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12 12:27:07
Name 메딕아빠
Subject @@ 중국 & 일본에서 바라보는 이순신 ...!
오전에 팀장님께서 부서원들에게 읽어보라고 보내주신 메일 내용입니다.
요새 이순신이라는 이름에 대한 평가가 여러군데서 이루어지고 있고,
경영서적에도 많이 인용이 되고 있으니 지적인 힘(!) 쌓을 겸 시간 날 때 읽어보라고
보내주신 내용인데 좋은 것 같아서 올립니다. 길지만 한 번 읽어보시면 괜찮을 듯 싶네요.
장마도 아닌데 날씨가 이상합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 역사속 진위 =================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 "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1990년~1998년...
약 8년에 걸쳐서 중국학자 5명과 일본학자 7명 그리고 그 외 일본사관학교(육사.
해사) 장교 및 중국인민박물관장. 한국해군사관학교장교들의 도움으로 총
32권으로 발권된 책이죠.

이 책은 크게 - 이순신장군 생애를 다룬 5권.(이순신은 누구인가?)  

- 일본장수가 본 이순신 2권 .  
- 명나라가 본 이순신1권.  
- 1500~1600년시대의 조선과일본 그리고 명나라 10권.  
- 이순신과 임진왜란 5권.  
- 토요토미 대 이순신 2권.  

이렇게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한 내용이 25권.  
그리고 역사적 근거로 가설을 부친 내용이 7권으로 나누워진 책입니다.
이 중에서 좀 특이한 것은 일본 장수가 본 이순신 장군님에 관한 책이 2권이나
된다는것인데..이순신 장군께서 난중일기를 남기시듯.. 일본장수들도 나름대로
자신들의 기록을 남긴 서적들이 꽤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와키자카와 도도. 등등...  
특히 이 두 사람은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기록이 유별 나다고 합니다.  
아마 같은 수군이라서 그랬겠지요...  


1. 와키자카가 본 이순신  

전에 KBS1 역사스페셜에서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와키자카 후손들이 매년 이순신 장군님 탄생 때 온다는거....  
와키자카가 이순신장군님을 알게된건 한산도대첩때인데...  
와키자카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는 성격이 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바라보는 것과 일본에서 바라보는 건 차이가 있겠지만...  
아무튼 와키자카라는 장수는 전형적인 사무라이였는데 명예를 중요시 하였으며,  
차를 좋아했으며, 함부로 살생하기보다는 덕을 베풀어서 적을 자기수하로 만드는  
뭐랄까 그런 묘한데가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와키자카는 2천의 군사로 약 5~10만명(정확한설은 없음.  
우리역사에는 5~6만명이라고 하고 일본역사에는 8~10만이라고 함) 정도 되는  
조선육군을 물리친 명장 중에 명장입니다.
그러한 명장이 듣지도 못한 장수 이순신장군에게 대패를 하였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을 겁니다.
한 예로 와키자카는 한산도대첩 이후로 충격에 6일을 굶었다고 본인이 그렇게  
기록을 하고 있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었나 봅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내가 왜졌는지 생각하고 고민하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나는 이순신이라는 조선의 장수를 몰랐다.
단지 해전에서 몇번 이긴 그저 그런 다른 조선장수 정도였을거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내가 겪은 그 한 번의 이순신 그는 여느 조선의 장수와는 달랐다.
나는 그 두려움에 떨려 음식을 몇일 몇날을 먹을 수가 없었으며,  
앞으로의 전쟁에 임해야하는 장수로서 나의 직무를 다할 수 있을련 지 의문이
갔다.
2천의 군사로 5만 이상의 조선군을 물리친 일본의 명장이 이렇듯 두려움에 떨
정도였으니...
이후에도 와키자카는 여러번 이순신 장군님에대한 본인의 생각과  
조선수군과 있었던 전투내용을 상세히 기록해 뒀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흥미로운점은 와키자카가 쓴 내용에보면..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좋아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숭하는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싶은 사람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다.

적장이지만 와키자카도 멋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지는 글이죠.  
아마 이러한 이유 때문에 4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후손들이 이순신장군님 탄생일때 오는가 봅니다  

2. 명의 사신이 본 이순신  

그리고 "운덕 " 이라는 명나라의 사신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후일 이순신
장군님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을 했습니다.

