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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17 22:08:46
Name 최연성같은플
Subject 이제 축협 1년동안의 내용에 대해 생각해봐야합니다.
열받습니다. 군대가기전 마지막으로 한국국대 경기를 보는것인데
짜증납니다. 비싼 만원이나 주고 짜장면 탕수육을 시켜 가면서 봤는데

축협 이제 결단을 해야합니다.
3류 감독 본프레레의 결과물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제가 쓴 사우디 대책을 보면 1차전패배는 미들필더 양사이드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해서
졌다고 했습니다.

2차전 양사이드에서 뛰던 사우디 선수들에게서 압박감이라는게 안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졌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곧장을 골을 먹히고 난리가 났죠

사우디감독 존경스럽습니다.
철저하게 우리나라 선수들의 플레이스타일을 연구해서
그거에 맞게 선수들이 따라주는 모습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습니까??? 네 맞습니다. 바보
2002년 한일월드컵때 우리나라 국대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우디 기본포매이션은 4-4-2 였습니다. 그런데 공격시 양윙백선수들이 번갈아 가면서
오버래핑을 시도하더군요  즉 공격시 포매이션은 3-2-3-2으로 한국국대의 수비를 흔들어
버렸죠.

해외파에게 많은 기대를 했지만 시차적응때문에 생긴 피로때문인가요??
패스미스가 많이 나왔죠.
너무 슬펐습니다. 오른쪽에서의 이영표선수 드리블을 볼때마다
자신의 장기 헛다리도 못하고 그 징그런 수비 능력도 못 보이고 크로스도 제대로 못하고

본감독 여전히 고집스러운 3-4-3시스템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완전 1차전하고
똑같이 경기가 진행됐고 비록 한골 덜 먹혀지만 만약 어웨이경기 였음
더 많이 먹히고 졌을 경기였습니다.

이제 축협 결정해야합니다. 언제까지 3류감독을 자신들의 허수아비 마냥
움직이고 할것인지 이제는 축구팬들 다 알고 있습니다.
본감독의 밑천을..

중학생 아니 축구를 웬만큼 하고 지식을 갖고 있는 초등학생들도
그러한 전술을 무시할꺼 같습니다.

짤라야 합니다. 국내 감독을 써도 그렇게 유린당하지 않았을 경기 였습니다.

분명히 월드컵 본선진출 때문에 생긴 시험이라는 여유를 외면하면서 까지
성적을 위해서  시차적응떄문에 피로감에 쌓인 선수 3명을 동시에 기용했다면

분명히 사우디의 작전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그거에 맞게 변화시키던가
아니면 모르고 있었다면 경기 당일 사우디의 포매이션을 보고
한국의 포매이션을 변화을 시켜야 했는데

파 친감독님께서 황소고집으로 3-4-3시스템을 유지했기 떄문에
국민들에게 짜증 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지금의 경기를 보시고 본감독체제를 지켜야 한다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국내감독을 선임해도 상관없습니다.
지난 날의 과오를 인정하고  과감하게 축구협은 감독을 경질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김동진선수가 국대에서 뛰는 모습 보고싶지 않습니다.
자신감을 회복할때까지 그를 기용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선수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그래야 합니다.


