매체들이 더 문제죠...
happyend
05/08/23 13:12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의 본프레레 죽이기 게임에 말려들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본프레레가 문제가 없다 있다는 본질적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2002년의 한국대표팀은 상대방이 분석할 기회도 없는 국내선수들이었고,긴 합숙기간과 전지훈련(그때 K리그가 열렸는지도 기억이 안날 지경이니...)으로 만들어진 팀이었고 그나마도 14개월이 걸렸죠.
북중미 원정에서 지고 또 지고 쿠바라는 이름의 무명팀에게 패하자 히딩크가 여자친구랑 휴식을 취하는 호텔까지 들이닥친 기자들과 국민들 거품물던 기억 생생합니다.
히딩크는 워낙 유럽에서 단련된 노련한 언론플레이어였던 점이 그 위기를 극복하게 해주었으니 한국으로서도 행운이었지만 본프레레는 그런 점에서 미숙하죠.그게 문제를 어렵게 합니다만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1. 부진했던 박동혁, 박재홍 계속 선수 기용하기-->선수선발과정에 대해 잘 모르므로 노코멘트 (본프레레가 그 선수들을 직접 경기장에서 보고 자기 전술에 적합하다고 끌고 왔는지는 잘 모르겠군요.축협에서 권장한 선수일 수도 있으므로.이경우 한국축구에 대해 축협이 더 잘안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였을지도 모르지만...이후 직접 케이리그를 관전할 기회가 생기자 김한윤,유경렬같은 선수를 직접 발굴했으므로...)

2. 박주영 바람에 날라갈 것 같다며 선수선발 거부 -->거부 이유는 언론이 침소봉대한 면이 있고,청소년대표팀에서 잘해도 성인무대 실험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 경질의 이유가 될까요?

3.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번의 경기 결과가 아닌 내용상 문제들-->사실 사우디는 우리나라 선수와 전술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요.월드컵 이후 한국은 노출되어 있었으니까요.연구하고 분석할 주요 대상국이었죠.그런 면에서 사우디가 약간 전술적 이점이 있었죠. 하지만 상대를 분석하고 깰 방법을 만들어 선수들에게 전술적으로 완성시키지 못했다면 감독의 문제겠죠(분석은 끝냈으나 전술적으로 완성시킬 시간이 없었고,한국 선수들은 감독의 말만으로 전술을 완성시켜내지 못하는 수준이며,해외파와의 호흡이 문제였다면 감독은 조금의 면죄부를 갖겠죠.이런 점도 감안해서 전술을 짜야하는게 감독이긴 하겠지만...사실,히딩크호에서 살아남아 세계적 수준이 된 선수가 누구죠?박지성,이영표외에...설기현,차두리..는 미흡해보이고,안정환은 기량이 예전과 비슷해보이고,송종국,이천수는 결국 컴백했죠.그런 점에서 박지성,이영표만 막으면 한국선수의 수준은 히딩크호 이전과 차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사우디는 두 선수를 철저히 분석했고,완벽히 틀어막아버리니 한국축구는 예전으로 돌아갔고,히딩크식 조직력을 만들어내기엔 시간적으로 미흡했고...이런 점을 감안해야 할 듯...)

4. 감독의 계속 되는 말바꾸기(동아시아 때 우승한다더니, 끝날때는 선수실험)-->사실,감독들 그정도 말바꾸기 예사아닌가요?한국의 문화를 감안한 언론 플레이를 못한 것이 잘못이라면 어쩔 수 없고...감독 말바꾸기...이거 언론의 작품아닌가요?
차범근감독을 거의 난도질할때,차감독은 쿨하게 자기 잘못이라고 다 인정했죠.그래도 짤렸죠.(하석주가 멕시코전에서 백태클할 때 흥분상태였다.골을 넣은 뒤 흥분상태를 주지시켜 정상적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한 것은 나의 실수다.이렇게 말했죠.자기 잘못이라고....)

5. 전술의 부재(많은 분들이 탓하시죠)-->전술은 있죠.단지 전술의 완성도가 낮죠.그걸 높일 시간을 주어보았나요?

