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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7 08:13
과거 프리무라식의 낭만적 스타일리스트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객관적으로도 스타리그의 경기의 질은 옛날 PKO또는 코크배 때보다 훠얼씬 올라갔는데 경기 자체가 재미없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무슨 스포츠가 되었건,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또는 팀, 종족)들이 힘을 내면 경기가 재미있는법이고, 반대면 재미가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번 리그를 보니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 중 탈락한 분이 많은게 많은 사람들이 재미가 없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오히려 제가 응원하는 플토들이 힘을 내서 그런지 무지 재미가 있다는 ^^;; 테란 유저님들께는 저도 죄송 ... p.s. 왜 팬들이 흥행에 관심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이런건 방송사랑 팀 관계자들이나 고심해야 하는 부분이 아닙니까? 야구 팬들중에 "프로야구의 흥행을 위해서는 LG, 두산, 롯데 등이 결승에 올라야 해"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위 세팀의 팬들 사이에서도 거의 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스타는 시장이 아직 작아서 그런걸까요? 우리 팬들이 이런 걱정한다고 별반 달라지는 것도 없구요.
04/01/27 09:18
저는 박서의 팬이라 많이 아쉬운 리그가 되고있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긴박감이라고나 할까요? 그냥 전용준 캐스터, 김도형ㆍ엄재경 해설위원님 들 목소리만 들어도 긴장이되더라고요. 이른바 중독-_-;; 저도 이번에는 저그의 우승을 기원하며 봐야겠어요^^ Forever OSL
04/01/27 09:35
박태민선수가 처녀출전이 아니라 2회째죠. 그리고, 저 역시 '스타리그'가 재미있습니다. 그렇지만, 재미없어지고 있습니다. 경기수준이 떨어졌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아니... 너무 극한까지 올랐겠죠. 그러나... 너무 그경기가 그경기라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전 나도현선수에게 요즘 올인 중입니다. 그의 플레이가 재밌으니까요.
04/01/27 09:44
信主NISSI님 말에 공감합니다. '스타리그' 재미있지만 재미없어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점점.. 확실히 예전보다 몰입도가 떨어지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04/01/27 09:48
저는 맵마다 경기양상이 다른 온게임넷이
오히려 물량전을 추구하는 엠겜맵들보다는 흥미면에서는 더 앞선다고 생각하는데... 패러독스의 특이한 경기진행은 말할 것도 없고, 남자이야기에서 뒷언덕을 두고 테란과 다른종족의 끝없는 눈치싸움도 재미있고... 기요틴에서 프로토스의 더블넥이라는 재미있는 전략이 보편화되어있어서 다른곳에선 볼 수 없는 특이한 PvZ양상이 나오는 기요틴도 재미있고... (그래도 밸런스는 잘 맞죠.) 특이한 맵들만 나오면 섭섭해할까봐 환상밸런스에 전형적인 중앙힘싸움과 샛길을 통한 난전이 적절히 벌어지며 수많은 명경기를 제조해낸 노스텔지아도 재미있다는...
04/01/27 09:53
다만 요새 많은사람들이 스타리그에 흥미가 떨어져 가는것은
아마도 글쓴님 생각처럼 수많은 리그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져서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챌린지,마이너,팀리그,프로리그,OSL,MSL 1주에 6개나 하네요. 게다가 어바웃스타크래프트, CU@B.NET, 베스트하이라이트, mothily gamer 등. . 스타크래프트에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너무 많구요. 그래서 예전에 있었던 긴장감이라던가, OSL만의 권위(?) , , 이런것은 좀 쳐지는게 사실인듯... 그래도 스타!하면 온게임넷이라는 마인드에는 변화가 없답니다 ~ -_-)/ (적어도 저에게는 -_-;)
04/01/27 09:55
arkride님//100% 동감합니다..^^
저도.. 맵 때문에 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비프로스트!, 신개마, 노스탤지어, 기요틴, 패러독스!, 남자이야기.. 최근의 이런 맵들이 OSL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친듯.. ^^
04/01/27 09:58
결론적으로 시각이 차이, 관심의 차이라고 할까요?
각 상대별 종족별로 관심을 갖자면 끝도 없죠. 엄청 기대가 됩니다. 또한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즉 웅원하고자 하는 선수가 나올땐 더욱더 하겠지요. 단 졌을땐 무지 허무하겠지만, 또한 게임내용도 그렇습니다. 이번 재경기 9경기를 보았는데, 그중 5경기정도는 정말 명승부라고 할만큼 멋진 경기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김성재 vs 이윤열 선수의 경기는 정말 끝까지 누가 이길줄 모르는 상황에서 나다가 이겼지요. 전 온게임넷 듀얼과 MBC겜 스타리그 마이너리그 모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뭐 특별히 특정선수를 응원하지는 않치만서도 재미가 아직도 솔솔하답니다.
