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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3 01:31:12
Name 호수청년
Subject 내 얼굴의 매력과 핵심포인트
눈 - 8.5

쌍꺼풀은 없지만 큰 눈은 매력적임.
무표정 할 땐 카리스마있게 보이지만 웃으면 지나친 눈웃음으로 인해 느끼함.
눈썹의 모양은 좋으나 적은 숱으로 인해 호감 떨어짐.

코 - 9.0

크고 오똑한 코는 이목구비를 확실하게 나눠주며 자신감있는 인상을 심어 줌.
코 끝이 약간 휘어진것이 약점.

입술 - 7.5

붉은 입술이 매력적임. 젊은 여성들에게 섹쉬함을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됨.
하지만 지나치게 큰 입술로 인해 식탐이 많거나 음흉하게 보이는것이 흠.

피부 - 10.0

차세대 피부미남으로 통할만큼 피부에 있어선 독보적임.
피부로 인해 순수&순진 이미지 구축에 손쉬울 것 같음.
20대 초중반의 여성층 공략에 유리.


......................................................





라고 누군가가 저를 평가한다면 기분 좋을것 같지는 않겠네요.

야, 넌 왜 공부를 못해!
야, 넌 왜 말을 버벅거려!

야, 넌 왜 날 평가해! 니가뭔데?



물론 태어날 때 부터 주어지는 외모와 자신의 노력으로 바껴지는 능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조심해야 할 정도는 다르겠지만,
사람의 능력이나 외모. 둘 다 평가함에 있어선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글을 보니 문득 이 글을 적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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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3 01: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아무리 주관적이라지만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평가하다니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내용이 충분히 들어갈수 있다고 봅니다.
낭만고양이a
05/07/23 01:41
수정 아이콘
완전 동감되는 글입니다.하핫
05/07/23 01: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런 평가를 받으면 전 기분 좋을 거 같네요.



평균이 8.0이상에다가 피부가 10.0이라니!!!
짜그마한 시인
05/07/23 01:50
수정 아이콘
호수청년 님의 글은 10점 만점에 10점 입니다.
호수청년
05/07/23 01:52
수정 아이콘
제가 인물이 좀 됩니다??!! 하하하~^^;

고등학교 때는 피부는 3대짱으로 통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먹고살기힘들
05/07/23 01:58
수정 아이콘
하지만 평가받는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오는 사람들은 외모를 기준으로 평가받기 위해 나오는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이런 대회가 전세계에 존재하니 말다했죠.
그건 그렇다치고 그런 대회을 보면서 좋아하는 나는 대체...
05/07/23 02:41
수정 아이콘
원추^-^b
05/07/23 02:50
수정 아이콘
이글의 목적은 밑의 글 관련보다는 다른데 있을수도...^^
아케미
05/07/23 07:31
수정 아이콘
멋진 글인데요~ ^^
하늘높이^^
05/07/23 09:17
수정 아이콘
아...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좋아할지도...ㅠ.ㅠ
난 대체 뭔가...-_-;;
네개 항목 다 더하면 10점 쯤 나오려나...ㅠ.ㅠ

수치로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닌 듯 합니다. 프로게이머들도 마찬가지겠죠. 혹시 또 모르겠습니다. e-sports계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여 100여년 뒤에 지금의 스타계를 삼국지 형태의 게임으로 만들어 출시한다면 이름이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겠지만 현재 활동하는 이들을 수치로 평가하는 것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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