하루는 어두운밤 눈이 몹시 내리고 그바람이 칼날 같아서 살결을 찢는 듯 하니,  
감히 밖으로 나서지 못하겠더라..  
그러한데 그속을 통제사영감이 홀로 지나가니,  
무슨까닭으로 이 어둡고 추운바람속으로 거닐고 있는걸까?  
궁금하던차에 한번 따라가보니 통제사 영감이 가고 있던 곳은 바로  
왜놈이 잡혀있는 현장으로 가는거 아닌가...  
더욱이 이상하여 더 밟아보니 통제사영감 손에는 한권의 책이 있더라...  
밖에서 보니 통제사 영감은 그 왜군에게 명심보감중 효행편을 읽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다음날 알아보니 그 왜군의 나이는 15세이더라...
10살 의 어린나이에 병사가 되어 왔음에 이 아이가 포로가 된후 이를 딱히  
여긴 통제사영감이 별도로 감싸주었던 것이다...  
10살에 포로가 되었으니 벌써 5년이 되었고 그동안 왜군의 아이는 조선말을
배웠으며 간간히 통제사 영감이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고한다.  
서로 죽이고 죽이는 전쟁이지만, 저 두사람을 보면 어찌 서로를 원수라
하겠는가...  
내가 본 저 두사람은 조선장수대 왜군이 아닌 한 아버지와 그의 아들로
보였으니..  
통제사염감이 저러하다면, 그의 백성을 아끼는 마음 무엇으로 나타낼수 있겠는가!


3. 명의 도독 진린이 본 이순신  

명나라의 황제 신종(만력제)은 조선에서 진린도독으로부터 한통의 서신을
받는다.  
황제폐하 이곳 조선에서 전란이 끝나면 조선의 왕에게 명을 내리시어 조선국
통제사 이순신을 요동으로 오라 하게 하소서..  

신(臣)이 본 이순신은 그지략이 매우 튀어날뿐만 아니라 그 성품과 또한 장수로
지녀야할 품덕을 고루 지닌 바 만일 조선수군통제사 이순신을 황제폐하께서 귀히
여기신다면 우리 명(明)국의 화근인 저 오랑케(훗날청國)를 견제할수 있을뿐
아니라,  
저 오랑케의 땅 모두를 우리의 명(明)국으로 귀속시킬 수 있을 것이옵니다.
혹여 황제폐하께서 통제사 이순신의 장수됨을 걱정하신다면  
신(臣)이 간청하옵건데 통제사 이순신은 전란이 일어나고 수년간  
수십차례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음에도 조선의 국왕은 통제사
이순신을 업신여기며 또한 조정대신들또한 이순신의 공적에 질투를 하여 수없이
이간질과 모함을 하였으며, 급기야는 통제사의 충의를 의심하여 결국에는 그를
조선수군통제사 지위를 빼앗아 백의종군에 임하게 하였나이다.  
허나 통제사 이순신은 그러한 모함과 멸시에도 굴하지않고 국왕에게 충의
보였으니 이 어찌 장수가 지녀야할 가장큰 덕목이라 하지 않을수 있겠나이까."
조선국왕은 원균에게 조선통제사 지위권을 주었으나 그 원균이 자만심으로
인하여  수백척에 달한 함대를 전멸케 하였고 단 10여척만이 남았으메  
당황한 조선국왕은 이순신을 다시불러 조선수군통제사에게 봉했으나, 이순신은
단 한번의 불평없이 충의를 보여 10여척의 함대로 수백척의 왜선을 통쾌하게도
격파하였나이다.  

허나 조선의 국왕과 조정대신들은 아직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또다시 통제사
이순신을 업신여기고 있나이다.  
만일 전란이 끝이난다면 통제사 이순신의 그목숨은 바로 풍전등화가 될것이
뻔하며, 조정대신들과 국왕은 반드시 통제사 이순신을 해하려고 할 것입니다.  

황제폐하 바라옵건데 통제사 이순신의 목숨을 구명해주소서.  
통제사 이순신을 황제폐하의 신하로 두소서.  
황제폐하께서 통제사 이순신에게 덕을 베푸신다면  
통제사 이순신은 분명히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황제폐하게 충(忠)을
다할것이옵니다.  
부디 통제사 이순신을 거두시어 저 북쪽의 오랑케(훗날의청국)를 견제케 하소서).
"

