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30 02:58:14
Name indego Life
Subject 행복한 사람....
참 많이 고민해봤습니다.. 정말 행복한 삶이 무엇일까??

돈이 많아 늘 항상 즐기며 살수 있는 삶이 행복한건가?

아님 권력이 있어 누구든 자신 앞에선 머리를 조아리는 그런 삶??

각자마다 행복한 삶의 의미가 다른거 같습니다. 또 자신이 정말 행복한지 조차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고요...

전 색다른게 행복한 삶을 즐기는 사람을 소개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그 사람은 너무나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났고 또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 났습니다.

중 고등학교 때는 학교내 일진을 형성하며 많은 사람들을 괴롭혀 왔고요..

늘 항상 불행한 처지를 한탄해 하면서요...

하지만 그런 사람이 지금은 180도 변해 버렸습니다. 22살 때 까지 책한번 안보던 사람이

공부하기 시작했고 대학에 진학하게 됐고 또 이젠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단어 외웁니다. 또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서 과외에다 학원

강사까지 합니다. 정말 하루에 4시간도 못자는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그 사람 입에서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답니다..

사람 때릴 때의 희열보다.. 술마시며 담배피며 즐기때 보다 지금이 너무 행복하답니다.

어느날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넌 언제 살아 있다고 느끼냐? 난 죽을 만큼 힘들 때

살아 있다고 느낀다..." 이러면서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난 요즘 무자게 살아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난 지금 내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행복하다"

행복은 마음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타인의 눈에는 그 사람의 삶이 행복한 삶이 아닌 것 같지만 자신에게 만큼은 너무나

큰 행복이 될 수 있으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넨네론도
05/07/30 02:59
수정 아이콘
뭔가 글을 쓰다 마신듯한 느낌이...?;;; 한창 읽고있었는데요. 음.-_-a
indego Life
05/07/30 03:15
수정 아이콘
음 처음 쓰는 글이라 많이 어색하네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
nostalgia
05/07/30 05:00
수정 아이콘
한 미국인 관광객이 멕시코의 작은 어촌에 도착했다.
그는 마을 어부가 잡은 크고 싱싱한 물고기를 보고 감탄했다.
“그거 잡는 데 얼마나 걸렸나요?”
멕시코 어부왈
“별로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그러자 미국인이 재차 물었다.
“왜 좀더 시간을 들여 물고기를 잡지 않나요? 더 많이 잡을 수 있을 텐데..”
멕시코 어부는 적은 물고기로도 자신과 가족에게는 추분하다고 했다.
“그럼 남은 시간에는 뭐하세요?”
“늦잠 자고, 낚시질 잠깐하고, 애들이랑 놀고, 마누라하고 낮잠 자고…
밤에는 마을 가서 친구들이랑 술 한잔 합니다.”
미국인이 그의 말을 막았다.
“사실 제가 하버드mba입니다. 제 말을 들어 보세요! 당신은 매일 좀더 많은
시간을 들여 낚시질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겠죠.
더 많은 수입이 생기고 더 큰 배도 살 수 있겠죠. 큰 배로 살 수 있고, 나중에
는 수산회사도 세울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 조그만 마을을 떠나 멕시코시티나 LA,
아니면 뉴욕으로도 이사할 수 있다구요!”
이번엔 어부가 물었다.
“그렇게 되려면 얼마나 걸리죠?”
“20~25년 정도요.”
“그 다음에는요?”
“당신 사업이 진짜로 번창했을 때는 주식을 팔아서 백만장자가 되는 거죠!”
“백만장자? 그 다음에는요?”
“그 다음에는 은퇴해서, 바닷가가 있는 작은 마을에서, 늦잠 자고 아이들이랑 놀고, 낚시질로 소일하고, 낮잠 자고… 그리고 남은 시간에 술 마시고 친구들이랑 노는 거죠!”
- 출장 나와서 읽은 책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문서에 저장해 두었는데..
작가와 책제목도 기억이 안나는 군요. 한번 생각해 볼만한 에피소드라
올려 봅니다. 무단 도용인가요? ^^::
여자예비역
05/07/30 09:10
수정 아이콘
음.. 글쓴분의 마음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행복이 조건으로 채워지는 것이라면... 그 기준은 뭘까요..?
바로 본인의 '만족'입니다.. 그분께서 행복하시다면.. 남들보기에는 너무 작은것이라도 만족하신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남들이 그 행복을 정의해 줄 순 없겠죠..?
주제넘지만... 글쓰신 분도.. 너무 멀리 있는 행복을 찾기 보단.. 현재에 주어진 것에 감사해 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118 [태민선수 MVP축하] 'GO가 좋아요? T1이 좋아요?' [22] 청보랏빛 영혼7398 05/07/31 7398 0
15117 문제점이 아닐지는 모르나 고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7] 악마사냥꾼5226 05/07/31 5226 0
15116 박주영과 박찬호 그리고 주홍글씨. [4] TheFirstLove4194 05/07/31 4194 0
15115 저는 KTF의 김정민,변길섭 두 테란이 너무나 든든합니다. [44] 김호철5410 05/07/31 5410 0
15114 푸념글]혹시 어제 스펀지 보신분들 계신가여? [27] Niche™6345 05/07/31 6345 0
15113 최연성, 이병민 선수가 부럽다고요?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인내심입니다. [14] 루시퍼5482 05/07/31 5482 0
15112 팀을 책임지는 사나이 .... [11] 어둠팬더5120 05/07/31 5120 0
15111 각팀의 테란라인 [43] 실내화박스6652 05/07/31 6652 0
15109 흔히들 말하는 S급선수를 가진다는 것. [6] SlayerS_[Dragon]6004 05/07/31 6004 0
15108 엔트리 이상했나요? [33] 밍구니5924 05/07/31 5924 0
15107 [잡담] 티원의 우승을 보면서... [2] ygcoming4612 05/07/31 4612 0
15106 KTF의 패배원인이 KTF테란라인이 약해서라구요? 글쎄요... [26] 김호철5147 05/07/31 5147 0
15105 오랜만에 보는얼굴...그도 부산사나이입니다. [9] coolasice4944 05/07/31 4944 0
15104 잠시 윤열 선수 이야기를 하고싶습니다 [13] 히또끼리5879 05/07/31 5879 0
15103 잠시.. 밤하늘을 보며.. 잠시 떠올려보는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17] 사탕발림꾼4610 05/07/31 4610 0
15102 실수가 아닙니다- 실패입니다. [9] 단류[丹溜]5042 05/07/31 5042 0
15101 그날 우리는 뼈아픈 패배를 했고, 잊지 않고 있었다. [15] DeMiaN5153 05/07/31 5153 0
15100 이번에 깨진 징크스와 지켜진 징크스들... [21] 원가스울트라6351 05/07/31 6351 0
15099 KTF패배..당분간 여기 안오겠습니다. [29] EndLEss_MAy6526 05/07/31 6526 0
15098 [연재]hardcore-1.아마추어-(1)소식 [1] 퉤퉤우엑우엑4617 05/07/31 4617 0
15097 내가 만약 정수영 감독이라면... [75] 변명은마...6312 05/07/31 6312 0
15096 오늘밤 KTF의 패배.. 왜 이렇게 아쉬운걸까요... [5] swflying4637 05/07/31 4637 0
15094 오늘은 감독싸움의 승리..... [19] 초보랜덤5085 05/07/30 50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