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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7 02:51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누군가를 희생시키지 않고선 살아남을 수 없는 언론의 제물이었지요 이제는 그럴일이 없길 바랄 뿐... ps. 그런데 우리문화를 전세계에 알릴만한 미디어는 없을까요? 지금 상태에선 너무 암담하군요
04/01/27 02:58
정말 많은 분들이 노력해야 하실 듯 하네요..
작으나마 기회가 된다면 저도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 (e-sports.. 꿈만이 아닐 겁니다..)
04/01/27 12:08
뭐...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일꺼라고 생각합니다만
얼마전 언니님께서 저에게 그러더군요. (매염방님의 부고가 나오고있었습니다.) '과연 요새 애들은 뭘 추억할까? 귀여니? 인터넷 소설? 너무 불쌍하잖아...' 글쎄요..귀여니류로 대표되는 인터넷 소설이나 할리퀸으로 대표되는 로맨스 소설과 전혀 친하지 않은 저이기는 합니다만 분명 지금 많은 걱정을 듣고 있는 그러한 문화 코드들은 그 나름의 가치를 생산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렸을때(사실 지금도 어립니다만.) 홍콩느와르에 열광하고 무협 영화에 열광하고 b급 공포물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고 생각했을때 제 어머님께서 얼마나 걱정을 하셨는지요.. 그런데 전 그때 그러한 작품들을 사랑하고 그것들에게서 많은것을 배웠다고 자부합니다.(아직도 그때 작품들이 제일 재미있고 종종 꺼내보고는 합니다.) 현재는 생소하고 유해(?)해 보일지라도 그것은 나름의 자양분이 된다라는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기성세대(아아 이표현은 너무 싫습니다.)들이 조금은 열린마음으로 귀여니와 인터넷 그리고 게임을 바라봐 주었으면 합니다. 너무 이해만을 요구하는 걸까요? 글쎄요. 나이 많으신 분들이 젊은 이들을 이해하는게 젊은 이들이 포기하는 것보다는 빠르지 않겠습니까? 저도..그 꿈을 꾸고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모르는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시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정일훈 님께서 준비하시는 세미나가 좋은 결과를 내기를 바라며 그런 행사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아직 시작하는 중 아닙니까.^_^
04/01/28 08:01
그 글은 제 글이었는데^^ 아무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지금 이곳에 모인 사람들이 10년 후에도 '그때 그거 재밌었는데'가 아니라 '오늘 무슨 경기 있지?'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모두 노력과 응원을 해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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