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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17 22:39:45
Name 세인트리버
Subject 계절학기에 대하여..
이번 겨울 방학에는 난생처음 계절학기라는 것을 받고 있습니다.

군대가기 전에 1학년때 받았던 수업중에 레포트를 안내서 D를 받은 과목이 있어서
재이수 중인데 평소의 수업과는 상당히 다른 갭에 재미있기도 하고 적응 안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일단 평소 1주일 받을 수업량을 하루에 끝내버립니다. -_-;

학기중엔 1주일에 세시간 수업인데 계절학기는 하루에 3시간이거든요.

그런 연유로 수업의 템포가 엄청 빠르고 하루라도 빠지면 타격이 꽤 크죠.

하지만 수업의 집중도가 높기 때문에 집중력만 가지고 있으면 잊을틈도 없이 주욱

진도가 나가는 점은 좋더군요..


다만 레포트의 압박이 상당히 심하네요.

하루만에 써내야 하는 레포트도 있고(비록 자료조사지만..)

뭐니뭐니해도 생각해보니 가장 심한 것은...

이번주에 개강해서
다음주에 중간고사를 보고
그 다음주에 기말고사 보고 종강입니다..-_-;

혹시 PGR분들은 저처럼 계절학기 받으시는 분들은 없나요?

학기중과는 다른 색다른 맛이 나는 수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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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03/12/17 22:43
수정 아이콘
전 벌써 지난 학기에 들었지요.. 하루에 2시간씩 수업듣는것도 고역이고, 그 더운 여름날 새벽같이 일어나니(수업이 9시부터라서요.. 학기중에도 9시 수업은 안 들었는데--;)학기중보다 더 힘들고... 이번 겨울에도 1과목 들어야 하는데 참 답답합니다.. 군대가기 전에 잘 해놨어야 하는건데--;
03/12/17 22:53
수정 아이콘
아. 지난 겨울 6학점이나 들어서 아침 9시부터 4시까지 점심 한 시간 빼고 엄청 바빴던 기억이 나네요. 환경과 오염 발표수업때에 점수 잘 준다는 계략에 말려 조장을 맡아서 파워포인트와 엄청 씨름을 했죠...식음 전폐하고...발표를 하면서 조원들과 친해져 마지막날에 호프집에서 술한잔 했죠... 사람을 안다는게 얼마나 기쁘던지.... 결국 열심히 해서 6학점 모두 A+만들었죠.. 님도 열심히 사셔서 꼭 A+ 만드세요...추억도 만드시구요...
플로리다에서^^
03/12/17 22:54
수정 아이콘
왜......1학년은 대상에 없는겁니까!!!!!! ㅠㅁㅡ 저도 이왕에 할 꺼 하고싶었는데 대상에 없더군요...계절학기 들으신다더니 열심히 하세요~
과자공장사장
03/12/17 23:40
수정 아이콘
계절학기는, 역시, 돈을 주고 학점을 사는 것입니다..쿨럭
힘내시고, 지각하지 마세요~
03/12/17 23:48
수정 아이콘
계절학기의 수렁에 저도 다음주부터 동참합니다. 16주를 4주로 밀어넣은 스케쥴.. ㅠ.ㅠ 특히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죽음이더군요. 엄청난 스피드로 달리지요. 계절학기 들으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
세인트리버
03/12/17 23:52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학교는 15주를 3주에 밀어넣었죠...;;; 근데 계절학기가 통상학기보다 싼듯..; 어쨌든 두과목 이상은 못하겠어요..-_-; 한과목만으로도 충분..;;
03/12/18 00:08
수정 아이콘
여름엔 도저히 못 하겠는데-_-;; 막상 겨울엔 들을 과목이 없군요;;;;
03/12/18 00:17
수정 아이콘
저는 계절학기를 무척 선호하는 편인데 ^^;;
글쓴이의 말씀대로 수업의 집중력이 있잖아요!
왠지 짧은 시간내에 한두과목만 집중적으로 파다보니 루즈하지 않구용
열심히 들으셔요 ^0^/
과자공장사장님// 돈주고 학점을 사다뇨 ㅡ.ㅡ 우리 학교는 계절학기도
상대평가라 C나 D 맞는 사람들도 많답니다ㅡ.ㅡ
로드런너
03/12/18 00:23
수정 아이콘
계절학기가 학점보충엔 좋죠.. 다만 나중에 성적증명서 끊어서 보면 그리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저도 계절학기로 10여학점 들었거든요. 근데
취직시험에서 이걸 걸고넘어가는 면접관도 있더라구요. 왜 학기중에 열심히 안하고 방학때 비싼돈주고 수업듣냐고요.. '돈이 남아돌아서 들었다' 라고 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지만, 그냥 1-2학년 철없던 시절 학점빵꾸난거 보충하려고 들었다고 얼버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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