아무튼 경기를 보시고 술 생각하시는분들
술 조금 자제하시면서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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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05/08/17 22:10
수정 아이콘
본프레레 감독 못믿겠습니다...몇경기를 봤는데도..
못믿겠습니다...바꾸고 싶습니다....바꿔주세요..
축협도...바꿔주세요...제발...ㅠㅠ
lotte_giants
05/08/17 22:12
수정 아이콘
축협도 갈아야됩니다.
오케이컴퓨터
05/08/17 22:13
수정 아이콘
본프레레만 짜르라고 하면 안됩니다. 대대적으로 축협 터줏대감들 물러나가라고 시위라도 해야합니다.
My name is J
05/08/17 22:14
수정 아이콘
축협이 욕먹기 싫어서 심은....허수아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고있습니다.
저녁달빛
05/08/17 22:15
수정 아이콘
한가지 바램이 있었다면, 더 큰 점수차로 못 진 겁니다. 이렇게 되었으면 분명히 축협도 대세를 못이기고 감독 경질했겠지만, 이미 본선 진출 확정되어 있고, 한 점 차로 졌기 때문에 그냥 대충대충 넘어 갈 것 같습니다...
타임머슴
05/08/17 22:16
수정 아이콘
농협, 수협,,,축협인 줄 알았다는..ㅡ.ㅡ;;
Revolution
05/08/17 22:16
수정 아이콘
한경기마다 매번 달라지는 사람들의 반응이 참 웃기군요
말도 너무 쉽게 하고요.
앞으로 우리나라 감독은 네티즌들로 해야할 것 같아요 어느 누구가 버틸 수 있을까?
글루미선데이
05/08/17 22: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제 제발 감독 무조건 외국인으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파도 제가 생각하기엔 감독자격있습니다
의사소통부터 불편하니 맨날 국민들과 동떨어진(한국말이라도 좀 배우던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이나 통하면 무슨 짓한건지 알기라도 하지요
이건 뭐...
Fighting [RED}Nada
05/08/17 22:17
수정 아이콘
감독, 축협, 해설진 모두 갈아버리고 싶습니다.. 심한가요? 이건.. 진심입니다.. 정말.. 오늘처럼. 답답한경기.. 다시는 보고싶지 않습니다.
_ωφη_
05/08/17 22:18
수정 아이콘
WWE에서 자주나오는 노래를 불러줘야할듯..
나나나나 나나나나 헤이헤이 굳바이~~
최연성같은플
05/08/17 22:20
수정 아이콘
Revolution//달라지는 반응이 있던가요? 1년사이에??
있었다면 글을 삭제하죠

축구전술에 자세하게 알지도 못하는 네티즌조차 쉽게 예상하는 본감독전술에게 매번 달라지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존경합니다.
05/08/17 22:20
수정 아이콘
미리 짜온 3-4-3포메이션에만 입각한 선수교체.. 오늘 한번뿐이 아닌 여러번 반복하니까 정말 짜증이 솟구쳤습니다. 김정우선수가 제라드, 램파드 급의 실력을 갖추고있으면 모를까, 지고있는 상황에서 수비적 성향이 강한 중앙미들을 투입하다뇨.. 어이가 없었습니다.
거기에 소속팀 훈련에 충실해야할 해외파를 10시간 이상의 비행후에, 훈련 강행군을 벌인건.. 감독의 용병술또한 문제가 있다는걸 입증했습니다.
무능한 감독임을 오늘 경기로 도장찍었습니다. 축협.. 경질 후에 새 감독을 영입할 자금이나 있을까요? 감독이나 축협이나 모두 맘에 들지않습니다. 월드컵 1~2년 남기고 감독 영입하는것보다, 차라리 3~4년동안 꾸준히 맡을 감독을 원합니다. 다음 월드컵에서 3패 정도 하면 이뤄질까요?
Revolution
05/08/17 22:23
수정 아이콘
최연성같은플토유저//
네. 매번 다르던데요? 어제도 오늘도 승리할때도 비길때도 질때도 다르던데
05/08/17 22:24
수정 아이콘
월드컵2패하면 중간에 짤릴걸요?
1패 할때 5:0스코어정도로 져도 바뀔듯....
그냥 two감독 체제로해서 우리나라 감독으로 두명 쓰는게 나을거 같네요.
Revolution
05/08/17 22:25
수정 아이콘
몇달 후에 유럽 강팀들과의 A매치에서 승리한 뒤의 지금의 냄비들의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어요 ^-^; 한국국가대표 화이팅!
05/08/17 22:25
수정 아이콘
Revolution//늘 반응은 같았습니다. 좀 지난 아시안컵도 마찬가지였고, 동아시아대회때는 비판곡선이 최고조로 달했었죠.
05/08/17 22:26
수정 아이콘
혹시 친선게임이였던 독일전과 북한전을 염두로 말씀하시는건가요?
글루미선데이
05/08/17 22:28
수정 아이콘
근데 몇달 후에 죽쓰면 어떻게 됩니까?-_-
05/08/17 22:30
수정 아이콘
본프레레도 문제 있지만, 선수들 자체도 월드컵 4강 때보다 정말 많이 수준이 낮아진걸 오늘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감독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잘해야 독일 월드컵에서 기껏 2무정도 하면 다행일 정도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전 감독 경질에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라서.. 차라리 본프레레가 정신 차리고 더 나은 전술을 연구해서 지금 선수들에게 도입 시키려고 노력하는게 낫지, 새로운 감독을 다시 영입한다 하더라도 10개월 정도 남은 상황에서 어느 누가 이정도 실력의 선수들 데리고 독일 월드컵에서 1승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최연성같은플
05/08/17 22:33
수정 아이콘
Revolution// 언제나 본감독체제안에서 반응은
경질 아니면 두고보자 라는 두의견만 있었지만
두의견을 두고 왔다갔다 하시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mooo//동아시아대회때 모습을 봐도 자신의 전술에 대한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죠 10개월동안 변화를 줘도 얼만큼이나
줄까요???
05/08/17 22:35
수정 아이콘
역시 봉래감독님은 한국인입니다.ㅡㅡ))))
서정호
05/08/17 22:38
수정 아이콘
비판의견을 내비치면 무조건 냄비군요. 월드컵을 위한 과정이니 신인들 실험이라면서 왜 원톱은 잘 안바꾸나요?? 우습군요.
오케이컴퓨터
05/08/17 22:39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까지는 본프레레 감독 경질에 회의적이었는데, 동아시아 대회 죽쑤고 바꿔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용수교수의 말과 오늘의 경기를 보고 바꿔야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

