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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0 10:03:06
Name 동네아는형아
Subject 아시아나 파업문제..
아래는 아시아나 기체정비팀에 근무중인 아버지의 아들이 쓴글이네요

인터넷의 발달로. 참여적인 커뮤니케이션 가능해짐에 따라서..
요새는 하도 정교하게 조작하고 꾸미기 때문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보지 않는한
현상의 사실을 파악하기가 매우 어려운것 같습니다

노조측에서는 '귀족노조'라던가 하는 언론의 뭇매가 노조 죽이기라던가
노조 요구안의 일부 조항에 대한 부풀리기 보도라는 등으로 항변하고 있구요

하지만 그냥 외부인이 판단하게 되는 외부적인 정보에는 언제나 한계가 있겠지요
아래 글도 여론몰이로 조기해산 시키려는 회사측의 알바가 쓴 글일 수도 있겠구요
어쩌면 한점 부끄럼 없이 살고 계시는 아버지가 도매끔으로 욕먹는 것 같은 답답함에
아들이 몇날 몇일 걸려 작성한 글일 수도 있겠군요

또 다른 주변의 예로.. 전경친구와 시위대 친구를 둘다 가지고 있는 입장인 사람을 들 수 있겠죠
이쪽얘기 다르고.. 저쪽 얘기 다르고.. 결국은 둘다 조금씩의 잘못을 가지고 있고
억울함이 있는데 말이죠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

아시아나항공 기체정비팀, 그 중에 제 아버지께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비행기란 표면이 조금만 찌그러져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착륙이 결정되기 때문에, 항상 노심초사하십니다.

게다가 '기체정비'라는 중임을 맡고 계시기 때문에 기체결함의 책임은 모두 기체정비팀, 그리고 제 아버지께 돌아갑니다.

기체에 문제가 생겼다 하면 주말, 공휴일 안가리고 회사에 출근하십니다. 부하직원들마저 나오지 않는 자리에 혼자 나가셔서 그 복잡한 기술문서를 뒤적이고 각종 보고문을 처리하십니다.

하루에 올라오는 각종 보고만 2백건이 넘습니다. 대부분 일반사람들은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전문용어, 영어로 뒤덮여 있습니다.

비행기라는것 자체가 보잉이나 에어버스 등 외국회사에서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메뉴얼은 기본적으로 영어이며, 좀 복잡한 수리나 중대한 기체결함은 국내정비팀으로는 불가능해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외국 항공제작사에서 수리팀이 파견됩니다.


7월 조종사노조의 1차 경고 시한부파업이 있던 때, 아버지는 조종사와는 파트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비상근무체제로 토요일, 일요일에도 출근하셨습니다. 정상근무시간을 초과하는 건 물론입니다. 10시 넘어서 오시면 일찍 오셨다고 가족들이 말합니다.
(인천에 거주하면서 인천공항, 김포공항을 왕복하시며 근무하십니다. 신공항 하이웨이 거쳐 출퇴근하셔도 12시 다되서 오신다면, 회사에서 언제 퇴근하시는 걸까요)

작년도, 제작년도 7월 성수기만 되면 이어지는 조종사노조와 일반노조의 파업으로 아버지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여름휴가는 커녕 7월 내내, 그 더운 여름날 하루도 쉬지 못하고 회사에 출근하셨습니다.

그래도 아버지께서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십니다. 당신 손으로 수리하고 정비하는 그 기체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승객과 화물을 수송하고 돌아오는게 아버지의 기쁨입니다.


아버지께선 노조에 가입하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이 평생을 바쳐 일해온 그 직장을 왜 그렇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답답해하십니다.

아버지께선 이제 정년이 4년밖에 남지 않으신 분입니다. 조종사들처럼 60세까지 고용보장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정비사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출근하시고, 12시가 되야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오십니다. 그래도 연봉은 조종사들의 채 절반조차 되지 않습니다.


조종사들이 골프치고 호텔에서 잠자고 있을 때, 아버지께서는 회사에서 당직근무를 서고, 집에서는 간신히 즐겨 보시는 메이저리그를 잠시 보다가 몇 시간 주무시고는, 곧 회사에서 급하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한마디 불평 없이 출근하십니다.