4. 책의 저자인 쟝웨이링 교수가 본 이순신

1990년 3월 하북에서 제1차 중.일 합동 연구회(이순신)를 가졌다.  
이순신???  
내가 알고있는 이순신은 조선시대 임진왜란때 장수였던거 정도로 알고 있었다.  
사실 이 연구회엔 나의 절친한 동료학자의 권유로 참석하였으며  
그저 잠시나마 자리에 참석할 생각이었다.  
사실 조선의 역사에대해선 그다지 큰 관심이 없던터라,  
나는 그저 일본교수진들의 말만 들을 뿐.....
그러한 내게 작으나마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조명이 꺼지고 화면가득 보여지는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거북선이라고 불리는
배였다.  
저런 배가 400여년전에 있었단 말인가...(본것은 처음이었다)  
나의 놀라움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일본 학자들은 임진왜란에 대해서 나와는 너무나 다른 시각으로 보고있었다.  
아무리 나라가 다르다지만... 그 시각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고 말았던것이다..  
더군다나 그차이는 중일간의 차이가 아니라 바로 조선이라는 나라를 보는것.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조선이 아닌 이순신이라는 한 인간을 보는것이었다.  
일본교수진들은 이 연구회를 이순신 이라고 붙엿다.
즉.. 임진왜란 자체를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중심이되어서 바라보고 찾고
연구하고  
가설을 붙이는 것이엇다.  
이는 우리 중국 어느 누구에게도 연구해보지 않은 방법이었다.  
나는 그 학술회가 끝나는데로 일본교수의 도움으로 이순신이란 인물에 대한
책자를 얻을수 있었다.  
7권으로 이루어진 이순신 이라는 인물에 관한 책이었고.  
나는 그 7권을 단 하루만에 다 읽고 말았으며, 책을 손에서 놓은뒤 내게 있어서
가느라한 한숨과 함께 어디선가 느껴지는 심장의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이순신....
참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수수께끼 같은 인물.  
지금까지 우리 중국학자들은 임진왜란은 일본의 토요토미가 조선을
침략하였으며,  
조선의 왕 선조는 그들을 막지못하고 의주로 몽진을 하여 우리 명나라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그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명나라는 국력을 소비한 나머지 지금의 청에 의해 멸하고 만다.  
이것은 우리 중국과. 한국, 북한.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도 별차이없이 나오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이날 연 학술회에선 이 모든 것을 흔들어버리는 아니 뒤엎는 가설을
내놓은것이다.  
바로 이순신 이라는 이름으로.......  

5. 장웨이링 교수가 말하는 우리의 거북선...  

