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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29 02:09:32
Name 꿈꾸는리버
Subject About Starcraft3기. 겉모습 꾸미기에만 열중하지 않기를...
오늘 아니 정확히 어제 (28일)이군요.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3기 첫방송이 있었습니다.
아랫쪽에 어바웃 스타크래프트3기를 주제로 한 내용의 글이 하나 있었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른 것이라 답글로 쓰지 않고 이렇게 따로 글을 남긴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상용-임성춘 콤비와, 이윤열-홍진호 선수가 고정출연하게 된다는 점 등으로 일주일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어바웃 스타크래프트3기가 드디어 첫 방송을 했군요.
오늘 방송을 보다 왠지 모를 씁쓸함과 아쉬움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1기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 싶습니다.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초창기에는 이승원 해설 혼자 진행을 하셨죠. 기억을 더듬어 보면 당시 구성은, 선수에 대한 소개와 인터뷰가 담긴 약간의 영상, 그리고 선수의 리얼게임. 당시에 이승원 해설이 게임하는 선수 옆에서 게임 상황에 대한 질문을 자꾸 던지셨죠... 가끔 그것때문에 말려버리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당시 어바웃 스타크래프트를 그리 유심히 보지 않아 자세히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아무튼 그 시절에는 어바웃 스타크래프트가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던 시기였죠.. 그러다 3~4주경 김철민 캐스터가 합세하셨죠. 그러면서 스튜디오에 자리도 잡고 코너도 딱딱 짜여지고 하면서 어느정도 체계가 잡혀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이때부터가 본격적인 어바웃 스타크래프트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이 때 어바웃 스타크래프트가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왔던 이유에는 몇가지가 있었죠.

우선은 매주마다 초청되는 초대게이머. 자신이 좋아하던 게이머가 나와 자신만의 팁이나 전략등을 세세하게 가르쳐 준다는데 매력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여담이지만 당시 스케쥴이 별로 없던 강민선수를 좋아라 하던 저로서는 강민선수가 초청되었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어바웃 스타크래프트를 접한 뒤 지금까지 열렬한 시청자로 남아있습니다 ^^)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리플레이 분석과, 이승원 해설의 친절한 해설. 또 초대게이머의 비법전수까지 해서 다양한 팁들과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엄청난 매력이었죠.

또 매주 소개되는 신예게이머들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나 신예게이머 입장에서나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몰랐던 게이머를, 이후에 얼마나 성장할 지 모르는 게이머를 미리 만나보고 평가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는 것이고, 신예게이머 입장에서는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이 코너를 거쳐간 게이머중, 최연성, 한승엽등의 거물로 성장한 게이머도 꽤 되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바웃 스타크래프트만의 매력은 선수들만의 개인화면을 구경할 수 있다는 거겠죠. 온게임넷에서는 유료로 선수들의 개인화면 VOD를 제공하고 있는 이시점에,
공짜로, 그것도 구리구리한 컴퓨터 동영상이 아닌 짱짱한 TV화질로 선수들의 개인화면을 감상 할 수있다는 점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죠. (엠겜이 안나와 VOD로 어바웃 스타크래프트를 시청하시는 분들께는 염장글로 들릴지도 모르겠군요. 사과드리겠습니다.)
특히 저는 지금의 양 선수의 화면을 번갈아 가며 보는 방식보다는 당시의 한 선수의 화면만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 더욱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화면을 보는 또 다른 매력은 선수들의 매 상황 대처하는 방법을 선수들과 같은 입장이 되어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열심히 질럿러쉬하는 선수의 화면을 보다 깜짝뮤탈을 발견하게 된 선수가 어떻게 대처할까 하는 점이나, 상대방의 기습적인 전략에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라는 궁금증과, 과연 나라면... 하고 생각해 나의 플레이와 비교 해 보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시 3기의 이야기로 넘어 와 볼까요. 당시 이승원 해설 혼자 진행하시던 어바웃 스타크래프트가 어느새 이윤열 홍진호등과 같은 A급 게이머들을 모셔놓고, 번듯한 스튜디오까지 준비해서 매주 2인의 초대게이머와 함께 진행을 하는군요... 표면적으로만 보면 대단한 발전이고 놀랄만한 성장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왠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이상 초대게이머는 어바웃스타크래프트의 주인공이 아니며, 이제 주인공의 자리는 매주 이윤열 홍진호 선수의 자리가 되겠지요(물론 이윤열 홍진호 선수가 부족하다는 말이 절대 아니고, 보다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고로 더이상 특정 게이머만의 독특한 전략이나 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음과함께, 초대게이머는 단순히, 그냥 나와 개인화면 보여주며 한게임 하고, 리플레이돌려보면서 해설진들이 이미 다 말했던 사항들을 다시 한번 읊어주면 그만인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또 앞서 말씀드린 신예게이머들도 이제는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신예게이머들로서는 방송경험을 쌓고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무대 하나를 잃은 셈이지요. 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신예 게이머가 자신의 얼굴을 알릴 수 있는 몇안되는 무대 중 하나였는데 말입니다..