04/01/27 10:30
박경락 선수의 결승파트너는 이윤열 선수였으면 좋겠습니다.
16강전 복수 해줘야죠. 하나 둘 셋 박경락 화이팅~!! 저도 스타리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예전보단 약간 재미없지만, 이윤열,박경락,강 민 선수 때문에 보고있습니다. 명승부 제조기들 으헤)
04/01/27 10:33
이상하네요. 전같았으면 한주에 하는 모든 스타 관련 방송을 보았는데 현재는 거의 안보구 있습니다. 그전같은경우 하루에 2~30경기씩 베넷에서 살았었는데 요즘은 많이해봤자 3게임도 채 안되네요. 스타가 질리기보다 스타의 재미를 모르겠습니다. 전같았으면 이겼을때 졌을때 기쁘고 분했지만 지금은 아무런 기분도 감정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왜그럴까요.
04/01/27 10:37
반아님 혹시 팀플도 하시나요? 저도 개인전만 할때 정말 님같은 생각이
들어 스타를 접을뻔 했었죠. 헌데 모길드에서 팀플경기에 한 팀원이 되고서 부터 다시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팀플만 또 많이 하면, 개인전이 무지 하고 싶어질때도 있더군요.
04/01/27 11:00
반아님 그럴땐 좀 쉬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저는 쉰다 - 개인전 easy겜(로템, 헌터) - 개인전 hard 겜 (개마, 노스, 엔터) - 팀플 - 쉰다 등의 방법으로 지루함을 멀리합니다. ^^
04/01/27 11:00
박경락 선수 저그전 극복한지 오래됬습니다
특히 온게임넷에서는 홍진호 선수와 조용호 선수 에게 말고는 그 누구한테도 진적이 없죠 온게임넷 스타리그 저그전 패배가 10패인가 11패인데 모두 조용호 선수와 홍진호 선수한테 진겁니다
04/01/27 11:43
이번에도 저그가 우승못하면 정말 우울해질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말을 저번시즌에도 했다고 절대 고백못한다니까요.-사실 매 시즌 하고있음-_-v) 박경락 선수와 박태민 선수중에 말이지요..므흐흐흐흐..+_+
04/01/27 11:53
저그 우승은 우승에 한맺힌
조용호, 장진남, 강도경, 홍진호 이 4명중 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이번에 저그가 오래간만에 분위기가 좋은데 그 주축이 우승에 한맺힌 저그들이 아니라서...
04/01/27 11:54
핫핫 죄송한 말이지만 전 이번 엠겜을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날라 vs 우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이번 온겜 재방은 아직 안봐서 모르지만 본겜중에는 날라 대 박서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my favorite boxer가 그렇게 전략적으로 원사이드하게 지는걸 처음 봐서요. 박서가 졌으니 화가 나야 돼는데도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아아~~~~남자의 마음은 갈대???
04/01/27 12:09
변은종선수! 어딘가 멋이 있지 않습니까?
전 변은종선수가 결승까지 올라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저그의 로망을 보여주는 선수 같습니다
04/01/27 12:12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있으면, 긴장감은 배 이상, 아니 제곱이 되고 리그 자체에도 흥미를 가지게 되지만, 그 반대 상황이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죠. 결국 이번에 임요환 선수의 탈락(그 외 4u전원 탈락)이 어느정도 원인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가진 임요환선수의 팬이 여론을 몰고 가기 때문에 겉으로 그렇게 드러나는 거지, 실제로 재미 없다고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도 그렇고 저 역시 8강, 4강이 계속 기대가 되는군요.
04/01/27 12:15
그 외에 스타리그에 여러 악재가 작용하여(베르트랑 선수의 랜덤, 박용욱 선수의 독감, 변은종 선수의 몰수패)등등이 작용해 경기력 약화가 있었던 것이지, 그러나 결과를 모르고 재경기때는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 많았습니다. 결국 다시 괜찮아 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04/01/27 12:24
팬들이 스타리그의 흥행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건 그만큼 스타리그를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스타리그 재밌게 보고 있는데 요새 이런말들이 많이 나와서 정말 재미가 없나..하고 약간 휩쓸리는 기분도 듭니다...