1997년 10월.
한번은 내게 북경대에서 초빙을 받아서 학생들과 토의를 한적이 있었다.  
주제는 청나라의 멸망에 관해서 였다.  
그래서 나는 한국에서 가져 온 거북선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이것이 무언지 아는 사람 있냐고 묻자 250명의 학생중 단 한명도 이것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하였다.  
어쩌면 역사학자인 나도 이 거북선을 이순신 인물에 대해서 연구하면서 처음
보았으니..학생들이 모른다고 답하는건 어쩌면 무리는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학생들이 이 거북선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볼 기회를
주고난 후..나는 질문을 바꾸어서 왜 청나라가 망할수밖에 없었고 서양과
일본에게 전쟁에서 질수밖에 없었는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학생들은 각자의 생각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으며 모두 맞는말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다시 질문을 바꾸어서 그렇다면 그당시 전쟁에서 여러분이 아는
영웅 중 단 한명 다시 태어나 청나라를 구할수있는 위인이 누구인가라고 묻자  
학생들의 답변은 내가 예상하고 있던 그대로였다.  
항우.제갈공명.손자.관우......  
나는 잠시 창너머를 바라보았고...  
한참동안이나 내가 강단의 창너머만 바라보자  
이에 이상했는지 학생들은 왜 그러시냐고 물었다.  
나는 이에 만일 지금 또다시 지금 중국이 청나라처럼 되었고  
여러분들이 말한 영웅이 나타난다해도 결과는 마찬거지일거라고 답해주자..  
모두들 의아해했다.  
그러자 한 학생이 손을들며 그렇다면 교수님께서는 어떤 위인 나와야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라고 질문을 하였고.. 나는 그 질문에 거북선을 다시한번
학생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대로 배다.
지금부터 400년전에 만들어진 전투함.. 이 전투함을 만든 이순신...  
400년전에 조선과 일본의 전생시 조선을 구한 이순신장군이야말로 중국을 구할  
유일한 영웅이라고 나는 여러분에 말한다....  
많은 학생들과 같이 참석한 많은 다른 교수들도 의아해 하기 시작하였고..  
여기저기서 이순신이 누구냐고 서로 묻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리기 시작했다.  
나는 여기서 간단히 임진왜란에대해서 30분정도 시간을 내서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일본과의 전쟁에서의 활약상을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내가 왜 이순신을 선택한지 아느냐고 물었으나 이 역시 학생중 단 한명도
알지못하였다.  
단지 어느 한학생이 교수님 이순신은 해군아닙니까?  
나는 그 학생의 말이 끝나기 전에 답해주었다.  
바로 해군이기 때문에 청나라를 구할수 있는 것이다.  
청나라가 망한건... 아편탓도있고.. 황제탓도 있다.. 정치적 이유도 맞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유능한 해군장교가 없었다는것이다.  
조선수군장수 이순신은 5000명도 안대는 군사와 50척도 안대는 함대를 이끌고
40만의 왜군과 1300대의 일본함대와 맞서 싸워 단 한번의 패도 없이 모두 승리를
이끌어 조선을 구할 수 있었다.  
당시 조선은 청국과 같은 처지였다... 당파싸움에 휩쌓여 있었고.. 병력이라야
5만도 안되는..그러한 조선을 이순신장군이 지켜낸 것이다.  
그리고 그 승리의 안에는 바로 이 거북선 전투함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러분들이 말한 영웅들은 모두 육지에서 뛰어난 자들이다.  
그것은 우리 중국역사에는 세계에 내놀만한 수군장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 중국은 대륙국가였다... 하지만 대륙만큼이나 우리 중국은 바다가 넓다.  
그러자 한학생이 손을들며.. 교수님 그렇다면 주유가 있지 않읍니까? 라고
말하였고 나는 그에 질문에... 주유는 훌륭한 지휘관이다..  
그러나 주유는 이순신 장군과는 격이 다르다....  
주유는 양쯔강에서 활약한 장수지 진정한 해상지휘관은 아니다..  
영국을 보라.. 네덜란드를보라 스페인을보라..  
그들은 나라는 작아도 바다를 가졌기에 그리고 그바다를 점령하였기에  
세계 최고의 국가로 일어설수 있었다...  
그와 반대로 청나라는 거대한 대륙국가 이였지만 바다를 몰랐기에 무너지고 만
것이다.  
여기 거북선을 보라...  
누가 이 배가 400년전에 만들어졌다고 믿겠는가?  
여러분들은 눈을 떠야 할것이다. 바다로 바다로 눈을 떠야 할것이다.  
그리고 나는 학생들에게 일본에서 열렸던 임진왜란 모의전쟁에서 만일 이순신
장군이 일본장수였다면 당시 명나라는 물론이고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 아까지
일본국에 점령되었다... 라는 결과를 말해주자  
모두들 놀라는 눈치였다.  
세계 어느국가도 한 인물의 존재에 따라서 이렇게 역사가 뒤바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다시 한번 거북선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나는 왜 이순신이 위대할수밖에 없는이유를 덧붙여 설명해 주었다.  
이 거북선은 내가 여러분에게 이순신 장군이 만들었다고 했으나, 사실은 그가
직접 만든 것은 아니었다.  
이 거북선은 나대용 이라는 사람이 만든것이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있었기에 거북선을 생각하고 만들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조선수군은 인진왜란 1년전만해도 허약한 병사들이었으나  
그 허약한 병사를 단 1년만에 40만대군과 1300척을 거느린 일본군과 맞서 이길수
있는 군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는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리고 나서도 1시간정도 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삶과죽음에 대해서
이야기기를 해주고 강의를'끝마칠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강의가 끝났을때 난 처음으로 전 학생이 일어나며 기립박수를 받아
보았다...
어떤 학생은 눈물을 흘리기까지도 하면서....  
내가 처음 이순신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을 때 그 감정을  
나의 제자들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  
쟝웨이린 교수님은 1989년에 고구려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일을 맡는  
주요 책임자중 한분이셨으며, 1990년 이 학술회를 시작으로해서 연구하시던 중
1995년 고구려 역사편입하는 작업에서 손수 물러나셨다고 한다  
쟝웨이린 교수님은 이 책 머릿말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기셨다.  
역사학자란 후세사람들에게 부끄러운 일을 해서는 안된다..  
역사학자란 두가지의 부끄러움이 있다.  
한가지는 숨기는것이다.  
히틀러가 200만 유태인을 죽인것보다 그 역사를 감추려하는 역사학자들이 더
부끄러운 것이다.
나의 조국의 부끄러움보다 역사앞에서 그 진실을 숨길 때 그것이 참으로
부끄러운 짓이다.  
또 한가지의 부끄러움을 말한다면,  
진정한 위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찾지못하는 역사학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진정한 위인은 자기가족만을 위해서 자신의 조국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다.  
진전한 위인이란 모든 만인을 위하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위인이며..  
나는 그 위인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6. 일본의 아리모토라는 역사가가 본 이순신

세계의 전쟁영웅은 피로만들어진다.  
전쟁영웅은 만인들에게 우러러 보게끔 만든다.  
알랙산더대왕도 그러했고 케사르도 그러했고,징키스칸도 그러했고,나폴레옹도
그러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우리에게 고개를 숙이게 한다.  
우리 자신을 부끄럽게 한다.  
이러한 표현이 맞는 지는 모르겠다.  
나는 크리스챤인이다.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그분.... 이순신 장군을 볼때면 문득 그분이 떠오른다....  
두 분 다 나의 고개를 숙이게 한다.  
이순신 장군은 단순히 조선을 구한 영웅이 아니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은 피로 혁명을 일으키기보다는 바로 십자가를 선택하셨다.  
모든 것을 홀로 짊어지시고 가셨다...2000년전의 한 청년이 그래햇듯이..  
이순신 장군은 그 처절한 전쟁속에서 忠.孝.義.愛.善 을 가르키신 분이셧다.  
그러고 보니 한국사람들은 이순신장군을 영웅 이순신이라 말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한다.

