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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2 11:53:21
Name sgoodsq289
Subject 어떤 저그가 가장 바람직해보입니까?
안녕하세요........ 친구의 소개로 피쥐알에 들어와서....
리플 말고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 글은 다름이 아니오라......... 어떤 저그가 가장 멋있는지;; 혹은 어떤 플레이가(저그의) 가장 바람직한지......에 대한 것입니다...

아 글의 분위기로 느끼셨겠지만........
저는 저그 유저입니다....

일단 제 얘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제 실력에서 볼 때에 저그는 안정성이...... 최우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즉, 쉴새 없이 몰아치면 공격력 측면에서 매우 강하디 강한면모를 보여주지만.....

맘먹고 방어하는 측면에서 프로토스나 테란의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므로 자칫 병력을 다 소실했을경우에 그것이 바로 경기의 패배로 이어질수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저그가 그러면서 다른 곳에 해처리 많이 피고.. 병력을 모두 잃은 이후에 다시 추가 되어서 또 다시 비슷한 병력으로 밀고 들어갈 수있는 여력이 된다면....
그것은 무엇보다도 좋겠지만..... 그것은 이미 승패가 결정난 뒤라고 생각하고....

그 이전에 저그의 운영은 좀 안정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게임을 할때에도 최대한 병력을 아끼면서 합니다......
그러나 손이....그다지 빠르지 못한 관계로.....
그 해답을 컨트롤 보다는 업그레이드에서 찾고 있습니다......
최대한 전투를 피하면서 업그레이드할 시간과 돈을 벌어서 해주면서 유닛을 죽지 않게 하는게 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로서는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도 쉴 새없이 몰아치는 홍진호 스타일을..... 약간 거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괜히 여기 치고 저리 치고 하다가 상대가 그 플레이를 읽고 방어만 좀 잘해낸다면 곧바로 패배로 이어지기 쉽상이거든요.....

아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취향일뿐....... 그렇다고 해서 홍진호선수가 잘 못이긴다거나 승율이 안좋다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또 하나.....

프로토스나 테란 같은 경우는 몰래 건물 짓기라던가....건물 띄우기 등으로.....
상대에게 속임수를 잘 쓸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멋진 플레이가 많이 나오지요.....
그러나 저그는....... 참으로 그럴수 있는 거리가 부족합니다. 기껏 한다는게 더블레어 버로우.....
그리고 그것도 상대에게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을정도로 위력적이지 않습니다.
( ex) 테란의 원배럭빠른 언덕 탱크... 저그가 잘 모르고 럴커쪽 갔다가는 앞마당 날려먹기 쉽상이지만..
저그의 버로우 저글링 같은것은 밀고 나오는 테란병력이 엄청 많다면 그다지 위력적이지 못하고 뒤치기도 파벳으로 잘 막아놓으면 못하고... 그렇지요.
프로토스의 몰래리버를 완벽하게 해서 테란이 눈치를 잘 못챘다면 그 타격은 무지 클수 있고.. 다크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그는 건물짓는게 자유롭지 못하므로 몰하려고 해도 일단 쉽게 들키며.....(버로우업빼고;;) 들킨다는것은 바로 손해로 이어지기 쉽상이지요........

암튼 그래서 저그....유저로서는 그런 몬가 기발해보일듯한....... 플레이 보다는

인내.... 하고 인내하면서 모아서 상대의 첫번째 병력을 제압한 후에...여러멀티에서 엄청난 자원과 물량을 쏟아붇는....... 그런 플레이가 좀 바람직해보입니다......

즉........

한방에 상대를 확 제압하는게 목표가 아니라......................
약간 우위를 점한 후에......그 우위를 끝까지 지키면서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게....
저그의 가장바람직한 플레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피쥐알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ㅋ

아 물론 저그한테도 전략이 참 많긴 합니다만.......... 모 무슨말을 제가 하는지 아실겁니다... 타 종족에 비해서....기발한 플레이가 적은게 사실이지요......


p.s 제가 하는 전략 하나 소개;; ㅋ
베넷 아시아에서 테란 상대로.... 거의 90%의 승율을 올리고 있는 전략인데..
음 모 간단합니다.

