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1/28 04:12:54
Name JKPlanet™
Subject 서태지 7집 가사...
이런거 올려도 될지 모르겠네요...하지만 태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태지 음악을 들으시는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태지를 싫어하시는 분들의 무한한 양해 부탁드립니다...*^^*

01. intro
--------------------------------------------------------------------------
02.heffy end
내가 널 널 그렇게 바라보는 걸
누구도 이해하진 않지만
넌 나를 이해할까
So.. 네 입술 속에 그 속에
나의 눈물을 흘리게 해줘
난 늘 곁에 네 곁에
언제나 너의 옆에 난 서있는 걸
넌 어째서 네 곁에 서있는 날
그렇게 차갑게 외면하니 난 너만 너만
Sorry... 미안해
지난밤 나의 잘못을 후회했어
I thought it was over But its not over
난 또 너의 뒤를 난 쫓고 있어
더 달려봐 더 멀리 뛰어봤자
결국 넌 내 앞에 있는 걸 정말 모르니
차라리 꺼져버리라고 말해줘
나에게 미소를 지어봐 날 달래봐
제발 나지막이 속삭여줘
It's all right It's all right
네 창가에 가리워진 나의 미련을 감싸 안아
넌 내 옛 기억엔 단 하나의 내 일부분인 걸
네 생명이 이슬처럼 청명함이 남아 있을 때
널 가져가려 해
나 이제 너와 단 둘만의 소망을 이룰게
이 추악한 이 세상에 두터운 밀랍의 성을 짓고
난 너와 너와 깨끗한 해피앤드
--------------------------------------------------------------------------
03.nothing
--------------------------------------------------------------------------
04.victim
Sexual assault
Just Another Victim
너는 네 엄마에게 네 아빠에게
단지 살려만 달라고 애원했건만
결국 퍼런 가위에 처참히 찢겨 버린
테러리즘에 지워진 아이야
No more murder Stop the slaughter
* Sexual Assault
넌 타인의 미친 법에 저무는가
Sexual Assault
넌 넥타이에 목 졸린 채 구토를 하는 너*
Just Another Attendant
바로 네 이름 앞엔 이제 곧 어느새
너의 기를 제압할 호칭이 붙겠지
국가 통제 체계적인 학대 속에
너를 옭아맬 또 다른 절망에
No more 통제 They are not hers
*반복
그 소녀의 동화 속엔
반 토막 난 이야기 뿐
이제 네가 잃어버린
너를 찾아 싸워야 해
*반복
싸늘한 너의 가슴 속은 소리 없지만
너는 또다시 바로 바로
이 세상의 중심에 서게 될 거야
-------------------------------------------------------------------------
05. DB
-------------------------------------------------------------------------
06. Live Wire
*이젠 설렌 마음이
내게 다시 시작되는 걸 느껴
내 속에 삼킨 Live Wire*
도대체 너희가 뭔데
나에게 대체 어떤 권리에
내 자유에 나의 마이크에
네 판단에 제재 하는데
집어치워 이젠 나의 삶에
소중한 나의 어떤 꿈도 이젠
잃어버릴 순 없어
내겐 전부였던
결박되어 버린 기억 속에
잊혀져 버린 이 큰 울림을 알리러
난 오늘 경계선을 넘을게
** 상쾌한 내 샤워 같은 소리로
이 메마른 땅 위에 비를 내려 적시네**
*반복
그 누구도 어떤 이도 TV 속의 뉴스도
이 혼란 속에 지친 내겐 위로가 된 적은 없어
단지 내겐 열두 음의 멜로디만이
나의 마음 속에 위로가 되어주었던
유일함이었어
향긋한 바람과 함께 쿠데탈 외쳐
내 열두 개 멜로디로
난 오늘 경계선을 넘을게
U feel me?
Here I came to show u love
U wid me?
결국 넌 날 못 다듬어
어떤 탄압이라도 내겐
내 마지막 남은 자부심으로
이 거리를 내 마음껏 걸으려 해
** , *반복
That’s right
오늘을 반드시
우리의 독립기념일로 나 만들겠어
--------------------------------------------------------------------------
07. 로보트
*매년 내 방문 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버린 건 아닐까*
난 아직 사람의 걸음마를 사랑하는 건
잃어버린 내 과거의 콤플렉스인가
오늘도 내 어릴 적 나의 전부이던
작은 로봇을 안고서 울고 있어
** 더 이상 내겐 사람 냄새가 없어
만취된 폐인의 남은 바램만이
난 오늘도 내 악취에 취해 잠이 들겠지**
곧 끝날 거야
***혼탁한 바람에 더 이상 난 볼 수 없네
내가 누군지 여긴 어딘지
축복된 인생에 내가 주인공은 아닌가봐
공허한 메아리만이 나를 다그쳐***
낯설은 바람에 어느 날
나의 곁에서 사라져버린 친구들 다 잘 있을까
너희와 함께 거닐던 작아진 이 길에
나 혼자서 구차하게 쓰러져 있어
** , *** 반복
답답한 가슴만 나는 움켜잡고 숨죽이네
더는 짖지도 않는 개처럼
*반복
--------------------------------------------------------------------------
08. down
--------------------------------------------------------------------------
09.10월 4일(천사)
왠지 요즘에 난 그 소녀가 떠올라
내가 숨을 멈출 때 너를 떠올리곤 해

