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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0 21:09:46
Name FTossLove
Subject 오늘 경기는 GO의 패배가 아니라 조규남 감독님의 패배입니다.
GO와 T1을 똑같이 좋아했기에 어느 팀이 이기던 최선을 다한 멋진 경기가
나오기만을 바랬습니다.

그런데 엔트리 나온걸 보고 의아함을 감출 수 없더군요...
무슨 생각이셨을까요?
부상 같은게 아니라면 왜 서지훈을 기용하지 않았습니까?
서지훈은 누가 뭐해도 GO의 에이스입니다.
그리고 T1의 대부분의 멤버들에게도 강한 편입니다.

GO는 팀플이 강력한 팀이 아닙니다.
자신의 최대 장점은 개인전이죠.
그런데 왜 개인전에 플토를 2명이나 내보냈을까요?

김환중이나 박영민 선수를 무시하자는게 아니라
T1에는 플토에 극강이라 할만한 박태민이 있습니다.
박용욱의 플토전은 최상급이라는건 누구나 다 알고 있죠.
전상욱의 메카닉은 말 할 것도 없고
임요환이 메카닉이 약하다고 하지만 최상급의 몇몇을 빼면
약하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분위기도 좋죠.
애초에 경험없는 신인이 이기기 힘들었습니다.

그것도 1,2경기도 아니고 어쩌면 마지막 게임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5 경기입니다.
큰 무대에서의 승부는 단순한 실력만으로 판가름나지 않는다는 걸 모를리도 없을텐데요.
그런 경기일 수록 경험이 중요해 지는 건 지금까지 쭈욱 보아왔지 않습니까?

GO에서 가장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가 누구겠습니까?

그리고 플토를 내보려고 했었으면 이재훈 선수도 있지 않습니까?
최연성 선수에게 지긴 했지만 최근에 임요환 선수를 완벽히 누른 적도 있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프로리그 개인전에서 2경기 연속으로 졌다고 빼버린 겁니까?
GO에서 가장 성적이 좋고 경험이 많은 이재훈 선수를요?

프로리그에서 서지훈 선수 없이 좋은 성적을 냈다고
너무 자신감을 가지신게 아닙니까?
선수들을 지나치게 믿으셨거나.....
아니면, 상대가 예상할 수 없는 엔트리 구성에만 신경을 쓴게 아닙니까?

T1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엔트리를 구성했습니다....
Go는?
의외성만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겁니까?

일반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엔트리 구성으로 이기면 감독은 크게 칭찬 받겠죠.
하지만 지게 되면 비난은 몇 배나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오늘 엔트리 보면서 혹시 서지훈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려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지훈 없는 팀을 시험해 볼려는거라는 생각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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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Life
05/07/20 21:10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차라리 경기 시작전에 말씀하시지..

왜 꼭 끝나고 이런 말들이.. -_-;;
청보랏빛 영혼
05/07/20 21:10
수정 아이콘
감독님이 엔트리를 전부 작성하는건 아닐것 같습니다.
선수들에게도 충분히 물어보고, 연습결과에 따라서 배치시킨게 아닐까요?
그리고 서지훈 선수 카드는 마지막 경기를 위해서 아낄 만큼 중요한 에이스 카드아닙니까.
칼카니
05/07/20 21:11
수정 아이콘
밑에 글에 댓글 다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굳이 글 쓰시면...
이재핳즐이
05/07/20 21:11
수정 아이콘
한량모드 발동 시키고 있는 이재훈 선수를 출전 시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05/07/20 21:11
수정 아이콘
이적없을거라고 인터뷰했죠
KTF엔드SKT1
05/07/20 21:11
수정 아이콘
좀 생각이 지나치신듯...
lotte_giants
05/07/20 21:11
수정 아이콘
모든건 결과론...
05/07/20 21:12
수정 아이콘
또 이런글이...연습때는 이재훈선수보다 김환중선수나 다른 선수가 잘했겠죠.
하지만
05/07/20 21:12
수정 아이콘
졌으니까 이런말이 나오는거죠 당연한겁니다... 이세상은 결과론이거든요
05/07/20 21:12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장황하게 쓰셔서 뭘 어쩌겠다는건지..

결과론적인 이야기로는 못하는게 없다죠 낄낄
05/07/20 21:12
수정 아이콘
이적이 없을거라 인터뷰했지만 떠나간 선수가 한둘이 아니죠
FTossLove
05/07/20 21:13
수정 아이콘
경기전에도 아래 엔트리 나왔을때 같은 리플 달았습니다.
결과론만으로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래 같은 글은 못봤었네요.
처음 글을 쓸려고 write버튼을 눌렀을땐 없었거든요.
05/07/20 21:13
수정 아이콘
지오팀 팬분들 다들 너무 화가나신듯.. 진정하세요.. 저도 지오팀 팬이지고 아쉽지만 .. 결국엔 다 끝나버린걸요.
완전소중등짝
05/07/20 21:13
수정 아이콘
팀내에서 자체적으로 경기한후 평가해서 엔트리 짠거겠죠.
하지만
05/07/20 21: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서지훈,이재훈선수가 출전하고 졌을땐 왜 김환중,박영민을 안보냈느냐? 이런 소리는 안나왔겠죠
미야노시호
05/07/20 21:15
수정 아이콘
KTF엔드SKT1 님 // 이재핳즐이 님께서 다른글에서부터 낚시를 하시고 계시는 듯하더군요 무관심 보내주시는게 약일듯싶습니다..
KTF엔드SKT1
05/07/20 21:16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도 낚였네요 ㅠㅠ
맞고치는아콘
05/07/20 21:17
수정 아이콘
결과론이란거 참 웃긴거 같아요. 만약 오늘 지오가 이겼으면 과연 글들이나 리플들이 어땠을까요? "서지훈 선수가 안나와서 조금 아쉽네요.", "조규남 감독님의 기발한 선수기용이 빛났네요." , "서지훈 선수 없어도 지오는 역시 강하네요." 이런류들이 아니였을까요?
비엔나커피
05/07/20 21:19
수정 아이콘
별로..
05/07/20 21:19
수정 아이콘
당연히 결과론일 수밖에요.
다른 엔트리는 불만은 없습니다만, 5경기만이라도 서지훈 선수에게 주어졌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이렇게 아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오늘도 에이스결정전 내정이었나요.
에이스 결정전은 그 앞경기에서 적어도 동률은 나와야 한다는 걸 잊으신건지..속상해서 별의 별 말이 다나오네요.
김군이라네
05/07/20 21:19
수정 아이콘
결과론이라곤 생각 안듭니다.
처음 엔트리 봤을때 4:1이나 4:2로 t1승리로 봤거든요,
대체 go엔트리가 뭐가 좋았다는 건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1경기 전상욱 vs 마재윤 백중세였고
3경기 박용욱 vs 김환중 플토전에 강한 박용욱 우세
5경기 임요환 vs 박영민 임요환선수가 플토에게 약하다고 해도
그건 소위 4대플토에게 밀리는거지 일반 플토들에게는 밀리지않습니다.
게다가 상대는 큰 무대경험이 별로 없는 신인.. 당연히 임요환우세

