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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16 14:55:55
Name hyun5280
Subject 2005 Peace Cup Korea 대회 1일째 프리뷰..
어제 경기 잘 보셨는지요?
mbc의 중계 끊기 신공으로 짜증 좀 났을꺼라고 예상됩니다.^^;;
아인트호벤 vs 성남일화 의 경기 전반전 참 재밌었는데요. psv의 여유로운 볼 처리와 결
정적 찬스를 놓치지 않는 능력이 결국 두팀의 차이를 보여주었다고 보여지네요.
성남일화도 유기적인 미들 플레이로 상당한 압박과 함께 적지 않은 찬스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김도훈 선수의 플레이가 눈에 띄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쉬
운찬스는 허공에 날리고 어려운 상황에서 골을 넣는 모습은 여전하던 것 같습니다.
리옹 vs 온세 칼다스 의 경기는 상당히 거칠었다고 하는군요. 아인트호벤 vs 성남의 경기
를 보느라 이 경기는 못봤는데 에시앙 선수가 퇴장 당하고 아비달 선수가 12주 정도의 부
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아인트호벤 vs 성남 경기를 안보고 리옹 vs 온세칼다스 경기를 보
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아인트호벤 vs 성남 경기의 압박보다 2~3배의 압박이 가해진
경기였다고 합니다.
개막일 경기 결과..
psv 아인트호벤 2 vs 1 성남일화
올림피크 리옹   1 vs 1 온세 칼다스

% 오늘의 경기 %
B조 경기 오후 07시 00분 토튼햄 vs 보카주니어스 (수원) 녹화중계 오후 10시 00분 mbs-espn , 녹화중계 17일 새벽 02시 00분 mbc
             오후 07시 00분 레알 소시에다드 vs 선다우스fc (대전) 생중계 kbs스포츠

0토튼햄 vs 보카주니어스.
포메이션 4-4-2 vs 4-4-2
토튼햄은 전방 투톱으로 로비킨,저메인 데포를 내세울것으로 보입니다. 로비 킨은 a매치
60경기 25골로 공격능력이 탁월하고 저메인 데포는 04/05시즌 팀내 득점 1위로 만만치 않
은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보카주니어스는 아르헨a대표 골키퍼인 아본단시에리 와 32살의 노련한 공격수 팔레르모
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팔레르모 선수가 우리들에게 낯설지는 몰라도 이선수는 보카주니
어스의 90년대 후반 돌풍의 주역으로 이미 검증받은 선수라는 점에서 토튼햄을 긴장케 할
것이라 보입니다.

0레알 소시에다드 vs 선다운스fc
포메이션 4-4-2 vs 4-4-2
레알의 공격력이냐 선다운스의 수비력이냐 가 주요 포인트 인듯 합니다.
레알의 공격을 이끌 선수로는 유고 출신의 코바체비치 선수가 꼽히고 있습니다. 정통적 유
럽스타일의 공격수로 공중볼 점유율이 높아 헤딩능력이 뛰어나고 몸싸움에도 뛰어나 선다
운스의 수비진을 괴롭힐 것을 기대됩니다. 또한 이천수선수가 출장여부도 팬들의 관심을
모을것으로 기대됩니다.
선다운스는 아프리키 팀이라 이렇다할 프리뷰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마땅히 자료도 없고
요. 선다운스의 주전 골키퍼 안드레 아센세 선수가 38세의 나이의 노련함과 다양한 경험으
로 선다운스 수비진을 지휘해 레알소시에다드의 공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느냐가 관
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입니다.^^;;

p.s 어제 아인트호벤 vs 성남 경기 끝나고 소수의 성남 팬분들이 아인트호벤 팬분들에게
다른 나라 클럽팀 응원하다고 욕설을 했다고 하는군요. a매치 국대 경기도 아니고 클럽팀
경기에서 내셔날리즘을 요구한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p.s 틀린부분은 지적하시면 바로 수정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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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토리
05/07/16 15:12
수정 아이콘
아인트호벤과 리옹은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겁니다. 아인트호벤은 입국하고 다음날 경기 후 하루 쉬고 경기;, 리옹은 입국 다음날 경기; 리옹의 에시앙 선수는 첼시가겠다고 일부러 그런거죠-_- 이미 클럽끼리 합의만 된다면 피스컵 도중 떠난다고 했고 챔피언스 리그에선 경고도 없었던 선수이니..
05/07/16 15:49
수정 아이콘
에시앙.. 잘하긴 잘하는데 몸값은 너무 부풀어 있는 것 같네요.
05/07/16 19:2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챔스 당시 진짜 잘한다라는 느낌을 받던건 PSV가 상대했던 아스날, AC 밀란이 아닌 리옹이었습니다. 미들 장악력 하나는 당시 어떤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던 PSV가 리옹의 무시무시한 압박에 밀리는걸 보고 - - ;; 뭐 1차전의 코쿠 선수의 극적인 동점골, 2차전 1:1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겨우 이겼지만서도...
AC 밀란과의 경기에서는 AC 밀란이 잘한다기보다는 PSV가 정말 대단하구나라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리옹 이상의 경기력을 기대했던 저로서는 상당히 힘빠졌던 ;; 그저 카카, 쉐브첸코 두 선수만 돋보일 뿐이었습니다.
이상 잡설이었고, 리옹 vs 아인트호벤 정말 기대됩니다. 챔스 8강에서의 손에 땀을 쥐며 졸린 눈을 비비며 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개인적으로는 내일 온세 칼다스 vs 아인트호벤 경기 보러 갑니다~ 아인트호벤 화이팅!
slipzealot
05/07/16 20:13
수정 아이콘
참고로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천수 선수도 출전한다고 하는군요 ^^
lightkwang
05/07/16 22:20
수정 아이콘
티티// 1차전 쌩뚱맞은 토마손... 2차전.. 암자물쇠만 아니였더라면..
psv가 올라가는게 당연할 정도였지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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