"성웅 이순신"  

7. 장군님의 혁명과 죽음에 대한 논란  

1996.4월 이케다 하야토 교수의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 중에서 14부인
(이순신의 혁명과 죽음) 중에서 .....  

<혁명과 죽음>  

이순신의 혁명..  
우리들은 왜 이순신은 혁명을 하지 않고 죽음을 선택 하였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어보았다.  
수많은 전공에도 불구하고 조선조정으로부터의 의심과 질투를 받은 그에게는 단
한번의 혁명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먼저, 우린 만일 이순신장군이 혁명을 일으켰다면 과연 성공하였을까? 하는
부분부터 토론을 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12명의 학자 모두 이순신장군은 혁명에 성공과 함께  
조선의 멸(滅)과 새로운 이순신의 나라가 세워졌을 거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에겐 2만여명의 수군과 약 5천여명으로 추정대는 의병.  
그리고 전라도와 충청이남. 경상도부근에 이순신을 따르는 군(軍)의 수는
1만여명에 이른다.  
총 3만 5천여명에 다다르고 이 군대에 대응할 조선의 군대는 없다고 봐야 할것이다.  
이와 함께 이순신에겐 두가지의 또다른 무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민심과
명분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명나라의 군대였다.  
명나라 군대 역시 이순신에 대한 반감이 컸으며,  
명나라의 장수 유정은 바로 곧 명나라의 황제를 대신 하는것이기에 이순신에겐
유정을 넘어서야 1차적인 혁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며. 혁명 후 명나라 황제의
질타를 과연 극복할 수 있느냐 하는것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대답은 너무나도 간단하였다.  

조선의 선조는 이순신이 혁명을 일으키자 바로 명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구원을
청했을 것이다.  
명나라의 황제가 도와준다면 이순신의 군대는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것이라
생각했기에..
하지만 조선의 왕 선조는 자신을 도와줄 군대가 올거라 생각 했지만, 뜻밖에도
명나라에서는 군대가 아닌 사신이 온다.  
조선 조정으로가 아닌 명나라의 장수 유정에게........  

명나라의 황제는 조선의 왕 선조가 아닌 이순신 통제사의 편을 들어 준것이다.
왜였을까?  
이 역시 답은 간단하였다.
그 당시 명나라의 국력은 임진왜란(정유)으로 인하여 국력이 크게 약하게
되었으며, 게다가 북으로의 오랑케(훗날 청)의 견제가 심해져 있었으니..  
전란이 채 끝나기도전에 또한번 강력한 이순신군대와 전쟁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명나라는 새로운 전략을 세울수밖에 없었다.  
(이미 조선의 민심역시 이순신에게 있는것을 알기에) 바로 이순신에게 손을
들어주는것..  
이것은 또한 명나라에게도 커다란 이득인 것이다...  
힘없는 선조가 조선의 왕이 되기 보다는  
강력한 군대를 가진 이순신을 도와 그에게 왕의 자리를 주고 그 이순신의 군대로
하여금 후에 명(明)을 위협하는 오랑케를 견제 하자는것이다.  
명나라의 문록(文錄)을 보면. 조선으로 건너간 명나라 장수 진린이 명나라
황제에게 올린 글에 의하면..  

폐하 이 전란이 끝나면 즉시 조선의 수군 통제사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으로
부르소서 그로하여금 북의 오랑케를 견제토록 하소서..  
이순신통제사는 능히 우리 명(明)의 후환을 없애줄것이라 신(臣) 진린은 굳게
믿사옵니다 등등)  
이에 명(明)에서는 전란이 끝나면 이순신으로 하여금 그의 군대를
요동으로이동시키자라는 대신들의 논의(論議)가 있었음 알 수 있었다.  
이는 이미 명나라에서는 전란이 끝나면 조선의왕 선조에게 우리 명(明)의 도움을
받았으니 조선도 명(明)을 도우라...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으로 오라하라.  
이미 각본은 짜여 있었던 것이다.  
이순신이 혁명을 하든 안하든... 이미 명나라에서는 훗날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었던것이다.  
그런데.....  
이순신이 혁명이 아닌 죽음을 선택한것이었다.  
왜였을까?  
중국역사 조선의역사.. 아니 고금을 통틀어서 이와 비슷한일은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일에는 반드시 쿠테타든 혁명이든 일어나게 마련이다.  
아니면 토사구팽이라도....그런데 이순신은 쿠테타도 혁명도 토사구팽도 모두 거절하였다.  
이순신은 오직 죽음만을 선택 한것이었다.  
이순신 과연 그는 모든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이 내용에서는 명나라가 이순신장군님을 끌어드려서 북의 오랑캐(훗날 청나라)을
견제시킬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들은 단순히 이순신 장군께서 혁명을 이룩하면 조선이 발전되었을 거라고
단정을 내리곤 한다...
물론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국제정세란 매우 이해관계가 복잡한 일이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어쩌면 그러한 모든것을 다 아셨는지도 모릅니다.
만일 이순신장군이 혁명을 일으키고 명나라가 이순신을 도와줘서 낭떠러지에
몰린  조선왕선조와 조정대신(이순신의 반대파세력)들이 뜻밖에도 일본과 손을
잡게되고  비밀협약을한다면.. 과연 조선은 어떻해 되었을까 하는?
혹시.. 이순신장군은 그러한 모든 과정까지도 생각하지않았을까...  
왜냐하면 이순신장군은 너무나도 치밀한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드라마를보고 흥분해서 가설을 내세우지만...  
이순신장군님은 끝까지 냉정함을 잃지 않고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를 정확이 아셨던 분이십니다.  
400년이 지난 지금 장군님께 질문을 던져 봅니다  
장군님 당신은 다알고 계셨던 겁니까?  
그리도 두려우셨읍니까?  
조선이 피로 물들여질 거라는 걱정이 그리도 두려우셨읍니까?  
그래서 죽음을 선택하신건가요?  