2기부터 신설된 나의 스타일기라는 코너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시청자의 참여범위를 넓히고,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에 활기를 넣는다는 취지인지는 몰라도, 뭔가 정보를 얻기에는 나의 스타일기라는 코너는 정말 불필요한 코너죠... 그냥 단순히 일반유저들의 엽기게임을 보며 웃고 즐거워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저런 거 보여 줄 시간에 유용한 팁이라도 몇개 더 가르쳐 주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화려해진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화려해 진 겉모습 만큼이나 예전과 같은 알차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 해 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요즘의 어바웃 스타크래프트는 단순히 흥미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데에만 급급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오히려 어딘가 허전해 보이는 구석이 있더라도 예전과 같은 초대게이머 위주의 진행에 이승원 해설의 해박한 스타크래프트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한 해설 등이 있었던 1기의 모습이 그립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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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julia
04/01/29 02:38
수정 아이콘
저도 리얼게임의 신예들. 박정길 한승엽 선수는 임팩트가 너무 강한나머지 기억에 생생하군요. 신인들의 좋은 등용문 하나가 사라지는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진행자가 4명이다보니 게임해설시에 4인해설, 약간의 산만함까지도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더욱 더 좋아지실거라 믿고 아직 4분의 호흡문제도 많을테니까요^^ 앞으로 더욱 멋진 방송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리플레이 저장안한껀은 충격이었어요 ㅠ_ㅠ
Je Taime theskytours
04/01/29 03:11
수정 아이콘
어바웃 스타크래프트에서 신인 게이머들이 출연할 여지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프로 대 프로의 경기만이 아닌, 루키 대 루키의 게임도 가능합니다. 저희가 3기를 기획하면서 세웠던 리얼게임의 모토는 '프로VS루키'의 기존 개념이 아닌, '게임으로 말하는 자유로운 만남'이었습니다.
신예 게이머 출연에 의한 건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최수범 선수와 박상익 선수가 나왔기에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다소간의 오해가 있으셨었던듯 합니다.

스타일기는 분명 오랫동안 어바웃 스타크래프트를 봐오신 분들에게는 그다지 존재이유가 설득력있게 다가오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에서 1:1만의 팁을 위한 프로그램이 어바웃 스타크래프트였다면 지금과 같은 위치는 절대 오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하면서 늘 긴장되고 늘 분석적인 관점만 가지고 게임을 즐길수 있을까요. 전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스타 관련 정보 프로그램이라면, 어바웃 스타크래프트에서 유즈맵 세팅이라든가 맵 에딧에 관한 내용도 오래전에 다루었어야 정상일 것입니다. 그래야 스타크래프트의 '정보' 프로그램이 될 테니까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는, 아마 여러분들 스스로가 잘 아실겁니다.

전술적인 팁과 정보등은 스타 트렌드와 리얼 게임, 리얼 팁스로 챙겨가주시면 좋겠습니다. 엽기 게임도 분명 전략을 바탕으로한 게임이며(실력차에 의한 엽기 게임은 제외합니다) 스타를 즐기는 한 방법을 실천하고 계신 게이머 분들의 게임입니다. 그런 나의 스타 일기 코너 이기에 비록 정보는 전달해 드릴 수 없을 지 몰라도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재미는 전달해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여나 그 속에서 전략을 찾으실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그렇지 못한다 하더라도 나의 스타일기 코너가 갖는 의미 자체가 없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주저리주저리 변명(?)을 하긴 했습니다만, 애청자이신 꿈꾸는리버님께서 써주신 이 글에 제가 토를 달 것은 없습니다. 다 맞는 말씀이시고 어찌보면 시청자 여러분들이 원하시는것과 어바웃의 방향이 다르게 진행되는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겉모습에만 집착하지는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의욕이 있는 스탭과 진행들의 프로그램인 만큼, 그러한 일은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타일기 찾는 中
Forever윤희
04/01/29 03:24
수정 아이콘
어바웃 스타크래프트를 볼때 많은 분들이 팁을 보고 보시겠지만 꼭 그렇지 않은 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은 즐기자고 있는것 아닙니까? 엽기게임 같은것도 보면서 한번해보고 ... 오늘 오전에 어바웃 스타크 1기 조정현 선수 편께 하더군요. 전에도 봤던거지만 또 봤었죠. 그때는 좀 조촐하게 했었죠. 그래도 재밌더군요. 전 3기 방송을 못봐서 잘모르겠지만 그냥 저의 생각을 말씀드린것 뿐입니다.
04/01/29 04:52
수정 아이콘
오늘 About Starcraft는 세중의 MBC 오픈 스튜디오가 아니어서인지 예전의 TPZ 분위기가 풍겼습니다. 또한 체제가 대폭 개편되고 첫 회여서 인지 다소 긴장되면서도 들뜨고 산만한 기분이 들더군요. 꿈꾸는 리버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예전의 세련되고 익숙한 체제가 금방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승원 해설이 빠진 About Starcraft는 왠지 허전했습니다. 예전에 어떤 인터뷰에서 게이머들의 전략 전술을 깊이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을 진행해보고 싶다고 하신 이후로 정말 그에 딱 맞는 About Starcraft가 등장했기 때문에, About Starcraft하면 이승원 해설이 묶여 연상되곤 해서 더욱 그랬습니다.