노조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리고 단지 회사 규정에 따라 부하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렸다는 이유로 아버지께서는 노조의 공공의 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노조 홈페이지(조종사노조와는 다른)에 가보면 입에 담지 못할 욕설들로 제 아버지를 비난하는 글이 있습니다.

그걸 당신의 눈으로 직접 보시고도, 회사를 위해 일했다는 이유로 그런 욕설을 들으시면서도 당신께서는 그냥 허허롭게 웃으십니다.

"이제 4년밖에 안남았는데 뭘 더 바라겠느냐"고...


노조는 아버지께서 부당하게 자금을 유용했다고, 근로기준법을 어기고 부당노동행위를 강요했다고, 노조원들에게 협박과 회유를 일삼았다고 비난합니다.

심지어 고소까지 당했지만, 모두 무혐의가 확정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진정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이 살아오신 분입니다. 공금 유용이라구요. 아버지께서 평생 벌어서 남은 건 결국 5가족 살만한, 평범한 아파트 한 채 뿐입니다.


조종사노조 파업으로 올해 7월도 아버지께서는 하루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고달픈 생활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아시아나항공인지라, 휴가는커녕 일요일에 쉬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올 여름 초입, 아버지께 "올해는 한 일주일쯤 휴가 내보시는게 어때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아버지께서는 "그래... 올해는 좀 쉬어야지..."라고 하셨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올해도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조종사노조분들, 당신들께서도 힘들다는 거, 압니다. 그 힘들고 긴장되는 조종을 큰 시간차를 이겨내며 고생하시는거, 압니다.

하지만 당신들과 승객의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쉬지 않고 승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도 계신다는 사실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들이 외치는 그 '안전'을 위해 일요일에도, 공휴일에도 출근을 마다 않는 기체정비팀, 그 중에 제 아버지가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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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X
05/07/20 10:10
수정 아이콘
근데... 바베큐 파티 하고 단체 영화관람하고... 이건 좀 아니죠... 노조 자체에서도 비판 하긴 하지만; 귀족노조라 볼 수 밖에 없는 행동을 하고 있음...
D.TASADAR
05/07/20 10:13
수정 아이콘
뭐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글쓴이의 아버지처럼 조금 힘들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공공의 이익을 생각해서 자신을 희생해가며 회사와 자신의 맡은바에 최선을 다하는 분이 있는 반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면 참지 못하고 사회의 안정보다는 자기네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그에 대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죠.

