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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30 00:55
킬링필드, 폴라리스 등.. 제가 컴퓨터랑 할때 매일 하는 맵들이네요-_-;;
개인적으로 그놈의 로템. 그게 존재했다는걸 가장 싫어합니다. 매일 하는 맵이지만 제일 싫어 하는 맵이지요.
04/01/30 00:56
기요틴 같이 입구에 언덕없는 맵을 추천합니다~
솔직히 스타가 화끈한 화력전때문에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는데 입구가 언덕으로 좁으니 이거 원 보맛이 안나더군요.. 온게임넷 맵 ~ 모든맵들이 개인적으로 엠비씨 맵보다 좋아합니다 ^^
04/01/30 01:02
언젠가 베넷 공방에서(물론 로템...)
지형이 평지여서 깜짝 놀라 방만드신 분께 물어봤더니 자신이 직접 만든 맵이라고 친절하게 웃어(?)주시던... 좀 황당한 기억이 다시 나는 군요...^^;;
04/01/30 01:23
음 미네랄 3덩이 그런맵은 말이 안돼구요 -_- 미네랄 10덩이정도의 지상맵은 어떨가 싶습니다.. 플토에게 상당한 힘을 실어줄수있게... 저그 플토는 비슷하고 두종족이 테란에게는 보다 유리한 그런맵... 바로 '기요틴'처럼 전적이 나오면서도 무언가 새로운맵.. 그런맵을 누군가 만들어주길 기원합니다
04/01/30 01:28
재미를 위해 선수들을 희생시키고 싶진 않습니다.
새로운 시도, 정말 좋은 것입니다만 적어도 수십번의 테스트경기 이후에 리그에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4/01/30 01:31
아아, 10년묵은(?) 체증을 쓸어내려주시는 글입니다
전 그런 의미에서 패러독스를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저그가 죽는 맵이 되긴 했지만요;; 앞으로도 제2, 제3의 '기존 컨셉을 파괴하는' 맵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4/01/30 01:33
킬링필드 저는 가난한 맵인줄 알았는데... -_-;;
스타 역사상 미네랄 한개당 1500, 가스 한개당 5000 인 맵 중 이보다 부자맵 찾기는 정말 힘들겁니다 본진 8개 멀티 34개 -_-;; (두어개 빠졌을수도...) 소개합니다. Megaropolis. -_-;; http://www.battle.net/images/battle/scc/LP/9909/(8)megalopolis.jpg
04/01/30 01:49
셋이라 적었다가 넷인줄 알고 수정을 해버렸던-_-;; 으음.. 셋이었군요!
그나저나 메갈로폴리스 왠지 언덕밑에서 본진 미네랄 칠수 있단게-_-; 친구들이랑은 못하게 생긴맵-_-;
04/01/30 01:54
밸런스와 신개념맵에 대한 대안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본진이나 멀티쪽 어느 한쪽을 타일이나 지형지물을 배치하여 어지간해서는 컴샛을 못짓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둘째, 멀티 위치와 자원에 대한 철저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예:미네랄 6덩이 가스1덩이) 전체 게임의 템포를 조금 늦추는 방법. (브루드워 공식맵중에 6미네랄 1개스인 맵이 있죠) 이 방법이 완전개방형 맵을 가능하게 할지도 모르겠군요. 셋째, 지형의 비대칭 설계입니다.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죠.) 넷째, 임의의 맵에 대해서 특정 종족간 경기만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랜덤이 포함된 경기나 동종족간의 경기라면 상관 없도록 하구요.)
04/01/30 01:58
저는 로템이 참 좋습니다. 저에게 스타의 기초를 가르쳐 준 맵... 로템이 밸런스상의 문제가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게 되었으나, 아직 많은 게이머들이 로템에서의 게임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네요. 기초가 튼튼해야 다른 맵도 잘 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04/01/30 04:10
맵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거침없이 새로운 개념을 내질러 대는...' 이런 표현이 참 좋습니다. ^^ 그런데... 글곰님이 2000년도에 고교 졸업하셨습니까? 전 나이 많이 드신 분인줄 알았습니다.