설사 7경기까지 가더라고 서지훈 vs 박태민은 백중세 아니면 박태민에게
약간 손을 들어주는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팀플은 전부 백중세로 보았습니다
(t1과 ktf전에서는 팀플은 확실히 ktf가 우세라고 생각..)

엔트리부터 밀리고 들어간가죠

게다가 에이스 결정전은 1,3,5경기에 나왔다고 해도
'못'나오는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선수층이 얇은 지오는 최소한 1승은 따놓고 봐야하는건데..
참..
아.. 글의 요지는 go가 엔트리가 좋았다는 절대 아니다 란거죠..
05/07/20 21:19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의 알포인트 차재욱,진영수 선수를
잡을 정도의 검증된 엔트리 아니었나요? ㅡㅡ;

KTF 팀이 혹여나 3:0 3:1 지게 됬을때 왜 강민을 안내보냈나!
이러셨을 생각입니까? ㅡㅡ.. 이해가 안가네요.
FTossLove
05/07/20 21:20
수정 아이콘
무조건 결과론이라고 몰라붙이지만 마십시오.
답답하군요.

저 엔트리는 경기전에 봐도 이상하다고 생각할 만한 겁니다.
프로리그 경기중에서 김환중, 김영민 선수가 개인전에 얼마나 나왔습니까?
야구 경기에서도 우승을 결정 짓는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4번 타자를 안 내보내면 비난 듣는 건 당연한 겁니다.
05/07/20 21:21
수정 아이콘
맞고치는아콘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전 결과론을 매.우. 싫어합니다. 정말로 오늘 GO가 이겼다면 말씀하신 종류의 칭찬이 나왔을 것입니다. 결과는 끝나고봐야 아는 것입니다. 조규남 감독도 이기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나름대로 티원의 엔트리를 예상하고 그에 맞춘 엔트리를 구성한거 아니겠습니까? 결과적으로 실패한 것일 뿐입니다. 그걸 가지고 비난하다니요. 서지훈 선수가 안나온건 아쉬운 일이긴 하지만 그것 가지고 감독의 능력을 비하한다는건 참을수가 없네요.
오감도
05/07/20 21:22
수정 아이콘
결과론으론 누구나 떠들수 있죠. 오늘 지오의 엔트리는 맵이나 종족으로 볼때 전혀 나쁘지 않았습니다. 서지훈선수를 아낀건 아쉽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적정맵에 적절히 출전했다고 보여지네요. 승패는 어쩔수 없이 갈릴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티원이 졋으면 왜 박태민을 아꼇냐고 질책하셧을것 같네요. 양팀 수고하셧고 결승전은 더더욱 기대되네요.
RaiNwith
05/07/20 21:22
수정 아이콘
흠.. 결과론이니 뭐니 하지만 어쨋든 경기에서 패하고 나면 감독의 용병술을 탓할수밖에 없지 않나요. 졌기때문에 지적할수 있는것이죠.
나야토
05/07/20 21:22
수정 아이콘
조규남감독님은 이재균감독님과 더불어 실력에서 가장 믿음을 주던 분인데 한경기 졌다고 너무 까이는 군요 -0-;;;;
엔트리는 서지훈 선수가 안나와서 아쉽습니다만 엔트리가 발표되었을 때는 스겔이나 Pgr이나 GO가 유리하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05/07/20 21:2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을수도 있고,연습때는 잘하다가 실전에는 제 실력이 안나온것 일수 있습니다.서지훈선수는 팀동료를 믿었겠지요.7경기까지만 와라고...더 이상은 할말이 없습니다.
션 아담스
05/07/20 21: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엔트리 분석을 해봐도 1경기 마재윤 선수의 투입이나 3경기 김환중선수의 투입은 꽤나 적절해 보입니다. 다만 5경기에서 경험많은 이재훈 선수를 빼고 박영민 선수를 넣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네요. 그러나 그 점만 빼고는 G.O의 엔트리 구성에 크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김군이라네
05/07/20 21:24
수정 아이콘
나야토 / 위 댓글에서 밝혔다 시피 그러니까 대체 어째서 go가 엔트리상 유리했다는건지 설명좀 해달란 말입니다 -_-a
05/07/20 21:24
수정 아이콘
이기면 전선수의 에이스화
지면 감독 엔트리의 문제

개인전 2회 출전후 승리하면 프로리그의 진정한 에이스
지게되면 원맨팀의 선수 혹사 허허~
KTF엔드SKT1
05/07/20 21:25
수정 아이콘
도대체 엔트리가 지오한테 좋았다는겁니까 참 정말로 어이가 없네요
바카스
05/07/20 21:25
수정 아이콘
박태민과 전상욱이 GO에 있을때도 조규남 감독이 태국 가기 전에 절대 타팀으로의 이적은 없다라고 하지 않았나? 그러나 갖다오고나서 바로 이적해 버리는 두 선수; 이번도;;;;설마
나야토
05/07/20 21:26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 저그가 유리하다고 알려진 포르테에서 저그한테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알려진 전상욱 선수 상대로 최근 분위기 좋은 마재윤 선수 집어넣은 것도 그렇고.... 3경기 같은 종족전 나왔으니 딱히 한팀의 엔트리 승리라고 말하기 힘들고.. 임요환 선수 상대로 서지훈 선수 안나온게 아쉽습니다만 플토집어넣었으니 그 정도만 절반 이상은 한셈이고... 도대체 머가 나쁘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05/07/20 21: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go엔트리가 좀 안일한 면은 있지만 이렇게 까일정도는 아닐듯
유리하다는 것은 다른게 아니라 맵에 있어서 전적이 좋은 종족들을 내보냈다는 것인데..
솔직히 t1도 맵에 종족 유리상황을 모르는게 아닌데 그러한 선수들을 내보냈다면 go 엔트리가 어느정도 읽혔다고 보는게 맞을듯
lotte_giants
05/07/20 21:2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문제삼는 5경기의 엔트리는, 사실 그전까지 어떻게 스코어를 이끌어 가느냐가 문제였다고 봅니다. 박영민선수를 낸것 자체는 테란 상대로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엔트리였다고 봅니다. 임요환선수가 서지훈선수를 예상하고 연습했다면 허를 어느정도 찌를수도 있었고요. 1:3이라는 스코어가 박영민 선수에게 너무 큰 부담이 된것 같지 않나 생각됩니다.
05/07/20 21:29
수정 아이콘
박태민도 안나왔는데.. 지고나서 이러면 위로가되는지 궁금하군요
홍승식
05/07/20 21:29
수정 아이콘
티원 라인업을 보고나서 맞상대로 강한 라인업을 짜보죠.