솔직히 본프레레 불쌍하긴 하지만 감독으로서의 재능이 없으니 그만두는 것이 좋을듯하네요.
05/08/17 22:39
수정 아이콘
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그건 맞는 말씀이지만, 새로운 감독을 영입한다 해도, 또 정말 모든 분들이 원하는 히딩크같은 감독을 영입하는게 순식간에 뚝딱 이뤄지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내 감독을 영입하자 하는데 국내 감독이 그렇다고 본프레레보다 얼마나 뛰어난지 확실한 것도 아니고요. 새 감독을 영입할 시간과 그 돈으로 본프레레가 원하는 제대로 된 코치도 선임하고, 본프레레도 어떤 식으로라든지 자기 전술에 문제가 있는걸 깨닫고 새로운 시도를 하도록 유도하길 바라는게 전 차라리 더 나아보입니다.
물론 그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총체적인 난국이라고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지금 어떤 뚜렷한 해답도 나오질 않습니다. 그리고 감독이 아무리 전술이 어느정도 부족했다 하더라도 선수들도 경험이 있는데 그 포메이션으로도 스스로 할 줄 알았어야죠. 그 답답한 골결정력 보세요. 이번 경기는 해외파들이 컨디션이 안좋았다 할지라도 동아시아 대회의 그 경기력을 봤다면 얼마나 우리나라 선수들 자체의 수준도 낮은지 아실텐데요.
Revolution
05/08/17 22:42
수정 아이콘
최연성같은플토유저// 죄송합니다만 이곳이 아니라 싸월의 글과 네이버의 퍼센테이지, 글이 달라지는 것을 제가 봤습니다. 거시적으로 분명 달라지는 것을 계속 지켜봤고요.
그리고 최연성같은플토유저님, 아니 수많은 네티즌들 대부분 단지 TV로 시청할뿐이지 경기장에서 직접 본 사람 드물겁니다. 더구나 K리그를 스타리그처럼 맨날 가서 본 사람은 거의 없겠죠. 그런 네티즌들이고 님입니다. 님께서 전술문제로 본프레레에 위에 서서 바라본다는 거 자체가 아이러니하고 제 입장에서는 그저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님께서 일기장에 그런 말 하면 제가 아무말 할 형편이 안되지만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서 님 잣대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있는 것을 보면.....뭐랄까 ^^; 웃음밖에 안나와요. 한국국가대표팀이 진정 이전의 경기를 통해 얻어야할게 진정 무엇을까요? 승리? 완벽한 전술? 하하..
Revolution
05/08/17 22:43
수정 아이콘
서정호// 비판의견을 내비치면 무조건 냄비가 아니라 냄비들은 대안도 없고 전혀 근거될거리도 없이 비난만 해서 그런 표현을 쓴 것입니다.
The)UnderTaker
05/08/17 22:46
수정 아이콘
Revolution//네티즌들의 비판의견이 전문가의 의견과 상당수 일치하던데요?
이건 무슨말일까요
곰곰이 생각해보시길.
Dragoon_
05/08/17 22:49
수정 아이콘
Revolution//본프레레 찬양글 같은게 어디있나요? '축구'로 검색해보니 너무 많아 7월달까지 봤는데 다 비판이던데요? 주소까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The)UnderTaker
05/08/17 22:49
수정 아이콘
Revolution// 아 그리고 Revolution님께서는 이런종류의 글이 올라올때마다 비꼬는 댓글을 다시지 않으셨나요?
그에대한 반대의견은 전혀없이 말이죠
Revolution
05/08/17 22:49
수정 아이콘
The)UnderTaker //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2002때 히딩크에 대한 전문가들의 생각이 어땠을까요?
그 때 기사 한 번 찾아보시고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혹시 무조건 전문가면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더이상 할 말 없구요
최연성같은플
05/08/17 22:49
수정 아이콘
mooo// 위닝을 즐겨 하시나요???
경험이 있다고 해도 원래 포매이션 포지션에서 뛰던 선수가 이상한곳에서 플레이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시죠??