하지만 다소 거친 원석을 다듬어 간다는 기분으로 느긋하게 시청하기로 했습니다. 게임 방송은 다른 방송보다도 제작자와 시청자 간의 상호작용이 활발한 것 같습니다.(특히 pgr에서 언급되던 것들이 방송에 반영된 것을 꽤 보았습니다.) 여러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되어서 예전 못지 않은 또 다른 세련된 About Starcraft 3기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박정훈
04/01/29 05:16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일기 코너가 좋던데요...ㅡ.ㅡ
스타고수가 되는 것은 거의 포기 단계이기 때문에 선수의 손 움직임 같은건 거의 신경안쓰기 때문에(본다고 해도 따라하기 힘들어서..ㅡ.ㅡ)
그냥 리얼게임은 그다지 보지 않습니다. 다른 시합들과 다른게 없어서....
04/01/29 05:23
수정 아이콘
mbc game이 안나오는게 .. 요즘 제일 슬픈 소식중 하나..
아 ..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정말 빠짐 없이.. 저녁시간에 매일 보곤했는데.. 몇달째 못본거 같아요.. 얼른 케이블을 하던가 해야지 유선이라서...
04/01/29 10:24
수정 아이콘
처음이니까.. 차분한 마음으로 지켜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맵밸런스도 공식전 10게임은 치뤄봐야 아는 거라고들 하잖아요. 3기 어바웃 스타크래프트도 10회는 진행해봐야 그 진가가 드러나겠지요!
해피맨
04/01/29 10:48
수정 아이콘
살짝 어수선(?)하긴 했지만,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스타일기 같은 것은 시청자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진지한 게임을 보고난후 아마추어들의 엽기게임을 보면서 가볍게 기분전환도 하고요.
다만 나다와 옐로우가 고정출연 하는 것은 걱정이 되더군요.
각종 리그 준비하는 것도 버거울텐데, 궂이 그런 스케줄까지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하고요.
프로게이머는 게임으로 뭔가를 보여줄때가 가장 멋지지 않나 싶은데.
아, 물론, 엠겜에다 대고 할말은 아니죠.;;.....^^
어쨌든, 어바웃 스타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이번 3기도 잘 이끌어가시길 바랍니다.
프리지아
04/01/29 10:56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보면서 무언가 핀트가 안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4인의 약간은 산만한 해설....그리고 두 프로게이머의 고정 출연....에 한마디 하자면....플토가 없지 않습니까! 광분중-_-;;;[임성춘 님은 해설자 입니다....여전히 그가 플토 유저였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어바웃에서는 현재를 대표할만한 플토가 없습니다 ㅠ.ㅠ] 어쨌든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지금까지 어바웃1기부터 사랑해온 애청자로서....
04/01/29 11:29
수정 아이콘
홍진호, 이윤열 선수가 방송에 고정 출연하게 된건 본인들의 의사에 따른것인지 아니면 SG기획측의 의도인지 궁금하네요..
준비해야할 경기가 많은 선수들이 웬 방송 고정 출연인지..참..
굴삭기
04/01/29 12:28
수정 아이콘
저도 한 선수 개인화면으로만 보는 방식이 더 좋았습니다.
Jeff_Hardy
04/01/29 15:4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이윤열선수의 리플레이 중간중간에 질문을 하시는 모습은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가려웠던 부분을 긁어주는듯한...^^ 이윤열선수의 말씀도 끊기지않고 차분차분 말씀하신 모습이 훨씬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두 선수께서 아직 경험이 없으셔서 약간 어색한 부분들도 없잖았지만... (또렷또렷한 발음에 좀 더 노력을.. 교과서 읽는듯한 모습도 수정을...)
개인적으로 예전 오픈스튜디오에서 하는게 더 좋은거 같습니다. 어제 분위기는 너무 조용해 보이더군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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