1경기(vs전상욱) : 서지훈 => 박용욱이면?
3경기(vs박용욱) : 답이 없죠.
5경기(vs임요환) : 이재훈 => 박태민이면?

GO의 라인업은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경기 전상욱은 3종족 중에 저그전이 제일 약하죠.
3경기 레퀴엠의 박용욱은 사실 답이 없습니다. 종족전으로 걸 수 밖에요.
5경기 임요환 역시 3종족 중에서 프로토스가 가장 약합니다.

3번의 개인전에서 GO는 최상의 엔트리를 냈고 다 적중시켰습니다.
다만 팀의 근본적인 전력차가 있었을 뿐입니다.
05/07/20 21:30
수정 아이콘
스갤이나 파포에서 GO엔트리가 좋다는 얘기가 나온 것은 해설자분들이 계속 말씀하셨 듯 맵 전적이 나은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허나 역시 해설자분들이 계속 말씀하셨 듯 선수간 상대전적은 T1쪽이 나았구요. 엔트리는 그냥 그랬다고 봅니다. 다만 GO같은 경우 개인전에서 승리를 가져다 줄 확률이 높은 서지훈 선수를 기용하지 않은 것은 GO팬에게는 경기 전에도 아쉬웠지만, 지고 나니 더더욱 아쉬운거구요.
05/07/20 21:31
수정 아이콘
홍승식님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05/07/20 21:32
수정 아이콘
홍승식님이 말씀에 동의하긴 하지만..
전상욱선수가 가장 약한 것은 테란전이죠..
마리아
05/07/20 21:34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글 올라올걸 예상 했습니다...
만약 오늘 티원이 졌다면???
왜 박태민 카드를 쓰지않았죠.?? 주훈 감독의 패배입니다..이러실건가요??
한번더 생각하고 글을 쓰시죠-_-
히꾸임
05/07/20 21:34
수정 아이콘
분명 엔트리 발표되었을때 해설자들이 엔트리면에서는 GO가 더 낫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선수하나하나를 본다면 T1이 좋다고 했었구요
종족 예측은 잘했지만 선수기용의 실패라고 생각됩니다

제생각엔 오늘 GO의 가장큰실수는 서지훈선수를 너무 아낀점입니다
이상할정도로 아끼더군요 최근 서지훈선수가 출전하는 리그도 없는데 말이죠

GO는 분명 개인전 강한팀입니다 하지만 많은경력과 A급이상의 실력을 가진선수들이 포진한팀에겐 분명 강하다고 할수없습니다
GO와 T1의 개인전 전적을 보면 확실히 알수가 있죠
그런점에서는 분명 어떤선수가 나와도 일단 '해볼만'하다고 할수있는 서지훈선수를 개인전에 넣었어야 했습니다
지난 한빛과의 경기에서 가장큰 활약이었던 서지훈선수를요

GO는 너무 앞만 내다본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선 비판을 피할길이 없군요
05/07/20 21:34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 생각해도 GO의 엔트리가 나쁘다고 생각되어지지 않는데...이상하네요.
라구요
05/07/20 21:36
수정 아이콘
감독한테 책임 전가를 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이글대로라면... 맨날 1,3경기는 서지훈,마재윤선수만 나와야하는건가요?
그것이 진정한 베스트 엔트리?...

