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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29 23:52:15
Name 유재범
Subject 4u와 Soul이 합병 한다면????
최근 e sports의 활성화로 인해 구단과 스폰서의 관계가 중요 하게 문제시 되고 있습니다.
총 11개의 구단들중 스폰서없이 활동하는 팀들로는 pos, soul, 4u kor 등의 팀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pos팀선수들이 입고 있는 유니폼은 스폰서의 의미가 아닌 유니폼 게약일 뿐 입니다.)
게다가 프로게이머중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특별한 보수나 연봉이 아닌 숙식제공 정도의 현실입니다.
최근 4u쪽에서 sk와 협상 중이라고는 하는데 단순한 지원이 아닌 구단의 단점을 보완해서 오히려 하나의 대형 팀을 만드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4u의 맴버로는 임요환, 최연성, 김성제, 박용욱, 김현진, 이창훈 선수들로서 3태란, 2토스 1저그입니다. 저그유저들의 빈도수가 스타크래프트유저의 한 40%정도라고 볼때(아마추어포함) 저그의 약세가 너무 심하죠. 임요환 선수나 최연성 선수의 저그전은 임요환 선수의 컨트롤과 최연성의 물량으로 서로서로 보완 할수는 있지만 문제는 2명의 토스들의 저그전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박용욱 선수는 저그전의 실력이 장난이 아니기는 합니다만, 웬지 어딘가 이상한. 특히 김성제 선수는 최근 저그전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창훈 선수의 저그. 실력이야 뛰어 나지만 임요환, 최연성, 박용욱, 김현진 등의 강력 저그 킬러들의 연습을 다 받아 낼 수 있을까요???
저의 대답은 단연코 no입니다. mbc게임 팀리그에서는 별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피망컵 프로리그에서 왜 4u가 1회전에서 탈락했을까요>>?????
저그가 거의 한게 없기 때문입니다.
ever리그 결승때도 이창훈 선수가 팀플3경기 개인전 1경기등 총 4경기를 나왔습니다.이게 뭘 의미하느냐? 저그가 없다는 말입니다 저그가.....
그 때 결국 우승을 했지만 이창훈 선수가 그때에는 실력의 120%를 발휘했었지 라인업 싸움에서 뭐 별로 많이 우세한것 갖지는 않던데.... 그때도 맵마다 전략을 짜온것 이지 정석으로 이긴것은 아니지 않나 생각 됩니다.
4u의 스폰서 협상의 또하나의 걸림돌인 임요환의 부재도 문제가 크죠.....
4u가 지금까지 명성을 떨친것은 임요환의 선수의 역할이 많죠.(주훈 감독님 다음으로)
그 문제들을 어느정도 다 해결할 방법으로 저는 4u+soul의 합병을 전격 제안하는 바 입니다.
soul도 스폰서가 절실히 필요한 팀중의 하나이고 최근 피망배 프로리그의 성적도 좋고 이제 스폰서를 찾을 때가 된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루어 지기만 한다면 5가지 정도의 큰효과를 불를 것으로 봅니다.
첫 번째 저그의 부재를 해결 할수 있다
소울의 맴버를 살펴보면 박상익, 나경보, 변은종, 서지수, 한승엽등 의 선수가 있는데요..
박상익, 나경보, 변은종 저그라 뭐 다른거 필요 없고 모든선수의 실력 업그레이드를 꾀할수 있습니다.
또 소울 저그들의 태란전 능력의 더욱 업그레이드를 가져 오겠죠??
두번째 또하나의 태란 슈퍼 신인 탄생
소울의 한승엽 선수라는 태란 신인 유저가 있죠.
토스전과 저그전은 방송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지만 태란전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팀 내에 태란유저가 없습니다.
만약 임요환급 태란유저가 같은 팀에서 한승엽선수를 조련 해줬다면 이병민, 한승엽, 최연성, 유인봉, 전상욱등의 신예태란 5인방 정도를 벌써 구성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승엽 선수 태란전 볼때 마다 생각 납니다.
해설자 분들 말하시는 것 보면 태란전 잘한다는데 말이죠.
임요환, 최연성등의 선수들이 잘 관리 해준다면 지금보다 더욱 더 좋은 선수로 단련 될텐데.....
세번째 더욱더 완벽한 선수 관리효과
4u의 코칭 스태프로는 주훈감독 ,성상훈 코치 소울의 김은동 감독 나름대로의 명장 들이죠.....