04/01/30 10:09
블리자드맵들..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본 -_-;;
그런데 기본적으로 블리자드 맵들은 위치간 유불리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제일 나았던 맵들이 쇼다운이나 로템이여서 99pko에 쓰였던 것이죠.. 본진 미네랄이 7덩이였던 맵이 존재했었습니다... 스페이스 오딧세이라고.. 섬맵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저그가 굉장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초가난 미네랄 맵이였거든요.. 블리자드 맵을 제외하면 가장 블리자드형 자원량이였죠 -_-;;)
04/01/30 10:13
아 그렇다고 모든 맵들이 포괄적인 것은 아닙니다.. -_-
위에 글에도 나왔듯이 아크로폴리스같은 맵들은 저그가 선전할 가능성이 많은 맵이라고 봅니다.. 다만 192*192 라는 맵의 크기가 문제겠지만요... 128*128인 방송용 맵으로 고친다면 스페이스 오딧세이 이후로 저그가 할만한 섬맵이 될 듯... 그리고 언덕형 맵이 맵의 표준형이 된 이유는 로템이 모든 전략.전술의 기본이 되고 이에 따라 다른 맵들도 로템에서 생성된 전략.전술의 밸런스를 깨지 않기 위해 언덕형 맵들이 모든 맵의 기본이 되었던 것이구요... 그래서 기요틴이나 헌터같은맵들을 평범한 맵이라고는 하지는 않는거 아니겠습니까?
04/01/30 10:32
패러독스에서 밸런스 조절이 되어간다는 것은 저그 대 프토전은 예외입니다. 저는 밸런스 잘맞는 맵들이 지겹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스타리그 본선에 선수들의 실력은 종이 한장 차이고 그래서 노스텔지아같은 맵에서는 예측불허의 승부가 가장 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이번 한게임 스타리그배에서 제가 명경기들이었다고 생각되는 게임은 재경기의 임요환 대 강민, 김성제 대 이윤열...두 경기인데 모두 노스텔지아에서 나왔죠. 특히 김성제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는 마지막까지도 승부를 예측할수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늘 뻔하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각 종족의 전략, 전술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것은 보기 좋지만 그것이 밸런스를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면 별로 좋지 않을거 같군요. 새로운 경기양상으로 인해 처음에는 색다른것을 느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생각은 "아, xx맵이다. xx 또 지겠네..." 이런 생각이 들거 같습니다.
04/01/30 10:32
저도 대략 난감-_-;; 글곰님은 p.p님 연배 까지는 아니더라도 항즐이님 연배 이상이라고 생각해 왔는데-_-;;
맵, 최근에 워크래프트를 좀 하면서 맵에 대한 생각을 저도 했습니다. 분명 부르드워나 오리지날에는 많은 맵들이 있습니다. 다양하기도 하거니와 꽤 수준있는 디자인 이지요. 로템의 경우에도 오리지날 로템은 이젠, 구경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김진태님, 변종석님같은 맵 메이커들을 두번 죽이는 일일지는 모르겠지만 브루드워-오리지날 맵들을 사용하는것 자체도 고려해 볼만한 일인것 같습니다. 물론 밸런스나 진행을 위해 축소·확대 및 변형을 통한 조정은 있을 수 있겠지만 오리지날 로템과 현재 각종 변형된 로템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다지 무리있는 선택이란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로템, 아발란체... 워크에도 있는 맵으로 압니다. 좋은 맵들이죠. 현재 워크는 획기적인 래더시스템으로 인해 많은분들이 다양한 맵에서 플레이를 하게되죠... 스타게이머들은 '거의 대부분' 로템에 정체되어 있는 사이에 말이죠... 앞으로 맵 공모전도 획기적이고 좋겠지만 많은 부분에 있어서 '패러디', 혹은 '리메이크' 개념이 널리 퍼진만큼 수정된 브루드워-오리지날 맵들도 한번쯤 반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예전 아이티비에서 보여준 핫존, 램파트... 참 그립군요...)
04/01/30 11:35
저는 개인적으로 'Blood Bath' 맵을 가장 좋아합니다만..
이 맵이 공식리그에서 쓰여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
04/01/30 12:43
blood bath에서는.. 5드론저글링 < 6scv러쉬 < 평범한플레이 < 5드론저글링...-_-;;
팀리그에서 팀플을 할때에는..블리저드맵인 party at ground zero처럼 유즈맵세팅을 이용해서 상대편기지랑 우리편기지랑 위치를 구분했으면 좋겠네요. 그냥 이쪽팀 저쪽팀 섞여있으면 방송에서 보기가 상당히 불편하거든요.. ground zero는 3:3 맵이지만..비슷한컨셉으로 2:2맵을 제작하는것도 어렵지 않을텐데.. 그리고, 레더시스템에 의한 맵교체는, 워크뿐만이 아니고 스타크에서도 계속 있었던 일입니다. 국민맵은 리버스틱스 -> 디스커버리 -> 건틀렛 -> 아쉬리고 -> 로템 스타크 패치업에 따라서 이렇게 국민맵이 변화해왔고(리버스틱스 이전엔 플레이를 안해봐서..더 전 시대는 잘 모르겠네요-_-;)..이제는 배틀넷 레더시스템이 붕괴됨에 따라 로템 이후 몇년동안 변하지가 않고있죠..