6. 감독의 선수탓(이기면 전술의 승리, 지면 선수들 정신력 부족?)-->이것은 완전 조선일보 작품이죠.언론사의 본프레레 죽이기 게임이었죠.

7. 필요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선수 교체가 없음(11대8로 싸우는데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선수교체로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지만 성공한 사례가 한번도 없더군요.두가지중 하나죠.선수교체가 적절하지 않았거나,전술적으로 완성할 시간이 없었거나....

8. 수차례의 코너킥을 아무 소용없이 날려냄-->그게 감독을 경질할 이유가 되나요?제가 봐도 한심한 킥력은 한국선수들의 무능으로 보이던데...무너지듯 포물선을 그리며 상대문전으로 들어가는 킥을 한번도 못봤죠.

저도 감독은 교체하는 편이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관중들에게 야유받는 감독은 더이상 의미가 없으니까요.선수들은 조금만 안풀려도 감독탓으로 돌릴테니까....
다만 잘해도 본전도 건지기 힘든 한국사령탑을 누가 맡으려할까요?그래서 별수 없이 본프레레 감독을 계속해야 한다면 이것은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된 것은 한국축구를 열광적으로 사랑하는 축구팬들에게 상처가 되겠죠.
하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이제 누가 감독이 되든 실패에 대해서는 냉정한 비판을 하더라도 칭찬거리를 찾아내려 해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월드컵 4강 신화의 네덜란드는 그 다음 예선도 통과 못했죠.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 징크스 처럼....
그 와중에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킨 감독에 대해 단 한번만이라도 박수를 쳐주었어야 옳지 않을까요?
축구는 축구일 뿐입니다.
꿀꿀이
05/08/23 13:22
수정 아이콘
요즘은 않짜르는분위로흘러가는듯...전 본프레레의 능력이의심스럽긴하내요..말하는거나선수뽑는거나..현대적인생각은가지고계신분은아닌듯..
forgotteness
05/08/23 13:24
수정 아이콘
5:0 히딩크 스코어...
한동안 히딩크 감독을 곤란하게 했던 단어입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질때 지금처럼 항상 똑같은 불평들만 늘어놓았습니다...
전술의 부재, 선수선발시의 잡음...
심지어는 감독의 사생활까지 들추어서는 온갖 언론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꿈에서나 가능할 줄 알았던 4강 신화달성...

우리나라 축구 부진의 이유를 전적으로 감독 탓으로만 돌릴 수 있을까요...
요즈음 많이들 보시는 프리미어리그 하나만 봐도...
드리블하나 트래핑하나가 우리나라 선수들과는 천지차이입니다...

마냥 아 프리머어리거니까 당연하지...
이렇게 생각해선 발전이 없습니다...

당장 좋은 성적을 내려면...
지금부터 K리그 접고 전지훈련이니 합숙훈련이니 해서...
월드컵때까지 팀을 만들면 됩니다...
개인기는 어떻게 안되더라도...
2002년 월드컵때처럼 조직력은 만들어질테니까요...
그러나 매번 월드컵때 마다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선수의 기본기 발전없이는 더 이상 무엇을 바라는 건 무리입니다...
매번 성적 부진할때 마다 감독 운운한다고 해서 바뀌는 건 없습니다...
전체적인 판은 감독이 짜더라도...
그것을 실행하는건 선수의 몫입니다...
youreinme
05/08/23 13:37
수정 아이콘
월드컵 본선 진출 했잖아요.
동아시아컵. 그게 중요한 대회였나요? 선수들 시험무대라고 누차 얘기한게 봉감독 아닙니까. 하도 언론에서 다그치니까 우승이네, 일본전은 꼭 잡네 얘기한거지..
우리나라 사람들과 언론의 '국가대표 축구팀'에 대한 관심은 도를 넘어서 거의 '광기'수준에 오른 듯 하네요.

