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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9 21:33:33
Name SSeri
Subject 기아 좌절입니다...
오늘 한화전 9:1패배 지난 롯데 2연전 11:1, 7:0패배 정말 좌절입니다.

이번주 3경기에서 단 두점만을 얻는 결정적센스.

말이 안나옵니다.

참 광주사는 사람으로써 야구는 예전부터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런제가 이렇게 기분나빠할정도로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동안 기아(해태)는 쭉 잘해왔기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었죠..

하지만 요즘은 거의 바닥 수준입니다. 승수는 30승정도에 패는 50패를 넘었고

7위와 4게임이나 벌어져있습니다. 뭐 이정도면 거의 꼴지는 확정된거죠.

하긴 7위나 꼴지나 50보100보지만요.

총체적 난국입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불펜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오늘 경기도 출전투수는 7명 기아는 이기는 경기던 지는 경기던 보통 5명정도는

기본이더군요. 기아 투수코치들의 어이없는 투수관리능력 말을 잃었습니다.

잘 모르지만 선발진인 블랭크 투수가 구원투수로 나와야 하는 상황까지 있었습니다.

보통 선발투수는 5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 당하고 후속투수들도 모조리

털립니다. 게다가 수비진들도 각종 에러로 한몫을 합니다. 또 타선도 역시 한몫하지요.

참 할말을 잃습니다. 스타로 치자면 이네이처팀에 비교할수 있겠는데. 그래도 기아는

거의 매년 우승권팀이었고 제작년 작년까지도 4위안에 성적에 들었습니다. 올해 초

만해도 기아는 삼성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강팀에 분류 되었었죠.

그런데 지금 상황은 뭡니까? 시즌중에 감독을 경질시키는 절정적센스를 발휘하고도

3연패중입니다. 참... 어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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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선데이
05/07/29 21:37
수정 아이콘
이네이쳐랑은 비교가 안되게 못합니다
네이쳐팀은 팀 전반적인 상황이 나쁘니까라고 이해나 하죠
기아는..
오늘 보니 그저 웃음만...걍 채널 돌려버렸습니다
이디어트
05/07/29 21:39
수정 아이콘
롯데팬으로서 그 심정을 이해합니다-_-;;
정말... 하는 의욕이 없는... 그런느낌마저 들더군요;;
처음엔 항상 잘하다가 (그 처음도 짧죠;;) 어느샌가 보면 꼴지...;;
The Pooh
05/07/29 21:54
수정 아이콘
기아는 정말 올해 왜 그러는지...
05/07/29 21:56
수정 아이콘
한화팬인 저로써는 기분이 좋았었는데 ㅡ_ㅡ;;
05/07/29 21:57
수정 아이콘
기아팬으로서..야구팬으로서..
기아만 제외하고 타구단은 그래도 야구 볼만은 날듯...순위가 자주 뒤집어지니깐요...

기아는 완전 좌절...유남호감독 경질은.......좋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좀 좋은 감독을 데려왔으면...하는.......좋은 선수를 비싸게 데려오기보다는..
은갈치
05/07/29 21:59
수정 아이콘
일단 7위랑 8위랑 오십보백보 절대 아닙니다 ㅠ.ㅠ
그리고 롯데팬들을 생각해보시면 기아가 올해 1년 이러는건 아무거도 아니랍니다 ㅠ.ㅠ
격정천
05/07/29 22:02
수정 아이콘
기아는 선동열,이종범. 차,포 떨어져나갈때부터 아니였죠.
난언제나..
05/07/29 22:02
수정 아이콘
김응룡 감독님인가요? 그분 다음 감독님 잘햇는데
어디가셧는지..........
Papilidae
05/07/29 22:18
수정 아이콘
난언제나..//
김성한 감독님 말씀 하시는 것 같네요...
지금 군산상고 감독님으로 계세요.
그 때도 성적 못냈다고 아마 경질 되셨죠...-_-;;;
글루미선데이
05/07/29 22:19
수정 아이콘
군산상고였나?고등학교 감독하고 계시죠
글루미선데이
05/07/29 22:19
수정 아이콘
동시에 달았다;;
모진종,WizardMo
05/07/29 22:49
수정 아이콘
ktf정도는 아니고 팬택정도 선수층의 팀이 11위로 2라운드 탈락한꼴이죠-_-
05/07/29 23:02
수정 아이콘
김성한 감독을 바꾼게 잘못이죠
네고시에이터
05/07/29 23:38
수정 아이콘
기아도 분명 선수층으로만 보면 강팀으로 분류될만한데.. 거참 이상합니다.
마이스타일
05/07/29 23:4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지는데 익숙해져서
어느정도 점수차가 벌어지면 역전하기위해
악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안타깝더군요
그냥 다들 '아 오늘도 졌네'라는 생각으로 하는듯..
FreeDom&JusTice
05/07/30 00:17
수정 아이콘
에거 한화팬인 저로썬 난감합니다..
어쨋든 올 프로야구는 삼성,한화,두산의 3강과 4위싸움으로 굳혀진거 같습니다. 과연 어느팀이 가을잔치에 초대받을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
05/07/30 03:41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 9회우승을 했던 막강 타이거스 였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홈유니폼이 붉은바탕에 검정글씨의 해태시절엔 유니폼만 봐도 정말 강해보였는데 요즘은 포스가 안보여요. 너무 답답해요!

4위sk와 5위롯데 경기차가 4.5게임차죠. 인천sk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롯데가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갔으면 하고 응원하는 중인데...
원정 경기까지 롯데를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가지고 와서 비록 롯데가 뒤지는 상황이지만 춤추면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 엄청난 열망이 느껴지더군요 -_-
로니에르
05/07/30 15:58
수정 아이콘
기아 올시즌은 이미 끝났다고 봐도 됩니다..이제 신인들을 내보내면서
유망주 점검을 하면 되겠지요..저도 기아팬이지마 위에님처럼 올시즌은
롯데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SK는 감독 바뀔때쯤마다 기아를 스윕해서
좀 얄밉네요..
P.N.U_Leader
05/07/30 20:13
수정 아이콘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겠죠...분명히 기아는 부활할 것입니다.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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