히딩크감독님께서 이런 말하셨습니다.
대한민국선수들은 다좋은데 한달동안 가르침을 받고 훈련해도
소속팀에 돌아가고 나서 한달후에 다시 모여도 그전에 연습하던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특성을 가진 한국선수들에게 필요한거 딱하나있습니다.
그것은 조직력입니다.
2002년때 4강까지 간 이유가 조직력입니다. 딴거 다 필요없습니다.
조직력 하나로 올라간 팀입니다.
지금 본감독체제에게서 조직력이 보여요??
그리고 골결정력문제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사우디전이나 다른 경기들을 봐도 상대팀들은 한국의 사이드공격 차단하는데 주력을 합니다. 그게 주 공격형태 이기 때문입니다.
중앙에서 공격을 한다고 해도 그것은 사이드를 위한 움직임일뿐
절대 압박을 주는 형태가 아닙니다.
제대로 된 크로스가 못 올라 가는데 골이 많이 나올수있을까요???
그리고 언제나 본감독을 보면 무조건 막혀도 사이드공격을 중요시합니다. 답답하죠 상대방은 뻔히 알고 막고 있는데 계속 시도 하고 있으니
막히면서 점점 선수들은 자신감이 떨어지고 쓸데없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파울 수가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 예가 김동진선수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수준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선수들을 쓰는 감독의 수준이 떨어져서 그렇게 보이는것뿐입니다.
Revolution
05/08/17 22:51
수정 아이콘
Dragoon_// 그런 것까지 일일히 찾아드려야 합니까?
본프레레로 추천수 많은 거 찾아보세요. DB에러때문에 지금 찾을 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보시면 압니다.
Revolution
05/08/17 22:53
수정 아이콘
The)UnderTaker// 이곳은 PGR이니까요
그리고 반대의견이라 말하시는 것은 무슨 말이지 모르겠군요. 제 글 다 찾아보시길
The)UnderTaker
05/08/17 22:54
수정 아이콘
Revolution//그얘기 하실줄 알았습니다.
히딩크때 경기내적인 문제로 지적하던 전문가들이 있었는지
대부분이 히딩크감독의 경기외적인문제가지고 지적한게 대부분이였다고 보는데요
Zakk Wylde
05/08/17 22:59
수정 아이콘
썡뚱맞지만
비싼 만원이나 주고 짜장면 탕수육을 시켜 가면서 봤는데
에서 웃었습니다..-ㅁ -