결국 쿠엘류 짜르고 봉감독 영입한게 왜 그랬나요? 월드컵 예선에서 하도 불안불안하니까 본선 오르려고 데리고 온거 아닙니까? 동아시아컵 대비해서 영입한 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선수 기용이야 국민 마음, 언론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고, 감독 권한 아닙니까. 축협이든 기술위든 이런저런 선수를 추천할 수는 있지만 누구도 이 선수 써라고 말할 수는 없는 거지요. 선수 선발에 관여할거면 뭐하러 감독 영입했나요. 그냥 허수아비 세워놓지..
그리고 전술이 없고, 현대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하는데, 글쓰신분을 비롯하여 어떤 점에서 그러한지 좀 명쾌하게 근거를 대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아니면 그런 종류의 칼럼이나 게시물 링크라도 주시던지요.
히딩크때도 2002년 초까지 계속 욕먹었잖아요. 기왕 월드컵보고 뽑은 감독 본선 진출했으니 지켜보는게 맞지 않나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감독을 교체해야할 이유가 없어 보이네요.
무지개를 넘어
05/08/23 14:04
수정 아이콘
본프레레 감독 해임시 기술위도 같이 사퇴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해임 찬성.
아..너무 많네
05/08/23 14:18
수정 아이콘
방금 속보 나왔네요..경질..-.-
문영호
05/08/23 14:20
수정 아이콘
결국 그렇게 되었군요..씁쓸..정말로 가장 큰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오케이컴퓨터
05/08/23 14:22
수정 아이콘
쩝. 본프레레 감독으로서는 별로 능력이 없거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너무나도 짧은 기간에 짤리게 되어 불쌍하기도 하군요.
05/08/23 14:24
수정 아이콘
youreinme님 말씀을 듣고 한가지 말씀드릴께있어서요.
님말씀에 시비거는거아님. 제생각말씀드리는건데요.
아 참고로전 어느쪽이든상관없어요 재임되든 해임되든.
근데요 월드컵 본선진출시켰다고 만족하는분들 몇몇있는데요
(youreinme님 말구요^^)
예전월드컵과 월드컵 나가기 쉽고어렵고의 차이가 확연히 틀려졌습니다.
실력도없는 아시아에 4.5장이 주어졌습니다. <-솔직히 인정하리라 믿습니다. 유럽팀을 보시면요. 아시아에서 4.5장이 주어졌는데. 우리나라가 어떻게 못나가나요; 진출못시키면 이상한겁니다. 예전처럼 2장이거나 그럴때였으면 본프감독 대단한 감독입니다만. 4.5장으로 늘어난 지금.
그리고 아시아의 능력 모든걸 고려해보면 솔직히 월드컵본선진출은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야 하지않을까요.
05/08/23 14:25
수정 아이콘
경질 됐네요......
05/08/23 14:29
수정 아이콘
이시점에서 누가 맡으려 할 지 사뭇궁금..
05/08/23 14:31
수정 아이콘
한숨만 나오네요. 경질이라... -_-;
축협도 좀 경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갈량군
05/08/23 14:32
수정 아이콘
결국 경질됬군요...
이제 새로운 감독은 누가 될런지...
youreinme
05/08/23 14:32
수정 아이콘
포아/
현재시점에서는 그게 만족이죠. 월드컵 한참 남았는데 전력질주 할 필요가 없어요. 여튼, 의견 감사.

결국 잘렸군요.
뭐, 어떤 사람이 와도 잘했으면 좋겠지만.
정말 대단한 사람이 와야겠습니다.
전술도 능통하고, 카리스마 있어야 하고, 인기있는 선수들 골고루 뽑아줘야 하고, 언론 플레이도 잘해야 하고, 매 게임마다 최고의 경기를 해야겠군요.
근데 기술위는 왜 사퇴한답니까. 지들이 잘랐으면 책임지고 공백 메꿀 생각을 해야지. 하튼 잠시 불똥 피하고 잠잠해지면 국민 여러분 어쩌고 하면서 돌아올 생각.. 안봐도 뻔하네요. 에잇..
05/08/23 14:38
수정 아이콘
10개월..
전 포터필드감독을 추천합니다..요즘 포터필드의 관한 말이 많지만..
전 몇개월전부터 포터필드 감독을 좋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선수간의 트레이드로만 전력 상승을 노릴수 있는 K리그에서도
비교적 단기간에 4백을 정착시켰고(그렇다고 지금 4백 시행하자는 얘긴 아닙니다)조직력도 끌어올렸으니까요..무엇보다 몇년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한국선수의 능력부터 개개인의 성격까지 잘 알고있는것이 큰
매리트입니다..