2000년전의 예수 그리스도처럼... 장군님도 홀로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셨던 건가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모든일을 주관 하셨지만
미약한 인간의 몸이셨던 장군님께서는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였으며... 얼마나 외로웠을까?
당신 앞에서 한줄기 눈물을 흘립니다...장군~~  

이순신 장군님에대한 책이 총32권...  
그것도 한국 학자가 아닌 일본과 중국학자들에 의해 저서가 된 책......  
그들은 우리를 알려고 하는데....  
적어도 우린 저들을 모른다고 해도 우리역사에 대해서 만큼은 더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그분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그분이 우리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씀이 무엇이 었는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때부터
05/08/12 12:42
수정 아이콘
'뭔가 방금 찌릿했어' 이런 느낌이네요. 글을 읽고 난후 말이죠.
구보의전설
05/08/12 12:43
수정 아이콘
혹시 농협직원이신가요? 며칠전 이글을 보고 가슴이 뭉클거리더군요.
그때부터
05/08/12 12:45
수정 아이콘
불멸의 이순신이 역사를 왜곡하고, 조선군을 지나치게 약자로 비약한다는 사실 때문에 속칭 말하는, 이순신 매니아 분들은 많이들 싫어 하시는것 같지만 저는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인물들이 내뱉는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닿을때가 많습니다.