04/01/27 12:28
ArtOfToss님//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떨어지면 그 리그에 기대가 덜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임요환 선수가 떨어져서 그 선수 팬들이 여론을 그렇게 끌어간다는 것은... 좀 아닌듯합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오해할 수도, 섭섭할 수도 있다는 것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다시 괜찮아질거라는 ArtOfToss님의 마음과 다시 좋아지길 바라는 쓴소리를 쓴 분들의 마음이 다르지 않음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04/01/27 12:56
Far Away // 아 제가 말한건 그 게 아니고요, 간단히 말해서 언젠가 엄재경님이 말하신 데로 소수의 여론이 다수의 여론을 좌우짓는 말에 근거해서 그런거지 끌어당긴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04/01/27 13:32
응원했던 선수가 떨어지니 저도 사실 좀 리그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오히려 챌린지 리그와 엠겜경기에 더 기대치가 높으니까요 그리고 아무래도 온겜넷엔 이윤열 선수의 질주에 태클을 걸만한 선수가 없어 보이네요 그만큼 확실히 요즘 이윤열 선수의 페이스는 무섭습니다 최근 가장 완성형 플토에 다가가 있는 강민 선수를 프리미어에서 거의 가지고 놀다 시피 승리를 가져갔으니까요 역시 리그에 대한 몰입도는 한치앞이 안보이는 승리에 대한 긴박감 그런게 있어야죠
04/01/27 13:35
이윤열 선수 대 김성제 선수의 경기를 생각해 본다면, 이윤열 선수가 과연 4강에 갈 수 있을지 조차도 의문스럽지 않나요?
노스탤지어, 기요틴의 두 맵에서 프로토스들을 만난다면, 이윤열 선수라고 해도 45%정도를 예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04/01/27 13:54
김성제 선수와의 경기는 이윤열 선수가 선전했다 생각하는데요.
그 경기에서 성제선수는 강민,박정석 선수급의 실력을 보여 주었으며, 경기 내용도 훌륭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8강리그에서라면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겠죠.
04/01/27 14:18
네 그 경기에서는 말 그대로 김성제 선수가 강민 - 박정석 선수 급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자신만의 견제 플레이가 빛났기에 더욱 멋졌죠.
그렇다면, 테란에게 강하기로 소문난 강민, 박정석, 전태규 선수의 라인업을 기요틴, 노스탤지어 가 포함된 맵에서 상대해야 하는 이윤열 선수로서는 쉽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윤열 선수이기에 "쉽지 않다"정도로 평가되는 것이겠죠. 어지간한 테란이었다면 "어렵다"로 바뀔 말이 었을 겁니다. ^^
04/01/27 15:26
온게임넷에서 극단적으로... 한 6개월간 방송을 중지한다면...? 다시는 스타리그가 흥미가 떨어진다는 말들이 안 나오지 않을까 하는..
죄송합니다.-_-;;
04/01/27 15:28
제 기억엔 이번 리그 재미없다는 말을 최소한 3번 이상 들은 것 같군요. -_-;;
으례히 그런가 보다 하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항상 재미있었습니다. ^^
04/01/27 15:52
재미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객관적으로 명경기라고 부를수 있는 경기들이 예전 시즌보다 적게나오는건 사실입니다. 물론 지금까지는요.. 앞으로는 재밌을수도 있고요.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엠겜맵의 물량지향 플레이냐 온겜넷의 전략적 플레이냐 이렇게 나누는데 저는 별로 그말이 맞지않다고 봅니다. 엠겜의 엔터더 드래곤이나 데토네이션은 물량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전략도 필요한맵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저번에 주친설 선수가 서지훈선수를 개스하나먹고 구름다리 러커로 잡은 경기.. 그경기는 그맵아니면 절대 나올수 없는 전략이었지요. 요즘엔 엠겜이 웬지 더 경기양상이 전략적이고 흥미롭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04/01/27 15:59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NaDa와 Reach를 볼수 있어 좋고, 프로토스 많아서 좋고, 8강 조편성 흥미진진하고, 명경기도 많이 나오고~~ 이정도면 충분하죠.^^
04/01/27 16:30
지금은 가장 재미있던 리그중 하나로 기억되는 코카콜라배만 하더라도 당시에는 정말 말이 많았습니다. KGA나 NAMOMO의 당시 글을 읽어보면 역대 최악의 리그라는 둥 가장 재미없는 리그 라는 둥 여러 말들이 많지요. 리그의 흥행여부는 그 리그를 다 보고 결정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스타리그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다면 솔직히 관심이 많이 가지는 않습니다. 여러 개인리그의 활성화가 선수들과 팬들을 지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04/01/27 19:25
8강 무지 기대됩니다 ~ 이윤열선수가 있어서...^^
하지만 이번리그보다 더 보고싶은건 이윤열vs최연성의 리매치에요ㅠㅠ 다음리그에서 꼭 둘이 만났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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