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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31 02:17:34
Name 대박드랍쉽
Subject 드디어...드디어.......
흠..제목을 보고 뭔가를 기대하셨다면 대략 낭패..-_-;;;

뭐가 드디어냐면요...

드디어...드디어...제가 메가웹을 갑니다.-_-v;;;;;;;;;;;;;

'저놈 참 별일 아닌걸로 좋아하네'라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저는 난생처음 프로게이머를 눈앞에서 본다는 생각에 흥분되서 잠조차 오지 않고 있습니다...-_-;;

새나라의 어린이 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길래...서둘러서 갑니다^^

디카와 싸인받을 노트를 들고서..선수들의 준비하시는 모습, 경기하시는 모습, 그걸 지켜보는 모습을 제 카메라에 받을 생각을 하면..(특히 GO팀 사진으로 가득 찰 것 같네요...아, 어쩌면 서지수 선수가 GO팀 전체보다 더 많이 찍히실지도..-_-;;;)

싸인을 얼마나 받을지는 모르지만(못받을 수도 있겠죠^^아니, 못받을거 같네요...ㅜ.ㅜ) 평소 티비로만 보던 선수들을 만나고, 싸인을 받을 생각만 하면...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게다가 내일 프로리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GO팀에(ChRh가 없어서 아쉽지만..), 소울팀(의 서지수 선수...-_-;;)에, 피지알에서 자주 보이시는 태꼰부이님 등...보기만 해도 즐거울 것 같은 분들이 많이 나와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비단 선수들을 보는것 뿐만이 아니라, 메가웹의 그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저도 "슈마 GO 화이팅"이라는 목소리에 한몫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음..두서없이 쓴 글이라 횡설 수설 하군요-_-;; 여기까지 내일 메가웹 입성을 할 한 촌놈(?)의 주저리 였습니다^^







ps1. GO팀 내일 꼭 승리하시기를!!

ps2. 수험생이라는 놈이 이래도 되는건지...항상 '오늘 까지만 놀자!!'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계속 반복되네요...그래도 내일 까지만!!^^

ps3. 내일 청자켓에 카키색 카고바지 입은 놈이 저일껍니다.. 아는척 해주시면 감사^^;;(니가 몰 어쩌려구 아는척 해달래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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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다크
04/01/31 02:24
수정 아이콘
가서 재미있게 보고 오셔요^^
티비로 시청하면서 대박드랍쉽님을
저의 직감으로 꼭 찾아내겠습니다 -_-;
대박드랍쉽
04/01/31 02:33
수정 아이콘
카메라에 잡히면 버로우 하지 않겠습니다!!찾아보세요^^(과연 버로우를 안할 수 있을지..-_-;;)
본호라이즌
04/01/31 03:47
수정 아이콘
버로우는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즉 카메라의 포스에 의한 것입니다~ 카메라에 잡히시면 V 자를 만들어주세요 ~ ^^
리드비나
04/01/31 04:16
수정 아이콘
이런글 볼때마다 난 왜 코앞인데 안가지 하는 생각두 들지만
보러갔다 그 인파속에 그냥 헛걸음 두어번치니까 몬가겠네여
전 낼 TV를 보면서 Toona SG를 신명나게 응원할 생각입니다 ^^
안전제일
04/01/31 04:23
수정 아이콘
수요일날 밤에 올라갔다가 금요일날 내려왔습니다.-_-v
덕분에 얼결에 워3만 보다오기는 했습니다만.
목요일에는 워3 재경기 6경기와, owl 프로리그 5경기, msl 1경기 총 12경기를 관람했습니다.(나중에는 어지럽던데요.--;;)
금요일에는...으하하하 워3의 다섯번째 재경기를 관람하고 피망 프로리그의 유혹을 물리치고 내려왔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온게임넷은 경기중 종종 관객석을 잡아줍니다만 엠비씨게임과는 다르게 현장에서 그것을 절대! 알수없으므로 버로우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물론 카메라가 조금 노골적으로 찍을때에는 알고 스르륵-하고는 합니다.으하하하

여튼!!! 한빛 화이팅!!!!!!!
콧구멍
04/01/31 04:34
수정 아이콘
메가웹에서 스타리그나 프로리그를 할땐 수 많은 인파들로 엄청난 더위가 엄습할테니 외투안에 옷을 얇게 입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싸인은 거의 못받는걸로 생각하고 마음 비우고 가세요. 그만큼 혼잡하기도 하구요...
과자공장사장
04/01/31 05:49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저도 너무 가고 싶습니다만, 왠지 갈 수가 없습니다.- -
금요일날 코엑스에서 약속이 생기면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가서
텅- 비어있는 메가 웹에 들러 혼자 설레고
'오늘 경기 있는 00군 화이팅'을 속으로 외치고 - -
아무일도 없었다ㅡ는 듯 친구 만나 영화봅니다...