12드론 앞마당 이후 3해처리 가고.... 무탈 먼저 뽑아서 상대를 흔들어 줍니다..... 그러면서 4번째 해처리를 본진내에 좀 이상한데에 짓고...... 거기에 투챔버 짓습니다.
무탈은 1부대정도만을 계속 유지하되 더 뽑아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멀티 하나더 가져갑니다.
그리고 미리 히드라 업그레이드 11업 해주고
곧 히드라덴을 짓고 럴커업부터 해준 후에 상대가 베슬과 마메 위주의 병력구성을 했을때 공방11업된..... 다수의 히럴로 밀고 나가는겁니다. 만약 마메병력이 제때에 안나온다면 바로 히럴 22업 눌러주고..... 나오기를 기다리시기를.....

그 다음은 하이브가고;; 모 다 비슷하지요 ㅋ
암튼 초중수정도 유저라면....... 아마 괜찮은 전략일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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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레스티
05/07/22 11:55
수정 아이콘
시원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홍진호선수나 박성준 선수의 스타일이 마음에 듭니다만 안정적인 승리를 원할때는 박태민 선수나 조용호선수의 운영적인 스타일이 좋더군요. 어느쪽이 더 좋고 나쁘다는 말은 않겠습니다. 양쪽 다 정말 매력이 있거든요.^-^
쓰리고
05/07/22 12:01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선수는 마재윤 선수와 박태민 선수입니다.

하지만 주도권을 쥐고 게임을 진행하는 박성준 선수의 몰아치는 플레이가 좋아보입니다.
진리탐구자
05/07/22 12:09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오래전에 스타일을 바꿨다고 봅니다.
최근 1년간의 경기만을 봤을 때, 홍진호 선수는 운영쪽에 더 비중을 두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군요. 물론 아직도 과거의 날카로움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만..
진리탐구자
05/07/22 12:11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저도 안정적인 저그를 좋아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상대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지..;;
윈디어
05/07/22 12:15
수정 아이콘
토스를 상대할 때는 약간 부자인 안정적인 스타일이... 테란은 좀 가난하게 가는 것이 좋아보이더군요.
음... 3해처리 후의 뮤탈의 활약이 잘 되어야 하고 진형이 좋아야 하는 전략이군요...
마리아
05/07/22 12:20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의 플레이가 저그의 로망이죠..
가난하지만 나는 싸운다..
크~저그의 로망 박성준!!
05/07/22 12:21
수정 아이콘
저그로 주종을 바꾼이유가 발로하는 컨트롤이여서... 저도 운영쪽에 한표..하지만 내가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그냥 방송경기를 보는데 있어서 선호하는쪽은 POS식 공격저그입니다. 지더라도 통쾌하거든요.
한상빈
05/07/22 12:21
수정 아이콘
저는 박경락 선수와 박성준 선수가 경기할때 정말 시원 시원하게 해줘서
좋아요... 불안하지도 않고 안정적인 것 같구요..
05/07/22 12:26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 선수들은 그 공격이 어찌어찌막히거나면 객관적으로 이길꺼같은 상대에게도 지는경우가 많죠
모또모또
05/07/22 12:31
수정 아이콘
외람된 말씀이지만 아시아 공방 테란들한테 통한다고 꼭 좋은 전략은 아닌것 같습니다 8배럭 맘 먹고 하면 해처리 펴지기 조금 전 타이밍부터 마린이랑 scv 와서 앞마당 파괴당하게 되면 겜 말리게 되어 있습니다 박성준식으로 방어하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죠...
05/07/22 12:31
수정 아이콘
PERO/ 그 경우를 가장 줄인선수가 박성준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임정호선수는 너무 공격적이여서 역전당한경우가 좀 잦았던거 같은데 그 코치받은 성준선수는 그걸 업그레이드 시킨듯..
모또모또
05/07/22 12:33
수정 아이콘
헉.. pos식 공격저그가 젤 어려운 것 같던데요.. 운영식 저그는 모아서 치는 데 이거는 공격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애매한 병력을 컨트롤로 극복하는 것이니
권근모
05/07/22 12:3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가장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편이죠. 박성준 선수도 공격력이 대단하지만, 역전당할 위험이 있다고 하지만.. 운영도 완벽하더군요...
05/07/22 12:36
수정 아이콘
모또모또/ 저 바람직 이라는 단어를 여기저기서 쓰면
제가 플레이하기에 바람직한건 아무래도 안정성있는 운영이겠고..
경기를 즐기기에 바람직한건 전투력만빵 공격저그죠....