아닙니다.. 중요할수록, 일을낼수있는 최상의 멤버를 넣은것뿐..
상대적으로 티1은 엔트리짜기에 너무 편하게 느껴지는군요..
단지 이유가 5경기까지 서지훈이 안나와서인가요?.. 그것 뿐인가요?
마동왕
05/07/20 21:36
수정 아이콘
GO 팬으로서 결승전으로 올라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 대결에서 서지훈 선수를 개인전에서 구경조차 못하고 패배했다는 아쉬운 마음이 커져서 이런 글이 나오는거죠. 참.. 어쩔 수 없습니다.
05/07/20 21:37
수정 아이콘
지켜보고 있는 KTF의 압박이 컸을겁니다.
한빛에게 전승한 팀플레이에서 우세를 보인다면 개인전에서
반타작만 해도 그다지 많은 전력노출이 없을것이다.....란 생각이
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그래서 서지훈선수를 아낀거라고 보죠.
김군이라네
05/07/20 21:38
수정 아이콘
홍승식 /
1경기 전상욱은 3종족 중에 저그전이 제일 약하죠.
3경기 레퀴엠의 박용욱은 사실 답이 없습니다. 종족전으로 걸 수 밖에요.
5경기 임요환 역시 3종족 중에서 프로토스가 가장 약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1경기.. 전상욱선수는 저그전이 제일 약하죠
그러나 점점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고 또한 맵이 포르테라면
백중세승부로 보는게 맞는것같은데요
박성준선수도 진땀 꽤 빼면서 이겼고 그전에도 전상욱신 투팩으로
많은 저그유저들 잡았습니다.
3경기에 박용욱은 저그가 아니라면 무조건 박용욱 우세로 보는게 옳구요
5경기.. 임요환선수 프로토스전에 제일 약하죠.
그런데 말이죠. 그약하는데 임선수가 프로토스전에 제일 약하다고해서
아무에게나 지는게 아니거든요? 위에 썼다시피 흔히 4대플토들과에서
밀리지 일반플토에겐 그다지 밀리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제일약한건 상대적인거죠
05/07/20 21:38
수정 아이콘
GO의 엔트리가 나빴다기 보다는 서지훈 선수의 출전이 없었다는 게 지금 상황으로선 GO팬들에겐 너무 크게 다가옵니다.
쥐마왕
05/07/20 21:38
수정 아이콘
저역시 어느정도 공감합니다..물론 결과론적인 얘기뿐이지만요.서지훈 카드를 뺀 개인전에서 확실히 우위를 가진다는 보장도 없이 막연히 7차전을 위한 방비일뿐이다는 섣부른 예상 아니였을까요.. 서지훈선수.. 5경기쯤에 나오고 7경기까지 간다면야 또 나오고 해도 될만큼 지오팀 입장에서는 결코 가볍지 않은 선수라고 생각됩니다..이기든 지든 경기 끝부분쯤에 배치된 개인전은 지오팀의 역사와 함께해온 이재훈,서지훈 선수가 마무리 되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 그저 안타깝습니다.
KTF엔드SKT1
05/07/20 21:39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님//박용욱선수가 레퀴엠에서 테란나오면 거의다졌습니다..
오히려 박용욱선수한텐 저그,토스전이 쌩큐죠...
GrandSlammer
05/07/20 21:40
수정 아이콘
T1입장에서 가장 껄끄러운 카드였던 서지훈선수를 뺀 조규남감독님의 생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군요.
개인전 한경기는 무조건 나올거라고 생각했던 제 예상이 여지없이 빗나가는군요...
도대체 서지훈카드를 그렇게 아끼시는 이유가 뭡니까??
오늘 지면 1라운드는 끝이었습니다. 이 경기 하나에 모든 전력을 집중해야 되는 것 아니었나요...
서지훈선수가 몸이 안 좋았거나 컨디션이 엄청 안 좋았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팀플 경기를 보니 전혀 그런 것 같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오늘 엔트리 기용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jhplusjs
05/07/20 21:4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오히려 반대인데요, 오늘 경기는 조규남감독의 패배가 아닌 GO선수들의 패배였습니다.
(GO선수들이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했다는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오늘 경기에서는 아쉬운 점이 꽤나 보였다는 거죠.)
서지훈 선수를 개인전에 기용하지 않은건 저 또한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감독님과 GO선수들 모두 꽤나 고민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엔트리였습니다.
다만 오늘 플레이오프전만을 보고 조규남 감독님에게 심한 말을 하시는 것 아니라고 봅니다.

/홍승식님
팀의 근본적인 전력차.. 조금 의아하네요. 근본적인 전력으로만 본다면 GO역시 강한팀입니다. 다만 준플레이오프 한빛전을 준비해야했고, 그 이후 플레이오프 T1전을 준비해야했던 GO선수들에겐 시간이 너무나 촉박했다고 봅니다.
마리아
05/07/20 21:40
수정 아이콘
전상욱. 박태민 이적 이후..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여기 까지 올라온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ThatSomething
05/07/20 21:43
수정 아이콘
결과론이 아닙니다.
결승과 다름없이 중요한 경기입니다.
지오가 강한리그가 무었이었습니까?

바로, 팀리그 였습니다.
한선수가 나와서 3킬 올킬 하던게 지오스타일인겁니다.

이런 중요한 경기에 한팀의 에이스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7전4선승제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 5경기에
메이저, 스타리그 진출 경험조차 없는 선수가 나왔습니다.

엄연한 감독님의 실착이고, 완패입니다.
스폰이라도 있었다면 감독교체하란 소리 나올수 있습니다--;
먹고살기힘들
05/07/20 21:43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의 에이스 결정전에 대비한 엔트리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아무리 티원 선수들에게 강한 서지훈 선수라 하더라도 이틀이라는 촉박한 시간동안 박태민선수의 에이스결정전 준비와 다른 개인전 준비를 같이한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네요.
김군이라네
05/07/20 21:45
수정 아이콘
KTF엔드SKT1 / 그래도 기본 종족상성이란걸 무시할순 없습니다.
레퀴엠에 저그가 초반엔 넘긴다면 확실히 저그가 좋구요(박성준선수를 생각하면 될듯..),
레퀴엠의 테란전이 박용욱가 약하다고 해서
아.. 박용욱나오니까 땡큐 할 정도의 테란이 지오에 있나요?
서지훈선수도 박용욱선수에게 밀리고 변형태선수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플토전 땡큐는 인정합니다.
폭주창공
05/07/20 21:47
수정 아이콘
'서지훈 = 예상가능한 카드' 이빈다. 특히나 알포인트에선요. 과연 준비해온 전략이 없을까요. 조규님 감독님은 충분히 그걸 알고 있을 분입니다. 그래서 부담스러운 매치보단 안정적인 쪽을 택했다고 생각 하는데요. 게다가 T1쪽은 준비기간도 길었구요. 결코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독의 실책이라고 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되는군요.
05/07/20 21:47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결정전 대비...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그동안 연습해온 것도 있고 월요일까지 연습했을 테테전은 충분히 할 만했습니다. 에이스 결정전은 상대팀 엔트리를 예상하는 묘미도 있겠습니다만, 일단은 모든 종족에 대해 연습해야 할 꺼고 그렇다면 개인전 한경기 더 나오는 건 무리 아니었다고 봅니다.
하얀잼
05/07/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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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팬이고 T1이 이겨서 좋긴 하지만.. 서지훈선수가 엔트리에 없었다는것은 꽤 의아하네요.. 이유가 뭘까요 -_ㅡ)?
폭주창공
05/07/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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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빈다. => 입니다;; 오타가.. -_-;; 아 그리고 박용욱 선수 저그전 레퀴엠에서 별로 안좋았다고 스스로도 말하는거 같았는데.. 오히려 3경기에 저그 기용이 낫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먹고살기힘들
05/07/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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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 무리는 아닐지 몰라도 확실한 카드도 아니죠.
그만큼 티원의 개인전 카드는 막강한데다 다양하기까지 하니까요.
과연 이틀이란 시간동안 에이스 결정전과 팀플, 개인전까지 준비한다는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아무리 서지훈선수가 뛰어난 선수라 하더라도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홍승식
05/07/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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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이라네님//
제가 하고자 하는 말씀도 그것입니다.
스토브리그에서 전상욱,박태민이라는 전력의 30%를 티원에게 내준 이후 두 팀의 전력차는 (GO-전상욱,박태민)*2가 되었습니다.
이미 기본적인 개인전 전력차가 나타난 상태에서 감독으로선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서지훈 선수는 에이스결정전에 나온다고 가정합시다.
이미 팀플에서도 출전하는데 개인전을 2경기나 맡기기는 너무 부담이 크죠.