오성인가요? 그 사람이 윤두수와 그의 동생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조선이라는 나라와 국왕은 이순신 이라는 영웅을 담을 그릇이 못된다..
그 때도 지금도, 이말이 조선을 비하하는 말로 들리지 않고, 이순신이 너무나도 대단한 위인이기 때문에 ..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정말로 이순신 장군은 어떤 미사어구로도 채워지지 않을 위대한 인물 같습니다.
메딕아빠
05/08/12 12:46
수정 아이콘
전 이순신이란 인물이 왜 혁명을 하지 않았나 ...? 라는 부분에서 감동이 되더군요 ...
정말 ... 자신을 버리고 ... 나라와 백성만을 생각한 ...
"성웅" 이라 불리기에 충분한 인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How am I suppo...
05/08/12 12:51
수정 아이콘
마음 한 구석이 아려오네요...
이순신장군님.. 존경합니다...
MUSICTOXIA
05/08/12 12:51
수정 아이콘
여기를 한번 참조해보시죠..인터넷에서 이글의 근거가 없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almi/40015790426
김연우
05/08/12 12:52
수정 아이콘
중국의 삼국시대나 일본의 전국시대에 버금가는 쓸거리들이 많은데... 이순신 장군을 감당할 만한 소설가가 빨리 나와줬으면 하네요.
05/08/12 12:52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울랄라~
05/08/12 13:05
수정 아이콘
가슴이 아주 찡한 글이네요 .. // ㅎ
대단하신분입니다 ..
존경이란 말밖엔....
정정당당
05/08/12 13:40
수정 아이콘
MUSICTOXIA님이 말한 블로그를 읽어보니 이글이 과연 사실일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이순신의 위대성을 거부하는게 아니라 이런 책은 없다는 말인데 아무래도 전 블로그쪽이 더 신빙성이 가네요.이것도 인터넷의 폐해인가? 이제는 KNOWHOW가 아니라 KNOWWHERE의 시대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05/08/12 13:45
수정 아이콘
저도 MUSICTOXIA님이 적으신 링크를 봤습니다. 그 블로그의 글이 사실이라면 참으로 씁쓸한 일이네요. 이순신장군의 업적은 있는 그대로 받아드려도 충분히 위대한 것일텐데요.
05/08/12 13:47
수정 아이콘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DynamicToss
05/08/12 13:51
수정 아이콘
이순신 장군님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 만약에 임진왜란떄 이순신 장군님이 없었다면 임진왜란부터 일본 식민지가 됐는지 모르죠.
05/08/12 13:53
수정 아이콘
거짓이어도 좋습니다. 소설한편봤다 생각하면 되죠.
05/08/12 14:10
수정 아이콘
이순신이 혁명을 하지 않은 게 아니라 혁명을 할 이유도 없고.. 명분도 없었기 때문이죠. 비록 백성들에게 지탄을 받고, 무능력함을 보였지만 박정희,전두환 같은 군부독재정권도 아니거니와 혁명을 할 명분이 없습니다. 이순신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이유로 혁명을 일으켰다면 지금의 역사서에는 성웅이 아니라 군왕의 어명을 거역하고 쿠데타를 일으킨 역도로 기록 됐을 겁니다.
이순신 장군이 군을 이끌고 한양으로 향했다면 태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과 다를 게 없습니다. 위화도 회군을 보고 혁명이라 하진 않죠.
객관적인리플
05/08/12 14:42
수정 아이콘
sp
05/08/12 14:43
수정 아이콘
혁명의 명분이야 끌어올려면 많은 게 있었죠. 전쟁을 미리 막지 못한 왕조에 대한 불신. 게다가 싸움 잘하고 있던 장수를 공연히 끌어다가 고문하는 무능한 왕조. 이 왕조엔 희망이 없다. 이순신 장군을 봐라. 왜군과 싸워서 한 번도 지지 않은 '성웅'이시다. 무능한 선조를 내쫓고 새로운 왕조를 세우자... 정도면 충분히 명분이 됩니다. 조선에서 정권 교체가 없었던 건 그놈의 유교사상 때문이란 말도 있죠. 임금에게 충성을 강조하는... 중국과 일본에선 정권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라고 그러지 말란 법 있을까요.
05/08/12 14:47
수정 아이콘
역사는 승리자를 더 편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선을 세운 이성계를 우린 어떻게 기억합니까? 역성'혁명'으로 조선을 세운자...로만 알지, 위화도 회군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고려를 타도한 장군...으로 기억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세조나 인조반정의 당사자들은 어떻습니까? 광해군의 경우, 현재에 와서는 똑똑한 임금이었다..는 평가가 일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인조반정을 일으킨 당사자들을 매도하는 이는 적습니다.
功名誰復論
05/08/12 14:58
수정 아이콘
이순신 장군님이야 좋아해 마지않는 분입니다만,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이란 책 없습니다. 어디서 이상한 사기같은 글이 튀어나와서는 외려 이순신을 욕되게 하는군요.
대막리지2002
05/08/12 15:13
수정 아이콘
역시 우리나라는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은 나라입니다.
땅덩이는 중국에비해 반의반의반의반 도 안되면서 인물많은나라
바로 우리나라죠 .
05/08/12 15:26
수정 아이콘
위의 글은 죄다 지어낸 글입니다. 실제로 위에 거론된 책들은 존재하지 않는것이구요. 위의 댓글중 MUSICTOXIA 님의 링크글을 보시면 아실수 있습니다. 물론 이순신장군의 위대함은 분명 위에 서술된것 이상일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이런 거짓방법으로의 영웅화는 묻혀계신 이순신장군께서도 원치 않을것입니다.
05/08/12 15:33
수정 아이콘
몇년전 이와 비슷하게 손기정옹과 관련된 글이 한때 나돌았었죠..이글역시 그와 비슷한종류의 글이라 생각됩니다. 분명 이글을 작성하신분또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겠지만..이런식의 글장난은 나중에 사실을 알았을경우 그동안의 기대감이 한번에 무너질수 있다고 봅니다.
☆FlyingMarine☆
05/08/12 16:28
수정 아이콘
이럴때면 자부심이 엄청나게 생겨나죠 . . .
방방곡곡_국어
05/08/12 17:03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본문에 언급하신 "아시아의 역사를 바꾼 이순신"이란 책에 대한 정보는 거의 신뢰성 Zero에 한없이 수렴합니다. 길게 적어드리고 싶습니다만, 이런 곳 정도는 좀 찾아보거나 뒤져보라고 권해주고 싶군요.