이젠 축구한다고 그래도 기다려지지가 않네요..
공을 골대쪽으로 보내지도 못하더군요..
운좋게 가면 정말 힘없는 볼들..-_ -
Dragoon_
05/08/17 23:01
수정 아이콘
Revolution//수많은 글들 중 딱 1개 찾았군요 '시원합니다' 라는 글...
꼬릿말들을 보니 '본프레레' 감독이 잘했다가 아니라 선수들이 잘했다라고 하는군요... 그래도 그 글에서 잘했다라고 쓰신분들은 여기에 없으시네요.. 다 도망간 분들인가...
Revolution
05/08/17 23:03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2001-08-17 (스포츠) 기획.연재 34면 45판 1131자
“히딩크 한국축구에 열정 없다”체코전 0대5 참패…국내전문가 긴급진단
“히딩크 감독은 한국 축구에 대한 열정이 없는 것 같다.생각부터 바꿔야 한다.”(안양 LG 조광래 감독) “감독이 한국 선수를 모르는 데 외국 팀을 어떻게 이기겠느냐.감독 선정이 잘못됐다.”(수원 삼성 김호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전 체코 브루노 드루노비체경기장에서 열린 체코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0대5로 참패했다.
한국은 전반에는 그런대로 엇비슷하게 싸우며 한골을 내줬지만 후반 20분 이후 속수무책으로 4골을 내주며 프랑스와의 컨페드컵 개막전 악몽을 되풀이했다.
히딩크 감독은 경기 후 “전술적으로 좋은 경험을 해 만족하므로 패배에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기력 체크와 내달 2일 독일―잉글랜드전 참관을 이유로 귀국을 2주 늦췄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지켜본 국내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팀을 월드컵까지 끌고 간다는 것은 무리”라고 비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부산 아이콘스의 김호곤 감독은 “국내 가용자원은 뻔한데 언제까지 이렇게 선수 테스트만 하면서 시간을 보낼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김호 감독은 “대표팀이 겪고 있는 잇단 실패는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의 실력이나 수준에 맞는 전술을 구사하기보다 자기의 전술에 선수들을 맞추려는 데서 생기는 불협화음”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대표팀의 이날 참패의 원인은 수비 조직력 문제.
울산 현대의 김정남 감독은 “경기가 종반으로 갈수록 미드필드진과 포백, 공격과 미드필드진의 간격이 벌어졌다”며 “히딩크 감독은 경기만 할 게 아니라 일단 많은 훈련을 쌓은 뒤 실전을 통해 경기력을 발전시키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호곤 감독은 “포백 수비의 핵심인 커버플레이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미드필드진의 수비전환이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컨페드컵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다섯골이나 허용하면서도 한골도 만회하지 못하는 빈약한 공격력도 도마 위에 올랐다.
조광래 감독은 “좋은 공격은 강한 수비에서 나온다”는 축구 격언을 언급하며 “선수의 특출한 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격에 비해 수비 조직력 강화는 짧은 시간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누구보다 감독이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히딩크는 틈만 나면 유럽에 가려고 하니 언제 훈련시킬 시간이 있겠느냐는 게 그의 지적이다.


조선일보]
2001-09-15 (스포츠) 기획.연재 25면 45판 1551자
내일 부산서 2차평가전 / 한국축구 틀은 언제 잡히나…
“공격이든 수비든 뭐 이거다 싶은 게 없다.심하게 이야기하면 되는 대로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최순호 포항 감독)
“히딩크 감독의 전술을 선수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이제는 한국 선수들이 소화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할 때다.”(조윤환 전 부천 감독)