뭐 가치관의 차이니까 별 수 없는 것이긴 하죠.
김재훈
05/07/20 10:43
수정 아이콘
입장의 차이겠죠... 모두 자기가 하는일이 최선이고 정의일 따름일것입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김재훈
05/07/20 10:45
수정 아이콘
오늘 모든 조건을 접고 안전 운항만을 선결조건으로 내세웠다는군요...
물론 사측은 여전히 배째라이고... 자기 이익을 내세워 파업한 노조가 나쁜 넘일 까요? 아니면, 협상안해도 그만이라면서 니덜 없어두 회사는 잘돌아간다는 사측이 나쁜넘일 까요? 아니면 중간에 끼인 비노조원이 박쥐같은 존재일까요? 모두 각자의 입장 차이입니다.
마리아
05/07/20 10:50
수정 아이콘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입장의 차이가 있겠지만...
05/07/20 11:37
수정 아이콘
노조 음주검사 폐지&자기가 원하는 여승무원 탑승
.. 왜, 술먹고 기체에서 홀딱쑈라도 하시게?
05/07/20 11:50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보고.. 모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나도 파일럿이나 할걸
『달빛향기』
05/07/20 12:14
수정 아이콘
베베큐 파티를하고 단체영화관람을 하면 안되나요?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노조는 무조건 단식투쟁하고,빨간머릿띠 두루고 폭력적인 시위를해야 노조라고 보시나?
시커.R
05/07/20 12:32
수정 아이콘
//대부분 일반사람들은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전문용어, 영어로 뒤덮여 있습니다.
............ 컴퓨터 설계, 의학.. 그외 다른 전문직것들... 그쪽에서 일하는 사람 아니면 이해못할 용어들 수두룩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라... 자부심이 있으신건 알지만, 별로 좋게 보이는 단어는 아니군요. 글 쓰신 분의 아버지도 일반 사람입니다. 단지 그쪽에서 일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그쪽에 대해 아는 것은 당연합니다.
조종사들.. 군대에서 조종사들보면 짬도 안되는데 진급은 빨리해서 뭔가 대단한 듯이 설치는 사람 많은데 밖에서도 마찬가지.
풀업프로브@_@
05/07/20 12:35
수정 아이콘
//달빛향기님께
무엇을 하든 법적으로 상관이야 없습니다만...
안전운항을 위해 국민의 불편을 무릅쓰고 파업한다는 주장대로라면
파업 중에도 어느 정도 예의는 취해야 당연한 것 아닐까요?
예약취소되거나 수출기한 틀어져서 발구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단체영화관람과 바베큐 파티라...글쎄요
뭐...여론을 잃으면 손해보는건 그들일테니 별로 탓하고 싶지는 않네요.
오히려 세상물정이나 사회 분위기를 너무 모른다고도 볼 수 있겠구요,
정부나 사측의 여론몰이가 개입된 것일수도 있구요.
당사자가 아닌 이상에야 잘 모르겠군요.
05/07/20 12:46
수정 아이콘
전문용어를 쓰는 집단에 속해야 저런 배부르고 이기적인 주장을 할 수 있군요. 의사. 변호사. 조종사...

박사들도 충분히 전문적인 용어 쓰고 있는데 연봉 2000도 못받는 설움. 아래 글의 댓글 만화처럼 배부른 노조의 파업으로 생계형 파업마저 외면당하는 현실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군요.

비상식적인 파업이 일어나는건 간첩이 주동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란 시각도 있던데, 진실은 모르죠. 지금 시대는 저놈이 간첩이다라고 하면 그 손가락을 잡아가는 세상이니...

조종사도 [사]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파업.
kiss the tears
05/07/20 13:0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진실은 저 너머에 있겠죠...
하지만 분명한 건 그들도 노동자란 사실이 아닐까요?
그들이 받는 대우는 분명 평범한 우리가 보기에는 많은 혜택과
많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많은 이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직업이지만
그들이 자신이 가진 능력의 댓가로 그 정도의 연봉, 그 정도의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무슨 기업이 아니라 조종사들 밥벌이 해주는 게
아니라는 말이죠...
적어도 그들에겐 그 정도의 대우는 해 줘야 하니까 지금까지
그렇게 대우를 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세계
05/07/20 13:16
수정 아이콘
더 가진 사람이 더 많이 배푸는 세상은 정말 꿈일까요.
능력에 따라 봉급이 다른 건 맞는 말이지만
그렇지만 좀 더 배우고 좀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양보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난 열심히 공부했으니 이 만큼 받고 잘사는게 당연해 이런생각보다..
난 열심히 공부했으니 좀 더 베풀고 살아야겠다...
좀 더 나눔의 미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제 의견은 안전운항을 위한 근무시간 감축은 좋은데
그 만큼 합당한 조건을 좀 제시했으면 좋겠네요.
05/07/20 13:37
수정 아이콘
참나.. 정비사만 아는 영어가 있다고 쓴게 그렇게 아니꼽습니까? 정말.. 정말 정말 유치합니다.
하늘 사랑
05/07/20 13:40
수정 아이콘
안전 운항이란건 일종의 명분용이라고 보여 집니다
그들의 주장속엔 영어 시험 페지등도 있더군요
결국 자신들 잇속 챙기자는 건데...
좋습니다 그게 노조의 목적이고 법이 허용하는 것이라면요
그렇지만 제발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란 시답지 않은 명분은 때려 치우길...
있는 그대로 자신들의 위해 한다고 말하길....
정치인이나 무슨 단체나 뚝하면 국민을 잡고 늘어지는데...
담부턴 제발 있는 그대로 딱 까놓고 말하는 사회가 되길...
그래 우리 돈좀 더 받고
좀 편하고
길게 일하고 싶어서라고 말하길
05/07/20 13:47
수정 아이콘
각 게시판마다 조종사 노조의 파업을 비난하는 전-현직 승무원, 혹은 아시아나 노동자들의 가족을 자처하는 글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글들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제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중요한 사실은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 승무원, 정비원 등 조종사들을 제외한 다른 모든 노동자들을 공식적으로 대표하는 항공노조는 조종사 노조의 파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조종사노조의 파업을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의심스럽기 짝이 없는 근거없는 글들로 조종사노조의 파업을 비난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밑에는 아시아나 항공노조의 성명서입니다.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파업 지지 성명서“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의
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5년여 동안의 긴 투쟁 끝에 합법화를 쟁취해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의 끈질긴 투쟁의지에 이어 ‘04년 단협 쟁취를 위한 조종사 조합원동지들의 가열찬 파업 투쟁을 적극 지지함은 물론 연대 투쟁 할 것을 우리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천명한다.

