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05 20:57:37
Name 진리탐구자
Subject 최근 1년간 주요 TvsZ 강자들의 TvsZ 전적.
순위는 다전과 승률을 고려해서 주관적으로 정해보았습니다.

1. 이윤열 : 69전 43승 26패 (62.3%)

2. 박태민 : 62전 38승 24패 (61.3%)

3. 조용호 : 35전 22승 13패 (62.9%)

4. 최연성 : 27전 17승 10패 (63%)

5. 임요환 : 28전 17승 11패 (60.7%)

6.박성준 : 53전 29승 24패 (54.7%)

7. 서지훈  : 37전 18승 19패 (48.6%)

8. 이병민 : 40전 19승 21패 (47.5%)

9. 변길섭 : 29전 14승 15패 (48.3%)

10. 홍진호 : 49전 23승 26패 (46.9%)

=========================================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많은 팬들이나 전문가들로부터 상대종족전에 관해서 '스페셜 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들만을 선정해서 계산했음에도 불구하고, 6할대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는 10명 중 5명 뿐. 그나마 4명은 4할대 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역시나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이윤열, 박태민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주로 메이져 대회에서 경기를 했고, 60전을 넘는 경기를 치뤄오면서 6할대 승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두 선수의 상대 종족전 능력에 극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연성 선수와 임요환 선수(비록 마이너대회의 경기가 많습니다만.)도 선전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서지훈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기록은 충격적이라고 봅니다. 두 선수 모두 통산 저그전 승률이 6할대이고 최근에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실제로는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성준 선수 역시 세간의 평가에 비해서는 그다지 두드러진 전적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합니다.
반면에, 조용호 선수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사실 대저그전이나 대프로토스전에 비해서는 대테란전의 무게감이 부족하다는 것이 조용호 선수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는데, 저 데이터를 보니 그렇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서지훈, 이윤열 선수에게 3:0으로 패했었음에도 22승 13패라면 정말 대단한 기록이 아닐까 싶군요.

덧글 : 변은종 선수의 전적도 넣으려 했으나...조사 도중 그만뒀습니다. 오늘 승리를 계기로 대테란전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ebestraum No.3
05/08/05 20:59
수정 아이콘
1.12패치 이후에는 TvsZ 전에서 테란에서는 이병민, 전상욱 선수가 투톱으로 달리고 있죠..
05/08/05 21:09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 얼렁 부활하세요..한떄 저그전 42승5패였나..그떄가 그립군요..
박성준선수에게 테클걸리기전에기록했던 말도안되는 저그전.
저그전? 컨트롤 필요없다..언덕러커? 양으로 뚫는다. 막멀티? 나도먹는다
다시보고싶습니다..그때 그 포쓰를..
하얀잼
05/08/05 21:18
수정 아이콘
정말 예상밖 -0-;
05/08/05 21:19
수정 아이콘
대테란전의 무게감이 부족하다는 것이 조옹효 선수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는데,

------------> 조옹효 > 조용호 선수로 고쳐주세요 ㅜ.ㅜ
진리탐구자
05/08/05 21:21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
키튼투
05/08/05 21:21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경기수가 너무 적네요...
작년 에버배와 스프리스배 이후 부진이 경기수의 감소를 불러온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박태민,이윤열,박성준선수는 프리미어 osl msl을 휩쓸면서
경기수가 늘어났고요
05/08/05 21:2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의외이군요. 이병민선수는 과거의 기록을 생각해서라도 좀 이해가 간다지만..
러브포보아
05/08/05 21:24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는 통산 저그전 50%대입니다. 많은 분들이 서지훈 선수가 저그한테 상당히 강한걸로 인식되어 있는데;; 기록상으로는 테란과 토스전이 월등히 높습니다. 테란전은 60후반대 토스전은 70대 인걸로 압니다.
테란전은 vs윤열전만 빼면 85%에 육박한다죠;;

서지훈선수의 비프로스트 인상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저그에게 아주 강한건 아니더군요. 그래도 잘하니 무효;;
진리탐구자
05/08/05 21:28
수정 아이콘
러브포보아//우주에서 검색한 서지훈 선수의 통산 전적입니다.
대테란전 : 77승 38패 (67%) (이윤열 선수와의 전적을 제외할시 74승 26패 74%)
대저그전 : 116승 69패 (62.7%)
대프로토스전 : 54승 37패 (59.3%)
05/08/05 21:30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테테전 거의 사기수준이네요. 윤열선수와의 전적을 제외하면요. 굳이 제외하지않아도 극강!
05/08/05 22:24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의 테테전 전적..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llVioletll
05/08/05 22:54
수정 아이콘
이상하군요.. 테란유저중에 바이오닉은 서지훈(이병민) 메카닉은 이윤열 공격은 전상욱 방어은 최연성.. 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거.. 인식이 바뀌곘는데요.. 어째서 저 두선수의 바이오닉이 승률이 낮은걸까요..
I have returned
05/08/05 22:54
수정 아이콘
아.. 박태민 선수.. 역시 대 테란전 최강이군요
요즘 방송경기를 못본지 좀 되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빨리 메이져리그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준 선수에 박태민 선수까지 있어야 보는 재미가 두배가 되는데 말이죠;;
feat. Verbal Jint
05/08/05 23:33
수정 아이콘
전적이 많음에도 높은 승률을 기록하는 게이머들은 모두 짐승..