물론 주관적으로 말입니다 ^^
snookiex
05/07/22 12:45
수정 아이콘
전 박성준 선수에게 한표.
오감도
05/07/22 12:45
수정 아이콘
운영의 축이라면 박태민이고 공격적인 성향의 축이라면 박성준일 것입니다. 물론 양선수 다 잘하지만 이병민선수가 이번 에버스타리그 4강에서 박태민을 이기고 나서였나요?
운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저그는 테란입장에서 극복할 수 있다. 그러나 박성준 같은 스타일은 너무 독특한 플레이가 있어서 예상하기 힘들어서 여러모로 힘들다.
라고 말했죠. 저도 테란유저로서 운영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은 별로 무섭지 않더라고요. 내가 할거만 하면 이긴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05/07/22 12:46
수정 아이콘
........ 이 상당히 많네요 ^^
전 개인적으로
공격 공격 공격 하는 투신저그가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지나가던
05/07/22 12: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박태민. 어느 맵 어느 종족으로나 까다로운 저그.
05/07/22 12:48
수정 아이콘
바람직한 저그라.. 바람직하다는 말이 좀 어울리지는 않네요. 플레이에 있어서 바람직한게 있을지 몰라도 스타일을 두고 바람직하다는 말은 흠.. 글쎄요.
05/07/22 12:54
수정 아이콘
저는 운영의 마술사,박태민선수.
05/07/22 13:06
수정 아이콘
근데 POS에 박성준선수뿐이지않나요?
왠 POS식 저그
쵝오저그
05/07/22 13:10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정말 왕동감입니다!!!!!! 요새 저그인데 승률이 정말안좋아요
초반에 앞마당가져가는 저그특성상 초중반까진 우위를 점할수있는데
그 우위를 바탕으로 수비모드인 테란이나 프로토스에게 꼬라박았다가 막히고 역전당하거든요. 이상적인 것은 박성준선수같이 유리할때 날카로운 공격으로 끝내는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박태민선수나 조용호선수같이
경기는 좀 길어질지 모르지만 우위를 끝까지 지켜나가며 하는게 저한텐
맞는거같아요.
05/07/22 13:10
수정 아이콘
임정호식 마법저그를 가장 좋아해요 \
lilkim80
05/07/22 13:32
수정 아이콘
공격형이던 운영형이던 잘하기만 하면 다 바람직하기는 하죠..
다만 선호하는 스타일이 어디냐가 다를 뿐...
전 박태민류 운영을 더 좋아라하죠.. 뭔가 이상하리만치 자연스러운
승기를 가져오는 플레이가 일품
리드비나
05/07/22 13:33
수정 아이콘
전 역시나 홍진호 선수! 폭풍의 원조! 언제나 쵝오!
성세현
05/07/22 13:59
수정 아이콘
pero님//
박성준선수에게 공격적인 스타일을 전수해 준 선수가 전 POS 선수셨고 지금 POS팀의 코치로 활동하는 임정소 선수죠.
05/07/22 14:47
수정 아이콘
성세현님 // 임정소 선수 OTL ......

저도 보기에는 POS식 저그가 재밌습니다. 특히 토스전에서 보통 이 정도 병력이면 안들어가는데? 라고 생각중 언제나 러쉬감행해서 뚫어버리는 -_-;; 정말 토스 응원하는 입장으로써 난감한...
Always[Mystyle]
05/07/22 15:31
수정 아이콘
저도 보기에는 공격형 저그가 가장 재밌더군요

특히 들어가도 힘들거 같아 보이는

아니 들어가면 큰일날거 같아보이는 진형도

금세 파고들어 승리를 하는거 보면 참 대단하죠
영웅's물량
05/07/22 15:31
수정 아이콘
플토유저로서... 박경락선수가 저는 제일 무섭더군요...
저는 상대를 교란하는전략이 제일 무서워요..
sgoodsq289
05/07/22 15:40
수정 아이콘
저는 제 스타일대로 ㅋ 무난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그렇게 인기가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음 변은종 선수.........가 좋습니다ㅋ 운영도 괜찮은것 같고...병력구성이나 여러가지로 탄탄해보이고..
암튼 이번 스타리그 변은종 선수 무지무지 기대요!!! ㅎ
I have returned
05/07/22 16: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일반 베넷에서 박성준 선수같은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 저그유저가 있을까요?

플겜머 중에서도 보기 힘든 스타일인데 말이죠 그래서 박성준 선수를 제 4의 종족이라고도 하는 것이고..