1경기 전상욱 선수가 저그전이 좋아지고 있는 상태지만, 마재윤선수도 MSL 결승에 진출한 A급 이상의 저그입니다.
전상욱 선수 상대로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확률은 서지훈,마재윤 정도입니다.
에이스결정전을 위해 서지훈을 아껴야 하니 마재윤의 선택은 당연합니다.

3경기인 "네오"레퀴엠에서 박용욱을 상대로 저그라니요.
3경기야 어쩔 수 없으니 패스.

5경기 임요환 선수가 프로토스 A급 이상의 선수들에게 약한 것은 사실이죠.
그렇지만 GO에 A급 이상의 프로토스가 있느냐 하면 그것도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임요환은 중요한 경기에서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상대 중 한명입니다.(서지훈 제외 -_-;)
상대적으로 강한 종족에 신인의 패기로 필살기를 걸어보는 것도 충분히 좋은 수 입니다.

엔트리는 상대적인 것입니다.
GO는 자신의 엔트리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05/07/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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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서지훈 선수의 등장도 보지 못한채로 끝났다는 것이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오늘GO의 패배를 아파하시는 분들은 모두 이 부분을 제일 안타까워 하시는거 같고 그런면에서 엔트리에 대한 불만(?)을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05/07/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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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힘들다님// 서지훈 선수가 1,3,5경기 한경기도 안나온 것은 에이스 결정전을 위한 대비라고 보여지고 팀플은 출전했으니 그 두개는 이미 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미 말씀드렸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박태민 선수가 예상된다 하더라도 꼭 나온다는 보장은 없기에 타 종족전도 연습해야 했을거구요. 그 점을 말씀드린겁니다. 제게는 사실 GO가 개인전을 모두 내줬다는 사실은 너무 뼈아파서요. 서지훈 선수가 확실히 이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확률같은 경우는 가장 높은 쪽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어느 선수도 확실한 카드는 될 수 없습니다. 그건 당연한거죠.
MyHeartRainb0w
05/07/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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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욱선수가 솔직히 서지훈선수를 노린걸로 예상해서 김환중선수가 계속 연습해왔다고 하지 않습니까? 서지훈선수 팀플에 기용해서 승리를 거둘수 않았습니까?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맵에서 전적 다 알아보시고 생각해보시고 지금 쓰신 글입니까? 감독들도 다 생각하고 머리다 쥐어짜서 하는겁니다. 종족상성도 이겼습니다. 5경기는요... 참.. 선수들의 네임밸류를 가지고 생각하신것 같군요... 패자한태돌아오는 결과론적 비판같습니다. GO2라운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눈물~★
05/07/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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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남감독님과 선수들이 이기고자 결승전가고자 최선을 다해서 짠 엔트리입니다. 소위 말하는 발로 짠 엔트리가 아닙니다. 정말 열심히 했을 그리고 많이 속상할 감독님과 선수들께 비난보다는 응원이 더욱 힘이 될 것같네요
GrandSlammer
05/07/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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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님// 전상욱선수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서지훈, 마재윤선수뿐이라니요... 다른 선수들을 너무 낮게 보시는건 아닌지^^
파크파크
05/07/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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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졌을때 감독을 가장 질책 대상으로 삼는 건 당연한 겁니다.. 결과론만 가지고 문제 삼기엔.. 물론 윗분이 쓰신 조규남 감독 실력 있는 감독이다.. 이말도 맞지만 어쩃든 오늘의 엔트리는 분명 의문은 남는 엔트리..
파크파크
05/07/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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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분들이 충분히 토론하셨기에 긴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쨋든 양팀 모두 수고하셨구요.. 조규남 감독께서도 더욱더 이번 비난 발판삼아 발전하시길 빕니다
XoltCounteR
05/07/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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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모르긴 몰라도 서지훈 선수는 7차전을 준비했었던 것이겠지요...
XellOsisM
05/07/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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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팀은 상대의 엔트리를 예측하고 저격수를 배치했고,
T1팀은 상대가 맞춤엔트리로 나올줄 알면서도 밀고 나간겁니다.
똑같은 준비기간을 갖추고 경기를 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아무리 맞춤엔트리로 상대를 해도, T1팀은 이미 모든종족상대로 준비가 되어있었을겁니다.
결국에는 시간이 모자랐을뿐입니다.
홍승식
05/07/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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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Slammer님//
글이 약간 잘못 표현되었습니다.
전상욱선수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서지훈,마재윤,그외 순이다 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서지훈을 에이스결정전을 위해 제외해야 하니 그 다음으로 가능성이 높은 마재윤을 기용한 것은 좋은 판단이다 라는 의미로 적었습니다.
역시 국어는 어렵네요. ^^;;
먹고살기힘들
05/07/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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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님 // 과연 다른 개인전 카드로 쓸 수 있는 선수를 놀리면서까지 서지훈 선수의 개인전 2경기 출전이 과연 좋은 선택일지 의문입니다.
박영민선수도 개인전에서 태란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이 선수를 쉬게 하면서까지 서지훈 선수를 출전시킬 정도로 박영민선수라는 카드가 안좋았나요?
전 솔찍히 5경기의 엔트리는 지오쪽으로 많이 기울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영민선수의 출전은 분명 태란을 예상하고 내보낸 것이니까요.
문제는 임요환선수가 엄청나게 잘한 것이지요.
게다가 이재훈 선수는 개인전 연패로 인해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이었구요.
05/07/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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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힘들다님//5경기 엔트리는 종족상성도, 맵 전적도, 그리고 박영민 선수의 전적으로도 뭘로 보나 잘못되었다는 생각 없습니다. 저도 그점에서 5경기 엔트리는 괜찮다고 봅니다. 허나 팀내 에이스인만큼 에이스 결정전만큼 중요한 3경기 혹은 5경기에서 나와주는 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3:1 상황에서 신인인 박영민 선수가 져야 할 짐은 너무 컸습니다. 그 점에서 신인보다는 경험많은 서지훈 선수가 나았다는 겁니다.
GrandSlammer
05/07/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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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님// 저도 1차전의 엔트리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최근 기세가 좋은 마재윤선수가 어찌보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문제는 나머지 개인전경기에 서지훈선수가 출전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차라리 팀플에 서지훈선수를 제외하더라도 개인전 중 1경기는 서지훈선수가 출전해야 함이 맞다고 봅니다. 에이스 결정전을 준비하더라도요.
서정호
05/07/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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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오늘 엔트리를 보고 티원이 1경기를 못 잡으면 힘든 경기를 치룰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오의 엔트리가 티원 엔트리를 예상한듯이 나온 엔트리 같았거든요.