이윤열 박태민 선수 대단합니다, 그려..
05/08/06 00:57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테테전 완전사기....저그전 1년동안왜저랬지..ㅠ.ㅠ
Happychild
05/08/06 01:03
수정 아이콘
승률은 최연성 선수가 슬럼프시기였음에도 제일 높네요.
그런데 정말 서지훈,이병민선수 저그전 승률이 낮은건 의외네요
Liebestraum No.3
05/08/06 11:1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이윤열 선수에게 약한데다 근 1년 사이에 전적이 거의 이루어졌기 때문에 박성준 선수의 테란전 성적을 많이 깎아먹은 것 같군요. 반면에 박태민 선수는 딱히 약한 선수가 없어서.. (있다고 해도 최근 1년 사이에는 1~2게임 밖에 하지 않았을듯...)
가승희
05/08/06 12:44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는 과거첼린지 듀얼등에서 테란전성적이 좋은게 영향이있었다고 봅니다. 이윤열 박태민선수는 확실히 대단하네요. 전적도 남들보다 월등하고 전경기가 메이저대회에서 쌓은기록이죠..
개인적으로 볼때 상대종족의 최소스페셜리스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윤열 vs 박태민 아이옵스 4강은 잊지못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311 30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 [17] jerrys6997 05/08/05 6997 0
15309 우리에게 흥분되는 기대를 심어주는 프로게임계의 라이벌구도 [21] 서지원3873 05/08/05 3873 0
15308 올스타전?팬 투표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아니 없습니다. [70] 퉤퉤우엑우엑4945 05/08/05 4945 0
15307 최근 1년간 주요 TvsZ 강자들의 TvsZ 전적. [18] 진리탐구자3938 05/08/05 3938 0
15306 변은종 선수...ㅡ.ㅡ; [43] Slayers jotang5764 05/08/05 5764 0
15305 역대 저그 vs 저그 최고의 명승부......(저그 vs 저그전 사상 최장시간경기) [141] 초보랜덤8672 05/08/05 8672 0
15304 본프레레감독 경질 위기입니다. [67] ForChojja5221 05/08/05 5221 0
15303 하나둘셋~! [25] 황제의재림4719 05/08/05 4719 0
15302 [8월 6일 해운대] MSL의 결승전이기 때문에 자신있게 권해드립니다!! [34] 청보랏빛 영혼4868 05/08/05 4868 0
15301 프로리그의 새로운 방식? [7] 로드런너4737 05/08/05 4737 0
15300 2005 SKY 프로리그 1라운드 각 팀별 분석 <9> - POS [9] SEIJI4883 05/08/05 4883 0
15299 여기는 울릉돕니다!!! [13] 라임O렌G4293 05/08/05 4293 0
15298 올스타전 투표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데이타 추가) [170] 말코비치7769 05/08/05 7769 0
15297 축구협회의 현실 (펌) [16] DynamicToss4610 05/08/05 4610 0
15296 하얀 로냐프 강- 그 곳에 내 모든 것이 있었지. [30] 컨트롤황제4563 05/08/05 4563 0
15295 그녀를 만나기로 했습니다.(2) [18] 이불안에너있4008 05/08/05 4008 0
15294 동아시아대회 한국대표팀의 문제점 그리고 대안 [33] 최연성같은플4617 05/08/05 4617 0
15293 이거 보고 눈물 흘리지 않는 당신! 사람입니까? [26] 희주6126 05/08/05 6126 0
15292 슥하이 후로리그 시즌2 최종적으로 각팀의 추가선수명단과 개막일!! [11] 러브포보아4576 05/08/05 4576 0
15290 그녀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25] 이불안에너있4210 05/08/05 4210 0
15289 당신이라면... 이런말을 할수 있겠습니까..? [37] 사탕발림꾼4172 05/08/05 4172 0
15288 좋아하는 락밴드 있으세요 .. ? [67] Mad4JY4484 05/08/05 4484 0
15287 [D4 Replay](4)잊혀진 불꽃의 시대- 네이트의 회한 [11] Daviforever5589 05/08/05 55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