내 눈가엔 아련한 시절의
너무나 짧았던 기억 말고는 없는데

넌 몇 년이나 흠뻑 젖어
날 추억케 해

* 네가 내 곁에 없기에
넌 더 내게 소중해
너는 여우 같아 *

잠깐 내가 잠든 사이에
넌 내 귓가에 속삭였어
어째서 넌 날 잡지도 않았었냐고 원망 했어

내겐 네가 너무 맑아서 말 못했어
*반복
네가 없기에 이 곳에 없기에
**네가 없기에 넌 내 속에서
네가 없기에 이 곳에 없기에
네가 없기에 넌 아름다워**
*반복
**반복
--------------------------------------------------------------------------
10 F.M Business - fucked up business
언제부턴가 난 내 영혼을
내 소중한 소리에
금액을 매겨 팔기를 시작했어
Thats one 더 많이 팔기 위한 섹션
체계적인 시스템 그리고 아이템
멈춰버린 네 시선의 초점
거품 가득한 네 민첩한 프로모션
급한 마음 속에 끌려가는
불려가는.. 물러가는..
* 너와 나는 왜 도대체 어떤 목적에
여기서 마주보며 노래를 흥정하는 거야
썩고만 fucked up the music business
그 속에 이 중심에서 우린 멍하게 서 있어*
**Fucked up
Everything is Fucked up
Everybody will Fuck up the Business**
라스베가스 도박판을 방불케 하는 숨막힌 한판 속에
또 난 역시 곰이고 중심은 돈이고
단지 넌 소비자라는 이름의 타깃일 뿐이고
In the contract 속에 전부를 뺏긴
의심의 순간에 위협을 느낀 날 쫓던 TV
난 이미 TV.. 네 눈속임이..
* , **반복
*반복
--------------------------------------------------------------------------
11.zero
엄마 내겐 이 삶이 왜이리 벅차죠
변해간 나의 벌인거죠?
매일 밤 난 물끄러미
거울에 비쳐진 날 바라보며
왠지 모를 난
안도의 한숨을 깊게 내쉬지만
메마른 표정은
그건 그저 버티고 있는
내 초라함이죠
* 내 빛바랜 마음이 내 바램 대로
더럽혀진 한줌의 재로*
엄마 내가 이제 이 세상에
무릎을 끓어버린 것만 같아서
웃음이 나와
허무하게 깨어진 빛바랜 나와의 약속
결국 나는 못 지킨 채
내 혀를 깨물어 이곳에 줄을 섰어
이제 내가 제발이라는 말을 배워도 되나요
*반복
내가 가엾게 엄마 나 울더라도
나를 감싸주지는 마
나 저 높이 나의 별을 놓아
내 약속을 돌릴 수 있을까
내가 받은 위로와 그 충고들은 모두 거짓말
어쩌면 다 모두 다 같은 꿈
모두가 가식 뿐
더 이상 이 길엔 희망은 없는가
혹시 내 어머니처럼 나의 옆에서
내가 고개를 돌려주기만
기다리는 건 아닐까
모두 같아 같아 같아
내가 엄마의 손등에
키스하길 바라는 건
이젠 욕심일가 굿바이
--------------------------------------------------------------------------
12. outro
넌 나의 맘에 이제 내 눈가에
내가 살아가는 나의 차가운 맘
난 니곁에서 내가 얹혀있네
난 너를 향해.. 너를 향해...

