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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31 04:32:49
Name 최문형
Subject 온게임넷 인사이드 스터프 & 후아유....
위의 두 프로그램은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이지만
다른점이 있다면
인사이드 스터프에는 음악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과 후아유와는 달리 특별한 행사가 있을경우 방송되는 것이 다른 차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게임을 하던중 할것이 없던 저는  wau 와 스터프 vod 를 이어서 한 6시간 보게 되었습니다 ^^;
약2시간 가량은 wau
약4시간 가량은 인사이드 스터프 에버컵과 마이큐브 편을 보았습니다

1.wau
wau 최근에 김동준 해설편도 보았는데 참 좋은 프로그램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었습니다. 좋은 음악에 게임계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의 솔직한 모습 등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지난 wau vod 를 약 4편 정도 본것 같습니다 한편당 보통 25분씩 하니 총 100분 정도를 봤다고 할수 있겠죠. 투나 4대천왕전, 스타우트리그 결승전, 강민선수의 스타리그 데뷔전 모습, 홍진호 선수의 생일파티, 까지 스타에 관련된 편만 골라보았습니다
우선 이 4편중 강민선수의 편이 가장 재밌더군요
지방에사는 저로서는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코엑스가 주무대로 나오며 강민선수의
솔직한 모습과 약간은 긴장하신듯한 모습이 아주 보기좋았습니다

2.인사이드 스터프
(1) 에버컵 프로리그
동양 과 한빛의 에버컵 프로리그 결승준비 상황과 경기진행 내용 그리고 경기후 까지의 내용을 모두 다루고 있으며 장장 2시간 10,20분 정도의 시간을 요구 하고 있는 장편영화라 할까요??? ^^;
프로게임단의 숙소의 풍경도 볼수있고 연습하는 상황과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리고 여러가지 뒷이야기 까지 많은 재미있는 애피소드들이 나오고 성우의 재치있는 멘트까지 곁들여져 있죠.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한것이 경기후의 이 재균 감독님의 인터뷰를 하는 중
옆에서 들리는 전용준 캐스터님과 도우미 양으로 추정되는 분들과의 대화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대충 다음 행사때에도 연락을 하겠다는 내용같았습니다
아무튼 에버컵 프로리그는 흥행면이나 내용면이나 참 괜찮은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2)마이큐브
지난 기말고사 인지 중간고사인지 생각이 나진 않지만 아무튼 시험보기 하루전날에 공부를 잠시쉬며 결승전을 보았던 생각이 다시 났습니다
그날 방송 시간이 오후 2시인가 시작이었는데 본 경기는 3시인가 3시30분 쯤에 시작되더군요 2시부터 4시까지 보고 공부하려 했었는데 대략 낭패였다는;;
아무튼 야구장시대를 열게 되는 마이큐브 또한 괜찮은 대회였습니다
역시 이 마이큐브 인사이드 스터프편도 동양 팀과 g.o팀의 숙소의 생활모습과 여러 선수들의 인터뷰 그리고 간략한 경기요약까지 마이큐브 스타리그 결승전의 전과후의 모습을 아주 잘 담아낸것같더군요
그리고 온게임넷 흑백으로 나오는 터라 마이큐브 결승전을 볼때 관중이 얼마 안온것 처럼 보였는데 다시 칼라vod로 보니 상당히 많이 왔었더군요
특히 김성제,최연성,이창훈,김현진 선수던가요??
양복이 모두 똑같아서 약간 이상하더군요

