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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1/29 09:28:14 |
Name |
강민요환경락 |
Subject |
재미와 감동을 소리로 전달해주는 사람들 - 1.온게임넷의 두 캐스터 |
온게임넷 초창기부터 캐스터를 해온 정일훈 캐스터.
지금은 김창선해설과, 서광록해설과 함께 OWL(온게임넷 워3리그)에서 활약중이지만 아직도 그의 OSL에서의 활약을 잊지못한다.
그때를 기억하는가? TV로 온게임넷이 거의 단독으로 활약하던 시절, 엄,정,김 해설진의 해설을...
퀸의 인스네어를 가지고 엄해설과 함께 말다툼을 벌이던 어색함, 조용하기만 하던 해설진을,
그러나 그가 OSL과 OWL의 초기부터 해설을 하며, 게임해설계의 문을 열었던 인물중 한 명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정일훈 캐스터의 힘은 시청자들에게 게임의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캐스터가 아닐까 싶다.
결승전 및 명경기에서, 감탄사를 터트리는 와중에도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여 전해주고 양쪽의 해설에게 상황을 묻는다.
또 특유의 야구와 스타를 비교해 말하는 해설도 재미있는 점이고, 어떤 해설진과 해설을 해도 어색한 점이 없다는 점도 정일훈 캐스터의 장점이다.
그는 항상 게임리그의 선두주자이고, 앞으로 그의 OWL에서의 활약을 계속 기대해본다.
네이트배를 시작으로 매 OSL 결승전마다 목을 고문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열혈 전용준 캐스터 이다.
KT왕중와전이 끝이나고 정일훈 캐스터의 뒤를 이어 그가 좌엄해설, 우김해설(반대?)을 두고 네이트배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첫해설은 순탄치만은 못했다.
월드컵의 여파와 박서, 엘로, 가림토같은 프로게이머의 탈락으로 그의 게임해설 대뷔전이였던 네이트배가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2002 스카이배, 2001 스카이배 못지않은 수많은 명경기와 박서의 10연승, 영웅 리치, 엘로의 4강 등 수많은 재미있는 요소가
있었던 그 리그에서 전용준 캐스터의 힘이 발휘가 되었다.
매 경기마다 찬찬히 경기를 조용히 주시하던 김도형 해설과 전적과 징크스를 들어가면서 설명하시는 엄재경 해설 사이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경기가 재미없다고 해도 그의 해설은 항상 경기의 재미를 보충해준다.
그런데 스카이배의 그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던 경기들을 보면서 말하던 그의 모습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대감을 가지게한다.
특히 그 전까지 게임해설은 게임해설은 조금 조용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그의 등장으로 OSL 게임해설의 분위기는 조금더 신나고 재미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지금은 '오버맨' 으로 불리는 OSL의 분위기 메이커, 전용준 캐스터의 더 좋은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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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캐스터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해설자들입니다.
Next time : MBC게임의 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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