우선 1경기 - 전상욱선수는 토스를 잡기위한 카드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마재윤선수가 나왔죠. 포르테란 맵은 저그를 상대하든 토스를 상대하든 테란이 힘든 맵입니다. 그래도 메카닉천재인 전상욱선수가 나온 건 토스를 잡기위한 포석으로 보였기에 마재윤선수의 우세를 점쳤습니다. 물론 결과는 반대로 나왔지만요.

2경기 팀플 - 백중세로 보고 호흡과 운영이 승부를 가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패스~~

3경기 - 이 경기만큼은 박용욱선수의 우세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레퀴엠전담반인 김환중선수를 무시할 순 없었죠. 같은 종족전인 만큼 빌드와 운영이 승부를 가를 거 같았습니다.

4경기 팀플 - 준플옵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마재윤/박영민 조합이 안나와서 좀 의외였으나 그래도 줄곧 나오던 조합이었으므로 이 역시 백중세로 봤습니다.

5경기 - 솔직히 아직도 불안하게 느끼는 임요환선수의 대토스전..그리고 이맵에서 박영민선수의 테란전 전적을 고려해서 지난 큐리어스 대 삼성전에서 송병구선수가 보여준 플레이만 안보이면 박영민선수가 유리할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위치도 박영민선수에게 유리했구요. 그런데 박영민선수가 송병구선수의 전철을 밟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리고 서지훈선수의 개인전에 출전 안한 것은 아무래도 7경기를 고려해서가 아닌가 봅니다. 개인전, 팀플 모두 백중세니까 7경기까지 갈거라고 조규남감독님은 생각을 했을겁니다. 그래서 서지훈선수에게 7경기 3종족전 연습을 다 시킨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오선수들 다 잘 싸워줬습니다. 단, 티원선수들 그보다 한발 더 먼저 나아갔고 조금 더 잘 싸웠습니다. 여기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엔트리가 영향을 줬을수도 있지만 4 대 1이란 스코어를 만들 정도로 영향을 줬다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엔트리때문에 승패가 갈렸니 말았니 하는 건 그동안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모독하는 말과 같습니다. 윗분들이 얘기한 대로 엔트리는 상대적인 겁니다. 더이상 이걸로 조규남감독님이 도마에 오르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불꽃건담GoGo
05/07/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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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 적이긴 합니다. 모든 결과에 모두가 깨끗이 승복하는일....그리 쉬운가요? 어차피 결과는 이러이러 했다..모든일이 이런식인가요?.조금에 아쉬움을 말할수는 있는거 라고 봅니다...글 자체가 조금 감정적이라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그리고 오늘 엔트리 저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T1으루 기울었습니다..1경기는 백중세 혹은 마재윤선수에 우세일지 모르겠지만 플토대 플토전! 이건 준비로 어찌할 요지가 가장적은 종족전이죠..그야말로 기본기 싸움. 막말로 박정석 강민 박용욱..이세선수 동족전에서 진단 생각 쉽지 않습니다..그리고 5경기 임요환선수 특정선수에겐 약할지 몰라도 그외선수들에겐 절대 약하지 않쵸..
지금 이렇게 지오팬분들이 글을 쓰는건..결과론인건 알지만....혹시나.만약에 하는 아쉬움일거라 생각드네요...지금까지 일생 살면서 여러분은 후회와 결과론.....없으셧나요?

참고로....전... 길섭선수......일승만 해주세요^_____^
05/07/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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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님 // 오늘 티원이 졌으면 5경기에 박태민선수가 나왔어야 하겠군요 정훈님 말씀대로 2라운드부턴
7전경기에선 개인전 최연성과 박태민이 2경기씩해야되겠네요
허클베리핀
05/07/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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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의 패배는 GO의 패배입니다. 파이터포럼에 가보시면 정확한 경기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해드리고 싶네요.
먹고살기힘들
05/07/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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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건담GoGo // 이번 플레이오프 결과만으로 조규남감독님을 너무 몰아세우는것 같아서 그러는 것이지 결코 후회와 결과론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swflying
05/07/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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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엔트리가 크게 잘못짜여진건 아니었지만
서지훈 선수가 안나온것이 큰 의문입니다.

이렇게 큰경기에선, 종족상성을 떠나서, 그동안의 전적을 떠나서
에이스가 제일 잘할 수있습니다.
에이스가 왜 있습니까.
왜 에이스가 약간은 부진해도, 감독들이 믿고 내보냅니까
그만큼의 경험과 노련함이 있기때문입니다.
큰경기일수록 빛을 발하고요.
강민선수가 에이스결정전에 왜 매번 나왔을까요.
종족상성 생각한다면, 절대 매번 나오지 못할 프로토스인데요.
에이스이기때문이고
큰경기이기때문에, 종족상성 상대전적 무시하고 믿을 수있는겁니다.

그런점에서 서지훈선수가 개인전 3경기중에
한번도 내보내지않았다는건
그것도 마지막 3:3 에이스승부까지
갈 확률이 지극이낮은 7판 4전승제에서..