프로게이머가 이상형이야라고 말하면
호응해 줄 사람이 필요해..ㅠ.ㅠ
테란 of 마린
04/01/31 09:34
수정 아이콘
이럴땐 지방은 항상 서럽습니다..ㅠ.ㅠ
04/01/31 09:55
수정 아이콘
주로 친구들과 메가웹이나 세중을 찾곤 하는데..가끔씩 혼자가서 뻘쭘함-_-을 즐기며 게임을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그럴땐 놀이를 위한 소도구인 디카는 필수품이죠!!;; 메가웹은 조금 어렵지만, 혹시 혼자 세중에서 게임을 보실 때의 명당석은 옵저버석 옆입니다. 자연히 주변분들과의 대화와 함께 옵저버 아저씨의 화려한 손놀림(?)을 보시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온겜의 카메라는 찍기 전에 카메라 방향이 돌려지고, 찍는 순간에 카메라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별걸 다 관찰함.;;) 그 순간을 노려서 버로우를..;(하지만 경기 관람하다 보면..그런거 절대 모릅니다..ㅠ_ㅜ) 엠겜은..그냥 당하는 수밖에..없다는...기둥뒤에 숨어서 보지 않는 이상은..흑흑.;
04/01/31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그게 궁금했어요. 온겜은 카메라에 잡혀도 겜에 집중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현장에선 모르나 보다..했는데, 그래도 바로 앞에서 카메라 들이대면 눈치채겠죠. 엠겜은 관중으로 카메라 돌릴때마다 버로우 하는 분들도 뻘쭘하고, 보는 저도 참 안타깝던데요..;; 온겜처럼 현장에선 찍는지 모르게 하면 좀 더 자연스러운 관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겜보다가 자기 모습 나온거 보고 화들짝 놀라서 모르는 옆에 사람과 마주 보고 어찌할지 모르는 모습이 보는 제가 참 당황스럽더라구요. 나중에 가더라도 엠겜은 절대로 앞에 앉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_-;;(워낙 소심해서)
푸른별빛
04/01/31 10:31
수정 아이콘
빨리 가서 기다리고 있으려다가 밤 10시에 하는 레이싱게임...갑자기 이름이 기억 안나는군요-_- 그 게임 녹화만 보고 갑자기 문제가 생겨서 자리를 떠버렸습니다 ㅡㅜ 사람이 별로 없어서 서너번 나왔더군요 ㅡㅡ;;
04/01/31 11:10
수정 아이콘
지방인데도 싸인 받았었는데 ^^ 그때 그 기분이란 kya[줄이 200명 넘었는데 10위 안에 들었었죠 힛]
[서지훈,강민,김근백,이재훈]-악수 까지 -_-v[작년 9월 6일 날 히히]
KILL THE FEAR
04/01/31 11:14
수정 아이콘
옵저버석 옆에 있으면 화면에 정면으로 나오지 않나요? 그것때문에 그주변 무서워서 못갑니다-_-; (또 소심소심;)
Antihistamine
04/01/31 12:06
수정 아이콘
가끔 엠겜의 카메라 기사분이 정말 짖궃으신게 아닌가, 란 생각이 듭니다 ^^ 모니터를 올려다보다보니 자연히 입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런 무방비한 순간을 어찌 잘 잡아서 보여주시는지; 관객들도 항상 긴장을 하고 있어야 전국적인 쪽팔림을 면할수 있겠더라고요;;
04/01/31 12:56
수정 아이콘
오옹. 오늘 TV로 열심히 시청할텐데, 대박드랍쉽님 찾아볼께요!
사진 많이 찍으셔서 (대박 선수들 나오잖아요!!) 꼭 올려주세요~^^*
그랜드슬램
04/01/31 13:49
수정 아이콘
지방의 압박...... 저는 어제 새벽에 서울에서 돌아왔습니다.
화,목요일에.. 세중 가서 봤는데..맨앞에서 봤습니다.
사진도 찍었는데..;;^.^;; 좋습니다.
응삼Ol
04/01/31 20:32
수정 아이콘
저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서울갔다왔답니다~ 대전사는데 친척집도 있고해서 갔었는데+_+
너무 행복했었다는 ;; 싸인도받고 사진도찍고 지방에서 올라왔다고 카페분들이 다들 잘해주시더군요ㅠㅠ
세중가면 맨 앞줄자리는 안 앉는게 좋을듯 .. 되게 잘 잡히거든요^^;;
대박드랍쉽
04/01/31 21:02
수정 아이콘
사람 진짜 많더군요-_-;;;덥기도 하고...
그래도 서지훈 선수, 박신영 선수, 조규남 감독님과 사진을 찍어서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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