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열리는 프로리그나 팀리그를 보며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 방식을 한번 끄적여볼까 합니다.

리그를(팀리그) 방송사에서 주최하지 않고
프로게임협회 같은곳에서 주최하면 안되는 건가요?
중계만 게임방송에서 하고 .. 이런식이 좋을 것 같은데 ,


이왕 헛소리 시작한거, -_-)/ 제가 생각해오던 것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지금 현존하는 모든 게임팀들이 참가를 하게됩니다.

삼성전자 칸, 슈마GO, AMD, 4U, KOR, SOUL, KTF, ToonaSG, 케이텍, POS, 한빛, 호서대(이런 팀이 있다구 하더군요,)

총 12팀이네요. 먼저 12강 풀리그 방식을 하구요. 경기는 1주일에 2회씩 펼쳐집니다.
중계는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이 한번씩 맡구요. 한번경기 할 때 마다 3전 2선승제로
열리게되며, 하루에 3경기씩 펼쳐집니다. 경기 방송은 수요일,토요일 정도가 좋겠네요.
이런방식으로 한다면 모든팀들은 무조건 1주일에 한경기이상은 치루게되구요.
경기 방식은 지금 프로리그에서 채택하고 있는 개인전2회, 팀플1회정도나
팀밀리를 도입하는 것도 좋을듯 하구요.
엔트리는 당일날 공개하며, 맵은 추첨을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엔트리는 당일 공개한다고는 하지만, 경기직전에 엔트리를 변경하는 것도 감독의 고유권한
으로 넘겨줍니다.
거의 쓸모는 없겠지만 경기중 선수교체도 가능하게 하구요(-_-;;)
팀플전을 할 때에 종족제한은 없게 합니다.



한 시즌의 기간은 동계리그, 하계리그 이런식으로 5~6개월씩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12강 풀리그방식을 하게되구요.
                
                 1위팀은 자동적으로 결승전에 직행하게 되고,
                 2위팀은 준결승에서 상대를 기다리게 되고,
                 3,4위 팀은 준준결승에서 맞붙게 되고,
                 그 이하팀들은 탈락이구요.(탈락이라고 해도 바로 리그가 이어지기 때문에
                 오래 쉬진 않을듯 -_-)┘)

준준결승부터는 공정성을 위해서 7전 4선승제나 5전 3선승제 정도로 경기를 하게되구요.
(혹은 더 길게 9전 5선승제)
또, 그 때 부터는 한경기 쯤은 3:3 경기를 도입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으음... 불가능한건가 . .

먼저 이게 실현되려면 상금을 높게잡아야 하니, 스폰서문제도 그렇고,
방송사들끼리도 화합해야하겠지만,, 실현이 된다면 재미도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더 타스포츠처럼 전문성을 띄게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개인리그는 그냥 방송사위주로 돌아가게 하구요.(OSL, MSL)

꼭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