사측의 간교한 방해공작과 부당노동행위 등에도 굴하지 않고 쟁의행위 찬반투표결과 98%의 참여율과 84%의 찬성률을 이끌어낸 조종사 조합원동지들의 뜨거운 노동해방의지에 우리는 가열찬 투쟁의 박수를 보낸다.

또한 조합원과 교섭위원들의 깊은 고심 끝에 노동자는 모두가 하나다 라는 노동자적 관점을 확인 시켜준 것에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도 깊이 공감하며 이 땅의 모든 노동자가 해방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연대 투쟁 할 것이다.

현재 사측이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과 조종사 노동조합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간악한 방법으로 이간질 시키고 있음을 우리는 절대 모르지 않는다.사측이 분열과 분란을 조장하면 할수록 우리의 강고한 연대투쟁 의지는 더욱더 불타 오를 것이며 우리는 한치의 물러섬 없이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다.

우리 노동조합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의 승리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04년 단협 완전 쟁취 하는 그 순간 까지 함께 함은 물론 향후 아시아나항공 7,000명 노동자들의 부당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총력 매진 할것이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의 ‘04년 단협 완전 쟁취를 위한 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연대투쟁 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밝히는 바이다.




2005년 7월 5일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05/07/20 13:53
수정 아이콘
루저님/저도 이런 저런 쟁의 많이 해봤지만, 저런 공식 성명서는 오로지 노조의 이익이 되느냐 아니냐에 따라 발표하는 것이지 노조원들이 실제로 느끼는 감정을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지금 한번 도와주고 이후 단체협상에서 도움 받기로 거래가 있었겠죠.
Gallimard
05/07/20 13:55
수정 아이콘
근무시간이 줄면 급여가 줄어야 합니다.
더 쉬고 더 받겠다는 이야기는 제게는 어떤 근거로도 이해불가입니다.