만약 세분이 한팀을 관리 한다면 보다 더욱더 효과적인 선수 관리를 할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주훈감독님이 데이터 분석, 성상훈 코치님이 전략 전술 담당 김은동 감독께서 선수들의 스케줄 관리를 한다면. 지금보다 좋을 것같은데 3인 체제가 전에 없던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과거의 is처럼)
4번째 임요환 부재이후의 팀 체제의 안정감
4u의 최대의 약점이라고는 임요환 부재의 후죠... 병역의 의무를 피할수도 없고 한다면 더욱더 선수를 보강해서 극복 해야 하겠죠..... 선수층의 약화로는 감독의 재량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감독의 작전을 따라줄 기량좋은 선수들이 많아야 겠지요....
5번째 놀라운 광교 효과
4u임요환 소울의 서지수 뭔가 떠오르는게 없으 십니까???
프로게임계에 손가락에 꼽히는 광고 모델감 이지 않습니까??
만약 두선수가 같은 팀에 들어 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그 스폰서는 저렴한 가격의 놀라운 광고 효과를 누리실수 있을겁니다.



이런글을 쓰고 나니깐 제가 너무 무례한 짓을 한게 하는 우려아닌 걱정이 앞섭니다.
이 글에 거론된 선수 감독 님들 죄송합니다.
한낱 17살 어린 사람의 게임을 좋아하는 순수한 열정이라고 봐 주세요.
죄송합니다.
그냥 한번 읽어 주시기나 하시고 좋은 스폰서 찾으세요.
pos kor 4u soul팀 그외의 7팀들 모두 하는 일마다 good luck 하세요... OSL, MSL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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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9 23:58
수정 아이콘
좋기야 하겠지만, 주훈감독님이나 김은동감독님 둘 중 한분은 실업자가... (항상 이런것에만 관심있는...퍽!~)

그래도 합병을 하게된다면
그러면 팀원이 너무 많아지지 않을까요?
지금 SOUL이나 4U나 결코 적은건 아닌데...
프로리그 같은데 대진짤때도 선수들한테 많은 기회가 가지 않을듯싶고..
그냥 저그 2명정도만 따로 영입하면 될 것 같은데..
04/01/30 00:02
수정 아이콘
Pgr 기사 중에 주훈 감독님이 나경보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써 있던 것 같습니다.
BrooDLinG
04/01/30 00:04
수정 아이콘
최근에 KTEC Plus팀도 케이텍에서 후원을 중단해서 스폰팀없이 가고있죠....
04/01/30 00:12
수정 아이콘
약간 딴 얘기지만 4U의 스폰서문제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자일리틀
04/01/30 00:24
수정 아이콘
현재, 스타의 유저 빈도수가 저그가 40%정도가 된다고 하시지만..
그 정도 절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배넷에서 저그 vs 저그전 하루에 3번 이상하는게 제 소원이 되버렸습니다!
그렇다고, 프로에 저그가 확장 처럼 선수들이 쫙~ 꽐린것도 아니고, 저그는 현재 주목할 만한 대형 신예도 거의 없고, 소수 정예로 운영되고 있는 종족입니다... 저그의 빈도수는 아마 20~30% 내외가 될 것 같군요.
솔직히 요즘은 테란이 거의 40%정도를 장악하고 있다고 봅니다.
토스는 역시 .. 엄청난 초보분들의 지원으로....(특히 무한맵에서) 저그보다 오히려 차지하는 비중이 클 것 같습니다.
자일리틀
04/01/30 00: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소울과 오리온 팀이 . 합병된다면......
거의 최고의 팀이 되는겁니다!
초반 테란 한승엽, 중반 극강 황제 임요환, 중후반 괴물 최연성...
저그, 토스도 균형이 잘 맞고...
그렇게 되기는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지만, 합병이 된 다면 슈마GO, 한빛 스타즈 못지 않은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의 종족 스쿼드를 보유하게 되는거죠..
겨울이야기a
04/01/30 00:33
수정 아이콘
가상이라고 하더라도 효율성 면에서라던지 스폰서측 에서라던지 둘다 좋게 작용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게임단 2개를 운영할려면 비용도 비용이고 (10억+@)
10억에 비해 마케팅 효과를 볼수 있는 선수는 현실적으로 한정되어 있고
팀원이 많아짐에 따라 프로리그 라던지 팀 선수 기용의 폭은 넓어질수 있으나 그에 따른 부작용 (고정멤버의 부재..) 이라던지..
쓰이지 않고 벤치신세만 지키는 선수만 늘어난다던지..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듯..
꿈의 이야기 이지만 효율성 면에서는 영 별로네요..
