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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8 23:20
현재에 대한 자각과 반성이 있어야 미래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논의들이 있어야 더욱더 발전하는 이스포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훈님의 게임계사랑 늘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구요, 자신의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행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04/01/28 23:20
저도 기회만 된다면 이런 모임에 옵저버로 참여하고 싶네요... 하지만, 집이 대구라서...^^; 그리고, 정일훈씨 때문에 BWI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욱씨, 태영씨는 만나뵙는 데 성공했는데, 정작 정일훈씨를 만나뵙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워3 리그를 위해서 계속 힘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4/01/28 23:42
게임, 특히 스타리그는 현재 우리 나라에서 독특하게 발전하고 있는 문화 콘텐츠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정일훈님과 세미나 팀원분들의 치열한 토론들이 우리 게임계를 발전시켜 가는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힘 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04/01/29 00:56
제가 바라는 프로게임계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더욱더 간절해 지는 세미나였겠습니다^^; 아무쪼록 정일훈님 외에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들 그리고 프로게임계를 사랑하시는 분들 아름답습니다!
04/01/29 01:24
e-sports라...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가 없었다면?'이란 물음이 e-sports의 미래상을 그려보는데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없어도 프로게이머, 게임방송, 프로 게임팀은 생겨났을 것이지만, 현재와 다른점이 있겠고 그점을 생각한다면 발전상이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
04/01/29 02:33
저녁달빛님 말씀처럼 이런 모임에 옵저버 참여가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냥 옵저버로만 참여하기에도 전 아직 어리고 식견이 부족할것 같네요.. ^^;; 아무튼.. 정말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04/01/29 03:27
듣는것만으로도 많은것을 배울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너무너무 아쉽고 안타깝군요.(아니! 옵져버 참여는 안되는건가요오..ㅠ.ㅠ)
정체성이라..쿨럭. 너무 어려운 주제로군요. 뭔지 알아야 앞으로 나아갈수 있으니 당연한 주제이기도 하구요. 으으음..발전적인 의견이 있기를 바랍니다.
04/01/29 03:28
이 세미나에 직접 참여하는 사람들이..특별히 다른 분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특히 저는..-_-;;;)
그냥 어쩌다가 시간이 되고, 여건이 되기에...-_-;;;; 훨씬 더 좋은 식견과 아이디어가 있으시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참여 못하신 PgR 여러 회원분들의 옵저버 참여 및 의견 개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이 검토중에 있습니다. 관심은 있지만, 참여 못하신 분들은 심려를 놓으시길..^^;;;
04/01/29 10:03
재밌겠다 -_-;; 세미나 참여하신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ㅜ,.ㅜ 이런분들 덕에 우리가 게임리그를 하나의 문화로 즐길 수 있는 듯...
04/01/29 10:29
무엇인가 새로운 시도는 시간과 노력이 배가 드는 법입니다.
겨우(?) 10명이 모였지만 밤을 새는 토론을 할 정도로 서로의 의견이 접근하기가 어려웠으리라 생각됩니다. 첫발을 내민 10명의 용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세미나에서 토론의 주제 및 발전에 대한 다양성은 참석자가 결정해주시고요. 늦게 알게된 죄로 참석은 하지 못하였지만 애정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음번 공지를 기달려봅니다. 모임 주선자가 일찍 일어나는 배신을 하시다니 그럼 계산은 누가 하신건지? ^^
04/01/29 14:50
정일훈님의 이 세미나 이야기를 하다가 아는 분들과 게임계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만의 세미나랄까요... 세미나는 아니지만 그 넓은 베틀넷 구석 한 채널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평소 생각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언젠가부터 게임계의 이런 방향따위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일개 팬으로써 할 말은 아니겠지만 그동안 쌓인 실망감은 그런 생각의 시도 자체를 꺾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그 분들의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듣다보니 옛날이 생각이 나더군요. 결승전을 갈 때마다.. 정일훈님께서 말씀하셨지요. 방송 시작 전에 관람온 게임팬들에게 이야기를 하시곤 했죠. 그 말 하나하나가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렇게 기뻐하면서 이런 부문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있구나... 그렇구나... 결승전마다 일훈님께서 말씀하시던 그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팬이 된 것이기도 합니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만하면 좀 사서 고민하는 열정따윈 식고 쉴만도 하실텐데... 세미나를 준비하고 열심히 고민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일훈님이 계시는 한 게임계에 대한 실망감은 접고 희망으로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그 미소 잃지 마시기를...
04/01/29 23:37
K리그가 있음에도, 스페인리그, 메이저리그, NBA소식은 항상 국내팬들의 관심대상입니다. 영화, 음반, 뉴스도 해외로 수출하는 것보다 국내로 들여오는 것들이 더 많죠.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전세계로 최신뉴스와 경기 리플레이가 전파되는 유일한 종목이 바로 "스타리그"입니다. 신주영선수, 이기석선수, 임요환선수로 대표되는 게임계 아이콘들과 현재 왕성히 활동하는 게이머들 그외 초창기시절부터 게이머들과 동고동락하신 매니저분들, 기타 게임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분명, 이분들 프로게임계 일을 하겠다고 했을때, 주위에서 "미쳤다"는 소리 들었을 겁니다. 아무런 기반없는 맨땅에서, 음악과 스포츠, 연예방송, 영화등의 엔터테이먼트 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틈바구니에서 지금까지 프로게임계를 만들고 이끌어 오는데 일조하신 분들, 그리고 게임팬들 모두 스스로가 얼마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왔는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게 한다는 것, 돈을 번다는 건, 새로운 영역을 만들고 계속 확장해 간다는 것,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동안 희생된 누군가들의 노력과 그동안 수혜를 입은 누군가들에 대한 이야기는 어려운 이야기이겠지만, 또한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욱 힘들고 멀 스타리그이지만, 정일훈 캐스터 님을 보면 힘이 난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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