노조의 요구 중에는 충분히 정당하고 마땅한 것들도 있겠습니다만,
소위 말하는 성수기에 사건을 만드는 것 자체가 노조의 순수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닥 귀담아 듣고 싶지 않아집니다.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합법적인 노조활동은 권장되어야 하지만,
노조 역시 직업적 소명의식을 버려서는 안되겠죠.
05/07/20 14:05
수정 아이콘
OrBef/ 무슨말씀이신지 이해가 잘 안가는군요. 당연히 저런 성명서는 노조의 이익이 되기 때문에 발표되는 것이지요. 노조가 노조의 이익에 반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면 어용노조로서 해체되는 것이 오히려 마땅한 것이지요. 그리고 성명서 내용에도 나와있듯이 서로의 단체협상에서 연대투쟁을 하는 등의 실질적인 도움이 있어야지요. 노동자들끼리의 연대야 말로 노동운동의 기본전제조건 아닌지요?
05/07/20 14:13
수정 아이콘
루저님/루저님께서 인터넷 유령 문서들 예를 드시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조의 공식입장이 조종사 노조를 지지한다는 것'이니 유령문서에 현혹되지 말라는 입장을 보이시길래, 노조의 공식입장이 저렇다고 해서 유령문서들의 진실성이 훼손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였습니다.
05/07/20 14:14
수정 아이콘
루저님/조종사 파업이 사실은 밉지만, 나를 위해서 지지해준다.. 정도의 느낌일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05/07/20 14:21
수정 아이콘
OrBef/ 그런 사적인 글들은 훼손될 진실성 조차 없는 글입니다. 그런 글들이 거짓인지, 사실인지 물론 확인할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확인될 필요조차 없다는 것이지요. 물리적으로도 사법권을 행사할 수 없는 일반 네티즌들이 그러한 사실을 확인하는 것 자체도 불가능하고 말입니다. 공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사적인 경험담일 뿐입니다. 반면에 항공노조의 성명서는 해당 노동자들을 대표할 수 있는 공식적인 법적 지위를 갖고 있는 단체의 성명서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지위는 전체 해당 노동자들의 민주적 절차에 의해 부여된 것입니다.
05/07/20 14:22
수정 아이콘
도대체 조종사월급을 알고들 말하시는지.. 아무리 위험수당 포함이라지만 년 억단위로 벌어들이는 집단입니다. 거기다가 노동착취? 억단위로 벌면서 노동착취라니 말이됩니까? 게다가 쟁점제외하고 78가지중 말도안되는 사항들이 얼마나 많은지.. 이번 항공 노조는 귀족노조 틀린말 아닌것 같습니다.

유게에서 봤는데 차라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관심을 좀 가집시다.
05/07/20 14:26
수정 아이콘
의심스럽기 짝이없는 근거없는 글이라? 한편으로 생각하면 아직도 [가열찬],[동지]등의 용어를 쓴단 말이군요.

그 성명서랑 북한의 정규방송 아나운서 멘트에 어쩌면 그렇게 공통점이 많을까요? 간교한, 간악한이라...

연봉 1억이 넘어도 같은 노동자의 품에 거두어들이면서 노동자는 사측을 왜 그렇게 미워할까...

노동자...노동자라... 같은 주장.. 이기적인게 뭐가 나쁜거냐란 주장..혼자 살던가 그럼..
05/07/20 14:36
수정 아이콘
루저님/여기서 아시아나 파업에 관해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 때, 노조의 공식 성명서가 어떤 입장인지를 사람들이 궁금해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건 쟁의 당사자들한테나 중요한 겁니다.

여기서 우리가 나눌 이야기는, 그것이 얼마나 사법적으로 정당한지, 도의적으로 타당한지 정도가 되겠지요. 전 인터넷 유령문서가 적어도 두번째 주제를 다루는 데에 있어서는 어느정도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반면에 말씀하신 지지 성명서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둘 중 어느 주제에도 적합해 보이지 않습니다.
김홍석
05/07/20 14:39
수정 아이콘
각자의 가치.. 다 좋은데요..
부디 여러분들 유럽에 나가 견문을 넓혀보세요. 여긴 인간이 살곳이 아닙니다. 그래도 내나라라서 뜨겁게 사랑해볼라지만.. 정말 이곳은 사람의 목을 옥죄워오는듯이 숨이 턱턱막히는 곳입니다. 왜일까요.. 아예 모르고 살면 편하겠지만, 또 상관없겠지만.. 이곳은 하나부터 열까지 오로지 조직을 위해 개인이 희생되는 곳입니다. 어차피 우리들 모두는 내일이 아니면 다 조직이익을 우선시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골프를 치던, 멀하든 개인의 자유이고 능력입니다. 자신이 일한만큼 받고, 그 일이 특수한 기능을 수행한다면 더 대우받는건 당연하지요. 연봉 7천받는 종합병원 의사가 하루 10시간 근무하다가 12시간 14시간 일하면 당연히 수당이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10시간 일하는걸 줄여 8시간 일하고 적게 받고 많이 쉬겠다고 해야 거래가 되는거겠지요.
무조건 뭉치면 혐오하는 풍토와 무분별한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을 버리시죠.. 그리고 개인의 인권을 주장하는 분들도, 항상 배려와 합리를 잃지 않는 수준에서, 그리고 아직은 한국적 눈치보기 마인드를 존중해주면서 접근해보시죠. 쫌.. 한심합니다.
분명한건.. 이건 아니라는겁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게임을 잘하는 이유가 멀까요..
간단하답니다. 게임 이외에는 할게 없기 때문입니다. 참 많이 돌아다녀봤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최고로 놀게 많은 나라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쉴곳은 하나 없습니다. 어딜가다 바글대지요. 인구밀도 때문이란 말은 하지마세요. 제 전공이 도시계획입니다. 언제나 관료주의 인기주의 정책탓입니다.
한사람이 이 나라안에서 평화를 느끼고, 정말 살아 숨쉬는 곳을 만들어가는게 제 꿈입니다. 게임 너무 많이 하지 마시구요, 오늘은 플레이오프니까 게임이 없는 모레는 (있나요. ^^;;) 올만에 운동좀 하시죠~~