04/01/30 13:57
글 멋집니다~! 위험부담이 따르지만 반드시 누군가가 시도해야 할 일이겠죠.
'하지만 말입니다. 입구 따윈 존재하지도 않는 광활한 평지맵은 왜 없습니까?' ㅡ> 테란이 사기 종족이네 벨런스 붕괴네 하는 소리 쏙 들어가겠군요 ^^ 글곰님께서 언급하신 '변화없는 맵'들....그간에 쌓여온 맵제작의 노하우에는 '테란의 약점을 보완한다'는 개념이 어느정도 들어있는 듯 합니다. 1.08이전, 임요환선수 출현 이전의 그 암울함을 맵으로 보완하려 했던거죠. 입구는 꼭 하나씩 있고 본진 자원이나 적어도 앞마당 자원만 먹고도 저그나 플토와 싸움이 되어야 하고 넓은 운동장이 있을경우에는 지형지물을 군데 군데 설치해서 타종족 유닛의 진로를 방해 한다던가 시즈탱크의 진형을 잡는데 유리하게 이용한다던가.....(그리고 드랍쉽 이동경로가 될 수 있는 맵가장자리는 항상 물이나 지상유닛이 이동불가능한 섬,언덕등으로 되어 있는 점도 고정관념이군요) 요즘 밸런스 얘기가 많은데 솔직히 게임자체내의 밸런스 얘긴 철지난 얘깁니다. 스타크래프트가 5년전에 나온 게임이라구요~ 선수들의 노력에 의해 밸런스는 깨지는 법이고 리그를 주최하는 쪽에서는 맵으로 깨어진 밸런스를 다시 맞추려 하는 거겠지요. 이제 테란을 약자로 생각할 수 없으니 저그나 플토의 입장에서 맵을 만든다면 글곰님 말씀마냥 개념이 바뀐, 전혀 새로운 맵이 나올것 같습니다.
04/01/30 14:20
아예 스타팅 포인트를 정해놓고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저그가 두개의 가스로 시작해야 테란을 상대 한다....는 인식을 테란 프로게이머들까지 공공연히 하게 된다면 아예 저그 본진에 가스 두통 놔주고 저그 유저는 거기서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식으로 말입니다. 바둑에서 흑을 쥔 사람이 나중에 5집반을 공제하는 것과 같은 것이랄까요. 스타팅 포인트나 위치가(가로방향, 새로방향) 운에 의한게 아니라 그것 마저도 고정시켜버리는 거죠. 물론 가.정.입니다...스타팅에 두개의 가스로 시작하는 홍저그....생각하기도 싫군요 ^^;;;
04/01/30 15:08
Crystallis를 쓰자니깐요-_-;
맵중 하나는 블리자드 공식맵을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오히려 블리자드맵이 더 신선해 보인다는..ㅇㅇ
04/01/30 17:52
그린밸리.. 컴퓨터 본진 쓸어 놨더니 엄한데다 막멀티 해놔서 끝내기 힘들던;;
전에 입구 없는 평지맵에서 해봤는데 사거리 유닛들이 미네랄 뒤로 몰래 들어와서 프로브 다 잡히던-_-;
04/01/30 18:09
이거 이거 너무들 하시는군요...
저 아직 스물넷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70년대 출생도 아니고 81년생이란 말입니다아아아아...... 안 그래도 요즘 나이들어 보인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침울한 데다, 이틀 전엔 웬 아주머니가 "아저씨 지금 지나간 버스 몇번이예요?" 라고 묻는 바람에 충격받은 적도 있고요. p.p님, 난폭토끼 님, 제게 이런 정신적 타격을 주셨으니 제 비밀 서랍 속에 보관되어 있는 일기장에 빨간 펜으로 적어 두도록 하겠습니다. 꼭 복수해 드리겠습니다. 케케케케케케~ (어두운 방구석에서 홀로 침울하게 궁시렁거리는 중^^)
04/01/31 12:18
글곰님.. p.p님 글 읽고 나서, 깜짝 놀란 사람 또 있습니다.. (글곰님을 두번 죽이는 일이겠죠?) 최소한 30은 넘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도 네명이서 ipx 할땐 문제가 안생기는데, 6명 넘어가면 헌터밖에 할게 없더군요(가끔 헌트리스랑 히든슈라인인가 하는것도 하긴 하지만..) 방송용 2-4인용만 만들지 말고, 배포용 6-8인용 맵도 만들어라!!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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