p.s
vod만 6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보니 상당히 힘들군요 ;;
그리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게시판에 가보니 나도현선수의 최근 대저그전을 가지고 상당히 뭐라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여러개의 글들중 어느분의 답변이 기억에 남더군요
저그가 앞마당 먹고 시작해야된다는 편견을 버려~~ (^^;)
맞습니다. 저그가 앞마당 먹고 시작해야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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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
04/01/31 04:3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인사이드스터프는 큰 행사 전의 스태프들의 모습및 경기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엠비씨게임의 후아유와는 조금 다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온게임넷의 G.ppl이 wau와 비슷한 스타일이 아닐까 싶네요..
테마저그
04/01/31 05:28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인사이드 스퍼트보단 wau랑 약간 더 비슷한것 같습니다
04/01/31 05:40
수정 아이콘
G.ppl 은 나레이터를 따로 두고 출연자의 일상 생활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반면에 wau 는 출연자와 인터뷰를 해나가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방식이죠.
언뜻 비슷한것도 같지만 나름대로의 확연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두 프로그램.. 전 두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요~
G.ppl 부활하라!!
04/01/31 06:20
수정 아이콘
G PEOPLE이 가장 낫죠. 아무래도 게이머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볼수 있으니까요. 오프닝송도 좋고... 아직도 가끔식 듣는 곡 입니다.
대박드랍쉽
04/01/31 07:38
수정 아이콘
G.ppl이 너무 보구시퍼요~ㅜ.ㅜ
GyungRak_MaSaJi
04/01/31 09:08
수정 아이콘
지피플이 더 비슷하지않나요??
지피플 G.O팀편 재밌엇는데;;
04/01/31 09:10
수정 아이콘
WAU는 BGM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내용도 원츄~ -_-b
리프린
04/01/31 09:40
수정 아이콘
저는 후아유 좋더군요. 음악도 너무 좋고~ 예전 지피플 팬으로서 더더욱T_T
04/01/31 09:5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지피플 원츄 ㅡㅡb
wau도 좋긴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너무 BGM이 많이 깔려서 산만하더군요. 가끔 음악에 묻혀 말소리가 잘 안들리기도 하고...ㅡㅡ;;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김평수
04/01/31 11:16
수정 아이콘
지피플 최고..b-_-b
아기테란
04/01/31 11:20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김동준 해설편은 어디있나요?? 없는거 같은데..
보고싶네요..ㅠ.ㅜ
TaeKwonV-_-
04/01/31 11:39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지 피플의 오프닝송은 음악 제목이 뭐죠? 예전부터
궁금했습니다;
smoke black
04/01/31 12:18
수정 아이콘
아기테란님/MBC게임 후아유 VOD 가장 최근게 김동준해설편일겁니다;
[아직 유료겠죠;]
04/01/31 12:40
수정 아이콘
저는 지피플이 제일 좋더군요. 제일 재미있게 봤던건 한빛팀편이었습니다. 방송 내내 손승완선수의 제대로 된 부산 사투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지금 기억나는 멘트는 "내가 비타민 하나 사묵을라캐도 재호가 침대까지 쳐들어와서 뺏들어 묵으니까.." 대충 이런^^;
04/01/31 12:43
수정 아이콘
G.ppl이 정말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_-;

특히 GO팀편 방송할 때, 가장 모범생일 것 같고, 얌전할 것 같은 서지훈선수가
제일 뺀질댄다며 감독님이 g.ppl제작진에게 일러바치는 재미있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죠 -_-)┘
실제로 카메라에 담아진 서지훈선수는 정말 뺀질뺀질 -_-;;
박태민선수와 같은 팀내 막내고, 동갑인데, 박태민선수에게 일을
떠넘기는 모습같은 거,, 실제 경기에선 볼 수 없는 재미있는 장면들..
g.ppl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_-)┘

(전 그래도 영원한 서프로 팬입니다 -_-)
태진아칭칭나
04/01/31 13:01
수정 아이콘
엠겜은 2주뒤에 vod가 무료로 부활 됩니다 캬캬
지피플에서 한빛편도 참 재미있었죠
자고있던 박정석 선수..놀러온 김정민선수를보고..
"여긴 워쩐일로...?(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김정민선수,박정석선수를 발로차며) 니보러왔다 니보러~!!"
안보신분들 꼭 보시길 바랍니다 하하하;;
04/01/31 13:57
수정 아이콘
가끔 그 때 그 시절이 그리워지면 한빛편을 본다는... 김동수 해설이 아주 잠깐 나와서 아쉽지만 절대 얼굴 안보여주고 뒷통수만 보여주는 당시 팀 막내 박경락 선수 모습도 정말 잼있답니다. 못보신 분들 꼭 찾아보세요. 후회 절대 안하실 겁니다.
mycreepradio
04/01/31 14:09
수정 아이콘
now&then 도..비슷한 프로그램이죠..
빛나는 청춘
04/01/31 14:30
수정 아이콘
now&then은 어디서 하는 프로그램 인가요?
엠겜은 집에서 나오는데 한번도 못본거 같아서 말이죠,,,,온겜인가요?
04/01/31 14:45
수정 아이콘
now&then은 온게임넷 프로그램이고요, 예전에 활동했던 선수의 예전 경기와 요즘 경기를 묶어서 보여주고 중간중간에 인터뷰를 섞어넣는 방식이죠. 요새는 김정민 선수편이 나오던데요.^^
V6.Head.Vellv
04/01/31 23:44
수정 아이콘
후아유 강민선수 편 잼있네요... 강민선수 본선 첫진출하고 풋풋한모습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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