모두가 깨어있고, 모든곳이 살아숨쉬는 그날을 꿈꾸며..
하지만
05/07/20 14:48
수정 아이콘
개인의 가치도 좋은데... 일주일에 35시간 일할뿐인데도 저 지x한다는건 완전 도둑놈 심보지... 그럼 도둑놈도 "개인의 가치관일뿐이에요~" 하고 인정해줘야한다는 소리?
05/07/20 14:48
수정 아이콘
OrBef/ 확인될 수 없는 사적 경험담이 공적인 이슈의 대상이 되고, 반면에 노동자들의 의무와 권리를 대리할 수 있는 법적 지위가 부여된 단체의 공식적인 성명서는 배제되어야 한다는 말씀은 이해하기 어렵군요. 물론 OrBef님의 말씀처럼 항공노조의 지지성명이 조종사노조의 파업의 정당성을 증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시아나 노동자이거나 그 가족임을 자처하는 네티즌들의 조종사들에 대한 비난이 대부분의 항공노동자들의 입장과 완전히 상반된 의견임은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되겠지요. 어쨌든 말씀 잘 들었습니다. 견해의 차이야 어쩔 수 없겠지요. 이쯤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05/07/20 14:51
수정 아이콘
루저님/뭔가 의견 일치를 본 느낌은 아니지만, 루저님 말씀처럼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의견이 다르더라도 각자 열심히 살고 법을 어기지도 않고 악용하지 않으면.. 별 문제없겠죠 뭐 하하.
나멋쟁이
05/07/20 15:13
수정 아이콘
루저님/한 단체의 대표자 회의 격인 노동조합에서 발표한 성명이 곧 그 모든 구성원의 소리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예를들어 대학 총학생회가 발표한 성명이 과연 그 대학 구성원들의 목소리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가령 서울대 총학생회에서 한총련을 지지한다고 성명을 냈다고 해서 서울대 재학생이 한총련에 대해서 반대할 수는 없는 건가요?)
(미국정부에서 이라크전쟁을 지지한다고 해서 미국 국민이 이라크 전쟁을 지지하는 건가요?)

단체를 대표하는 모임의 소리와 그 구성원들의 목소리는 분명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구성원이 단체와 다른 목소리를 냈다고 해서 그 구성원의 목소리가 진실성의 의심받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파업에 관해서
불법파업은 당연히 정당한 파업이 아니지만
합법파업이라고 해도 정당한 파업일 수만은 없습니다

예를들어(다른 글에서 리플을 달았던 내용이지만)
지하철노조(지하철 노조를 내세운 것은 그냥 예입니다)가 평균임금을 10억원으로 올려달라고 주장하며 지하철공사와 협상을 하다가 준법절차에 따라서 파업을 했다고 한다면 과연 그 지하철노조의 파업이 정당한 파업이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

합법적 절차에 의한 파업이라고 해도 꼭 정당한 파업은 아닙니다
05/07/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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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절차에 의한 파업이라면 최소한의 정당성은 갖추었다고 믿어도 되지 않나요? 법이라는 것이 최소한 이것만은 지켜라 정도인데, 최소한을 지켰다면 최소한만큼의 정당성은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죠.