22raptor
04/01/30 00:37
수정 아이콘
왜 어떤 특정 팀이나 특정 선수가 속한 팀이 합병이나 대량 선수 영입을 통해 무소불위로 강해지길 원하시는지.. 저는 공감하기 힘듭니다. 상위4개 팀 하위4개팀이 서로간의 힘의 균형을 이루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이 상태가 가장 좋습니다. 예전 IS와 같은 팀이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힘의 균형이 깨진 체 어느 한 집단이 전 대회를 휩쓸고 다니는 것은 제발 다시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재미가 없습니다.
04/01/30 00:38
수정 아이콘
4u와 Soul이 함병이라..... 4U팬의 희망사항으로 들린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왜인지는 몰라요.
저는 늘 Soul팀은 kor팀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합병은 아니더라도 서로 왕래하며 연습한다면 서로를 발전시키기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4U팀은 최연성 선수를 등장 시켰을 때처럼 어디선가 잠자고 있는 괴물 저그를 두둥! 하고 내놓았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4U팀이 좋은 스폰서를 하루빨리 잡길 바래요.
슈팅스타
04/01/30 00:49
수정 아이콘
저도 만약 소울팀이 합병이 된다면 kor 팀과 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4U팀은 지금도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소 말입니다.^^ 나경보 선수도 절대 이적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래요. ^^
04/01/30 00:50
수정 아이콘
음... 4U 와 SOUL 이 합친다면 과연 예전 IS 같이 될런지;
그리고 IS 때도 한빛이 있었으니, 4U + SOUL 이 되어도 예전 한빛같은 팀이 나오겠죠-_-;
슈팅스타
04/01/30 00:59
수정 아이콘
헉 오타가.. 팀이라소 → 팀이라서로 정정합니다 ^^
TheInferno [FAS]
04/01/30 01:01
수정 아이콘
주전멤버(?)만을 본다면 소울과 4U는 분명 막강한 팀이 되겠지만
(저도 반쯤 농담삼아 pgr의 어느 글에 리플로 단적있죠)

그러면 각 팀의 알려지지 않은 연습생들은 어떡하나요 -_-;;
박강근 선수던가... 그선수도 4U의 연습생인 저그유저로 아는데...
그리고 소울과 4U가 만약에 합치면 그들을 맞상대할만한 팀은 김정민 이운재 변길섭 한웅렬 조용호 박정석 송병석 등등의 선수를 보유한 KTF 가 있겠군요.
다크고스트
04/01/30 01:49
수정 아이콘
4U는 그렇다쳐도 SOUL은 정말 팀원이 더 보강되었으면 하네요. 저그 3명, 테란 1명...(서지수선수는 즉시전력감으로는 무리죠...) 하지만 소울은 스폰을 받는 팀이 아니니 사실상의 전력보강은 힘이 들겠죠.

저는 그래서 차라리 합칠거면 4U말고 AMD랑 합쳤으면 합니다. AMD로 간다면 소울선수들도 역시 출전시간을 보장받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두팀 합쳐도 팀원들은 10명 정도가 됩니다. AMD가 예전 아이벤처와 하나웹을 흡수해서 드림팀을 만들었으니 SOUL까지 마저 흡수해서 전력을 보강하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차니즘
04/01/30 03:56
수정 아이콘
저도 소울팀은 코리아팀과 합치면 좋을것 같아요..역대 어느팀보다 세종족이 고르게 조화를 이룰것 같습니다..
시미군★
04/01/30 05: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4U 프로리그 탈락한건 임요환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출전이라고 생각하는데 -_-a;
물론 제생각입니다;
Juventus
04/01/30 12:51
수정 아이콘
전 왜 갑자기 AMD가 떠오를까요..
개인적으로 AMD가 어떤방식으로든 좀 강해졌으면 합니다..
머린이야기
04/01/30 13:52
수정 아이콘
저기 근데요..팀에 스폰서가 없으면..팀에 속한 선수들은
연봉을 못받나요..?? 그럼 수입을 순수 대회상금으로??
진호vs요환
04/01/30 17:53
수정 아이콘
스폰서가 없으니 상금밖에 없겠죠.....
차라리 sk가 돈좀써서 4U와 소울 두팀에 스폰서를 했으면 좋겠네요
백년째초보
04/01/31 13:30
수정 아이콘
go팀과 KTF팀, 또는 go팀과 투나팀의 합병이라면...ㅡㅡ;; 끝장입니다~!!
04/01/31 19:07
수정 아이콘
백년째초보님 말씀처럼 지오와 케이티에프 합병은 있을 수 없지만 합병된다면 그거 정말 난감. 축구선수팀입니까.지오는 지금도 많아요^^ 케이티에프도 조금 용량초과같은 느낌이~ 합병보다는 각팀마다 스폰서가 생겨서 새로운 신예로 보강하길 바라고 싶은데..2004년엔 좋은 스폰서가 모두들 생기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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