  
ps1 : http://cafe.daum.net/seo 에서 퍼왔습니다...
ps2 : 지금 zer0만 스무번 넘게 듣고 있는데 들을때마다 전율이... 정말 소름끼치게 좋습니다 이번노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미군★
04/01/28 05:53
수정 아이콘
아.. 내가.. 두번씩이나.. 역사에 현장에 있지 못하다니
(바람의 검심 中 사이토 하지메 펌)
이번CD 해외수출도 하나요?
04/01/28 05:57
수정 아이콘
영어 실력이 많이 늘어서 '그'가 돌아온 것은 알겠는데 도대체 'heffy end'의 heffy는 무슨 뜻인가요.. 하루종일 차에서 그의 음악을 들으면서 궁금했어요
Marionette
04/01/28 06:20
수정 아이콘
가사 올린것 혹시라도 음협관계자께서 보신다면 신고들어올지도..
04/01/28 07:05
수정 아이콘
Marionette님/ 가사 mp3 파일 판매하는 사이트에도 떳습니다.
Laurent님/ "Heffy"라는 단어는 슬랭으로 쓰는데 간단히 말하면 "아무 이유 없이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귀찮게 하는 사람"을 말 합니다. 근데 거의 쓰는 경우가 없답니다. 백인이 많은 지역에서 주로 쓰인답니다. (까페에서 퍼왔어요)
04/01/28 09:17
수정 아이콘
전 로보트 가사중에 "더 이상 내겐 사람 냄새가 없어" 가 너무 슬프네요. 가슴이 푹푹 찔리는것 같아요;
무당스톰~*
04/01/28 09:32
수정 아이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날이 밝았으니 빨리 샤워하고 태지 앨범 사러 나가야겠네요~
다크니스
04/01/28 09:58
수정 아이콘
아.. 뭐랄까.. 하나의 뮤지컬,오페라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어지는듯 하면서 변화를 주고 변화를 주는듯 하면서 다시 이어지는..최고네요.. 하루만에 6만장이나 팔았다니.. 오늘은 더 팔릴듯; 어제는 전국에 다풀린게 아니었으니;; 어제 교보 핫트랙 코엑스 에반레코드 다 품절됬다가 주문 다시할 정도라니.. 으.. 음반계가 살아날 조짐 인가요?
04/01/28 11:02
수정 아이콘
침체기인 음반시장을 살리려면 역시 소비자들의 각성이 필요하겠죠..