일반베넷수준에서는 공격적인 저그라 해도 실력차이가 많이 나지만 않는다면 테란이 무난히 - 정도가 아니라 저그가 다 꼴아박는 정도로 - 막더군요

박성준 선수의 영향인지 무탈로 마린 한마리씩 잡고 빠지는게 요즘 유행인데 무탈이 피해가 더 큰 경우가 많더군요;;

박성준 선수나 홍진호 선수 레벨에 도달하지 않고서는 공격적인 저그..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심지어는 프로게이머 수준에서도 말이죠
수시아
05/07/22 16:32
수정 아이콘
그게 박성준 선수는 감상용으론 적합해도 일반 유저들이 소화하기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단순히 컨트롤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공격형 헝그리 저그를 운영하는 것도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정말 초초초보보보 저그가 되기 쉽죠; 윗분들이 말해주진 특징이 없어 보이나 운영력으로 극복하는 박태민, 변은종 선수같은 저그 프로게이머들 마인드를 쫓는게 즐기는 수준에선 더 좋지 싶네요. 이것도 게임하다가 보면 일정한 수준에서 벽에 부딪히긴 마찬가지지만요;;
말없는축제
05/07/22 16:44
수정 아이콘
차분한 운영과 뮤탈컨트롤에선 김준영선수가 좋고 화끈한경기는 홍진호선수가 좋고 환상드랍은 박경락선수를 좋아합니다.^-^
김민희
05/07/22 16:45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프로게이머조차 흉내내기 어렵습니다... 그냥 아마추어는 박태민선수 흉내를 내는게 가장 무난하죠... 박성준 선수는 그냥 감상용
마요네즈
05/07/22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감상용으로는 박성준 선수의 경기가 저그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반 게이머들에게는 박태민 선수나 조용호 선수의 운영식 플레이를 지향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MyHeartRainb0w
05/07/22 19:01
수정 아이콘
아 저는 박성준선수의 공격적성향과 박태민선수의 운영 다 좋지만
거기에 절묘하게 콤비네이션됬다고 할까요? 홍진호선수가 더 좋습니다. 허나 왠지 go와plus의 루나에서 한경기중 예전 투산배 서지훈 박성준 경기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진짜 장난아닌 박성준선수의 물량.. 그게 제일 이상적인 저그가 아닐까 싶네요
강은희
05/07/22 20:15
수정 아이콘
저는 조용호 선수의 운영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막상 하게 되면 가난하면서 공격적인 박성준 선수 스타일로 되더라구요.고치려고 해도 잘 안고쳐 집니다.저도 드론이 바글바글한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싶거든요.물론 토스한테도 이런 식으로 공격적으로 하면 거의 다 집니다.그래서 제가 토스상대 승률 거의 20%도 안됩니다-_-; 좀 잘하는 토스 만나면 다 깨지더군요.방어가 너무 탄탄해서 찌를데가 없음.. 아 그런데 공격적이어서 좋을때도 있어요.시즈모드된 탱크와 마린 메딕이 언덕위에 있는데 럴커 3기 저글링 2부대 정도로 눈 딱 감고 공격했는데 뚫을때가 있더군요.보통 저그 하시는 분들은 공격 안들어가죠-_-;막상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서 이득을 볼때도 있습니다.하지만 너무 무모하게 부딪혀서 병력 잃고 그냥 gg치고 나갈때도 있습니다.그래서 공격적인 저그는 경험이 많아야 합니다.상대 병력이나 타이밍을 보고 공격을 할 것인가 피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거든요.노련한 선수일수록 이런 기회를 잘 잡는다고 생각합니다.
밀가리
05/07/22 20:15
수정 아이콘
뮤탈 컨트롤은 사실 베틀넷에서 상당히 힘듭니다. UDP랑 다르게 베틀넷은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무빙샷이 굉장히 힘들죠. 제가 고수는 아니지만 UDP하다가 베틀넷 하니까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박성준 선수가 뮤탈이 스콜지한테 쫓기다가 뒤로 확돌아서 스콜지 일점사 하는 컨트롤도 UDP에서 가능하다고 말도 했구요.

그렇다고 해서 박성준 선수의 컨트롤을 평가절하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_-.
강은희
05/07/22 20:4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그렇게 말했죠 배틀넷에서 되는 컨트롤은 아니라고..전 udp 적응 안되더군요.일꾼 건물 짓게 하고 쉬프트 미네랄 찍으면 너무 반응이 빨라서 쉬프트가 먹혀 버리더군요.중간 명령이 먹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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