큰 의문임에 틀림없습니다.
swflying
05/07/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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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 선수 이적설이 신빙성 있게 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한선수를 이번 프로리그 중반이후부터
이렇게 까지 아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05/07/20 22:34
수정 아이콘
swflying // 안나오다니요? 에이스결정전에 나올께 뻔했는데요?
티원에서 박태민선수가 안나온거랑 똑같은거아닙니까?
사실상 지오가 개인전이 강하지만.. 티원이 더강한데
얼마나 유리하게 엔트리를짜라는 것인지..
오늘 마재윤선수가 진게 컸습니다..
05/07/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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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flying // 거기다 서지훈선수 오늘팀플까지 나왔습니다
박태민선수는 7경기에 모든걸 걸고 연습하는데
서지훈선수가 개인전한경기를 더나올정도로
여유를 부릴수 있는 상황입니까?
swflying
05/07/20 22:38
수정 아이콘
5전일 경우에는
에이스결정전이 나올 확률이 큽니다.
그치만 7전일 경우에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아껴놓는다는 것은
솔직히 너무 큰 도박입니다.
T1이야 선수층이 워낙 두껍기때문에, 박태민선수를 아껴도 될 상황이었지만
GO 는 서지훈 선수를 아낄 이유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늘 뿐만아니라
프로리그 중반 이후부터 왜 서지훈 선수를
극도로 안내보내는지요.
개인전을 위해서라면 끝난뒤에 내보냈어야 하는 것이
선수들의 고른 기용을 위해서라면 이런 큰경기에서조차
에이스를 안기용하는것이 과연 고른기용일까요.
이적설이 제일 근거 있어보입니다.
05/07/20 22:40
수정 아이콘
swflying // 5전에 서지훈선수가 나왔다구 치죠..
그럼 에이스결전전에선 어떡해 하실 생각이신지요?
5경기 7경기 모두준비한..거기다 준비기간도 더 짧았던
서지훈선수와.. 7경기에 모든걸 걸었던 박태민선수
누가 승률이 높겠습니까?
swflying
05/07/20 22:42
수정 아이콘
전 오늘만의 엔트리 구성 가지고 흥분한건 아닙니다.
서지훈선수를 그동안 아껴왔던 이유가 더 궁금합니다.
제법야무지게
05/07/20 22:4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엔트리에 조금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서지훈 선수가 개인전 앞경기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은 아닙니다. 다만, T1을 상대로는 김환중, 박영민 선수보다 이재훈, 변형태 선수가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보저그
05/07/20 22:51
수정 아이콘
다른 것은 이해가 가도 5경기는 서지훈 선수가 나왔어야 했습니다.
아레스
05/07/20 22:53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가 기용여부는 많이 아쉽네요..
1,3,5중에 한번은 나왔어야한다고봅니다.
미소천사
05/07/20 23:00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그 짧은 이틀동안 개인전 2경기에다가 팀플 1경기
만족할만하게 준비가 될까요???
솔직히 지오란 팀이 4경기의 개인전 중 2경기나 서지훈을 내보낼 정도의 한선수에게 의존적인 팀이 아니죠. 지오팀이 한참 잘 이길때 전 선수 에이스화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던 분들이 서지훈 1,3,5중에 하나 나왔어야됐다라고 말씀하시는건 아니겠죠?
05/07/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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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입니다
심하게 말해서 발로 짜는 엔트리라는 소리를 듣는다해도 할말 없는 정도 였습니다.지금 GO의 에이스는 누가봐도 서지훈선수가 첫손에 꼽히는데 어떻게 이렇게 중요한 경기 개인전에 1경기도 출전을 안할 수가 있나요?서지훈 선수가 나오고도 졌다면 팬들도 어쩔 수 없다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원망을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에이스란 이런 경기를 위해 있는 것 아닌가요??팬으로서 많이 화납니다,,오늘은..
scv의 힘!!
05/07/20 23:01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왜 안나왔는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5경기를 이겨야 7경기도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건물 일층을 쌓지 않고 이층을 쌓을수 없듯이 말입니다.
1경기 마재윤선수..괜찮았습니다.
그런데...3,5경기 모두 서지훈선수가 안나온건 의문이 듭니다.

서지훈선수..요즘 분위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왜 프로리그 출전 한경기도 안했나요?
실력이 안좋아서는 분명 아닐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결승 가느냐 안가느냐의 상황에서 결승까지 바라보고
길게 생각할정도로 GO가 여유있는 상황이었나요?
제발..이러다 서지훈선수 이적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백만분의 일로 서지훈선수 이적하면 GO스폰은 더욱 요원해질듯 하구요.
...GO. 광안리 가기를 바랬습니다.
좋은 스폰 잡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좀 많이 아쉽군요.
05/07/20 23:10
수정 아이콘
무탈님// 제 말을 너무 일반화시키진 말아주세요. 팀원의 선택 폭이 넓은 T1에게 박태민 선수의 개인전 기용이 없는 것은 가능합니다만, 겨우 7명의 단촐한 인원인 GO에게는 에이스의 몫이 확실했어야 합니다. 개인의 생각 차이입니다. 말투는 가급적 너무 거칠게 하지 말아주셨으면...저 같은 경우 시비거시는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비오는날이조
05/07/20 23:25
수정 아이콘
지오팀 정말 이기길 바랬는데..
할수없군요. 엔트리의 아쉬움도, 패배의 아쉬움도 다 잊겠습니다.
2라운드 기대하겠습니다 ㅜ.ㅡ
모진종,WizardMo
05/07/20 23:32
수정 아이콘
조낸웃기네
미소천사
05/07/20 23:3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서지훈 선수가 1,3,5 경기에 안나온게 아쉬우신듯 한데
그렇다면 설마 이틀 준비 기간동안 서지훈 선수 개인전 2경기 뛰란 말인가요?? 아니면 에이스 결정전에서 다른 선수를 넣으란 말인가요??
오늘 경기 시작 전 엔트리 나왔을땐 왜 1,3,5 경기에 서지훈이 없지
라는 분들 별로 없었고 오히려 지오가 좋다라고 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지오는 1,3,5경기 맞춤 엔트리를 냈고 원하는 매치업들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이렇게 개인전 1,3,5경기 맞춤엔트리를 낸 상황에서 지오는 7경기 전에서 이기면 이겼지 7경기 전에서 질 가능성은 적었다고 생각했기에 서지훈 7경기 배치 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서지훈 선수가 개인전 2경기 준비는 무리죠.
서지훈 선수 전체 개인전 경기 4경기 중 2경기 출전은 전선수 에이스화라는 소리를 듣던 지오에겐 그리고 준비기간이 이틀인 지오에겐 무리였습니다.
'BoxeR-Timing'
05/07/20 23:36
수정 아이콘
미소천사//팀플은 GO팀의 특성상 어느 조합이나 가능하기에 모든 선수들이 팀플에 익숙하기때문에 서지훈선수도 팀플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5경기 알포인트. 이틀전 김선기테란과 붙었기 때문에 간간히 감만 살려주면 큰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Liebestraum No.3
05/07/20 23:37
수정 아이콘
신나게 웃고 갑니다. 여기 유게 맞죠?
체게바라형님
05/07/20 23:44
수정 아이콘
논란이 어쨌든 저는 무척이나 기쁩니다.