The)UnderTaker님 정말 이런 것 까지 제가 다 찾아줘야하군요ㅡㅡ
이거 보시고요 더 의아하시면 2001년 2002년 월드컵 전까지 제발 찾아보세요. 수없거든요? 그리고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무늬만 전문가들 믿지마세요. 그러니까 대중들이 냄비라고 불리죠
Revolution
05/08/17 23:04
수정 아이콘
Dragoon_//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가죠. 싸커월드요. 싸커월드!
검색해서 찾아가서 검색해보세요. 제 글 제발 좀 똑바로 읽고요
최연성같은플
05/08/17 23:06
수정 아이콘
Revolution// 적어도 히딩크는 이렇게 시험을 해서 축구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 분들은 끝까지 옹호했죠. 그리고
강팀에게 5:0패배를 당해서 그렇지 약팀에게는 그렇게 꿀리는 경기를
보여준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나멋쟁이
05/08/17 23:12
수정 아이콘
물론 히딩크때도 욕은 많이 했습니다
축구 안본다고...

그래도 히딩크감독은 새로운 전술과 새로운 선수등을 사용했죠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비난했고요..

하지만 히딩크가 옳았다는 걸 3년전에 모두 깨달았습니다

본프레레...새로운전술과 새로운선수가 있나요?
히딩크효과로 본프레레를 경질하기는 쉽지 않지만
우리는 히딩크에게 배운게 있지 않습니까?
그게 다 없어져버렸다면 누구 탓일까요?
히딩크 탓? 축협 탓? 그건 바로 감독탓입니다

지금 바꾼다고 대안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침몰하는 한국축구를 위해서 뭔가 해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글루미선데이
05/08/17 23:13
수정 아이콘
히딩크때는 생경한 선수들도 많아서 실험 이게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근데 봉감독은 이뤘던 선수 보던 선수 그대로 나와서 알던 대로만큼도 못하면서 실험이라는데 이거 솔직히 문제 아닌가요?
아 그래요 다 맞는다 쳐도 난 실험이라고 말하는거 이거 자체가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실험해봤자 결과가 뻔하겠다 생각하구요
다를 수도 있겠지만 부정적입니다 제발 갔으면 좋겠어요
차범근감독님은 월드컵 치루는 중에도 잘만 자르더만 10개월은 문제인지도 의문이구요 ㅠ.ㅠ
글루미선데이
05/08/17 23:13
수정 아이콘
에 동시에 달았네;;
김군이라네
05/08/17 23:15
수정 아이콘
최연성같은플토유저 / 히딩크가 약팀에게 그렇게 꿀리는 경기를 보여준적이 없다니.. 2002년에 축구보신거 맞아요?
최연성같은플
05/08/17 23:18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본적이 있죠 약팀이 누구있었나요???
최연성같은플
05/08/17 23:21
수정 아이콘
2002년 했던 팀들 튀니지,스코틀랜드,잉글랜드.프랑스.폴란드,미국,포로투갈,이탈리아,스페인,독일,터키등 외에 팀들하고 했죠 이외팀들 말씀해주세요
오케이컴퓨터
05/08/17 23:23
수정 아이콘
체코하고도 해서 5대0으로 깨졌었죠.
최연성같은플
05/08/17 23:24
수정 아이콘
오케이컴퓨터//2002년에 했나요? 2001년이 아니고 ㅡㅡ;;;
05/08/17 23:26
수정 아이콘
으이구 -_-또 히딩크 시절로 물고 늘어지시네
적어도 히딩크때는 유럽 최강팀에게 무너졌죠. 이처럼 아시아 팀에게 속수무책이로 시달리진 않았습니다.
김군이라네
05/08/17 23:28
수정 아이콘
최연성같은플토유저 / 월드컵 5개월전에 한 골든컵은 안보신모양이네요.
히딩크가 절정으로 까이던땐데.. 물론 파워트레이닝으로 체력이 개판이었지만 그때 경기력도 개판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들쭉날쭉이었죠.
그때 기사를 찾아보시면 더 자세히 아실듯하니 찾아보시길..
김군이라네
05/08/17 23:30
수정 아이콘
탈출 / 히딩크때 예선을 하지않아서 아시아팀과 경기 단 2번한걸로 알고있습니다. 9-0-1 전술을 별로 당해보지 않았죠
최연성같은플
05/08/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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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이라네//아시네요 파워트레이닝
그러면 이해하실꺼라 생각하는데요
체력이 바닥 난 상태에서 그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준게 누구의 덕인가요?
히딩크의 전술입니다.
만약 본프레레가 파워트레이닝 하고 나서 시합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김군이라네
05/08/17 23:34
수정 아이콘
최연성같은플토유저 / 그건 모르겠는데요
님의 그 말은 마치 박성준이 테란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정도의 글로밖에 안보이네요.
미래는 그 누구도 알수없습니다. 함부로 가정짓지 마시길..
글루미선데이
05/08/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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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베스트가 거의 전부 가용된 실험이 이런 결과인데
그때처럼 성장하는 선수들이라는 구석도 별로 없고
지금 성장통이라고 말하기도 뭐한 엔트리 아닌가요-_-;