노조가 부당한 주장을 하면서 파업을 하면, 사측에서는 그에 따른 대비를 해야죠. 뭐, 이번 아시아나처럼 대비도 안 해 놓고서는, 국민 감정 나빠지면 알아서 기어올꺼야! 라고 생각하는(실제로 기어가고 있는) 사측도 잘한 거 없는데, 국민 경제에 타격! 이러면 다들 노조만 욕하고 있으니...
05/07/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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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까지 오토라니.. 조종사 필요 없군요.
나멋쟁이
05/07/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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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la//합법적 파업이면 정당하다고 말씀하시는데요
모든 합법행위가 정당하다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에서 땅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비난하며, 왜 집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을 비난합니까?
그리고 왜 진보적인 사람들은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를 수구꼴통이라고 부르며 비난합니까? 그들은 합법적 절차에 의해서 기사를 작성하는 데요...

그건 그 내용이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비난하는 것 아닙니까?
모든 적법한 행위라고 해서 그 정당성으 보장된다는 말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나멋쟁이
05/07/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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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la//노조가 부당한 주장을 하면서 파업을 하는 것도 회사측의 잘못입니까?
노조가 협상시 막무가내로 이러한 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파업하겠다고 한다면 그리고 일보의 후퇴도 없다고 한다면 회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것도 회사 책임입니까?
공권력이라도 투입해서 노조집행부를 강제 해산시킵니까? 아니면 노조집행부 혹은 노조원들을 회유해서 파업을 못하게 해야하는 겁니까? 아니면 노조의 부당한 주장을 모두 들어줘야 합니까?

지금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는 타결되지 않은 78개조항의 일괄타결을 전제로 협상을 합니다.
이게 무슨뜻입니까?
핵심쟁점사항이 타결되면 그외 그들이 핵심이 아니라는 어이없는 사항까지 도매금으로 타결된다는 말입니다
아시아나 조종사노조..그들은 아직도 국민들이 비판하고 있는 요구사항에 대해서 철회하고 있지 않습니다
나멋쟁이
05/07/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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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진 조종사노조의 요구사항입니다. 여러분들이 한번 판단해 보십시오
조종사노조의 나머지 요구사항을 알려고 해도 알길이 없더군요
제가 조종사가 아닌지라 아시아나 조종사노조 자료실을 열람할 수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
조종사 노조의 요구안 -

1. 노조 간부의 징계시 노사합의
2. 운항규정심의위원 노사동수 구성, 비행스케줄운영위원 노사동수 구성
3. 조종사의 승격, 기종전환, 징계 등 모든 인사관련 사항이 논의되는 핵심위원회인 '자격심의위원회’ 에 노조의 의결권 부여
4. 징계와 관련된 '인사위원회’에 노조의 의결권 부여
5. 외국인 조종사 채용 동결 및 채용시 노사합의
6. 비정규직 채용 관련 노사합의
7. 혈중알코올 및 약물복용에 대한 감독기관 또는 회사로부터의 검사는 사고후 및 임무 후에 실시
8. 영어자격시험(토익 630점 이상) 조건 폐지
9. 비행사고로 징계된 조종사의 원상복구
10. 정년 만58세, 이후 2년간 의무적으로 촉탁 고용
11. 생리휴가 유급화
12. 항공법에 기준한 연간 총비행시간 1,000시간 내에 비행임무 수행을 위한 이동시간을 포함시키고, 비행수당도 지급할 것 (즉, 출퇴근 시간도 수당 지급)
13. 기장 허락 만으로 조종실 자유 탑승
14. 장기근속자 퇴직금 누진제
15. 성수기 기준 적정인력 부족시 1명당 1천만원을 매월 노조에 적립