이런 대박앨범 나왔을때만 반짝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좀 많이 팔렸으면 좋겠어요.
Grateful Days~
04/01/28 12:35
수정 아이콘
mp3타령만 해대지 말고 대박앨범을 낼 생각이나 했으면 좋겠군요. 음반사들.
@ SG워너비 같은 쪽에 이빠시 돈날릴생각하는것보다 역시 음반질이 좋아야 ㅡㅡㅋ Timeless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아녔는데
준비중
04/01/28 13:12
수정 아이콘
저도 들어봤는데 이 음반이 끼칠 영향이 그리 클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골수팬들은 좋아하겠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그리 어필하지 못할 것 같네요
04/01/28 15:2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가사가 없어 답답했는데 감사합니다.
04/01/28 15:30
수정 아이콘
ㅠ.ㅠ너무 감사 합니다 .
이번 엘범 대박 날듯..
대중성이 정말 강함.. 꼭 사서 들어들 보세요 ~ ^^
04/01/28 16:46
수정 아이콘
전 f.mbusiness가 제일 좋네요. ^^; 역시 서태지 음악은 가사의 절묘함도 한 몫 하죠!
이번 앨범도 정말 오래 들을 듯..
그녀지킴이
04/01/28 21:52
수정 아이콘
첫 댓글을 이글에 달게 되내요....
이번 앨범은 따듯한 봄날 같다고 해야 하나???
오늘 도서관에서 쉬면서 듣고 있으니 저절로 흥이 나더군요....
hero of dragoon
04/01/29 01:22
수정 아이콘
저도 무지하게 사고 싶습니다만....... 팔아야 살 거 아닙니까..ㅠ_ㅠ 오늘 음반 매장 12군데를 돌아다녔는데도... 못샀다는...ㅠ_ㅠ ..................

나도 사고 시포..ㅠ_ㅠ
무당스톰~*
04/01/29 02: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베이스 차이가 나는군요~ 역시 사길 엄청나게 잘했다죠 ^^ 후훗~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11 스타크의 서태지 [46] 不꽃미남8642 04/01/29 8642 0
1510 전용준 캐스터의 팬카페를 운영하면서... [22] 낭만다크5020 04/01/29 5020 0
1509 로템에서 플토가 테란에게 할 수 있는 약간의 트릭(?) [10] MiracLe3274 04/01/29 3274 0
1506 [잡담] About Starcraft 3기 첫방송을 보고 [24] TheEnd4640 04/01/28 4640 0
1505 e스포츠 세미나 첫번째 모임 후기...^ ^ [18] 정일훈3992 04/01/28 3992 0
1503 [잡글] 이제는 저그 차례다. [29] Movingshot4488 04/01/28 4488 0
1502 [프로토수] 진정한 영웅은 나타날 것인가? [39] 마인드컨트롤4862 04/01/28 4862 0
1501 [잡담] 잡다한 이야기. [8] Movingshot3103 04/01/28 3103 0
1500 CHRH style [17] nodelay3778 04/01/28 3778 0
1499 [잡담]2004년 스타크계의 기대주 [15] 예진사랑4571 04/01/28 4571 0
1498 스타리그에 맵과 대전에 도입되었으면 하는 팀밀리... [20] higher templar3464 04/01/28 3464 0
1497 부탁드립니다. [6] 최성수2804 04/01/28 2804 0
1496 지금 온게임넷 사이트 공사중이네요.. [10] 낭만다크3106 04/01/28 3106 0
1494 [잡담] 이런 징크스 많이 가지고 계시죠? (어제 팀리그에 대한 스포일러 포함) [11] Canna3534 04/01/28 3534 0
1493 나는 누구의 팬인가... [25] kite3448 04/01/28 3448 0
1492 요즘은 왜 스타리그BGM을 안알려주는지... [10] 사유리3671 04/01/28 3671 0
1491 [헛소리]리그 주최를 꼭 방송사가 해야되는건가? [13] arkride3032 04/01/28 3032 0
1490 게임은 즐기는것이다...?! 게임은 이기는 것이다...!? [23] EzMura2942 04/01/28 2942 0
1488 우린 아직 죽지 않았다.(최인규,한웅렬선수) [11] kobi4326 04/01/28 4326 0
1487 오늘. 고해성사.. [1] DeaDBirD2878 04/01/28 2878 0
1486 서태지 7집 가사... [16] JKPlanet™5404 04/01/28 5404 0
1485 프로게임계의 통합(스타계만으로 국한함..) [13] 키드3898 04/01/28 3898 0
1484 서태지7집 발매..그리고..진실 [44] 무당스톰~*5783 04/01/28 57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