믿자는건 좋지만 뭘 보고 믿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좀 바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he)UnderTaker
05/08/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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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ion//저 전문가들의 말을 보자면 체코와의 경기에서도 대등해야 한다는거군요.

전반에서는 보다시피 대등한 경기를 했었고
후반에는 파워트레이닝으로 인한 체력부족으로 후반에 밀린건데 말이죠

그리고 냄비라.... 무조건 감독 비판하면 냄비로 모시는군요

여기에 근거거리가 없는 비난만 하는 냄비분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비호랑이
05/08/17 23:39
수정 아이콘
예전에 히딩크 감독이 성적이 안좋았을때도 계속 놔둔것은 히딩크 감독의 업적이 있었기 때문 아닐까요? 엄연히 이전 월드컵때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감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반해 조봉래 감독은 믿고 기다리기엔 지금도 보여준게 없을뿐더러 우리 대표팀 맡기전에도 이렇다하게 쌓아논 업적이 없죠.
김군이라네
05/08/17 23:41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 / 히딩크때 계속 놔둔것은 그때 감독에게 전권이 다 있었기때문이죠. 축협이 히딩크모셔올때 히딩크가 옵션으로 전권을 달라고해서..
히딩크와 계약이 끝난뒤 축협에서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감독에게 전권이 있으면 감독이 맘대로 휘둘러 질서를 어지럽힐수 있기때문에 앞으로는 감독에게 전권을 주지 않겠다.. -_-;;
뭐.. 지들 밥그릇 날아갈까봐 그러는게 뻔히 보이지만요..
나멋쟁이
05/08/17 23:47
수정 아이콘
체코전...전반전에는 정말 대등했습니다
후반에 무너져서 문제였죠...
5대0으로 일방적으로 진 경기를 꼽자면
98월드컵때의 네덜란드전, 2001컨페더레이션스컵때의 프랑스전...

히딩크호는 아시아팀에게는 거의 안졌구요...
2001년 기록을 봐도 칼스버그컵이나 LG컵, 등등을 봐도 아시아팀에게는 이렇게 무기력하게 밀린적은 없구요
비호랑이
05/08/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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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이라네 / 축협이 감독을 짜르는걸 논외로 치고라도 일반 팬들이 보는 시선을 말하는 겁니다. 그래도 그때는 히딩크가 과거에 이뤄놓은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조금의 희망이라도 갖고 기다려 보자는 기대감이라도 있었지만 지금의 조봉래는 과거도 없고, 현재도 없으니 뻔한 미래를 기다리는 심정입니다. -_-
The)UnderTaker
05/08/18 00:00
수정 아이콘
Revolution//그리고 한마디 더하자면 전문가들이 아니면 비판글 올려서도 안된다고 한건 언제고 전문가들 이야기 꺼내니깐 무늬만 전문가들 믿지 말라고 하고
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Revolution님의 말씀대로라면 팬들은 비판의견도 말해선 안되고 전문가들도 비판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네요


아 한가지 더 말하자면
히딩크때는 무늬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겉은 비판으로 포장한 속내용은 무슨 말도안되는 사생활을 걸고 넘어지더군요.
최연성같은플
05/08/18 00:06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 지금이 본감독이 하는 전술을 보면 답이 나오는데요
단정하고 싶지 않아도 되는 현실 탓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누구는 하고 싶어서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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