기존 조종사 노조 요구안 중 여론 악화로 철회한 안

1. 기장의 객실승무원(스튜어디스) 임의 교체권한 부여
2. 가족이 해외에 있는 경우 연간 왕복 기준 본인 비즈니스 6매, 배우자 비즈니스 4매, 기타 존비속은 이코노미 4매 지급
3. 노조 탈퇴자 즉시 해고
4. 임신 휴직 시 2년 간 임금 100% 보장
5. 해외 체류 호텔 Golf Club 4 Set 이상 유지
하지만
05/07/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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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를 보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런데도 편드는 사람들은 대체 뭡니까...
05/07/20 16:04
수정 아이콘
이 어려운 시기에 파업은 무슨 파업이냐 라고 비난하는거나
노동자가 파업을 한건 다 어려운 사정이 있어서가 아니냐 하고 찬성하는
거나 옳지않습니다.

중요한건 그들의 파업이유가 과연 정당한가 그리고 파업조건들이 타당
한가를 따져보는거지요.

그점에서 저 요구들을 보면 도저히 파업이 정당하다라고 볼수가 없군요.
시커.R
05/07/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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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혈중알코올 및 약물복용에 대한 감독기관 또는 회사로부터의 검사는 사고후 및 임무 후에 실시
--> 음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히 미연에 막아야 할텐데 그걸 반대하는 것이죠. 그리고 하는 말이 지성인이기 때문에 스스로 규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음주운전했던 사람들은 뭐란 말인지.

5. 해외 체류 호텔 Golf Club 4 Set 이상 유지
--> 철회되었지만 이런걸 보기만 해도 저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느낌이 오네요.
문영호
05/07/20 16:08
수정 아이콘
물론 모든 요구 조건이 나와 있지 않아서 쉽게 판단하기는 좀 이른감이 있습니다만...
지금 나와있는 요구조건만을 본다면 과연 노조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안전운행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는 말이 설득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네요..
물론 임금 및 복리후생과 관련된 사항은 당연히 협상의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정당하게 일하고 그 성과에 따라 댓가를 받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노조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자신들의 이익보다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얼마나 되는지..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05/07/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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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조종사보다 사회에 기여하고 존경받아 마땅하고 생각하는 간호사들... 과연 조종사가 간호사 보다 힘이들까? 정말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보다 힘이들까?

조종사가 되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투자한것 노력를 해서 그 자리에 올랐으니 정당한 대가를 받는 건 당연하지만 모든 것을 얻을 순 없는거죠.
사회를 위해서 직장을 위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야 할 사람들이 전면 파업이라... 임금 체불을 한것도 아니고 근무시간외 수당 같은거도 다 챙겨 먹을꺼 아님니까?

정말 모든 것을 다 얻으려고 하네요...
Ange Garden
05/07/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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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폴을 보니 96:3 이군요. 조종사들의 요구 조건이 얼마나 무리한지는 투표 결과를 참고해 봅니다. 일반인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작용했겠지만 이런 투표 결과는 참...
05/07/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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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abo.co.kr/sub_read.html?uid=11579§ion=section3&wdate=1121710958

'아시아나, 10년차 부기장 Vs 직원, 사이버맞짱' 이라는 제목으로 대자보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세요.
위제트
05/07/20 16:37
수정 아이콘
골프 클럽 건에 대해서 조종사노조 측에서는 "원래 아시아나 항공 측에서 호텔에 골프 클럽 4세트를 비치해 놨었으나 지난달부터 갑자기 비치하지하지 않았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 요구하게 해서 여론의 동정을 얻으려는 함정이다." 라도 하더군요.

왠지 지난 대통령 탄핵때 모 당의 대표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05/07/20 17:00
수정 아이콘
제눈에 무엇이 씌워졌는지 몰라도 저 조종사 노조는 좋게 볼래야 볼수가 없네요.
05/07/20 18:51
수정 아이콘
요는 고용의 댓가 수준에 대한 기대지수의 차이겠지요.
30인 이하의 중소기업도 조종사들이 받는 것처럼 수당과 인센티브를 놓고 협상을 벌이는 사회라면 또 보는 시각이 전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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