4대 플토를 제외하곤 플토에게 강한 임요환 선수에 대한 칭찬아닌 칭찬, 인정이 많네요^^
05/07/20 23:46
수정 아이콘
모진종,WizardMo님,Liebestraum No.3님 그런류의 댓글들 별로 안좋아 보이네요. 생각이 다를뿐이지 님들이 그렇게 비난할만한 자격이 되나요?
최근 프로리그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준 서지훈선수가 안나온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비판을 할수도 있고, 또 이 의견에 반박할수도 있는데 자기 의견과 안맞다고.. 좀 난감하네요 님들은 오래전부터 pgr에서 본분들같은데 님들이 pgr 이미지 다까먹네요..
05/07/20 23:49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제 생각일 뿐입니다만, 서지훈 선수를 노르는 선수, 전 T1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전적으로도 많이 밀리고, 인터뷰에서도 자체 평가전 열심히 하겟다 이런 말들을 하는 걸로 봐서 조규남 감독님이 r포인트에서 서지훈 선수 대신 임요환 선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토스를 내보낸 것이 아닐지...
결과적으론 그게 악수가 되었지만요.
Liebestraum No.3
05/07/20 23: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 자체가 유머 아닙니까?
조규남 감독님이 상대 엔트리를 예상도 못하는 사람이라 저런 엔트리를 짰을리도 없는데 저런 엔트리를 내놓았으면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겠죠.
지고 나니까 감독이 누구를 안내보내서 졌다!! 이렇게 투정부리는 것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테란이 점점 괜찮아지고는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저그가 테란 상대로 좀더 괜찮다고 하는 포르테에서 요즘 한도 끝도 없이 치고 올라가고 있는 마재윤 선수의 출전. 그리고 상대는 저그전에 있어서 약점을 보이고 있는 전상욱 선수.
3경기는 머큐리 전담 멤버인 이주영, 김환중 선수 중 김환중 선수.
사실 박태민 선수가 나올지 전상욱 선수가 나올지 임요환 선수가 나올지 박용욱 선수가 나올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요즘 레퀴엠에서 가장 괜찮은 토스가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재훈 선수는 논할 필요도 없습니다. 최근 MSL에 올라간 이후에 임요환 선수를 꺾은 것을 제외하고는 프로리그에서는 줄곧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있었고 오히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던 것은 김환중 선수인데 왜 사람들이 이재훈 선수가 나왔다면 하면서 타령을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상하게 네티즌들은 이재훈 선수에게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5경기에서는 스코어만으로도 7:3(6:2던가요.) 으로 토스가 테란 상대로 압도적인 스코어를 거두고 있는 맵에서 박영민 선수의 출전. 더구나 박영민 선수는 시즌 중에서 이미 테란 상대로 2승을 거두고 있는 상대.
그리고 상대는 토스전이 약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임요환 선수.
(실제 주훈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임요환 선수는 토스전보다는 테란전이나 저그전에 좀 더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잘맞춰서 내보냈는데 진것을
이제와서 누가 나왔으면 누가 나왔으면 하면서 타령을 해대는게 웃긴 일 아닙니까? 아니 그냥 아쉬움도 넘어서서 지금껏 열심히 팀을 이끌어 온 감독님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글이 안웃깁니까?
서지훈 선수 없이도 정규리그 개인전 승률 2위를 기록한 팀이 GO이고
그 주축이 되었던 선수들이 나왔는데 지고 나니까 가관이군요.
핑계없는 무덤 없다더니 딱 그꼴이군요.
05/07/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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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밑에 글에도 적었는데 정말 황당하군요. 네, 에이스는 큰 대회에 나와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죠. 그런데 그 에이스가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버립니다. 그런데 T1에는 박용욱, 박태민이 있습니다. 이들 상대전적으로 서지훈 선수에게 우세합니다. 임요환 선수에게는 극강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개인전 중요 카드인 전상욱 선수와의 동족전도 부담이 가는 편이죠(일단 같은 팀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무조건 투입? 이게 좋은 선택일까요? 만약 1경기나 3경기에 집어넣었다가 패배하면? 아마, 조규남 감독 무리한 서지훈 카드로 패배 이러면서 감독 책임 운운 할 것인가요? 프로리그에서 마재윤, 김환중, 박영민 선수가 그렇게 형편 없는 전적을 보였습니까? 오히려 그 맵들에거 더 열심히 하고 더 경험을 많이 쌓은 선수들입니다.
05/07/21 00:06
수정 아이콘
Liebestraum No.3님/ 그게 님 생각만 주장한겁니다. 그 엔트리 예상도 님 주관적인의견인것이고, 그렇게 주관적인걸로 따진다면 박영민선수대신 임요환선수에게 강한 서지훈선수가 나오는게 저의 눈에는 더 좋은 엔트리라고 볼수 있겠네요.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이 글과 달린 리플중에서 님 리플이 더 웃겼습니다. 차라리 두번째 리플처럼 달았으면 더 좋았을것을....
Liebestraum No.3
05/07/21 00:09
수정 아이콘
제 말을 잘 이해 못하시나본데
엔트리의 아쉬움은 토로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팀이 지거나 선수가 지면 이러쿵 저러쿵 푸념을 하니까요.
또한 엔트리를 보는 사람의 눈도 다르고 예상도 다르니까요.

그런데 저렇게 나와서 졌다고 한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니가 잘못해서 진거야' 이러고 있는 꼴이 웃기다는 겁니다.

제가 저 말을 그렇게 어렵게 했나요?
05/07/21 00:1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제말은 그뜻을 꼭 그렇게 표현을 해야했냐는 겁니다. 님도 님 리플을 보시죠. 그렇게 리플단것에 매우 만족하십니까? 님이 두번째 세번째 리플의 내용을 함축할만한 아주 좋은 내용이었나보네요.. 만족하신다면 어쩔수 없죠................
제일앞선
05/07/21 11:13
수정 아이콘
왜 결과 가지고 난리냐 그런씩 으로 말씀 하시는분들 많은데
당연히 결과를 가지고 뒷얘기하고 아쉬운점 말하는거죠
그걸 가지고 왜 결과 가지고 왈가왈부 하냐 그렇게들 말씀 하시면
그게 더 이상한듯 한데요^^
그리고 여러분 말씀들좀 매너있게 해주세요
게시판에 윗리플들이 영 이상합니다
어쩌다가 리플들이 갈수록 이상하게 붙는듯

제가 생각한 엔트리도 이상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김환중 선수랑 박영민 선수 기용은 잘못된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박영민 선수 같은 신예선수를 임요환 선수는 엄청 잘 흔드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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