http://blog.naver.com/halmi/40015790426


한번쯤 가보셔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순신의 진실이 어쩌구 하는 게 아니고, 자부심을 가지려면 영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진실을 "노력해서 찾아보세요".
난언제나..
05/08/12 17:56
수정 아이콘
진짜 한국인으로써 자부심을 방금 느꼇습니다.
정말 감동먹었다고 해야되나요?
이글이 사실이 아니여도 믿고싶을 정도로..
정말 사실이 아니라면...... 이거 만든 사람은 정말 .......
05/08/12 18:56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영웅은 능력 외에도 시대를 타고 나야 하는거 같습니다.
만약 이순신 장군님이 세종대왕 시절에 태어나셨다면.. 그 빛을 못봤겠죠.. 아무튼 성웅 이산순 장군님은 구국의 명장이십니다!!
오케이컴퓨터
05/08/12 20:09
수정 아이콘
이런 조작 안했다고 해도 이순신 장군은 그냥 위대한 분입니다. 조작안해도 이미 모든 사람이 대단하다는걸 알고있지요.
05/08/12 20:19
수정 아이콘
이순신 장군님. 확실히 난세가 만든 영웅이지요.
선조가 찌질해서 이순신 장군을 담을 그릇이 되지 못했다고는 하지만, 선조가 명군이었다면, 전쟁도 쉽게 막았을테고 이순신 장군이 많이 부각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죠.
이순신 장군님은 최고입니다~!
『달빛향기』
05/08/12 21:07
수정 아이콘
이것이야말로 왜곡이구만....
하늘 사랑
05/08/12 21:25
수정 아이콘
결론은 오늘도 나는 낚였다는 거야 그런 거야
『달빛향기』
05/08/12 21:28
수정 아이콘
이글 올리신분 자삭하심이 좋을듯.
으라차차똥꼬
05/08/12 21:49
수정 아이콘
본거또보고 본거또보고 본거또보고 본거또보고 본거또보고 본거또보고 본거또보고 본거또뽀고 본거또보고 본거또보고 본거또보고 본거또보고
Sulla-Felix
05/08/13 04:11
수정 아이콘
글 삭제하셨으면 합니다. 무례를 범하자는게 아니라.. 본문의 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내용도 왜곡이 심하구요.
빨리 저 글이 사라져야 할 텐데요.
optical_mouse
05/08/13 06:18
수정 아이콘
저 지금 쫙 읽고 감동이 물결을 쳤는데...... 거참...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쩝 이글 읽으면서 저희 대학 도서관에 있나 찾아볼려고 했느데... 쩝... 진짜 할말없어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514 오영종 and 송병구...차기 프로토스의 선봉은 누구? [37] swflying5130 05/08/12 5130 0
15513 광주에서 큐리어스와 KTF가 팀배틀로 제대로 한판합니다! [26] 청보랏빛 영혼5537 05/08/12 5537 0
15512 여러분은 남자,여자가 받는 불이익중 어느쪽이 더 크다고 생각하세요? [117] 마르키아르5167 05/08/12 5167 0
15509 그분이 오늘 오셨네요... 결국..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6] 사탕발림꾼8629 05/08/12 8629 0
15508 @@ 중국 & 일본에서 바라보는 이순신 ...! [34] 메딕아빠5882 05/08/12 5882 0
15507 못생긴 남자, 귀여운 여자...(1) [75] steel4d6524 05/08/12 6524 0
15506 [정보]스타크래프트 1.13b 패치 업데이트 [31] Crazy Viper8180 05/08/12 8180 0
15504 여러분도 이런 경험해 보셨나요? [13] 홈런볼4431 05/08/12 4431 0
15503 강가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6] 총알이 모자라.4039 05/08/12 4039 0
15502 글을 올리고 지워버리신 적은 없으십니까? [14] Gidday4018 05/08/12 4018 0
15498 촌놈인 저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15] OverCoMe4145 05/08/12 4145 0
15496 대체 누구를 위한 도전이란 말이냐??? [11] The xian4478 05/08/12 4478 0
15494 우리도 쏠로 탈출 한번 해 봅시다! [41] 영웅5046 05/08/12 5046 0
15493 내일 펼쳐지는 SO1배, 한번 예측해 보아요~. [44] 그때부터5358 05/08/11 5358 0
15492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NO 사랑은 상처를 남기고.. [9] 치토스4506 05/08/11 4506 0
15490 가상속에서의 축구선수가 되어버린 나, [19] 아트오브니자4707 05/08/11 4707 0
15489 [잡담]내시경 받아보셨나요? [46] 형광등™4927 05/08/11 4927 0
15487 피시방 금연에 대한 제 생각 [26] 스키피오4095 05/08/11 4095 0
15486 어머니께 꾸중을 듣다가 문득.... [26] 낭만토스4400 05/08/11 4400 0
15485 '신산(神算)' 이창호의 기적 [39] SEIJI12915 05/08/11 12915 0
15483 2005 하반기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 결과 [38] 이지아7786 05/08/11 7786 0
15482 흡연하는 분들의 주장중 [44] 임똘똘6022 05/08/11 6022 0
15481 감정 조절에 대해서 [3] 타임머슴3211 05/08/11 32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