훌륭한 선수들이 모여있는 국가대표 지휘봉을 그가 맡게 된다면
10개월로도 작은 희망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FrozenMemories
05/08/23 14:38
수정 아이콘
조봉래 감독도 조봉래 감독이지만 장원재 같은 인간을 비롯한 기술위원회와 이회택 조중연 등도 사퇴해야 합니다
05/08/23 14:40
수정 아이콘
전 가장 맘에 안드는건 축구협회와 기술위원회 입니다만...봉감독도 책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히딩크떄와 비교하는 분들이 많은데...그때와 지금은 축구팬들의 수준도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다 그런건 아니지만)2002년때는 말 그대로 언론이 떠드는 대로 그냥 곧이 그대로 믿고 그랬습니다만..지금은 축구팬들도 축구를 보는 수준이 많이 올라갔지요,뭐가 잘못되었는지 축구팬들도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코엘류감독 사임시엔 축구팬들이 많이 반대했지만 축협의 여론 방패막이로 사퇴시켰지만...봉감독때는 많이 막아줬죠.그 덕분에 생명연장을 오래 했지만...뭐,차라리 언론에 신경끄고 자신의 실험을 소신있게 펼쳤다면 이런 사태는 없었으리라 봅니다,축협도 코엘류때의 경험때문에 많이 막아줬을테니까요.암튼,부디 김호곤 등의 국내감독만 선임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신뢰도가 너무 떨어져요,선수 발탁 등(인맥 위주...OTL).암튼,젤 나쁜건 축협입니다,같이 물러나야져.시위라도 하고 싶군요,지길~
05/08/23 14:40
수정 아이콘
FrozenMemories//님 축협이 구체적으로 무슨 잘못을 했나요?
스타워즈
05/08/23 14:58
수정 아이콘
축구팬들 바람대로 본프레레 감독 사퇴했고..
차기 감독 이 누가 되든지 간에 이번 월드컵 성적 포기해야합니다.
10개월만에 뭘하겠습니까? 이게 무슨 cm이나 피파같은 게임도아니고..
05/08/23 14:58
수정 아이콘
위원장은 그러나 ''기술위원회 총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감독이 사임한 마당에 기술위원회까지 사퇴하면 책임 회피가 된다"며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회택 이 인간도 말 하나는 정말 잘 지어내내요
그냥 짤리기 싫다고 솔직히 말하던지..
05/08/23 15:09
수정 아이콘
포터필드 감독은 전혀 맡을 생각 없다고 했었죠..
이제 문제는 차기 감독이군요 누가 될지...
Mlian_Sheva
05/08/23 15:11
수정 아이콘
현재 떠오르는 사람들.. 바비 롭슨경, 귀네슈, 포터필드, 루디 펠러, 로저 르메르, 움베르토 쿠엘류(;;), 트라파토니(-_-...), 보라 밀루티노비치
오감도
05/08/23 15:11
수정 아이콘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고 말았네요. 일단 후임자가 문제고 앞으로의 일이 가장 큰 문제지만 사실 이사태의 가장 큰 잘못은 능력이 부족하고 선수를 잘 이끌지 못할 감독을 선임한 축협의 기술위원회고 그렇다면 그런 그들이 사퇴를 하고 물러나야 진정한 실력파 위원들이 적당한 감독을 선임할텐데 말입니다. 어차피 10개월 남은 시점에서 감독을 짤라서 해결될일이 아니니 본프레레에게 맡기고 책임은 축협과 감독이 같이 또는 축협이 지는게 맞지 않나 생각했습니다만 어쨋거나 너무 아쉽네요. 독일 갔다 그냥올 확률이 줄은건지 늘은건지 모르겟습니다.
스타워즈
05/08/23 15:13
수정 아이콘
미하일로비치나 에릭 칸토나 정도면 여론&네티즌의 비판에 흔들리지 않고 협회가 선수선발 전권을 안주면 싸워서라도 가져올것같은데..
공부완전정복!!
05/08/23 15:16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마음가짐부터 바꿔야할듯 싶은데 말이죠.. 월드컵이후 헤이해진거 같기도하고... 정신상태부터 고쳤으면 어떤감독이와도 잘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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